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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9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6-09 02:37:25	0	삭제
		남한테 처음 얘기하는건데 심지어 글로하니까 진짜 기분 묘하네
	9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6-09 02:32:19	0	삭제
		그러다 최근은 내가 그 감정을 못 숨기겠더라. 내 입장이 지금 공부도 해야하고 바쁜 와중에도 그 애 생각 계속나고 연락 해볼까 싶기도하고 한 번 연락오면 계속 설레고 그런 감정이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나는 좋아한다고 제대로 말도 못하고 그냥 더 연락 못하겠다고 말하고 말았다. 그 애도 알고는 있었는터라 서로 별 말은 없었다 서로가 원하는 것이 너무도 달랐고 우린 서로에게 강요할 만큼 대단한 사람은 아니기때문에 아무튼 그렇게 2년간 쌓아온 우정아닌 우정이 끊겼다.
	9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6-09 02:25:56	0	삭제
		그렇게 6개월인가 지내다가 술을 먹자길래 나갔는데 이상하게 애가 손을 잡고 걷는 둥 스킨쉽을 하더라 쭈구리인 나는 그거에 또 설레서 잠못자고 두근거리고 그랬다. 그 와중에 내가 좋아하는 티를 너무 냈었나 다음날인가 다다음날 한 번 더 부르더니 너 나 좋아하냐고 물어보더라 나는 뭐 숨길필요를 못느껴서 그냥 맞다고 했고 그 애는 미안하다고 했다. 나는 알았다고 했고 다신 못볼것 같더니 그래도 달라질게 없었다. 나만 감정 숨기면 우린 여전히 친구였으니까 사실 그 여자애가 남자에 대해 너무 모르는 것도 있었지 ㅇㅇ.. 아무튼 우린 계속 친구였다
	9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6-09 02:15:53	0	삭제
		그 날부터 나는 그 여자애를 좋아하기로 마음먹었다. 물론 그 전부터 이런 감정이 없었던건 아니지만 그 때 확실히 하기로 했단 그런 말이다. 아무튼 나는 좋아하기로 마음을 먹었지만 변한건 아무것도 없었다. 우린 여전히 친구였고 뜨문 뜨문 연락하는 그런 사이였다. 사실 나는 남한테 먼저 연락하는걸 별로 달가워하지 않아서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대도 별로 달라질 건 없었다. 그리고 내가 드라마 주인공도 아니고 내 혼자만의 감정으로 고백할 용기도 없거니와 그 여자애는 나를 이성으로 보지도 않는 것 같은 느낌이 많이 들어서 그냥 냅뒀다.
	9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6-09 02:06:55	0	삭제
		그렇게 일년이던가 처음으로 같이 술을 마시고 그 애의 남자 친구에 대한 얘기를 들었다. 나는 그때도 한참 이별에 힘들어하고 있을 때였고 그애는 그 시절 나의 이별 수속과 비슷한 수속을 남자친구와 밣고 있었다. 나의 이별에 있어서 내 감정은 무척이나 잘 알지만 사실 여자애가 가지는 감정에 대해선 잘 모르겠기도 했고 일단 감정이 궁금하기도 하고 해서 계속 들었고 나는 그 날 그 애의 감정을 듣고 실컷 울었다.
	8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6-09 01:56:01	0	삭제
		2년전 겨울 그니까 12년 2월쯤 여행 중에 여자애 한 명을 알게 됐다. 처음엔 그냥 택시비 아낄려는 수작이였는데 그 여행지에서 자주 마주치는게 좋고 신기해서 번호를 받아냈다. 여행지는 통영이였고 실제로 살던 동네가 가까워서 종종 연락을 했고 종종 만났다
	88	주윤하 사랑의 섬광 [새창]	2014-06-07 21:29:44	1	삭제
		좋네요
	87	숙취의 하루 [새창]	2014-06-06 23:38:17	0	삭제
		하루종일 머리아프고 속메스껍고 난리도 아니였다. 그 와중에 해야 할 일은 있어 막상 책상 앞에 앉았지만 한 일은 없다. 해야 할 일은 내일로 미루고 오늘은 하루 종일 바탕화면 청소와 같은 잡일만 해놨다. 공부도 해야하는데 왜 이렇게 느슨해진거지.
	86	질럿습니다 입문 헤헤 [새창]	2014-06-04 17:02:48	0	삭제
		저도 그래서 3단팁 되게 싫어함 (정색)
	8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6-04 12:10:47	0	삭제
		좋은데..?
	84	치즈 - 망고 [새창]	2014-06-03 21:22:48	0	삭제
		좋네요!
	83	[펌] 근데 손나은 외모로 과탑은 무리이지 않을까요?..jpg [새창]	2014-03-09 04:09:55	0	삭제
		얍!
	82	ㅋㅋㅋㅋㅋㅋㅋ 왠만하면 올림픽 국대는 잘 안까이는데 ㅋㅋㅋㅋㅋㅋ [새창]	2014-02-15 20:59:16	0	삭제
		방금 이한빈 보고 그냥 다 메달 못 땄으면 좋겠다고 다시 마음 굳힘
	81	방패막이 같은 소리 하지맙시다.. [새창]	2014-02-15 20:45:52	0	삭제
		전 보는 내내 좀 역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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