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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골탈태님 및 롯펜 분들에게 묻습니다.
[새창]
2010-08-20 00:14:2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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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쿠 제가 좌타자라는 것을 깜빡했네요.
손아섭만 생각하고, 가르시아가 중요한 좌타자라는 사실을 잊어먹었네요.
얼마전에 낮은 타율에(2할 5푼대)변화구에 약한 것을 보고,
또 클락의 방출, 약한 롯데불펜과 함께
과연 가르시아가 내년에도 뛸 수 있을까라는 의심을 가졌습니다.
방출은 그저 제 생각이구요.
워낙 인기도 많고, 화끈한 타격과 성격을 갖고 있기에
같은 남자로서 멋있더군요.
과연 롯데구단이 어떠한 결정을 내릴지. 로감독에 대한 선택도 궁금하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164
일목이 약먹었나벼~
[새창]
2010-08-19 23:40:3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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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보니까 상현이 폼 따라했다고 하던데.
ㅋㅋㅋ 역시 이건열, 황병일은 버리고
김상현 이종범으로 타코를 가야함.
일목선수 원래 힘이 좋아서 한 방있는 타자임.
근데 태연은 왜?ㅋㅋ
163
기아 큰일났네 ㅠ_ㅜ
[새창]
2010-08-19 17:03:1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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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섭이 회복해야 김상현이 살아나는데..
나지완은..나지완은..지완이는..
쉬게 해줍시다. 2군 보내고 영수형 올립시다.
162
조동찬을 광저우로!!!!
[새창]
2010-08-18 18:50:4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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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뽑혔고, 김선우는 윤석민 때문에 특이 케이스로 뽑힌거보면
다시 추가발탁은 없을 듯 합니다.
그리고 조범현과 김인식이 이범호가 꼭 3루수 봐야한다고 해서
본래가 3루수인 조동찬은 아쉽지만 못 갈듯합니다.
그리고 안치홍 2루수는 되면 좋겠지만, 프로 2년차에 타율도 그리 높지 않기에
가능성이 희박해 보입니다. 뭐 4년 후에 인천아시안도 있으니 선빈+치홍 대표도 기대해 봅니다.
161
조동찬을 광저우로!!!!
[새창]
2010-08-18 18:25:5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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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들아!!!
동찬이는 예비 엔트리에도 없어요.
그리고 조성환도 없음. ㅋㅋㅋ
그리고 팬심 조금 보태면 안치홍이 수비는 조성환보다 더 낫다고 봅니다.
저도 조성환 선수 경기 많이 안봐서 모르겠지만, 치홍이의 수비는 에러도 별로 없고
기본기가 탄탄함. 타격은 뭐 조성환 선수가 워낙 좋으니.
근데 이번에는 별로 안 뽑아서 2루수는 정근우 한 명만 데리고 갈 듯요.
16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0-08-18 13:30:3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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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번 것은 문제가 좀 다르죠.
그동안 악의적인 기사로 김성근 감독님이 피해를 많이 받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윤석민 디스한 내용을 보십시오.
김성근 감독은 17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와 홈경기를 앞두고 롯데와 KIA의 4강 싸움 전망을 묻는 말에 "우리부터가 걱정이라서 그건 모르겠고 홍성흔과 관련해서는 얘기할 게 있다"며 이런 생각을 털어놓았다.
그는 "제구력도 없는 자가 왜 쓸데없이 몸쪽 공을 던지는지 모르겠다"며 "그건 몸쪽 공을 왜 던지는 이유를 명확히 모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4강 전망을 물었는데, 갑자기 빈볼 이야기한 것은 김성근 감독이었습니다.
아마 안치용관련해서 심기가 불편했을 수도 있겠지요.
물론 기자가 악의적으로 소설을 썼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사의 전체적인 맥락을 봤을 때, 김성근 감독이 먼저 자극적인 발언을 한 것이
맞다고 봅니다. 뉘앙스가 아니라 그 자체입니다. 기자는 당연히 자극적인 내용을 내보냈겠구요.
김성근 감독이 틀렸다고 할 수 없습니다.
근데 기아팬 입장에서는 기분이 좋지 않은 게 사실이지요.
명색이 국내 리그에서 꽤, 아니 탑급으로 잘던진다고 생각하는 윤석민을 정면으로
비판한 것이니까요.
또 야구는 10개 몸쪽 던져도 기본적으로 1-2개 정도는 사구가 나옵니다.
윤석민이 홍성흔에게 던진 볼은 분명 제구력 실패지만, 그것 가지고
몸쪽 공 제구 안되면 던지지 말라는 투로 이야기한 것은 석민이 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에게도 그렇게 기분 좋은 말은 아니지요.
159
신인지명 이후 어느 선수의 싸이 방명록에...
[새창]
2010-08-18 10:57:5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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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릿말 맘에 드네요 ㅋㅋ
원래는 no fear 겠죠?
158
이 미친 환골탈태 최강기아 새끼야
[새창]
2010-08-18 08:57:2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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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뭐 말만 하면 난독증이래. ㅎ
최강기아는 이 게시판에서 소문난 악플러에다 극단적 기아빠고,
환골탈태는 그래도 야구에 대해 꽤 잘 알고 매너있는 유저다.
둘다 원래 악플러였다면, 나도 글쓴이와 같이 뭐라 할꺼다.
근데 글보니까 최강기아라는 놈이 먼저 비위건드리고
뭐라 하는데, 거기서까지 성인군자인 척 모른 척 할수는 없는거다.
둘이 치고박는 과정에서 나온 인신공격은
나도 별로라고 생각하고 대응이 원활하지 못했지만, 한 편으로 기아팬 욕먹이는
최강기아 욕해줘서 시원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 게시판 한 쪽 전체를 도배하는 수준도 아니고,
굳이 글 몇 개 올라온거 가지고,
이 게사판의 주인인양 '딴데가서 놀아라' 어쩌고 저쩌고 할 정도는 아닌 것 같다.
그리고 로그인 비로그인은, 네가 기아팬인지 아니면 지능형 안티인지 몰라서 그랬다.
그게 아니라면 사과하겠다.
나도 여기서 더 이상 댓글 써봤자 화딱지만 날 것 같으니까, 이만 접을란다.
순간 열났는데, 너무 열내지 말고 좋은 하루 보내라잉~
157
(19금) 원래 남자들이 다 그런겁니까?
[새창]
2010-08-18 08:38:09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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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넷상에서 남의 연애에 조언한다는 게 마음에 걸리지만,
꼭 아는 형 이야기같아 글 남겨봅니다.
4년정도 사귀셨으면, 보통 남자 입장에서는 여자분에게 '익숙'해지셔서
더 이상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제가 아는 형도 이제 4-5년 되가는데, 군대 다녀온 후 사람이 조금
문란해졌다고 할까..원래 얼굴 잘생기고 말을 잘해서 인기가 많았었는데
전역 후에 수 많은 여자 만나고 다니더군요.
끝까지 기다려준, 누가봐도 정말 착하고 예쁘고 능력있는 여자친구가 있었지만
하는 말이 "질렸다. 이젠 가족같다." 라고 하더군요.(죄송합니다.)
그 형도 글쓴분 남자친구랑 똑 같았습니다.
소개팅, 미팅, 셀 수도 없는 나이트와 원나잇, ㅅㅅ 파트너까지.
이야기해보면 여자친구에게 어느정도 죄책감을 가지고는 있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대담해지고, 죄책감도 옅어져 가는 것 같더군요.
차라리 헤어졌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약간은 미안한 마음에 자기가 말은 못 꺼내더군요.
그리고 이상한 관념이 생겼던게..
여자친구는 조강지처, 나머지는 그냥 즐기는 상대라고 규정하고
스스로를 정당화하더군요. 자기가 사랑하는 것은 여자친구 뿐이라고.
여자친구가 눈치 못 챈것이 이상했지만,
실제로 그럴만 했습니다. 연애 때 항상 잘해주고 말 잘하고
하루에 꼬박 꼬박 몇번씩 연락하고...다른 여자 만날 때 제 3자까지 동원해 알리바이 만들고,
당연히 의심을 잘 못하겠죠.
감히 제 판단으로 말씀드리자면,
남자는 절대 그 버릇이 고쳐지지 않습니다.
도박?담배?보다 더 심한 것이 바람기입니다. 지금 남자친구를 잡는다고 해도
나중 30-40 되면 그 버릇 어디 갈 것 같습니까?
하지만, 최소한의 예외적 상황을 생각해보자면,
남자친구가 그랬던 것은 '허세'일 수도 있습니다. 남자들은 이상한 게, 남자끼리 있을 때
자기 여자친구 한 사람에 충실한 것보다 '바람 피우고, 여러여자 만나는 것'을
자랑으로 압니다.(여자분들 꼭 기억하세요.) 특히 건들건들한 사람일 수록 더 그렇습니다.
나이트는 한 두번 몰래 갔다왔고, 친구들과 격의없는 대화나누다가 자기도 모르게
괜히 자기 여자친구 비하하고 마음에 없는 말 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 허세와 자격지심 때문에요.
어느 게 맞는지 모르겠다면 가장 좋은 방법은 '대화'입니다.
솔직하게 하도 궁금해서 나 너 네이트온 봤다. 이게 어떻게 된거냐 라고 물었을 때
우물쭈물 대답을 피하고 유머로 받아치거나, 왜 자기 사생활 침범하느냐고 버럭 화를 내면
정리하시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진심으로 사과를 구하고 자기 속 마음 다 드러낸다면
좀 더 지켜보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물어볼 때 절대 따지듯이 말고 차분하게 이야기하세요. 눈물도 절대 금지입니다.
남자입장에서 분명히 어느정도 잡을 겁니다. 지금을 대신할 만한 다른 여자가
없는 이상에는 말이죠. 사람이란게 지나치게 '익숙해지는 것'도 싫어하지만
그 '익숙' 한 삶에서 벗어나는 것도 싫어합니다.
4년이란 시간, 너무 아깝죠. 여자입장에서는요.
끼리끼리 만난다는 말 안 믿습니다. 주변만 봐도 지킬박사와 하이드처럼
양면성가지고 끔찍하게 자기를 정당화하는 사람 많이 봤으니까요.
하지만 좀 더 마음을 강하게 가지셔야 합니다.
당장은 힘들고, 4년 너무 아깝겠지만. 향후 4년, 40년 자기 인생을 위해서
어떤 게 올바른 선택인지 잘 판단하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조언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판단은 글쓴님이 하시는 거고, 4년 동안 지켜봤으니 배신당했다해도
누구보다 잘 아실테니까요. 그리고 정 힘드시다면 주변 친한 여자친구들이나
나이가 더 많은 여자 인생선배에게 의논하십시오.
글쓴님이 올바른 선택하시고 행복한 삶 사셨으면 합니다.
156
(19금) 원래 남자들이 다 그런겁니까?
[새창]
2010-08-18 08:3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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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넷상에서 남의 연애에 조언한다는 게 마음에 걸리지만,
꼭 아는 형 이야기같아 글 남겨봅니다.
4년정도 사귀셨으면, 보통 남자 입장에서는 여자분에게 '익숙'해지셔서
더 이상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제가 아는 형도 이제 4-5년 되가는데, 군대 다녀온 후 사람이 조금
문란해졌다고 할까..원래 얼굴 잘생기고 말을 잘해서 인기가 많았었는데
전역 후에 수 많은 여자 만나고 다니더군요.
끝까지 기다려준, 누가봐도 정말 착하고 예쁘고 능력있는 여자친구가 있었지만
하는 말이 "질렸다. 이젠 가족같다." 라고 하더군요.(죄송합니다.)
그 형도 글쓴분 남자친구랑 똑 같았습니다.
소개팅, 미팅, 셀 수도 없는 나이트와 원나잇, ㅅㅅ 파트너까지.
이야기해보면 여자친구에게 어느정도 죄책감을 가지고는 있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대담해지고, 죄책감도 옅어져 가는 것 같더군요.
차라리 헤어졌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약간은 미안한 마음에 자기가 말은 못 꺼내더군요.
그리고 이상한 관념이 생겼던게..
여자친구는 조강지처, 나머지는 그냥 즐기는 상대라고 규정하고
스스로를 정당화하더군요. 자기가 사랑하는 것은 여자친구 뿐이라고.
여자친구가 눈치 못 챈것이 이상했지만,
실제로 그럴만 했습니다. 연애 때 항상 잘해주고 말 잘하고
하루에 꼬박 꼬박 몇번씩 연락하고...다른 여자 만날 때 제 3자까지 동원해 알리바이 만들고,
당연히 의심을 잘 못하겠죠.
감히 제 판단으로 말씀드리자면,
남자는 절대 그 버릇이 고쳐지지 않습니다.
도박?담배?보다 더 심한 것이 바람기입니다. 지금 남자친구를 잡는다고 해도
나중 30-40 되면 그 버릇 어디 갈 것 같습니까?
하지만, 최소한의 예외적 상황을 생각해보자면,
남자친구가 그랬던 것은 '허세'일 수도 있습니다. 남자들은 이상한 게, 남자끼리 있을 때
자기 여자친구 한 사람에 충실한 것보다 '바람 피우고, 여러여자 만나는 것'을
자랑으로 압니다.(여자분들 꼭 기억하세요.) 특히 건들건들한 사람일 수록 더 그렇습니다.
나이트는 한 두번 몰래 갔다왔고, 친구들과 격의없는 대화나누다가 자기도 모르게
괜히 자기 여자친구 비하하고 마음에 없는 말 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 허세와 자격지심 때문에요.
어느 게 맞는지 모르겠다면 가장 좋은 방법은 '대화'입니다.
솔직하게 하도 궁금해서 나 너 네이트온 봤다. 이게 어떻게 된거냐 라고 물었을 때
우물쭈물 대답을 피하고 유머로 받아치거나, 왜 자기 사생활 침범하느냐고 버럭 화를 내면
정리하시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진심으로 사과를 구하고 자기 속 마음 다 드러낸다면
좀 더 지켜보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물어볼 때 절대 따지듯이 말고 차분하게 이야기하세요. 눈물도 절대 금지입니다.
남자입장에서 분명히 어느정도 잡을 겁니다. 지금을 대신할 만한 다른 여자가
없는 이상에는 말이죠. 사람이란게 지나치게 '익숙해지는 것'도 싫어하지만
그 '익숙' 한 삶에서 벗어나는 것도 싫어합니다.
4년이란 시간, 너무 아깝죠. 여자입장에서는요.
끼리끼리 만난다는 말 안 믿습니다. 주변만 봐도 지킬박사와 하이드처럼
양면성가지고 끔찍하게 자기를 정당화하는 사람 많이 봤으니까요.
하지만 좀 더 마음을 강하게 가지셔야 합니다.
당장은 힘들고, 4년 너무 아깝겠지만. 향후 4년, 40년 자기 인생을 위해서
어떤 게 올바른 선택인지 잘 판단하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조언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판단은 글쓴님이 하시는 거고, 4년 동안 지켜봤으니 배신당했다해도
누구보다 잘 아실테니까요. 그리고 정 힘드시다면 주변 친한 여자친구들이나
나이가 더 많은 여자 인생선배에게 의논하십시오.
글쓴님이 올바른 선택하시고 행복한 삶 사셨으면 합니다.
155
(19금) 원래 남자들이 다 그런겁니까?
[새창]
2010-08-18 08:3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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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넷상에서 남의 연애에 조언한다는 게 마음에 걸리지만,
꼭 아는 형 이야기같아 글 남겨봅니다.
4년정도 사귀셨으면, 보통 남자 입장에서는 여자분에게 '익숙'해지셔서
더 이상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제가 아는 형도 이제 4-5년 되가는데, 군대 다녀온 후 사람이 조금
문란해졌다고 할까..원래 얼굴 잘생기고 말을 잘해서 인기가 많았었는데
전역 후에 수 많은 여자 만나고 다니더군요.
끝까지 기다려준, 누가봐도 정말 착하고 예쁘고 능력있는 여자친구가 있었지만
하는 말이 "질렸다. 이젠 가족같다." 라고 하더군요.(죄송합니다.)
그 형도 글쓴분 남자친구랑 똑 같았습니다.
소개팅, 미팅, 셀 수도 없는 나이트와 원나잇, ㅅㅅ 파트너까지.
이야기해보면 여자친구에게 어느정도 죄책감을 가지고는 있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대담해지고, 죄책감도 옅어져 가는 것 같더군요.
차라리 헤어졌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약간은 미안한 마음에 자기가 말은 못 꺼내더군요.
그리고 이상한 관념이 생겼던게..
여자친구는 조강지처, 나머지는 그냥 즐기는 상대라고 규정하고
스스로를 정당화하더군요. 자기가 사랑하는 것은 여자친구 뿐이라고.
여자친구가 눈치 못 챈것이 이상했지만,
실제로 그럴만 했습니다. 연애 때 항상 잘해주고 말 잘하고
하루에 꼬박 꼬박 몇번씩 연락하고...다른 여자 만날 때 제 3자까지 동원해 알리바이 만들고,
당연히 의심을 잘 못하겠죠.
감히 제 판단으로 말씀드리자면,
남자는 절대 그 버릇이 고쳐지지 않습니다.
도박?담배?보다 더 심한 것이 바람기입니다. 지금 남자친구를 잡는다고 해도
나중 30-40 되면 그 버릇 어디 갈 것 같습니까?
하지만, 최소한의 예외적 상황을 생각해보자면,
남자친구가 그랬던 것은 '허세'일 수도 있습니다. 남자들은 이상한 게, 남자끼리 있을 때
자기 여자친구 한 사람에 충실한 것보다 '바람 피우고, 여러여자 만나는 것'을
자랑으로 압니다.(여자분들 꼭 기억하세요.) 특히 건들건들한 사람일 수록 더 그렇습니다.
나이트는 한 두번 몰래 갔다왔고, 친구들과 격의없는 대화나누다가 자기도 모르게
괜히 자기 여자친구 비하하고 마음에 없는 말 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 허세와 자격지심 때문에요.
어느 게 맞는지 모르겠다면 가장 좋은 방법은 '대화'입니다.
솔직하게 하도 궁금해서 나 너 네이트온 봤다. 이게 어떻게 된거냐 라고 물었을 때
우물쭈물 대답을 피하고 유머로 받아치거나, 왜 자기 사생활 침범하느냐고 버럭 화를 내면
정리하시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진심으로 사과를 구하고 자기 속 마음 다 드러낸다면
좀 더 지켜보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물어볼 때 절대 따지듯이 말고 차분하게 이야기하세요. 눈물도 절대 금지입니다.
남자입장에서 분명히 어느정도 잡을 겁니다. 지금을 대신할 만한 다른 여자가
없는 이상에는 말이죠. 사람이란게 지나치게 '익숙해지는 것'도 싫어하지만
그 '익숙' 한 삶에서 벗어나는 것도 싫어합니다.
4년이란 시간, 너무 아깝죠. 여자입장에서는요.
끼리끼리 만난다는 말 안 믿습니다. 주변만 봐도 지킬박사와 하이드처럼
양면성가지고 끔찍하게 자기를 정당화하는 사람 많이 봤으니까요.
하지만 좀 더 마음을 강하게 가지셔야 합니다.
당장은 힘들고, 4년 너무 아깝겠지만. 향후 4년, 40년 자기 인생을 위해서
어떤 게 올바른 선택인지 잘 판단하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조언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판단은 글쓴님이 하시는 거고, 4년 동안 지켜봤으니 배신당했다해도
누구보다 잘 아실테니까요. 그리고 정 힘드시다면 주변 친한 여자친구들이나
나이가 더 많은 여자 인생선배에게 의논하십시오.
글쓴님이 올바른 선택하시고 행복한 삶 사셨으면 합니다.
154
SK에 2차지명된 김민식 인터뷰ㅋㅋㅋㅋㅋㅋㅋㅋ
[새창]
2010-08-17 12:22:2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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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팬들 사이에서도 말이 많던데..
류현진 선수가 아무리 최강이라지만, 거기에 굳이 김광현선수까지
언급한 것은 그리 좋아보이지 않네요.
못되면 제춘모, 보통은 박현준, 잘 되면 송은범 스타일인데.
팬들이 뭐라하면 키보드 배틀할 것 같음. ㅋㅋ
하지만 조련 잘하시는 김성근 감독님이 있으니 잘 터질것 같기도 합니다.
깡 하나는 있어보이는데, 과연 SK 구단에 어떻게 적응할지가 관건이네요,
녀석 입에서 단내나게 훈련하고, 프로선수들한테 홈런 몇 방 맞아봐야
겸손해질려나.
153
홍성흔 선수의 쾌유를 기원합니다!
[새창]
2010-08-16 07:34:4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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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아침에 자고 일어났더니 또 엄청난 수의 글들이..
최강기아, 눈물꽃, 그리고 누구팬인지 모르게 아이디 없이 활동하는 인간들
여지없이 등장했네요. 환골탈태님 못 주무셨을 듯.ㅠ
올 해 몬스터시즌인 홍성흔! 제발 부상도 몬스터처럼 빨리 회복했으면..ㅠㅠ
152
(롯데)사실상 4강 싸움이 힘들어졌습니다.
[새창]
2010-08-15 21:44:0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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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미안하네요...기아팬으로 7:3 정도로 롯데가 간다고 봤고
그리고 나머지 일정에서도 이번 3연전 같은 팽팽한 경기 기대했는데..
홍성흔 선수 항상 밝고 야구도 잘해서 부럽고 좋아했었는데,
진짜 아쉽네요..
기사 다시 나서, 단순 타박상이라고 했으면 좋겠습니다..ㅠㅠ
151
홍성흔 화이팅
[새창]
2010-08-15 21:29:3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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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윤석민 화이팅은 관중입장에서 홍성흔 선수가 그렇게 큰 부상이라고는
생각 못 했을 겁니다. 타박상 정도로 생각했겠죠.
근데 골절이라니...
정말 할 말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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