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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순이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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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순이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6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1-12-25 20:23:43 0 삭제
    보수가 말하는 자유는 사실 경제적 자유만을 의미합니다. 리버럴리즘은 진보주의자의 생각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경제에 관한 국가의 적극적 개입을 주장하는건 자본주의로 인한 계층과 차별로 인해서 오히려 개인의 자유를 억압하게 된다고 보기 때문이지요.
    59 어제 나꼽살 5회 들으면서 가슴에 남았던말 [새창] 2011-12-25 20:18:41 1 삭제
    환경문제로 인해서 인구가 줄어드는 것을 찬성한다면 자본주의에 의한 국가발전을 주장하면 안되는거지. 두개는 서로 상충되는 것이니까.

    58 애초에 각진형간에 합리적인 토론은 불가능하다 [새창] 2011-12-25 19:45:49 0 삭제
    신자유주의의 어떤부분이 성공했는지 자료좀 부탁드립니다. 저도 한번 보고싶네요 어떤논리를 전개하고있는지. 미국네오콘들도 찍소리 못하고 가만있고 월가사람들은 자본론을 다시 읽고 있다던데 이와중에 신자유주의를 아직도 지지하는 사람들이 있다는게 신기하긴 하군요.
    57 애초에 각진형간에 합리적인 토론은 불가능하다 [새창] 2011-12-25 19:44:04 0 삭제
    그건 아직 모르는 사안들에 대해서 명확하게 정하기 위한 설득의 과정이지요. 저는 논의 자체를 부정한게 아닙니다. 결론에 이르러서는 합의 도출이 불가능하다는걸 말한거죠. 포괄적인 사안에서 서로간에 한발자국씩 양보는 가능합니다. 하지만 국가의 정책결정이 아닌 개별 시사들로 서로 난상토론을 벌이는 이런 커뮤니티에서 서로간에 이건 니가 맞다고 치고 저건 내가 맞다고치자? 이런게 가능하긴하고 해야하긴 하나요?
    56 애초에 각진형간에 합리적인 토론은 불가능하다 [새창] 2011-12-25 19:20:52 0 삭제
    오유분들은 아직 너무 순수들 하신거같네요. 근데 마이클센델의 정의론에서도 나왔듯이 정말 자기 가치관을 정립하게 되면 회의론에 빠지거나 극렬분자가 되는 경우가 생기지요. 결국에는 윤리와 정치철학문제가 논리적 문제가 아니라는걸 알게되니까요. 그에따라서 상대방과의 괴리감만 늘어나고요.
    55 애초에 각진형간에 합리적인 토론은 불가능하다 [새창] 2011-12-25 19:15:48 0 삭제
    진중권 전원책도 자신의 의견에 서로 합의를 보기위해 토론을 벌이는게 아닙니다. 토론프로그램을 보고있는 사람들에게 상대의 의견보다 내 의견의 합당함을 설득하기 논쟁하는것 뿐이지요.
    54 애초에 각진형간에 합리적인 토론은 불가능하다 [새창] 2011-12-25 19:13:49 0 삭제
    상대 의견에 논리를 인정하는것과 그의견에 동조하는 것과는 다른문제지요. 결론적인 부분에서 합의를 만들어내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거든요. 그래서 개별적인 시사들에서 중립을 말하는 사람들을 회색분자라고 부르는것이지요. ISD찬성 반대에 대해서 반은 찬성하고 반은 반대하고 이런 정책이라는게 가능한가요? ISD하거나 안하거나 둘중 하나의 문제이지요.
    53 무상급식과 미친삽질에 대해서... [새창] 2011-12-25 04:21:24 0 삭제
    돈을 어디에 우선으로 두느냐는 사실 위정자들이 결정하는 것이지요. 오세훈은 점진적으로 무상급식으로 하겠다고 주장했고 곽노현 교육감은 바로 무상급식을 전면적으로 실시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주민투표는 곽노현 교육감의 손을 들어줬지요.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에서도 박원순 후보가 이겼고요. 민주주의 사회에서 다수의 시민이 결정해서 보편무상급식을 당장시행하는것으로 결정되었고 이는 가치관의 문제라 볼때 그냥 따라가는것이 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합리적인 반론을 하지말라는것은 아니지요. 다만 다시 반복해 말하지만 모든 사안에 대해서 효율성만 가지고 접근할수는 없는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가치판단에 따른 반론자체는 반대론자에게 설득해야하는 사안이지 공격할수 없는 부분이지요.
    52 무상급식과 미친삽질에 대해서... [새창] 2011-12-25 04:16:46 0 삭제
    아 그리고 제가 챙피하던 경험을 모든사람이 그랬을꺼라고 일반화 시키는건 아닙니다. 그렇지만 남들이 당연스럽게 내는 급식비를 나는 선생님에게 가난을 증명하면서 먹는것이 과연 저만 부끄럽게 느꼈을까에 대해서는 의문이군요. 이거또한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저는 어려서 사립초등학교에 다녔는데 스키장으로 여행을 간다고 했을때 저만 집에 돈이 없어서 신청하지 못했고 스승에 날만 되면 저는 선생님에게 수건하나 선물에 드리고 부끄러워 하곤 했지요. 제 아이들에게는 그런고통이 전달되지 않았스면 합니다.
    51 무상급식과 미친삽질에 대해서... [새창] 2011-12-25 04:13:08 0 삭제
    지금 노스페이스 문제야말로 어려서부터 부에 따라서 차등적으로 대우받는 아이들의 전형적인 행태 아닙니까? "누구는 노스페이스 입는데 나는 왜 못입어." 그러면서 그 값비싼 노스페이스를 아이들이 모두 사고있지 않습니까. 부모에게 엄청난 경제적 부담이 되는것에도 불구하고요. 뒤떨어져 보이지 않기 위해서요.
    50 무상급식과 미친삽질에 대해서... [새창] 2011-12-25 04:09:31 0 삭제
    제가 고등학교때 급식지원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교사에게 그사실을 말한다는 사실이 굉장히 부끄럽고 챙피했지요. 다시한먼말하지만 이건 가치관의 차이입니다. 효율성의 문제만 가지고 모든것을 접근한다면. 사실 군대, 학교, 각종 공공분야들 부터해서 안걸릴 부분이 없을겁니다. 의료보험당연지정제 또한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제가 말하고 싶은건 이런 아이들 교육에 관련된 문제 그리고 어려서 부터 가치관이 정립되는 시기의 문제에는 단순한 돈계산의 문제로 접근하면 안된다는겁니다. 미국이나 영국을 비롯한 많은 선진국들이 왜 보편무상급식을 하고있는지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그럼에도 당신이 차등급식을 택한다면 저는 반박할수없습니다. 그때부터는 민주적 절차인 투표를 통해 결정되면 되는것이지요.
    49 무상급식과 미친삽질에 대해서... [새창] 2011-12-25 04:01:51 0 삭제
    그리고 보편 무상급식보다 차등급식이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있는데 제가 전글에서 써놓은거 가져다 붙여놓겠습니다.

    저는 보편무상급식이냐 차등급식이냐 라는 것은 논리의 문제가 아닌 가치관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차등급식에 대해서 반박한다기 보다 어떤 생각을 통해서 보편무상급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 그냥 적겠습니다.

    저는 보편무상급식이 개개인이 아이들에게 먹이는밥을 공동체라는 하나의 큰 틀속에서 만들어 먹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으로써 내가 내 아이를 먹여키우는 사회에서 우리가 우리 아이들을 먹여키우는 사회로 가는 것이죠.

    어릴때부터 차등 무상급식을 한다면 분명히 부의 균등한 분배에서는 더 효과적일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린아이들의 절반이 자신들의 가난을 증명하면서 밥을 얻어먹어야 하는 사태가 발생하지요. 이렇게 어려서부터 차별적으로 대우받은 아이들이 서로 공동체라는 의식이 함양될수 있을까요? 그리고 가난한 아이들의 상처는 어떻게 할껀가요? 학교에서 부터 부에따른 차별대우를 경험하는 셈이 되는데요.

    보편 무상급식은 우리 사회 공동체의 영역을 더 넓히는 사회진보라고 할수있고 아이들에게도 부에 따른 차별대우 없이 우리모두가 하나의 공동체라는 의식을 함양시킬수 있을겁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측면에서 군대문제도 모병제보다 징병제를 찬성하는 입장이고요.
    48 무상급식과 미친삽질에 대해서... [새창] 2011-12-25 03:54:45 0 삭제
    그리고 4대강 만약에 4대강 사업으로 인해 홍수예방효과를 증명한다고 해도 일년에 6000억 거기다 각종 환경피해액 까지 1.5조원이라는 막대한 거금이 드는데 이게 홍수로 인해 피해보는 액수와 비교할때 효과적인지 의문이네요.
    47 무상급식과 미친삽질에 대해서... [새창] 2011-12-25 03:52:27 0 삭제
    4대강 공사는 홍수예방효과가 없습니다. 그래서 정부에서도 이번에 추가로 지류 지천사업을하기로 했었지요.
    46 보편적복지vs선별적복지 [새창] 2011-12-25 03:45:53 0 삭제
    저는 선택적 복지냐 보편복지냐는 논리의 문제가 아닌 가치관의 차이라고 생각하고요. 그래서 제가 어떤 생각을 통해서 선택적 복지가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 그냥 적겠습니다.

    저는 보편무상급식이 개개인이 아이들에게 먹이는밥을 공동체라는 하나의 큰 틀속에서 만들어 먹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으로써 내가 내 아이를 먹여키우는 사회에서 우리가 우리 아이들을 먹여키우는 사회로 가는 것이죠.

    어릴때부터 선택적 무상급식을 한다면 분명히 부의 균등한 분배에서는 더 효과적일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린아이들의 절반이 자신들의 가난을 증명하면서 밥을 얻어먹어야 하는 사태가 발생하지요. 이렇게 어려서부터 차등적으로 대우받은 아이들이 서로 공동체라는 의식이 함양될수 있을까요? 그리고 가난한 아이들의 상처는 어떻게 할껀가요? 학교에서 부터 부에따른 차별대우를 경험하는 셈이 되는데요.

    보편 무상급식은 우리 사회 공동체의 영역을 더 넓히는 사회진보라고 할수있고 아이들에게도 부에 따른 차별대우 없이 우리모두가 하나의 공동체라는 의식을 함양시킬수 있을겁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측면에서 모병제보다 징병제를 찬성하는 입장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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