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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가는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60 (BMW) 한국의 음식 [새창] 2012-05-04 01:08:09 0 삭제
    다른 지역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으나, 충남 공주에서 태어나서 20년 넘게 거기에서 세월을 보냈지만 칼국수의 유래가 공주시라는 말은 처음 들어 보네요...
    갑자기 궁금해지는데, 자료를 한 번 찾아봐야겠군요 ㅎㅎ 아니면 저만 모르는 것일수도...
    59 [BGM] 대륙의 PC방 [새창] 2012-04-28 10:38:01 3 삭제
    내용은 중국인데 배경노래 가사는 광동어라 조금 안 어울리는 감은 있네요 ㅋ (아마 아는 분들만 아시겠지만...)
    광동어는 거의 지금은 홍콩만의 언어가 되어 버렸지요.
    58 (bgm)SBS의 흔한 시청자 능욕.jpg [새창] 2012-04-14 10:39:42 3 삭제
    참고로 실제 중국어(만다린 표준어)에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라는 표현을 한국어로 읽으면 '재차 표시 감사'지요 ㅎㅎ
    이 글의 한문도 전혀 이상할 것 없는 표현입니다.
    5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2-03-14 10:44:54 4 삭제
    홍콩이나 싱가폴 같은 동네는 한국보다도 입시 지옥이 훨씬 더 치열하지요.

    특히 홍콩에서는 어딜 가나 유명 입시 학원 강사들을 등신대로 출력해 잘라서 세워 놓은 입간판들도 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버스 광고에서도 한문으로 수학, 생물, 영문(영어)라고 써 놓은 학원 및 강사 광고들을 한국보다 훨씬 더 많이 볼 수 있습니다.

    http://www.cnngo.com/explorations/none/shedding-some-light-asias-rock-star-tutor-culture-320938
    (링크 - 홍콩 다운타운의 유명 학원 강사 선전 간판)

    한국의 입시 지옥은 홍콩에 비교할 것이 못 되기도 하죠. 홍콩에서는 낙제 점수를 받으면 가차없이 중등 과정에서도 낙제를 시켜 버립니다. (Secondary school) 대입도 치열해서 정말 공부를 잘 하는 학생이 아닌 이상 갈 수가 없습니다. 대학 숫자가 몇 개 안 되는데다 그마저도 그 대부분이 세계에서도 유수의 대학이기 때문이죠.

    한국 일부 학생들의 경우처럼 대학 타이틀을 위해 대학에 진학하려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러고 싶어도 웬만한 우수한 학생이 아닌 이상 갈 대학이 없기도 하구요.

    그런데... 위에서 어떤 분이 지적하셨듯 한국은 키워 놓으면 해외로 나가는데, 홍콩에서는 홍콩 내에서 흡수가 가능합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아시아 대학 순위에서 서울대는 물론이고 도쿄대보다도 순위가 높은 우수한 대학이 즐비하기 때문인데다 홍콩 특유의 국제화 된 분위기 속에서 우수한 학생들은 굳이 해외를 나가기보다는 그냥 집 가까운 홍콩의 대학들을 선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홍콩의 땅 넓이는 단순 면적 비교로 서울의 약 두 배)

    물론 대학 순위라는 것이 논쟁의 여지가 있는 것입니다만, 좁은 땅덩어리를 가진 홍콩의 특성 상 대학이 몇 개 되지도 않는데 대부분이 외부 평가 기관으로부터 우수한 대학으로 평가받는 것은 한국이 분명 배워야 할 점입니다. (물론 그 평가 기관이 영국계라는 점도 문제를 불러 일으킬 소지가 있습니다만, '실제로' 문제가 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http://www.topuniversities.com/university-rankings/asian-university-rankings/2011
    링크 : 2011년 아시아 대학 순위 랭킹

    이야기가 좀 샜습니다만...
    홍콩도 그렇고 싱가폴도 그런 걸 보면, 작은 나라들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면서도 씁쓸함을 지울 수가 없네요. 다만 해외에서 생활을 하다 보니 느끼는 것은 대한민국만큼 그 짧은 시간 안에 이런 것들을 이룩할 수 있었던 것은 분명 저런 교육의 힘이었다는 점 입니다. 한국에서 살 때는 몰랐는데, 밖에서 보니 보이더군요. 한국만큼 살기 좋고 역사적으로도 그 짧안 시간 안에 폐허로부터 이토록 시스템 잘 구축해 놓은 동네가 세계적으로도 생각보다 아주 많진 않습니다. (저는 지금 잠시 홍콩에서 살고 있습니다.) 어째됐든 그 교육을 받고 한국 땅에서 밥 굶지 않고 혜택을 받으며 자란 우리 세대가 그것을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이제는 그러한 교육으로는 한계에 도달했다는 점이 우리 세대에서 새로운 공감대를 얻고 있습니다. 지금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는 우리 세대가 나중에 사회의 주역이 되면 분명 크게 한 번 바뀔 기회가 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독일이 자신들 스스로 역사적 과오를 반성하고 오랜 시간에 걸쳐 이 본문 게시물에 있는 것과 같은 부러운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내었듯이요.
    5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2-03-14 01:07:49 15 삭제
    홍콩이나 싱가폴 같은 동네는 한국보다도 입시 지옥이 훨씬 더 치열하지요.

    특히 홍콩에서는 어딜 가나 유명 입시 학원 강사들을 등신대로 출력해 잘라서 세워 놓은 입간판들도 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버스 광고에서도 한문으로 수학, 생물, 영문(영어)라고 써 놓은 학원 및 강사 광고들을 한국보다 훨씬 더 많이 볼 수 있습니다.

    http://www.cnngo.com/explorations/none/shedding-some-light-asias-rock-star-tutor-culture-320938
    (링크 - 홍콩 다운타운의 유명 학원 강사 선전 간판)

    한국의 입시 지옥은 홍콩에 비교할 것이 못 되기도 하죠. 홍콩에서는 낙제 점수를 받으면 가차없이 중등 과정에서도 낙제를 시켜 버립니다. (Secondary school) 대입도 치열해서 정말 공부를 잘 하는 학생이 아닌 이상 갈 수가 없습니다. 대학 숫자가 몇 개 안 되는데다 그마저도 그 대부분이 세계에서도 유수의 대학이기 때문이죠.

    한국 일부 학생들의 경우처럼 대학 타이틀을 위해 대학에 진학하려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러고 싶어도 웬만한 우수한 학생이 아닌 이상 갈 대학이 없기도 하구요.

    그런데... 위에서 어떤 분이 지적하셨듯 한국은 키워 놓으면 해외로 나가는데, 홍콩에서는 홍콩 내에서 흡수가 가능합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아시아 대학 순위에서 서울대는 물론이고 도쿄대보다도 순위가 높은 우수한 대학이 즐비하기 때문인데다 홍콩 특유의 국제화 된 분위기 속에서 우수한 학생들은 굳이 해외를 나가기보다는 그냥 집 가까운 홍콩의 대학들을 선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홍콩의 땅 넓이는 단순 면적 비교로 서울의 약 두 배)

    물론 대학 순위라는 것이 논쟁의 여지가 있는 것입니다만, 좁은 땅덩어리를 가진 홍콩의 특성 상 대학이 몇 개 되지도 않는데 대부분이 외부 평가 기관으로부터 우수한 대학으로 평가받는 것은 한국이 분명 배워야 할 점입니다. (물론 그 평가 기관이 영국계라는 점도 문제를 불러 일으킬 소지가 있습니다만, '실제로' 문제가 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http://www.topuniversities.com/university-rankings/asian-university-rankings/2011
    링크 : 2011년 아시아 대학 순위 랭킹

    이야기가 좀 샜습니다만...
    홍콩도 그렇고 싱가폴도 그런 걸 보면, 작은 나라들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면서도 씁쓸함을 지울 수가 없네요. 다만 해외에서 생활을 하다 보니 느끼는 것은 대한민국만큼 그 짧은 시간 안에 이런 것들을 이룩할 수 있었던 것은 분명 저런 교육의 힘이었다는 점 입니다. 한국에서 살 때는 몰랐는데, 밖에서 보니 보이더군요. 한국만큼 살기 좋고 역사적으로도 그 짧안 시간 안에 폐허로부터 이토록 시스템 잘 구축해 놓은 동네가 세계적으로도 생각보다 아주 많진 않습니다. (저는 지금 잠시 홍콩에서 살고 있습니다.) 어째됐든 그 교육을 받고 한국 땅에서 밥 굶지 않고 혜택을 받으며 자란 우리 세대가 그것을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이제는 그러한 교육으로는 한계에 도달했다는 점이 우리 세대에서 새로운 공감대를 얻고 있습니다. 지금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는 우리 세대가 나중에 사회의 주역이 되면 분명 크게 한 번 바뀔 기회가 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독일이 자신들 스스로 역사적 과오를 반성하고 오랜 시간에 걸쳐 이 본문 게시물에 있는 것과 같은 부러운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내었듯이요.
    55 신기한 식물들[BGM] [새창] 2012-03-13 17:28:17 14 삭제
    스타후르츠라고 써 있는 저 별 모양 과일 설명에 '맛은 없지만'이라고 써 있는데, 조금 더 부연을 하자면 맛 자체가 없다는게 아니라 맛대가리가 드럽게 없다는 뜻입니다 ㅋㅋ 저는 역해서 도저히 못 먹겠더군요 -.-; 두리안처럼 구리구리한 냄새가 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뭔가 역겹다고 해야 하나? ;;
    54 기와지붕이 있는 기차역들 [새창] 2012-03-12 02:20:08 26 삭제
    제가 요즘 흥미롭게 읽고 있는 책 중에 '한국문화는 중국문화의 아류인가'라는 것이 있습니다. 거기에 보면 이런 대목이 나오죠.

    -----------------
    우리 한국인들은 한옥의 아름다움을 말할 때 처마선 등이 아름답다고 하면서 그것이 우리 고유의 것인 양 주장한다. 그러나 한옥이라는 것은 양식은 중국에서 들어온 것이다. 그리고 현재처럼 아름다운 처마 라인을 갖고 있는 것은 당송唐宋 대의 건축에 가까운 모습이다. 그러니까 현대의 한옥은 전적으로 겉모습은 중국에서 비롯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렇게만 보면 우리 문화는 분명 중국 것의 연장임에 틀림없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왜냐하면 한옥 안으로 들어가면 중국과는 완전히 판이한 내용이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온돌과 마루를 겸용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온방법이 중국과 완전하게 다르고 또 방바닥에 앉아서 생활을 하는 것 등등 많은 차이점이 있다. 따라서 한옥은 간단하게만 정의한다면 양식은 중국 것이되 내용은 한국 것이라 할 수 있다.
    -----------------

    위의 단락을 읽고 발끈하시는 분들도 계실런지는 모르겠으나, 뉴라이트나 이런 쪽하고는 관계 없는, 한국 문화에 깊은 학식을 가진 분들이 쓴 책입니다.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한국학의 대중화를 이룬 최준식 교수도 공저자에 포함되어 있지요.)

    일본이 한국 문화의 영향을 받았다고 하기 전에, 한국이 중국 문화의 절대적인 지배하에 있었다는 것을 먼저 짚고 넘어가야 이야기가 풀립니다. 오히려 일본의 건축 양식이 지정학상 고립되어 있는 특성 상 한국 중국과는 달리 조금 더 도특한 독자적인 양식을 가지고 있다고 봐야 하지요.

    한국 문화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해 보고 싶으신 분들께는 강력 추천하는 책입니다. 최준식 교수님의 책은 십 여 년쯤 전 대학생 때 '한국인에게 문화는 있는가'라는 책을 본 이후로 홀딱 빠져서 그 분의 거의 모든 책을 읽어오고 있는데, 정말 과거에는 한국의 모든 것이었던 중국과 지금은 세계적으로 극동 아시아 문화의 모든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강대국 일본 사이에서 정체성을 고민해야만 하는 한국인으로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하죠.
    53 기와지붕이 있는 기차역들 [새창] 2012-03-12 02:20:08 43 삭제
    제가 요즘 흥미롭게 읽고 있는 책 중에 '한국문화는 중국문화의 아류인가'라는 것이 있습니다. 거기에 보면 이런 대목이 나오죠.

    -----------------
    우리 한국인들은 한옥의 아름다움을 말할 때 처마선 등이 아름답다고 하면서 그것이 우리 고유의 것인 양 주장한다. 그러나 한옥이라는 것은 양식은 중국에서 들어온 것이다. 그리고 현재처럼 아름다운 처마 라인을 갖고 있는 것은 당송唐宋 대의 건축에 가까운 모습이다. 그러니까 현대의 한옥은 전적으로 겉모습은 중국에서 비롯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렇게만 보면 우리 문화는 분명 중국 것의 연장임에 틀림없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왜냐하면 한옥 안으로 들어가면 중국과는 완전히 판이한 내용이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온돌과 마루를 겸용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온방법이 중국과 완전하게 다르고 또 방바닥에 앉아서 생활을 하는 것 등등 많은 차이점이 있다. 따라서 한옥은 간단하게만 정의한다면 양식은 중국 것이되 내용은 한국 것이라 할 수 있다.
    -----------------

    위의 단락을 읽고 발끈하시는 분들도 계실런지는 모르겠으나, 뉴라이트나 이런 쪽하고는 관계 없는, 한국 문화에 깊은 학식을 가진 분들이 쓴 책입니다.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한국학의 대중화를 이룬 최준식 교수도 공저자에 포함되어 있지요.)

    일본이 한국 문화의 영향을 받았다고 하기 전에, 한국이 중국 문화의 절대적인 지배하에 있었다는 것을 먼저 짚고 넘어가야 이야기가 풀립니다. 오히려 일본의 건축 양식이 지정학상 고립되어 있는 특성 상 한국 중국과는 달리 조금 더 도특한 독자적인 양식을 가지고 있다고 봐야 하지요.

    한국 문화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해 보고 싶으신 분들께는 강력 추천하는 책입니다. 최준식 교수님의 책은 십 여 년쯤 전 대학생 때 '한국인에게 문화는 있는가'라는 책을 본 이후로 홀딱 빠져서 그 분의 거의 모든 책을 읽어오고 있는데, 정말 과거에는 한국의 모든 것이었던 중국과 지금은 세계적으로 극동 아시아 문화의 모든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강대국 일본 사이에서 정체성을 고민해야만 하는 한국인으로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하죠.
    52 열도의 영어 발음 [새창] 2012-03-11 13:59:35 16 삭제
    제발 이런거 올리면서 모든 일본인들을 폄하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위에 옳은 소리 하신 분들 게시물에도 반대를 찍으신 분들이 너무 많네요. 저건 누가 들어도 웃기려고 일부러 일본인이 일본식으로 발음한 걸로 들리는걸요. 요즘 해외 유학 없이 영어를 너무나도 잘 하는 일본인들이 얼마나 많은데, 만나보신 적이 있으신지나 모르겠습니다.
    도대체가... 이 영상물 하나만을 보고 일본 애들 영어 발음이 한국보다 구리네 어쩌네 하시는 분들은 반성을 좀 하시기 바랍니다.
    당장 이런 게시물 보면서 일본보다 대체적으로 영어 발음이 좋다는 착각 속에 위안은 될런지 모르겠지만 이런 수준 낮은 편견들이 쌓이고 쌓이면 나중에 모두 자기 자신에게 돌아 옵니다. 인생을 살아 가면서 현실은 착각하고 있던 것과 너무다는 사실을 천천히 뼈저리게 깨달으면서 말이지요.
    51 홍콩 [새창] 2012-03-11 01:16:53 11 삭제
    지금 홍콩에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저 풍경은 아이파크 은갈치 건물로 더더욱 유명한 풍경이죠~ㅋㅋㅋ
    50 홍콩 [새창] 2012-03-11 01:16:53 6 삭제
    지금 홍콩에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저 풍경은 아이파크 은갈치 건물로 더더욱 유명한 풍경이죠~ㅋㅋㅋ
    49 지금껏 써본 미러리스 사용기.. [새창] 2012-03-04 12:47:56 0 삭제
    저는 오엔을 아주 만족하면서 잘 쓰고 있지만, 친구가 삼성 미러리스를 쓰는데 30mm F2.0 팬케잌이 어찌나 부럽던지요 ㅠㅠ 소니도 그런 거 하나 싸게 내어 주면 정말 게임 오버일텐데 말이죠. 렌즈리스 소니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닙니다...
    그래서 저는 컨버터로 끼운 이종교배 35mm, F1.7 CCTV 렌즈로 적당한 위안을 받으며 삽니다 ㅎㅎ 화질이야 개판이지만 그냥 그러려니...
    48 (중독성주의)인도에서 마이클 잭슨을 능가하는 만능 엔터테이너 [새창] 2012-03-03 00:22:44 0 삭제
    병신같지만 멋있어... 가 아니라 그냥 멋있는걸요 ㅎㅎ
    47 한글은 과학이다 [새창] 2012-02-28 00:09:09 4 삭제
    영상 잘 봤습니다. 몰랐던 내용도 알게 되어서 유익하고 좋았습니다.
    하지만 중간 시상대 그래픽 위에 영어 한문 위로 한글이 우뚝 서 있고 설명으로 최고의 문자라고 써 있는 걸 봤더니 마음이 편칠 않네요.
    외국인들이 저걸 보면 무슨 생각을 할지 심히 걱정이 됩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영문과 한문은 한글과는 비교도 안 되는 전통과 역사를 가진 문자들입니다. 영문, 특히 영어를 표현하는 영문이야말로 가장 고급 지식을 가장 많이 생산해 내는 문자이며, 한문은 세계에서 머릿수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문자입니다.
    자부심을 가지는 것은 좋으나 얼핏 비약으로 보일 수 있는 소지가 있어 보여 조심스럽게 몇 줄 남겨 봅니다.
    4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2-02-27 00:13:40 0 삭제
    storm님 // 그냥 회사원입니다 ㅎㅎ 저도 그 팽이 돌리는게 신기해서 쳐다보면서 막 찍다가 우연히 얻게 된 사진이네요 ㅎㅎ
    늦은시작님 // 그 분 앞니 하나가 없더군요;;
    bellial님 // 그것까지는... 실력의 부족으로 담지 못했습니다. ㅠㅠ 게다가 이때 달고 있던 렌즈가 200mm라서 화면 안에 그게 들어오지도 않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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