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경주시는 코로나19 방역협력을 목적으로 자매우호도시인 교토시와 나라시에 각각 방호복 1200벌과 방호보안경 1000개씩을 보냈는데, 논란이 되자 주낙영 시장은 2016년 경주 지진당시 일본의 나라시를 비롯한 자매결연도시의 지원을 받은 것을 밝히며, 상호주의에 입각해 지원한 것이라고 해명했다.기사 그러나 지원한 국가가 아직 경제 전쟁중 일본인 데다, 정부와의 협의 없이 독단적으로, 심지어 지원한 물자가 비축방역물자여서 여론의 반응은 대단히 나쁘다. 경주시 소통24시 홈페이지는 이에 대한 비난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으며, 심지어 경주시에 대한 전방위 불매운동을 하겠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결국 그는 페이스북에서 해당 글을 다 삭제하였고, 같은 해명글을 다시 올리면서 기존의 댓글은 다 없애는 모습 또한 보였다. 또한 2016년 경주 지진때 일본 나라시는 겨우 240만 원을 지원했음이 밝혀짐에 따라 비난이 더욱 더 가열차게 번지고 있다.
게다가 정작 대구광역시에서 신천지 집단감염 사태때 확진자가 폭증해서 SOS를 청했을 때, 그럼 경주 시민들의 경제는 어떻게 책임지라는 말이냐고 반문하며 사실상 거부하였다가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이후 입장을 바꾼 사례도 있었다. 해당 페이스북 게시물 1 페이스북 게시물 2 경주시 대구 지원 기사 매일신문 기사
이 논란 때문에 경주시 전체에 대한 전방위 불매운동 조짐도 보이고 있다. 비난의 골자는 경주시민과 대구시민은 소홀히 하면서 일본을 최우선으로 하려 한다는 것. 오죽하면 경주시 소통24시 홈페이지에 "경주시민인 것이 부끄럽다"는 비판까지 나올 정도이며, "창씨개명 절차는 어떻게 되나", "경주여행하려는데 국내 여권 발급 절차가 궁금하다", "미래통합당 소속다운 행동이다", "토착왜구다" 등의 온갖 조롱까지 나오고 있다. # 논란 속에서도 경주시는 이달말까지 일본 오바마시, 우사시, 닛코시 등 3개 도시에 방호복 각 500세트와 방호용 안경 각 500개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여기에 더해 경상북도에서 지급하는 재난지원금도 경주시에선 상당히 지연되어서 시민들의 불만이 큰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