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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리스트님의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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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1 애국가 만든 안익태가 친일파였다란 사실 이제 모르는 사람들은 없을테고.. [새창] 2021-05-14 09:42:06 0 삭제
    거짓된 역사를 가르치는것이 더 잘못.. 근드운님 말씀이 맞습니다. 역시 정면돌파가 정답이겠지요..
    170 애국가 만든 안익태가 친일파였다란 사실 이제 모르는 사람들은 없을테고.. [새창] 2021-05-14 03:14:46 0 삭제
    김좌진 암살의 배경이 된 빈주 사건이 있죠.. 독림군의 흑역사 오브 흑역사죠.

    http://contents.history.go.kr/mobile/nh/view.do?levelId=nh_048_0050_0020_0030
    위의 링크의 마지막 부분인데요.

    ...양분된 군정파와 민정파가 결정적으로 적대시하며 등을 돌리게 된 것은 賓州사건이 발생하면서부터였다. 1928년 10월 28일 신민부의 관할지역인 빈주에서는 한인 40∼50명이 모여 중·일의 탄압을 막아내고 생업을 영위하기 위한 자위대책을 협의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 시기는 군정파와 민정파간에 극심한 갈등을 보였고, 빈주를 민정파가 관할하던 때였다.

    김좌진이 이끄는 군정파에서는 이 회의를 민정파가 그들을 음해하기 위해 주최한 것으로 오해하였다. 따라서 군정파에서는 회의장소에 무장대를 파견해 회의의 책임자인 黃赫 등 여러 명을 사살하고 다수의 한인들에게 중경상을 입혔다.623)

    이같은 불상사가 있고 난 뒤 그 다음 달인 11월 하순 영안현에서는 민정파를 지지하는 관할의 6개 현 16지역의 한인들이 회합하여 北滿住民大會를 개최하고 빈주사건을 일으킨 군정파를 성토하였다. 그리고 군정파의 지도자인 김좌진에게 모든 책임을 물으며 그를 사형에 처한다는 선고까지 내렸다.624)

    굉장히 우리역사넷에서는 빈주사건을 상당히 축약하여 기술하고있죠. 솔직히 자세한 내용을 학생들에게 알려줘도 되나 싶습니다.

    빈주 사건(賓州事件)은 1928년 10월 20일 만주 빈주(오늘날의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시 빈현)에서 한국 독립군 군정부들 중 하나인 신민부가 한국계 주민 4-50명을 살상한 사건이다.

    신민부는 "군자금" 명목으로 재만 한인들에게 군정부에게 납부하는 "세금"을 수취해왔다. 만주로 이주해 온 한국인들은 대부분 가난했기에 중국인 지주에게 내는 지대와 신민부에게 내는 세금을 모두 감당하기가 힘들었다. 하지만 신민부는 세금을 납부하지 못하는 민중들을 "의단분자"라며 "보안대"를 시켜 처벌을 했다. 영안현의 입적간민호회 같은 사회주의 단체는 신민부에 세금을 내지 않으며 저항했고, 그 과정에서 간민호회 지도자 구영필이 일제 밀정이라는 누명을 쓰고 신민부에게 암살당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1927년 2월 일본군이 석두하자의 신민부 본부를 타격하여 김혁, 유정근 등이 체포되면서 신민부는 세력이 약화되었고, 향후 대책논의에 있어 무장투쟁 지속을 주장하는 군정파와 민중자치를 주장하는 민정파로 분열되었다. 군정파는 김좌진을 위원장으로 하는 지도부를 독자적으로 꾸렸고, 민정파는 민정파대로 고려국민당을 창당해 따로 놀기 시작했다. 군정파는 무장투쟁을 주장했던 만큼 세금 수취를 계속했다. 참다 못한 빈주현 주민들이 세금을 더 이상 내지 않기로 하고 신민부 보안대가 들이닥칠 경우 어떻게 자위책을 마련할 것인지 대책회의를 마련했다. 이 정보를 들은 보안대원 이백호 등 수 명이 빈주를 습격, 회의장에 총기를 난사했다. 회의 개최자 황혁을 비롯해 유연동, 김봉진 등은 즉사하고 윤필한, 김유문, 장문숙 등은 중상을 입었으며 나머지 주민들도 경상을 입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재만 한인 사회에서 신민부와 그 지도자 김좌진의 평가는 추락했다. 11월 하순 영안현에서 최경한 등의 주도로 개최된 "북만주민대회"에서 6개 현 16지역의 한국인들이 모였다. 대회 참여자들은 김좌진의 죄악을 열거하고 사형을 선고했다. 궐석재판으로 사형이 선고된 김좌진은 1930년 1월 사회주의자 박상실에게 암살되었다. 조선총독부 경무국이 일본 본국에 보낸 1930년 2월 27일자 보고서에서는 빈주사건 피해자 유족들이 재중청년동맹과 함께 김좌진의 살해를 계속 계획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참고 자료
    이현주, 『한국독립운동의 역사 제47권 1920년대 재중항일세력의 통일운동』, 한국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2009, 232-233쪽
    채영국, 『한국독립운동의 역사 제50권 1920년대 후반 만주지역 항일무장투쟁』, 한국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2007, 282쪽
    빈주 사건[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 세계한민족문화대전(중국편)

    https://shindonga.donga.com/Library/3/02/13/104317/5
    이쪽 링크에서 구영필 유족의 항변도 볼 수 있군요. 자원이 부족하고 생계가 어려운 상황에서 독립운동의 어려움이 절실히 느껴집니다. 임시정부 요원 및 여러 독립운동가 조상들이 얼마나 암담함 속에서 활동하고 있었을지... 현재 우리의 입장에서는 제대로 헤아릴 수 있을까요?
    169 애국가 만든 안익태가 친일파였다란 사실 이제 모르는 사람들은 없을테고.. [새창] 2021-05-14 02:58:50 0 삭제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0322980?sid=103

    청산리전투에 대해서는 뭐 독립군은 일본군의 포위추격을 벗어나 탈출한다는 전략적 목표를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습니다. 저도 국사편찬위원회에서 현재까지 제가 배워온 내용이 맞기를 바랍니다.

    https://arca.live/b/history/185173

    다만 현재 우리 군 중/소대 전투 군사 교육과정 혹은 포병 관측의 평가에서도 총 전투력의 10%손실이면 무력화, 30%손실이면 파괴로 평가하여 무력화 시점부터 이미 임무손실 불가에 파괴 만 하더라도 거의 전멸급으로 평가를 내립니다. 한국군 분대도 78번 기관총 사수부사수 중에 한명이 죽거나 9번 유탄수가 죽어도 일단 다른 345 소총수가 소총에 공용화기까지 장비한다해도 정상 임무 수행에는 혼란이 오며 3명만 죽어도 파괴 라고 평가하기 마련입니다..

    그 와중에 3300명이나 사살을 했다는것이 글쎄요.. 당시에 독립군이 무장이 소총에 끽해야 박격포 몇문 뿐인데 말입니다. 전쟁은 스타크래프트 바이오닉 한타싸움처럼 최후의 1인까지 꼴아박기가 안될겁니다 -_-;;기록도 제가 어린시절 보던 책은 3300명 사상에서 차츰 1200명 1000명으로 변하더군요. 위의 링크가 공식보다는 추론도 있고 일본의 자료도 왜곡 가능성이 있긴하지만.. 현재 위키백과에서는 아래와 같이 정리하고 있군요.

    이에 대해 한국측은 일본 신문에는 청산리 전투에 의한 보도로 '아군 가노 연대장이 전사하고, 대대장 2명, 중대장 5명, 소대장 9명, 하사 이하 전사자 9백여 명'이라고 보도하였다고 주장한다.[18] 이에 따르면 최소 하사관 이하 전사자를 9백명에서 1천 명 정도로 잡고 있다.

    하지만 일본군 기병연대장 전사자 목록에서 가노 노보테루의 이름이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일본군 27기병 연대의 자료를 보면 가노 노보테루는 1922년 까지 군생활을 한것으로 나온다. 또한 간도출병사의 기록에도 1920년 11월 중순에 가노 대좌가 이끄는 토벌대가 참전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독립군 연합부대의 전사자는 1백 30명이었다.[14] 그밖에 실종자는 2백여 명이었[18] 고, 부상자는 90여 명 정도였다.

    하지만 청산리 전투에 종군하였던 안정근의 보고에 의하면 10월 23-25일간 쌍방의 피해가 300여 명이라 한다.

    장세윤은 안정근의 보고를 토대로 일본군의 사상자는 400-500명 선이고. 독립군도 이에 맞먹는 피해를 입었을것이라 추산하였다.[1]

    https://m.blog.naver.com/minsu977/221535526246
    이쪽 링크가 사료 교차검증이 잘 되어있으니 참고하여 판단해볼만 하겠습니다.
    168 애국가 만든 안익태가 친일파였다란 사실 이제 모르는 사람들은 없을테고.. [새창] 2021-05-14 02:40:09 0 삭제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00625500200

    일단 국군위안부.. 아래 링크기사를 보시면 제5종 보급품에 대한 기록을 볼 수 있습니다.. 혹시 조작인가 의심했지만 기록이 실존합니다. 하...
    167 시게는 도덕성에 대한 토론장이 되어야한다고 하셨던 오유 민주당원님께. [새창] 2021-05-13 17:00:57 0 삭제

    일단 제출자에 국무위원 박범계 (법무부장관)이라고 적혀있으니 저걸 보는사람들은 법무장관 주도라고 생각하지않을까요?

    강박증 말씀하셨는데 저는 이 법안에 대해서는 약간 강박증이 생기는것같습니다.


    뭔가 많이알아보고오셨나본데 저는 저 법이 국힘에서 올렸다고해도 반대할겁니다. 쾌변의의미님께서도 뭔가 법이이상하다고 생각이 드시지않나요? 그러면 반대의견좀 제출부탁드립니다 저는 전에 로그인하고 제출했습니다.
    166 C리스트 님께 [새창] 2021-05-13 11:50:38 0 삭제
    근데 정치당원이시면 보통 어떤 역할을 맡고 또 당내 경선이나 활동에서 어떤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나요? 당내 경선에서 투표한다 뭐 이정도인가요? 구글링해보니 당비를 규칙적으로 내는 당원이나 활동가는 지지자교육 등 활동을 한다 뭐 이렇게 나오긴하는데요.

    제가 궁금한것은, 저는 시골의사 박경철씨를 개인적으로 존경하는데. 과거 민주당 경선심사위원으로 일하다가 "내 평상의 욕망을 지난 4일동안 보았다.' 라는 감상을 토로했다고 해서요. 저는 당연히 모든 정치인에게 도덕성 잣대를 들이대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만, 민주당은 그래도 도덕성을 중시하는 모습이니까요,

    투표는 누구의 표든 결국 1표이니까 도덕성이 모자라다고 짜르기엔 좀 애매하다는 것도 이해합니다. 특히 당원과 활동가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겠죠. 다만 당내의 도덕성 이슈, 그리고 당원의 과거 도덕성 문제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제어 혹은 관리하시는지가 궁금해서 당원 맞으신지 답변해주실수 있는지 여쭌겁니다.
    165 C리스트 님께 [새창] 2021-05-13 11:37:49 0 삭제
    절대 아닙니다 ㅋㅋㅋ 그냥 영세 자영업자입니다. 당원이 맞으신가본데, 그렇다고 색안경을 쓰거나 매도할 생각은 없습니다.

    민주당원은 아니지만 알트코인님과 의견을 같이하는 분들도 많으실겁니다. 과거 저도 그중 하나였구요.

    다만 정말 착한 그분들이 정의와 도덕성에 대해 어떤 표준을 가지고 있을지,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본인 스스로도 그렇게 행동할 수 있을지에 대해 충분한 고찰 이후에도 최종적으로 민주당 지지를 선택하셨을지를 여쭙고 싶습니다. 그것은 저도 리스펙하겠습니다.
    164 애국가 만든 안익태가 친일파였다란 사실 이제 모르는 사람들은 없을테고.. [새창] 2021-05-13 11:24:45 0 삭제
    현실은 픽션보다도 더 잔혹하다는 말이 맞는것 같습니다.
    인간성에 대한 고찰이 성숙하지 못한 아이들, 학생들에게 이것을 그대로 알려주면 '산타는 없고 다 엄마아빠야' 라는 급 이상의 동심파괴가 될것같은데 괜찮을까요?
    163 애국가 만든 안익태가 친일파였다란 사실 이제 모르는 사람들은 없을테고.. [새창] 2021-05-13 11:19:54 0 삭제
    역사교육과정을 대체 어디까지 강화해야할까요?

    저는 우리시대 장군의 아들 영화나야인시대 드라마도 있고해서 청산리전투에 대해 이야기들으면서 우리 조상들은 시대별로 훌륭한 장군들이 계셨구나 생각했습니다만, 점점 사료상 3000명 이상의 일본군을 사상했다 라는 것은 거짓에 가까워지고 있고... 또 청산리전투 이후의 내용은 뚝 끊겨있어서 결말 못본 드라마를 보는 심정이었는데요.

    나중에 자유시 참변과 독립군 제3국에서 민가 약탈하다가 무장해제 이야기를 접했을때 충공깽을 경험했었습니다. 6.25전쟁중에는 국군위안부도 있었다 라는 사실은 충공깨의 티오피였고, 근현대사가 책을 보기가 싫더군요 허허...

    역사교육도 중요하지만 인간에 대한 고찰을 담은 윤리와 사상 교육이 곁들여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162 애국가 만든 안익태가 친일파였다란 사실 이제 모르는 사람들은 없을테고.. [새창] 2021-05-13 11:09:49 0 삭제
    윤치호씨는 안창호 선생등 독립운동가들과 교류하기도 하였으며 애국가의 작사가 라는 기록이 남아있네요.

    논란이 있지만 아마 윤치호씨가 작사가. 안익태 작곡이겠군요 하하하..

    조상들과 독립운동가들이 부를 때는 함께하는 동포의 작품이었겠지만, 종국에는 배신자의 작품인데. 임시정부 지도자들도 국민들과 임시정부 구성원들의 사기를 고려했을때 애국가 이거 어떻게해야하나 고민도 많으셨겠습니다.

    만약 안창호 김구 선생께서 현재 계셔서 후손들이 애국가 바꾸려한다는 의견을 들으신다면, 뭐 후손들이 알아서 해라. 라고 하지않으실까 싶긴합니다.
    161 애국가 만든 안익태가 친일파였다란 사실 이제 모르는 사람들은 없을테고.. [새창] 2021-05-13 11:03:40 0 삭제
    친일반민족행위자로 분류되는 윤치호 씨도 독립신문(요즘 안좋은 쪽으로 재평가 되고있습니다만) 창단멤버로

    독립협회와 만민공동회를 통해 계몽 운동, 민권 운동, 의회 설립 운동을 벌였으나 황제에게 불충하는 역적 취급을 받고 민중들의 배척을 받게 되자 민중을 경멸하였고

    노선을 변경하여 실력 양성론에 매진하다가 흥업구락부, 수양동우회, 청구구락부 사건, 일본의 미행과 내사, 백인혐오에 눈이멀어 결국 친일로 전향하였다.

    물론 이사람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아니나, 당시 지식인 몰락과정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현대의 지식인들이 저 시대와 환경에 있었을 때 꿋꿋이 독립운동을 전개했을 사람이 얼마나 될런가 싶네요.
    160 애국가 만든 안익태가 친일파였다란 사실 이제 모르는 사람들은 없을테고.. [새창] 2021-05-13 10:49:56 0 삭제
    기사내용 봤습니다. 지금에 비해 정보기술이 발달하지 않은시대다보니 ~로 추론한다 표현이 많네요. 연구의 어려움 감안되긴합니다.

    사실 저스스로 고찰했을 때 애국가가 바뀐다면 뭐 바뀌는거지 하고 넘어가도 상관은 없을것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노래랑 가사 외우는게 좀 번거로울 뿐인데 이제 군대도 다녀왔고 예비군이나 전시소집아니면 어디가서 애국가 부를일 잘없겠다 싶은데요.

    제가 굳이 위의 여담을 덧붙인 이유는 옛날 영화중에 '말레나' 라고 모니카 벨루치가 주연했던 영화가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착한여자가 그저 이성에게 매력적이라는 이유로 동네 여성들에게는 시기질투로 배척받고 남성들에게는 육체관계만 노려지다가 결국 굶주림에 지나가다 누가주는 빵하나 먹었는데 그것이 화대취급당합니다.

    잠시 장교 중위 누구 만났다고(남편이 군에 갔습니다) 불륜 의심받아서 재판까지하고 힘들어하다가 결국 창녀가 되어서 독일군과 어울리게 되지요.

    이후 독일군이 물러가고는 동네 여성들한테 온갖 뚜드려맞고 결국 고향을 떠났다가 전쟁터에 갔다가 죽은 줄 알았던 남편이 결국 그녀를 찾아 마을로 돌아왔을때는 동네 사람들이 죄책감에 잘대해주는 내용이 있었는데요.

    당시 재능이 있던 사람들도 몰락하고 타락하게 되는 과정이 조금 유사하지않았을까 합니다.
    재능을 갖고있는 조선인을 일본군정 또는 힘있는 자들이 주위사람을 이용하든, 소소한 도움을 주든 꾀어내면서 마치 가랑비에 옷젖듯이 친일 또는 부일로 전락하게 되지 않았을까. 물론 이것은 저의 망상입니다.
    159 애국가 만든 안익태가 친일파였다란 사실 이제 모르는 사람들은 없을테고.. [새창] 2021-05-12 14:14:43 0 삭제
    근드운님
    안익태씨가 작곡가 지휘가 활동한게 매국행위까지 되나요? 친일반민족행위자 정도는 되어야 매국노 소리를 들을만하지않나 싶습니다만.. 어디까지를 친일로 할것이냐? 에 대한 기준도 저렇게 여럿입니다..

    이것은 여담입니다만

    아내 로리타 안(1915~2009, 마리아 돌로레스 탈라베라, 애칭 로리타)은 바르셀로나 백작 가문의 딸로 태어나 안익태의 팬이 되었고, 안익태의 매니저로 활동 하다가 1946년 결혼에 골인했다. 한국 국적을 버린 남편과 달리 안익태와의 혼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취득한 한국 시민권을 평생 유지하며 2005년에는 문화관광부를 방문해 "애국가는 한국인들의 것이니 마땅히 한국에 돌려 주어야 한다"는 말과 함께 애국가의 저작권을 영구 기증함으로써 길고긴 저작권 논란의 고리를 끊었다. 자신을 한국인으로 주장하며 2002년 한일월드컵 스페인 전에도 한국을 응원했다고 하니, 이방자, 프란체스카 도너와 같이 한국인으로 태어났으나 한국사에 오점을 남겼던 배우자들과 달리 진심으로 남편의 나라를 사랑했던 사람이라 할수 있겠다. 한국 정부도 그 사실을 기려 2009년 그녀가 사망하자 국립서울현충원에 예우를 갖춰 안장했다.

    경제공동체로 가족을 싹 몰아가는 현 시점에서 이정도면 도덕성의 기준으로 보면 정상참작의 여지가 있지않을까요.. 뭐 제가 다른 글에서 정치인에게 도덕성 잣대를 들이미지는 않겠다고 했지만서도 안익태씨는 음악가 이시긴한데... 하 어렵습니다.
    158 애국가 만든 안익태가 친일파였다란 사실 이제 모르는 사람들은 없을테고.. [새창] 2021-05-12 13:46:24 0 삭제
    노무현 전대통령이 대통령직속으로 세우셨던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에서도 안익태 박정희 장지연 3인은 최종 제외되었지요. 그 위원회 활동에서도 진보진영 속에 신가님 전 의장, 김희선 전 의원, 조기숙 전 청와대 홍보수석 등 친일파 후손들이 나와서 난감하셨다고하죠. 어려운 일입니다. 좁게잡으시겠다면 어디까지를 친일이라고 봐야하겠습니까?
    157 애국가 만든 안익태가 친일파였다란 사실 이제 모르는 사람들은 없을테고.. [새창] 2021-05-12 12:45:30 0 삭제
    그런데 친일의 범주가 구체적으로 어디까지입니까?
    36년이면 한 세대가 넘는 시기인데 생업하면서 총독부에 세금만 내는것은 친일 아닌가요?

    공장에서 일해서 세금떼고 봉급받거나, 공사 인력을 취합 관리하는 자리에 있거나 우체국에서 편지배달 일을하고 돈받아도, 기술업자가 공품 만들어서 공납하더라도 결국 총독부 통치행사에 부역한 것이 아닌가 싶은데요.

    친일청산이 말은 참 좋은데, 사실 친일 부일안한 조선인은 외국에 나간 독립군 말고는 없으리라고 봅니다만. 독립군에게 군자금을 댄 분들은 그 돈을 모으거나 또는 송금하기위해 다른 일을 하는 와중에 부일도 하게되지 않았을까요

    교과서에서 나오는 시일야방성대곡을 쓴 장지연도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되어있습니다. 안타까운 현실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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