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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아리아리랑쓰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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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아리랑쓰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33 편협화된 공부에 대한 생각에 대한 비판 [새창] 2014-03-16 01:53:40 0 삭제
    //lastlaugher
    현재 직면한 문제가 참 저에게 골치거리를 주는 문제입니다. '경험'이라는 단어가 정확히 딱 구간지어져서 설명되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사람 개개인의 직관적 인식에 따라 '경험'이라는 단어를 규정짓는 범위, '경험'이라는 단어가 포함할 수 있는 range가 다를테니까요..

    음 제가 설명할 수 있는 방식의 최선의 방식은 예를 들어 설명하는 것 뿐이겠군요. 예를 들어 '꽃'을 상정해 봅시다. '꽃에 대한 이해'를 위해 하나의 경우는 꽃을 직접 만지고 보고 냄새를 맡고 들어보고와 같은 즉, '오감'을 통한 (핵심적인 내용이 나온 것 같군요. 항상 이야기를 하다 보면 뭔가 문제가 구체적이 되면서 핵심이 나오는 것이 좋습니다.) 체험을 한 것이고 또 다른 하나의 경우는 단순히 텍스트로 꽃의 모양은 이렇고 냄새는 이렇고 등과 같이 설명되어 있는 것입니다.
    다시 정리를 해보자면 결국 제가 말하는 '경험'이라는 것은 '감각'을 통해 이루어지는 사고과정을 의미합니다. 반면에 직접적인 경험이 아니라고 말하는 것은 말 그대로 그 대상을 직접 마주하지 않고, 또 다른 경험들의 조합이라든지 단순히 머릿속에서만 이루어지는(사실 그러한 것이 있는지 의문입니다만)것들을 말합니다.
    32 편협화된 공부에 대한 생각에 대한 비판 [새창] 2014-03-16 01:40:04 0 삭제
    //parrhesia
    혹시 수학의 공리가 어떻게 형성되는지 아시나요? 제 앎이 빈약한지라 수학의 공리가 어떻게 형성되는지에 대한 답을 내릴 수가 없군요. 공리의 형성이 인간의 경험의 영향을 받지 않고 형성되는 것인가요? 만약 그렇다면 어떻게 수학이 현실세계를 설명하는 하나의 도구로 사용되는지 참으로 놀랍고 알고 싶을 따름입니다. 분명한 것은 이것은 단답으로 내릴 수 있는 종류의 질문은 아니라는 것이군요.. ㄷㄷ
    31 편협화된 공부에 대한 생각에 대한 비판 [새창] 2014-03-16 01:19:47 0 삭제
    //lastlaugher
    참선이나 명상을 통해 깨달음을 얻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그 깨달음의 내용이나 유형이 어떤 것인지 잘 모르기 때문에 제가 쉽게 이야기 할 수 없겠지만
    석가의 경우를 살펴보면, 부유하게 살고 있던 석가는 세상을 돌아다니면서 사람들이 고통받는 것을 '경험'했고 그러한 '경험'으로부터 자신만의 이론을 구축했다.라고 볼 수 있다 생각합니다.
    또 경험하에서 사람들의 사고 방식, 무엇을 얻는가 등과 같은 방향성이 갈라진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러한 사고의 방향성 역시도 '경험'을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30 편협화된 공부에 대한 생각에 대한 비판 [새창] 2014-03-16 00:13:42 0 삭제
    //방랑객사
    제가 써놓은 글에 대한 댓글을 보고 명확히 해야할 부분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방랑객사님께서 말씀하시는 공부의 목적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 지적 만족감을 얻기 위해 와 같은 것들은 '공부'를 함을 통해 얻게 되는 부차적인 결과물들이고, 제가 위에서 명시한 것 처럼 '진정한 공부'(제가 정의하는) 의 목적은 '세상(계)에 대한 이해'를 위한 것으로 국한 하고 있습니다.
    개념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부족하여 의미전달이 매끄럽지 못한 점 사과드립니다
    29 편협화된 공부에 대한 생각에 대한 비판 [새창] 2014-03-16 00:03:22 0 삭제
    //Stannis
    제가 말하는 것이 이론적인 지식의 중요성을 부인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론이라는 것이 왜 있는지 생각을 해보면 아시겠지만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이 세상을 설명하기 위한 관점이 이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모든 이론의 근본은 '경험'에서부터 출발하는 것입니다.
    주변을 살펴보면 그러한 경험의 중요성은 도외시되고 순전히 이론만 중시하는 모습을 보고 경험의 중요성에 대해 어필하고 싶었습니다.
    28 난 무식하지만 철학을 좋아한다. [새창] 2014-03-15 22:55:31 0 삭제
    전문지식은 둘째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단지 인류가 철학이라는 행위를 함에 있어 편이성과 체계성을 갖추기 위함일 뿐이고 철학자들 역시 어떻게 보면 그들이 세상을 이해한 방식을 체계에 맞춰(아닌경우도있지만) 이야기 한 것일뿐입니다. 가장 핵심적인 것은 작성자님께서 경험하고 느낀 것에 대해 진정으로 사색하는 것. 그것만으로도 이미 철학을 충분히 하고 계신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함께 많은 이야기 나눴으면 좋겠습니다!!
    27 고통에 익숙해진 시대. [새창] 2014-03-13 00:36:09 7 삭제
    사회를 보았을 때 사회의 시스템을 개선하는 것은 보통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합니다.
    소수의 인원이 목소리를 내는 것은 개선에 있어 미비한 영향을 끼칩니다.
    많은 사람들이 불합리한 점을 인식하고 그에 대한 목소리를 내기 까지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현재 우리가 처한 불만에 대한 해소를 해야겠고 혁신이라는 방향은 상대적으로 어려우니 합리화라는 방향을 택한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2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3-12 18:02:21 0 삭제
    이건뭐지‥ ;;
    25 대학의 철학과에서는 학생들간의 철학적 토론이 활발한가요? [새창] 2014-03-11 16:05:54 0 삭제
    오!! 저는 굉장히 좋습니다! 카톡 아이디좀 알려주시겠어요??
    24 아리스토텔레스 정치학 같이 읽으실 분 없나요? [새창] 2014-03-10 19:02:07 0 삭제
    지금 정치학을 보고있는데 모든 말 하나하나가 주옥같습니다‥ㅜ
    23 아리스토텔레스 정치학 같이 읽으실 분 없나요? [새창] 2014-03-10 16:57:33 0 삭제
    //senor
    많이 읽으셨다면 그나마 깊게 이해하셨겠네요!
    혹시 토론이 진행되면 길잡이 역할을 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정말 많은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22 아리스토텔레스 정치학 같이 읽으실 분 없나요? [새창] 2014-03-10 16:54:34 0 삭제
    감시와처벌은 저희학교에서 교수님과 함께 읽었었습니다! 감시와처벌을 읽고계신가요??
    21 아리스토텔레스 정치학 같이 읽으실 분 없나요? [새창] 2014-03-10 15:02:47 0 삭제
    //플레오넥시아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사실 네이버 까페도 만들어 놓아서 오유에서도 한 번 소개를 했었는데 읽고자 하는 사람이 별루 없네요 ㅜㅠ
    그래도 꾸준히, 묵묵히 하다보면 뜻을 같이 할 사람들이 많을 거라 믿습니다 ^^

    개인적으로 같이 못해서 너무 아쉽내요 ㅜㅠ 다음에 기회가 되면 꼭 정말 꼭 함께 하셨으면 합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20 자살은 도덕적인가..? [새창] 2014-03-08 16:05:59 2 삭제
    만약 어떤 사람이 자신의 남은 일생이 고통으로 가득차 있을 것을 안다면 자살을 하는 것이 허용된다고 생각합니다. 죽음에 대하여 책 저자인 셸리 케이건이 말하기를 그러나 대부분의 자살은 실수라고 말합니다 왜냐면 자신의 남은 삶이 고틍으로 가득차 있을지 모르기 때문이죠. 어떠한 행복의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남아있다면 자살은 합당한 생각이 아니라는겁니다.
    19 셸리 케이컨 강의에 대해서 [새창] 2014-03-03 12:08:46 0 삭제
    // 싱글벙글

    자유의지라.. 경험기계에서도 스스로 자유 의지에 의해서 행동을 할 수 있음이 전제되어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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