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오유 바로가기
http://m.todayhumor.co.kr
분류 게시판
베스트
  • 베스트오브베스트
  • 베스트
  • 오늘의베스트
  • 유머
  • 유머자료
  • 유머글
  • 이야기
  • 자유
  • 고민
  • 연애
  • 결혼생활
  • 좋은글
  • 자랑
  • 공포
  • 멘붕
  • 사이다
  • 군대
  • 밀리터리
  • 미스터리
  • 술한잔
  • 오늘있잖아요
  • 투표인증
  • 새해
  • 이슈
  • 시사
  • 시사아카이브
  • 사회면
  • 사건사고
  • 생활
  • 패션
  • 패션착샷
  • 아동패션착샷
  • 뷰티
  • 인테리어
  • DIY
  • 요리
  • 커피&차
  • 육아
  • 법률
  • 동물
  • 지식
  • 취업정보
  • 식물
  • 다이어트
  • 의료
  • 영어
  • 맛집
  • 추천사이트
  • 해외직구
  • 취미
  • 사진
  • 사진강좌
  • 카메라
  • 만화
  • 애니메이션
  • 포니
  • 자전거
  • 자동차
  • 여행
  • 바이크
  • 민물낚시
  • 바다낚시
  • 장난감
  • 그림판
  • 학술
  • 경제
  • 역사
  • 예술
  • 과학
  • 철학
  • 심리학
  • 방송연예
  • 연예
  • 음악
  • 음악찾기
  • 악기
  • 음향기기
  • 영화
  • 다큐멘터리
  • 국내드라마
  • 해외드라마
  • 예능
  • 팟케스트
  • 방송프로그램
  • 무한도전
  • 더지니어스
  • 개그콘서트
  • 런닝맨
  • 나가수
  • 디지털
  • 컴퓨터
  • 프로그래머
  • IT
  • 안티바이러스
  • 애플
  • 안드로이드
  • 스마트폰
  • 윈도우폰
  • 심비안
  • 스포츠
  • 스포츠
  • 축구
  • 야구
  • 농구
  • 바둑
  • 야구팀
  • 삼성
  • 두산
  • NC
  • 넥센
  • 한화
  • SK
  • 기아
  • 롯데
  • LG
  • KT
  • 메이저리그
  • 일본프로야구리그
  • 게임1
  • 플래시게임
  • 게임토론방
  • 엑스박스
  • 플레이스테이션
  • 닌텐도
  • 모바일게임
  • 게임2
  • 던전앤파이터
  • 마비노기
  • 마비노기영웅전
  • 하스스톤
  • 히어로즈오브더스톰
  • gta5
  • 디아블로
  • 디아블로2
  • 피파온라인2
  • 피파온라인3
  • 워크래프트
  • 월드오브워크래프트
  • 밀리언아서
  • 월드오브탱크
  • 블레이드앤소울
  • 검은사막
  • 스타크래프트
  • 스타크래프트2
  • 베틀필드3
  • 마인크래프트
  • 데이즈
  • 문명
  • 서든어택
  • 테라
  • 아이온
  • 심시티5
  • 프리스타일풋볼
  • 스페셜포스
  • 사이퍼즈
  • 도타2
  • 메이플스토리1
  • 메이플스토리2
  • 오버워치
  • 오버워치그룹모집
  • 포켓몬고
  • 파이널판타지14
  • 배틀그라운드
  • 기타
  • 종교
  • 단어장
  • 자료창고
  • 운영
  • 공지사항
  • 오유운영
  • 게시판신청
  • 보류
  • 임시게시판
  • 메르스
  • 세월호
  • 원전사고
  • 2016리오올림픽
  • 2018평창올림픽
  • 코로나19
  • 2020도쿄올림픽
  • 게시판찾기
  • 오유인페이지
    개인차단 상태
    CaffeMocha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1-11-01
    방문 : 1615회
    닉네임변경 이력
    회원차단
    회원차단해제
     

    CaffeMocha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3 나일론 6, 66, 610 녹는점이 다른 이유 [새창] 2012-10-31 01:22:43 3 삭제
    CHEM102 일반화학실험 수강생님, 이번주 실험은 염화세바코일 0.1ml과 헥사메틸렌디아민 0.23g을 반응시켜 나일론 끈을 만들고, 킬레이트제(EDTA-2Na)0.025g과 카르복시비닐폴리머 0.25g을 넣고 Carbopol base를 만들어 PVP base로 헤어 젤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질문하신 내용은 Advanced Study 2번 문제로서, 나일론 6, 66, 610의 녹는점에 대해 조사해보고, 서로 다른 이유를 설명하는 문제입니다.

    과제를 풀기 위해 여러 자료를 참조하는 것은 좋으나, Advance Study를 비롯한 Pre-Lab은 신뢰할 수 있는 자료를 Reference로써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마음같아서는 허위 답변을 올려서 인터넷 지식의 부정확함과 학부생들의 답안 공유 실태를 역학조사하고싶습니다만, 여기에 질문을 올리기까지 오랜 시간 고민했을 학생분의 고통에 공감하여 이 글을 올립니다.

    이번 실험에는 맨손으로는 만지면 안되는 약품을 다수 사용하오니, 안전사고에 특히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ps.가입 후 24시간 이내에는 댓글을 달지 못하여, 부득이하게 친구의 아이디를 빌립니다.
    22 집에서 전기 만들기 [새창] 2012-10-30 14:56:31 0 삭제
    추가로 말씀드리고 싶은 바는 degaussing에 대한 것입니다.
    물론 들어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http://en.wikipedia.org/wiki/Degaussing 문서에서 Degaussing magnetic data storage media항목의 첫 문단입니다.

    Erasure via degaussing may be accomplished in two ways: in AC erasure, the medium is degaussed by applying an alternating field that is reduced in amplitude over time from an initial high value (i.e., AC powered); in DC erasure, the medium is saturated by applying a unidirectional field (i.e., DC powered or by employing a permanent magnet). A degausser is a device that can generate a magnetic field for degaussing magnetic storage media.

    이 중 뒷부분인 DC erasure 부분을 참고하시면 될 듯 합니다.
    21 집에서 전기 만들기 [새창] 2012-10-30 14:52:41 0 삭제
    음.

    "자기력이 인력과 척력을 갖도록 해주는건, 자기력이 아니라 전기력" 이라고 하셨는데,
    이 부분은 자기장이 생기는 원인 중 자석의 자기장이 생기는 원인에 대해 혼동하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우선 설명을 위해 Wikipedia의 Magnetism 문서를 참조했습니다(http://en.wikipedia.org/wiki/Magnetism)

    이 문서에 보시면, 중간에 Source of Magnetism 이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이곳을 보시면, magnetism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와있습니다.
    1. Electric currents or more generally, moving electric charges create magnetic fields (see Maxwell's Equations).
    2. Many particles have nonzero "intrinsic" (or "spin") magnetic moments. Just as each particle, by its nature, has a certain mass and charge, each has a certain magnetic moment, possibly zero.

    또한, Wikipedia의 Force between magnets 라는 문서를 보시면,(http://en.wikipedia.org/wiki/Force_between_magnets)

    첫 문단에 다음과 같은 말이 있습니다.

    The forces of attraction field of magnets are due to microscopic currents of electrically charged electrons orbiting nuclei and the intrinsic magnetism of fundamental particles (such as electrons) that make up the material. Both of these are modeled quite well as tiny loops of current called magnetic dipoles that produce their own magnetic field and are affected by external magnetic fields. The most elementary force between magnets, therefore, is the magnetic dipole.

    자석의 인력과 척력을 다룸에 있어서 자기 쌍극자(magnetic dipole)를 언급할 필요가 없다는 건 저로서는 이해할 수 없네요.

    위에서는 간단히 설명하고 넘어가고자 했습니다만, 자기 쌍극자 모멘트에 대해 조금 자세히 설명해보겠습니다.
    어쩌면 이 부분을 설명하지 않아 더 혼동이 오신 듯도 하군요.

    첫 댓글에서 강자성체 내의 원자를 자기 쌍극자 모멘트로 볼 수 있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이 이유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원자 내의 원자핵을 도는 전자가 갖는 intrinsic magnetic moment,
    원자핵 주위를 전자가 돌면서 갖는 orbital motion에 의한 moment,
    그리고 원자핵의 intrinsic magnetic moment입니다.
    하지만 원자핵의 moment는 전자에 비해 무시할만한 수준입니다.
    그리고 원자의 magnetic moment의 방향은 전자의 스핀의 방향에 의해 결정됩니다.
    (http://en.wikipedia.org/wiki/Magnetic_dipole_moment 에서 Examples of magnetic moments - Two kinds of magnetic sources 항목 참조)
    (또한, 위 문서의 Magnetic moment of an electron 항목 참조)

    이쯤이면, 전자는 각운동량을 갖고 원자핵의 주위를 움직인다는 사실을 떠올리셨을 겁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바와 같이 자기장은 움직이는 전하에 대해선 일을 하지 않고, 토크만을 줄 뿐이죠.
    그럼 여기서 무엇을 빠뜨리셨는지 아시겠나요?

    즉, 자기장에 의해 자석 내의 원자핵 주위를 돌던 전자는 토크를 받아 각운동량이 변하게 됩니다.
    이는 곧 자기 쌍극자 모멘트 값의 변화를 가져옵니다.

    여기서, 총 각운동량 또한 보존되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계실 겁니다.
    즉, 전자의 각운동량이 변하는 만큼(다시말해, 자기 쌍극자 모멘트 값이 변하는 만큼),
    프로펠러는 각운동량을 얻게 됩니다.

    물론, 제가 이쪽 공부가 부족하여 빠뜨린 부분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혹시나,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거나 빠뜨린 부분이 있다면, 부디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이왕이면, 자석의 인력과 척력의 원인이 "자기력이 아닌 전기력"이라는 설명에 대한 출처가 되는 글이나 책을 알려주셨으면 하군요.


    그 다음으로, "서로의 자기장에 의한 영향이라면, 오히려 잃는게 아니라 보존되야 하는게 옳습니다" 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혹시 위 영상에서 프로펠러가 전기를 발생시켜 전구를 깜박거리게 하는 것을 잊으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만약 전구가 없고, 프로펠러의 마찰력이 없고, 또 기타 열에너지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혹 에너지가 보존될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위 상황에서는 아닙니다.

    그리고 모멘트가 0이 될 일은 물론 없을겁니다.
    프로펠러 위의 자석이 가진 모멘트의 크기와 틀 옆에 붙인 모멘트의 크기가 같지 않다면요.

    첫 댓글에 말씀 드린 바와 같이, 자기장은 "움직이는 전하"에 대해서는 일을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자기장은 지금 설명드린 바와 같이 전자의 각운동량을 변화시킵니다.
    이는 곧 자기 쌍극자 모멘트의 변화와 같고, 프로펠러는 각운동량을 얻습니다.
    이 프로펠러의 회전운동에너지는 발전기에 의해 전구를 키는 에너지로 일부 변환됩니다.

    끝부분에 말씀하신바는 동의하기 어렵고, 이 부분의 설명은 이 댓글의 윗부분 내용으로 설명가능할듯 합니다.

    저 또한 자석이 건전지라고 말씀드린 바는 없습니다.
    20 집에서 전기 만들기 [새창] 2012-10-30 01:34:43 0 삭제
    뮬란아바이//
    아! 그러고보니 크기가 바꼈네요! 그럼 극을 바꿨다기보다는 자기장을 키웠다는 설명이 더 맞겠네요.
    위에 마찰력 관련한 설명은 그냥 자기장의 크기에 대한 내용으로 수정합니다!
    19 집에서 전기 만들기 [새창] 2012-10-30 00:47:48 0 삭제
    (1)에서 설명할 때 "위쪽 경로와 아래쪽 경로의 길이 차이를 발생시킵니다" 이부분은 조금 잘못됬군요.
    그냥 자석이 도는 궤도를 생각했을 때, 짧은 호와 긴 호를 뜻한다고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8 집에서 전기 만들기 [새창] 2012-10-30 00:40:40 0 삭제
    허.. 이러다간 기본적인 것까지 끝도 없겠네요.
    이 답글이 마지막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선 "자석을 이용하여 프로펠러를 돌리는 데 자기 퍼텐셜이 운운될 필요는 없다"고 하셨는데,
    저는 도저히 이 말을 받아들일 수가 없네요.
    그럼 대체 저기서 저 프로펠러를 돌리는 힘이 뭔가요? 중력인가요?

    지구에서 공중에 떠 있는 물체가 떨어지는 이유는, 물체가 지구와 중력을 이용하여 상호작용을 하기 때문입니다.
    물체는 지구가 만든 중력장, 즉 중력 퍼텐셜 안에 존재하며, 중력 퍼텐셜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이동하며
    퍼텐셜 에너지를 운동 에너지로 변환하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제가 여기서 계속 모멘트를 이야기하는 이유는,
    자석이 모멘트를 갖기 때문에 자기장과 상호작용하여 자기 퍼텐셜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이는 위에서 물체가 질량이 없다면 지구로 낙하하지 않는 것과 동일한 이치입니다.
    자석이 모멘트를 갖지 않는다면, 자기장 속에서 움직일 일도 없습니다.
    또한, 저것이 열역학 제 1법칙을 위배하지 않는다는 것을 말하기 위해서도 모멘트는 필요합니다.
    모멘트의 전환에 의한 에너지가 아니라면, 교묘한이야기 님께서 말씀하고싶으신 저 프로펠러가 갖는 운동에너지의 출처는 무엇인가요?

    그리고, 제가 위에서 말한 내용은 "척력"에만 관련된 내용이 아닙니다.
    또한, 위의 운동은 척력과 인력 모두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운동입니다.
    이 내용은 왠만하면 그림과 그래프를 이용해 설명드리고 싶지만, 그정도의 정성을 쏟기엔 시간이 부족하군요.
    우선 위 비디오에서 주의깊게 관찰하셔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1) 프로펠러의 모습은 중심을 기준으로 원점대칭이 아니라 축대칭적입니다.
    즉, 자석을 붙인 두 점을 선으로 이어봤을 때, 프로펠러의 중심을 지나지 않습니다.
    이는 프로펠러에 붙은 자석이 돌면서 그리는 위쪽 경로와 아래쪽 경로의 길이 차이를 발생시킵니다.

    (2) 네모난 틀 옆에 붙이는 자석은 극이 프로펠러를 향해 있습니다.
    즉, 위에서 봤을 때 N극과 S극이 같이 보이며, 둘 중 한 극만 프로펠러를 향해 있습니다.
    이 틀 옆에 붙이는 자석은 원점대칭적이며, 아마도 같은 극이 프로펠러를 향하고 있을 겁니다.
    그리고 프로펠러에 붙인 자석은, 확실하진 않지만 아마 두 극 중 하나가 위쪽, 즉 우리가 보는 방향을 향하고 있을 겁니다.
    즉, 옆에서 봤을 때 프로펠러에 붙인 자석의 모멘트는 세로방향, 그리고 틀 옆에 붙인 자석은 가로방향이겠지요.
    (여기서, 프로펠러에 붙인 자석의 모멘트가 가로방향일 수도 있습니다만 크게 중요한 문제는 아닙니다.)

    (3) 틀에 자석을 붙였을 때 프로펠러가 먼저 돌지는 않습니다.
    이건 마찰 등등의 기타 요소로 인해 저 계가 불안정한 평형을 이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손으로 살짝 건드렸을 때, 프로펠러는 운동을 시작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주의하여 보실 부분이 있습니다.

    2:10~2:30 사이를 보시면, 얼핏 보기에 똑같아 보이는 행위를 반복해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다르죠. 처음 시도에서는 조금 돌다가 말지만, 두 번째 시도에서는 꽤 오래 돌고 있습니다.
    이는 무슨차이냐 하면, (2)에서 말한 것 중 틀에 붙이는 자석의 프로펠러를 향하는 극을 바꾼 겁니다.
    왜냐하면 프로펠러에 붙어 있는 자석은 세로로 붙어있는데, 둘 다 모두 프로펠러 위쪽에 붙어 있습니다.
    따라서 틀에 붙이는 자석의 극을 달리하게 되면 그로 인해 프로펠러가 받는 힘의 방향이 바뀌게 되고,
    이는 마찰력 등등이 변하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따라서 위 동영상에서도 보다 마찰력 등등이 적은, 즉 잘 돌아가는 극을 찾아 그에 맞춘 겁니다.


    이러한 점들을 유심히 생각해 보신다면, 척력과 인력에 대한 문제는 스스로도 충분히 알아내실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모멘트가 원상복구 되면서~" 이 부분은,
    쉽게 계단에 있는 공을 생각해봅시다.
    이때 이 계단은 내려가는 쪽으로 살짝 경사가 져 있어서, 위에 있는 공이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밑으로 가도록 되어 있다고 가정합시다.
    그러면 이 때 정렬된 모멘트는 계단 위에 있는 공들과 같습니다.
    외부에 자기장이 따로 없어도, 이 공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계단을 내려오게 됩니다.
    즉, 점점 자력을 잃게 되는거지요.
    이때, 외부에서 자기장을 가한다는 것은 이 공들에 살짝 힘을 가하는 것과 같습니다.
    만약 정렬된 방향과 같은 방향의 자기장이 가해진다면, 이는 계단을 올라가는 쪽으로 살짝 공에 힘을 가하는 것과 같고,
    정렬된 방향과 반대로 자기장이 가해진다면, 이는 계단을 내려가는 쪽으로 살짝 공에 힘을 가하는 것과 같습니다.

    여기서, 자기장의 모멘트가 변하는 것은 단지 계단의 한 단 위에서 약간 경사가 변하는 정도가 아니라
    한 계단을 내려오는 것과 비교할 수 있다는 것은 잘 아실 겁니다.
    따라서, 외부의 자기장이 물론 충분히 강하다면, 원래 자석이 자화된 방향(모멘트가 정렬되어있던 방향)과 같은 방향으로 자기장이 가해졌을때
    계단을 올라갈 수는 있겠지만, 이렇게 올라가는 것보다는 같은 힘에 의해 계단을 내려가는 공들이 더 많을 것입니다.

    따라서, 위와 같은 상황 속에서 운동이 지속되면서 자석은 점점 모멘트의 총합이 감소하고, 그로 인해 퍼텐셜이 감소합니다.
    따라서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나면 자석은 저장된 에너지를 잃고(즉, 자성을 잃고), 프로펠러도 멈추게 될겁니다.

    부디 이에 동의하지 않으신다면 에너지의 근원이 무엇인지 설명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마지막 이야기에 대해서는, 말씀하신대로 취향문제일 수도 있지요. 뭐 인기투표를 해서 뭐가 더 이해하기 쉬운지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다만, "직관"에 대해 잘못 생각하고 계신듯 한데, (제 생각에는 "직감"과 헷갈리신것 같습니다만)
    "직관"이라는 것의 사전적 정의는 "판단·추론 등을 개재시키지 않고, 대상을 직접적으로 인식하는 일" 입니다.
    ("직감"이 바로 "사물이나 현상을 접하였을 때에 설명하거나 증명하지 아니하고 진상을 곧바로 느껴 앎, 또는 그런 감각" 을 말합니다)
    여기서, "무질서"라는 것은 말 그대로 "질서가 없는" 것을 말하는 것이고,
    이는 초등교육을 마친 사람이라면 이해할 수 있는 말입니다. 뒤의 "정도" 또한 마찬가지이지요.

    그런데, "특정 계가 가지는 상태 수의 총 합" 라고 했을 때, "특정 계"의 정의는 무엇인가요? 또 "상태 수"란 무엇인가요?
    이는 열역학적으로 정의된 말이기 때문에, 물리, 열역학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 저 정의를 이해하시기 위해서는
    위의 두 용어에 대한 배경지식이나 추가적인 성명이 필요합니다. 그러지 않고서야 두루뭉술, 막연하게 느끼기만 할 뿐이죠.
    물론 이에 동의하지 않고 이 설명이 더 좋다 하시면, 굳이 그에 대해 더 드리고싶은 말씀은 없습니다.

    부디, 조금은 가라앉히시고, 글을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즐거운 밤 보내시길 바랍니다.
    17 집에서 전기 만들기 [새창] 2012-10-29 22:16:55 1 삭제
    댓글을 쓰면서 저도 인터넷을 참조한 부분이 있으니, 관심있으시다면 참고하세요.
    http://accelconf.web.cern.ch/accelconf/IPAC2012/papers/weppp020.pdf
    위에서 말한 spin flip과 관련된 논문입니다. 첫페이지에 저 내용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16 집에서 전기 만들기 [새창] 2012-10-29 22:10:47 1 삭제
    1
    네 우선 엔트로피에 대한 설명은 말씀하신게 물론 물리적으로 더 정확하십니다.
    열역학적으로는 multiplicity 함수(영어로 함수를 못쓰네요 여기선;;)의 로그값으로 정의하니까요.
    저도 졸업반인지라 작년즈음 열역학 공부는 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실제 현상과 연관지어 설명할 때 물리학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께 설명드리기엔
    저 표현이 더 직관적인듯 하여 사용을 했습니다.
    사실 '무질서하다' 라는게 '특정 계가 가지는 상태 수의 총 합'이라는 말보단 더 직관적이잖아요?

    그리고 마지막에 저도 이쪽을 깊게 공부한건 아니라 대략적으로만 알고 있어서 자세히 설명을 안하고 넘어가서 혼동이 생긴 것 같네요.

    위에서 제가 "자기 쌍극자 모멘트가 외부 자기장과 같은 방향일 때와 다른 방향일 때 갖는 에너지 값이 다르기 때문" 이라고 설명을 했었는데,
    조금 더 자세히 말씀드리자면, 우선 자기 쌍극자 모멘트는 원자가 갖는 스핀의 방향과 관련이 있다는건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여기서, 자기 쌍극자 모멘트는 자기장과 상호작용을 일으켜 자기 퍼텐셜 에너지를 만듭니다.
    다시 말해, 외부 자기장의 방향과 자기 쌍극자 모멘트의 방향이 같을 때와 다를 때의 자기 퍼텐셜 에너지는
    자기 쌍극자 모멘트를 μ라고 할 때, 2μB 만큼 차이가 납니다.

    그리고 한가지 착각하면 안되는 것은, 말씀하신 바와 같이 자기력은 전하의 진행 방향에 수직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전하'에 대해서는 자기력이 일을 하지 않는다고 할 수 있겠죠.
    하지만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바는, 여기서 자기력이 일을 하는 것은 저 자기 쌍극자 모멘트의 에너지를 변환시키면서 일어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를 자기장 속에서의 spin flip 이라고 하죠.
    즉 이렇게 자기 쌍극자 모멘트를 가지는 원자는 자기장 속에서 자기 퍼텐셜을 '느끼게' 되고,
    그 속에서 운동을 하면서 자기 퍼텐셜 에너지에 저장되어 있던 에너지가 저 프로펠러의 회전 운동 에너지로 변환되어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라고 주장을 하는 중인데,
    제가 이쪽 분야의 전문가는 아닌지라 위에서도 그렇고 설명이 썩 매끄럽지는 못한듯 합니다.
    15 집에서 전기 만들기 [새창] 2012-10-29 20:58:54 3 삭제
    교묘한이야기/

    저 또한 물리학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입니다만, 저는 다르게 생각합니다.
    제가 고체물리쪽을 그닥 좋아하진 않는지라 좀 틀린 설명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짧게 설명해보겠습니다.

    먼저 "자기장이 일을 할 수 없다"는 것은 위 현상과는 큰 관련이 없습니다.
    자기장 속에서 움직이는 전하는 F=qvB와 같은 힘을 전하가 움직이는 방향에 수직인 방향으로 받기 때문에
    자기장이 이 전하에 대해 일을 하지 않는 것이고, 전하는 등속 원운동을 하는 것이죠.

    하지만 자석과 자석의 경우는 조금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선 자석이 자성을 갖는 이유에 대해 말씀을 드려야 겠는데요.

    전기력이 + 전하와 - 전하에 의해 생기는 것처럼, 자기력은 N극과 S극에 의해 생긴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 - 전하와는 다르게 N극과 S극은 따로 분리할 수 없구요, (우리가 아는 한) 항상 함께 존재합니다.
    즉 자기는 항상 쌍극을 이루며 존재합니다.
    여기서 자기 쌍극자 모멘트 라는 값이 나오는데... 이건 그냥 쉽게 말해 자기장의 세기의 단위라고 알고 계시면 됩니다.
    그러니까 자기 쌍극자 모멘트라는 녀석은 그냥 아주아주 작은 자석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자기 쌍극자 모멘트 값은 벡터값, 즉 크기와 방향(S극에서 N극 방향)을 갖는 값입니다.
    그리고, 이러저러한(..좀 더 많은 설명이 필요한) 이유에 의해 금속 내의 원자들을 각각 자기 쌍극자 모멘트로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자석은 강자성체를 이용해 만들게 됩니다.
    강자성체라는건 평소에는(대부분의 다른 물질들과 마찬가지로) 내부에 있는 자기 쌍극자 모멘트들이 무질서하게 배열되어 있어서
    전체적으로 크게 봤을 때 자기 쌍극자 모멘트들이 특정한 방향으로 정렬되어 있지 않습니다. 즉, 자체적으로 자기장을 갖지 않습니다.
    하지만 만약 강자성체에 외부에서 자기장을 걸어주게 되면, 이 자기장이 강자성체 내의 자기 쌍극자 모멘트들에 영향을 주어서,
    자기 쌍극자 모멘트들을 자기장의 방향과 같은 방향으로 정렬을 시킵니다.
    그리고 외부에서 가하는 자기장을 없앴을 때에도, 이렇게 정렬된 자기 쌍극자 모멘트들의 배열은 흩어지지 않고 그대로 유지가 됩니다.
    (이처럼 외부 자기장이 0이 되었을 때 강자성체가 갖는 자기장의 세기를 보자력 이라고 하며, 이러한 현상을 자기화 라고 합니다.)
    즉, 강자성체 자체가 자석이 되는 것이죠.

    그런데 이렇게 자기 쌍극자 모멘트들이 일정한 방향으로 배열된 상태는, 엔트로피(무질서도)가 매우 낮은 상태입니다.
    엔트로피란 간단히 말해 '어떤 계가 무질서한 정도'를 나타낸다고 할 수 있죠.
    자연적으로는, 열역학 제 2법칙에 의해 엔트로피는 항상 일정하거나 증가합니다.
    즉, 물에 떨어뜨린 잉크방울이 퍼지는 것처럼 무질서한 정도가 커지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인 것입니다(외부에서 다른 힘을 가하지 않는다면).
    따라서, 자연 상태에서는 자석을 가만히 두어도 점점 세기가 약해지기 마련입니다.
    자석에 철을 붙여논다거나 하는 것도 자기장의 세기가 약해지는 시간을 조금 늦추는 것이겠죠.

    위 글과 같은 경우, 하나의 자석에 의해 생긴 자기장 내에서 다른 자석은 힘을 받게 됩니다.
    이는 자기 쌍극자 모멘트가 외부 자기장과 같은 방향일 때와 다른 방향일 때 갖는 에너지 값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할 수도 있겠군요.
    무튼 그런고로, 이 경우 한 자석은 다른 자석에 대해 일을 하고 있는 것이고,
    그 과정에서 각 자석 내의 자기 쌍극자 모멘트들은 외부 자기장에 의해 교란되어 배열이 흐트러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 동영상에서 프로펠러도 돌아가는 것이죠.

    그러니까 '자기장을 소모하면서 프로펠러를 돌린다'는 말은 틀린 말은 아닌 듯 합니다.
    14 나는 사실 너와 그리 다르지 않다.. [새창] 2012-09-22 13:35:07 2 삭제
    나중에 이 글이 그리워질 때 다시 읽기위해 댓글을 남깁니다.
    13 이야! ios6 시리 한국어 드디어 되네요!! (또 고침) [새창] 2012-09-22 13:31:58 1 삭제

    하나더!
    12 이야! ios6 시리 한국어 드디어 되네요!! (또 고침) [새창] 2012-09-22 13:31:31 2 삭제

    오오.. 이런것도
    11 회로 좀 아시는분 ㅜㅠ 12 21 순서로 작동하는법좀 ㅜㅠ [새창] 2012-07-05 22:00:42 0 삭제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kind=search&ask_time=&search_table_name=minecraft&table=minecraft&no=5392&page=1&keyfield=subject&keyword=순서&mn=&nk=&ouscrap_keyword=&ouscrap_no=&s_no=5392&member_kind=

    여기 들어가보세요. 아니면 마크게에서 '순서'라고 검색해보시면 있습니다.
    10 아이폰 리딤코드 이벤트 한다 공부좀해라 제발 -- [새창] 2012-01-19 16:37:06 0 삭제
    저도 회화공부하고싶어요! 쏴주시면 열심히 해서 글로벌 시대의 리더가 되겠슴니다!
    9 안나라수마나라 [새창] 2011-12-04 00:01:45 0 삭제
    확인이 늦었네요!

    음.. 삶을 굉장히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한 소녀가

    낡은 유원지에서 살아가는 한 마술사를 만나게 되면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만화입니다!

    약간은 몽환적, 환상적인 느낌도 나고,

    만약 지금 당신이 당신의 예전 꿈과는 다른 삶을 살고 계시다면,

    현실에 묻혀버린 예전의 꿈이 그리우시다면,

    이 만화를 보시고 나면 여운이 꽤 깊게 남으실 꺼에요.



    [1] [2] [3] [4] [5] [6] [7] [8]

     
    단축키 운영진에게 바란다(삭제요청/제안) 운영게 게시판신청 자료창고 보류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모바일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