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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하늬비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1-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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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늬비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3193 스르륵 장터에 억대 사기사건이 터졋네요 ㄷ ㄷ [새창] 2015-05-21 02:12:24 0 삭제
    이걸로 TV 한 번 타면 "한편 이 커뮤니티는~" 하면서 탑씨 얘기도 한 번 나올라나...
    319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5-21 01:39:52 18 삭제
    1 그래서 아재들이 깝깝하다고 하시는 거 이제는 이해가 가네요
    319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5-21 01:36:51 2 삭제
    피드백 글 찬찬히 읽어보니까 얘기가 묵직하긴 하네요.
    그게 다 주작 소설이면 그야마따나 "걸작이로다." 할 정도.
    (여전히 그 타이밍에서 새롭게 "나도 과거 성폭행 피해경험자다"가 갑툭한 건 얼척없습니다만. 아니 뭔 아귀가 그렇게 들어맞나...)
    (네이트 판 같은 걸 보면 소설일 가능성도 완전 배제할 수 없다는 생각도 쬐끔 들고요)

    근데 사건이 벌써 5년이 지났댔고,
    오유 운영자에게 녹취파일을 건넨 시점에서도 성폭행의 직접적인 증거는 제시되지 않았고,
    그럼 과연 진짜 성폭행이 있었어도 입증은 가능할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만.

    뭐 아무튼 "별건으로 법정 싸움 중이라 수사 못 한다"라고 나오면 당분간은 흐지부지되겠죠.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건 그쪽 내부 여론은 확실하게 결집될 것 같다는 거고.
    혹 입증이 안 되도 그쪽에서 "법정에서는 입증이 안되서 포기하지만 진짜"라고 말해버리면 결국 비기는 것 이상은 가겠네요.
    이건 뭐 수싸움에서 이미 밀리고 시작하는 건가...

    근데 다른 아재 한 분이 이 건에 대해서 발벗고 뛰어드신 걸로 아는데...
    그 분은 해당 민원접수처 외에 그 상부기관까지 민원을 쭉 넣는 방법으로 하시겠다던 것 같았고요.
    경찰이 움직여서 진상이 나올런지 어떨지...

    에잉
    역시 한발짝 물러서서 팝콘이나 먹는 게 속편하겠네요. 하...
    318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5-21 00:30:48 0 삭제
    뭐 언제나 그렇듯이
    유아적이네
    하...
    3185 [익명](혐주의)ㅅㅂ 대자연!!! ㅅㅂ 내 ㅍㅌ!!!!!ㅠㅠㅠ [새창] 2015-05-21 00:08:10 1 삭제
    아이고.........
    3183 베스트간 현직 승려글을 보고 (불교에 대해서..) [새창] 2015-05-20 23:56:20 5 삭제
    그 글 찾아서 읽고 왔습니다.
    뭐... 물리현실처럼 존재하는 다층세계 따위는 어차피 공상이든가, 뭔가의 비유든가, 그것도 아니면 잘 쳐줘봐야 '증명 불가능한 주장'일 뿐이죠.
    최대한 우호적인 태도를 보인다면 "그럴 지도 모르니 나중에 혹시 내가 겪어보면 그 때 다시 얘기해봅시다." 정도.

    근데 다만...
    그런 관점에서 보면 루빠님의 이 글도 뭐 그렇게 다른 건가 싶네요;
    악의는 없습니다만. 그냥 개인적인 감상입니다

    가령...
    두리뭉실하지 않고 명확하다고 하셨는데요. 애초에 '두리뭉실함'과 '명확함'의 개념은 각각 무엇이고 어떻게 구별이 되나요?
    "눈이 있는 자는 와서 보라" 는 말은 직관적으로 다가오지만, 육체의 눈으로 관념을 볼 수 있을 리도 없으니 결국 그 말도 특정 관념을 납득하게 하려는 수단에서 그치잖습니까. 즉, 두리뭉실하지 않다는 근거는 못 되죠.

    그렇다면 이제 공부(수행)를 해보면 안다, 가 다음에 나올 차례인데...

    개인적으로 인문학을 좀 공부하면서 느낀 것인데, 인문학이라는 건 결국 '이름 붙이기'와 '분류하기'로 나뉘는 것 같더군요.
    특정 속성이나 양태에 이름(용어)을 부여함으로써 개념을 만들어낸다. 이게 인문학이 하는 일의 대부분인 것 같은데요.
    이름이라는 건 두리뭉실한 것을 명확한 틀 안에 가두고 규칙성을 만들어내는 거거든요.
    근데 이 이름이라는 게 결국 사람이 만든 것이다보니 완전할 수도 없고, 만들어낸 이름의 속성이나 모든 양태, 혹은 뉘앙스가 조금 잘못 전달되는 것만으로도 그 본질은 전해지지 않죠.
    그래서 결국에는 본질은 없고 귀신 같은 텅 빈 이름들만 둥둥 떠다니는...ㅋ (그래서 '진언'이라는 게 생겨난 거였던가요?)

    그리고 이름이 그저 텅 빈 이름이 아니게 하려면 신념과 체험을 통해 감성과 뉘앙스 부분을 채우는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래서 본문에서 언급하신 '명확함'이라는 것도 결국 같은 관념과 신념을 공유하는 집단 안에서만 유효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지우기 힘듭니다.
    그렇다면 그런 관념들을 '명확한' 것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좀 다른 얘기지만, 그런 의미에서 숫자라는 건 정말 위대한 발명이라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숫자라는 건 물질로 존재하는 것도 아니면서 물질세계와 소름끼칠 정도로 겹쳐져 있잖아요.
    그야말로 두리뭉실함이 없이 명확한 게 있다면 숫자 같은 것 아닐까요.
    하지만 숫자라는 건 그저 단순하고, 숫자 하나하나만 놓고 보면 확장성 없이 닫혀있는 관념이기도 하죠.

    루빠님의 이 글 본문에서도 생소한 용어들이 많이 보이는데요.
    그것들을 수치나 공식 등 숫자를 경유해서 증명하든가,
    혹은 과학적인 방식인 "경험을 통해 증명된 재현성"을 보일 수 없는 한... ("해보니까 되더라. 지금 해볼게. 봐, 되지?")
    그것들은 관념의 영역에 속하는 것들이고, 따라서 명확하다고는 말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재차 말씀드리지만 정말 악의는 없고요.
    단지 이게 제가 가진 종교관 겸 세계관입니다.
    그래서 카톨릭 신자인 어머님이랑은 종교 관련 얘기가 나올 때마다 긴장감이... 에고...
    3182 (현직 승려입니다.)전생,현생, 윤회,업보 인과응보에 대해 txt. [새창] 2015-05-20 23:29:31 1 삭제
    이건 그냥 이분이 다다른 경지(장소)일 따름
    설법하는 이 관념들이 비유일 수도 있고 물리적으로 실현되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어차피 현재`이곳에 있는 나와는 접점이 없음.
    그러니 혹시 나중에 이런 세계를 만나거든 그때나 다시 읽어보렵니다

    근데 토굴수행 같은 고행을 하다보면 신체기능이 오작동(이랄지 비일상적인 작동)을 일으켜서 감성이나 감각에서 초월성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왕왕 있다고 하지 않던가요.
    그런 건 그냥 마경(魔境)이고 그걸 그냥 쉭 넘겨버리고 계속 수행을 해야 수행이 된다는 카더라를 어딘가에서 읽은 듯도 한데...;
    아니 뭐 어떻다는 건 아닙니다만;;

    어차피 제가 이해할 수도 없고 납득할 수도 없는 영역이니 그저 갸우뚱 한 번 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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