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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마음을들어요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1-10-21
    방문 : 202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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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을들어요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790 아기 키우면서 무서웠던 경험 없나요? [새창] 2018-05-19 15:43:49 1 삭제
    전 그런 것보다 자다 깼는데 아기가 일어나서 방문 열고 나가는 것을 딱 발견했거나, 아이가 가스렌지 손잡이에 손이 닿이거나, 서랍을 열게 된 순간. 소파 등받이에 올라가 있는 것을 봤을 때가 더 무섭더라고요ㅜㅜ
    789 조카가 있어서 아기 용품을 선물하고 싶은데. 님들은 뭘 받으면 제일 좋 [새창] 2018-05-19 15:37:59 0 삭제
    늦었지만 저는 세이펜을 강추합니다ㅎ
    788 언니와 형부 이야기 -1 [새창] 2018-05-18 19:00:28 2 삭제
    무슨 짓입니까!!! 아침 드라마 같은 절단 신공은?? 어서 다음 편을~~!!
    78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8-05-11 17:28:06 1 삭제
    설레는 게 막 가슴 두근 거리고 스킨쉽 생각나고 그런 거라면 전 평생 그런 적이 없어서. 그냥 포근하고 즐겁고 귀여운 사람이 제 남편이에요ㅎ
    근데 아들 낳으니 맨날 보고 있어도 보고 싶고 예뻐 죽을 것 같네요ㅎㅎ 첫사랑인가;;
    786 사양과 염치. (의식의 흐름 주의, 넋두리) [새창] 2018-05-01 22:41:18 4 삭제
    죄송해요... 글쓴 님이 참 올바른 분이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요. 제가 아는 분이 문득 생각 나서요. 엄마 말은 늘 옳지만 그렇게 하긴 싫은데... 엄마가 맞다는 걸 알아서 할 말 없으니 더 속상한. 어쨌든 아이니까요. 욕심도 부려보고 실수해서 손해도 당해보고... 그리고 자신의 염치를 만들어 가야할 것 같아요. 물욕 많은 게 당연한 아이를 현혹되기 쉬운 옷 가게에 데려가 놓고 탐낸다고 여시라고 하는 게 어른 잘못이죠. 사 주기 싫으면 데려가지 말거니 거절하는 게 어른 역할이죠. 그게 뭐 엄마한테 잘못 배운 탓인가요.
    785 사양과 염치. (의식의 흐름 주의, 넋두리) [새창] 2018-05-01 22:35:02 4 삭제
    속상하시겠지만 한 말씀 드리자면... 어른이라고 모두 염치와 사양을 알지는 않잖아요. 그러니 아이가 염치와 사양...을 진짜 알기는 어렵지 않을까요. 부모님의 모습을 흉내내면서 진짜 자신의 도덕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지 않을까요. 쭉 살아오시면서 최적화 된 염치와 사양을 가지셨고 상대방에 따라서 그것을 조정하면서 발휘 하시겠지만... 아이에게는 이런저런 실수를 하도록 해주시면 좋겠어요. 아이는 할머니가 뒤에서 백여시라고 흉을 보는 것보다... 당장 가성비 안 따지고 지나가던 가게에서 첫 눈에 반한 그 옷을 척척 사내는 경험이 더 중요했을 수도 있으니까요...글쓴님께서 아마 아실 수 있는 말씀을 드려서 조
    784 아기 낳아 기르는데 돈이 많이 드나요?? [새창] 2018-04-28 22:39:27 3 삭제
    애기마다 너무 달라서...
    옷이나 장난감은 거의 얻어 쓰거나 선물 받거나 중고 사는 사람인데요.
    식비는 애기가 까다로워서 많이 드네요;; 단백질 먹여야 하는데 좀만 누린내 나거나 반찬 겹치면 안 먹어요. 소, 돼지, 닭, 생선 번갈아 가면서 먹이고요. 사 놓고 안 먹는 것들이 많아서 아까워요ㅜㅜ 애 낳고 식비 2배로 드네요... 원래는 각자 회사에서 아침, 점심 먹어서 거의 안 들었거든요. 그리고 물려 받기 힘든 것들... 체온계나 젖꼭지 같은 것들도 꼭 있고요. 그리고 애기 트러블 생길까봐 애기 세제는 저렴한 거 고르긴 해도 따로 쓰고... 매일 목욕 시키고, 식기 소독하고 하니까 물 세랑 가스비 확 늘었고요. 여름에는 에어컨, 겨울에는 난방하니까ㅜㅜ 저희는 춥고 덥게 살아도 애는 그게 안되잖아요. 괜히 땀띠나고 감기 걸리면 온 가족 고생하고 병원비 드니까 냉난방비 안 아끼려고 하다보니ㅜㅜ 역시 확 늘더라고요. 직접 소비는 아끼려고 해도... 삶의 유지비가 쭉~ 늘어난달까요. 저희 애는 기저귀랑 분유는 까다롭지 않아서 그냥저냥 먹였는데요. 오직 한 브랜드만 잘 맞는 애들도 있어서 그럼 뭐... 가격 따질 수 없게 되죠. 예방접종도 필수 아니라도... 혹시나 내 아이가 그 병 걸릴까봐 맞추게 되고요. 몇 만원 아끼려다 큰 병 걸릴 가능성이 1프로는 있으니 그렇게 되더라고요.
    78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8-04-28 22:19:48 6 삭제
    어... 막 이 사람이다...하는 강렬한 느낌보다 연애하면서 이런 식으로 쭉 살아도 행복할 것 같다고 느꼈어요. 연애할 때처럼 데이트 하고 그렇게는 못 살겠지만 같이 밥 먹고 수다 떨고 책 보는 일상이 편안하더라고요. 남편은 제 인생의 가장 좋은 벗이라고 생각합니다.
    78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8-04-27 08:17:00 3 삭제
    정 다이어트가 어려우시면 솔직히 이야기 하시고 비만클리닉을 가 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한 번 살을 빼서 성취감을 느끼면 다시 빼고 싶은 의지가 생기기 쉽더라고요. 약의 도움을 받으면 고도 비만은 쉽게 10킬로 이상을 빼니까 하실만 할 거에요. 그 다음에는 본인 의지가 중요하지만요.
    781 남의 집 기둥은 가져가는 게 아니다 [새창] 2018-04-23 23:43:33 63 삭제
    할머니 부양하는 건 글쓴님에게는 당연하고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그래도 예신에게 고마워 해야 할 일이지요. 예신은 이해 못 한다고 하면 비난할 게 아닌라 헤어지는 쪽이 맞고요. 부모님을 부양해야 하는 처지가 아니라 오히려 혜택을 받고 자란 사람 입장에서는 반대 입장 이해하기가 어렵거든요...

    그런데 할머니+삼촌을 함께 묶어서 생각하시니 좀 어려우실 듯. 몸이 불편하신 삼촌을 할머니가 데리고 사시니 자연스럽게 같이 봉양하게 되신 것 같은데요... 이유는 모르지만 신용불량자 이력이 있는 삼촌이 제 남편의 신용 카드를 쓴다니. 솔직히 불안하고 받아들일 수 없네요. 양가 부모님을 모실 생각은 있지만 고모, 이모, 삼촌을 모실 생각도 없고요. 솔직히 시부모님이나 시할머니...까지는 모르겠지만 시삼촌을 경제적으로 도와야 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과 결혼하는 거... 제 부모님께 불효라 느껴질 것 같아요...

    글쓴님께 죄송한 말이지만... 돈 30만원을 드려야 하는 것 때문이 아니라... 글쓴님의 상황이 결혼을 준비하는 상대방에게 불안을 야기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예상을 못해서 많이 당황하신 듯 해보이고. 예신 분이 무엇을 걱정하는지 잘 파악을 못하신 것 같으며... 할머니에 대한 죄책감이 더 앞서신 것으로 보아... 여자 입장에서 결혼 할 때 든든한 마음이 안드는 신랑이시긴 해요. 30만원 없어도 살아요. 그런데 30만원이 중요한 게 아니라... 여러 불안 요소들이 보이는데, '나 할머니 덕분에 대기업 과장 되었는데 한 달에 30만원도 못 드리게 해? 와이프 때문에 불효자 되었네.' 라고만 생각하시면 상대방은 말이 안 통해서 진짜 답답할 것 같네요. 저라면 이게 30만원 주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는 걸 이해 못 하는 사람과는 헤어질 것 같아요. 최소한 가족 문제에 대해서는 서로 의사소통이 안될 것이 뻔하니까요.
    780 딸래미랑 집사람이 싸워요. [새창] 2018-04-22 21:47:49 1 삭제
    귀... 귀여워요ㅎㅎ 엄마께서 코스튬으로 교복 맞추셔도?? ㅎㅎ
    779 남편에게 서운한 감정이 드네요. [새창] 2018-04-22 21:44:35 6 삭제
    네이버 웹툰 쇼쇼님의 아기 낳는 만화, 다음 웹툰의 환타님의 유부녀의 탄생, 순두부님의 나는 엄마다.
    좀 읽어보라고 권해주시면 어떨지.
    겪어보지 않은 일을 공감하기란 쉽지 않아요. 남편 분이 원래 나쁜 분이 아니시라면 아빠 될 기회도 좀 주시고요. 너무 모유 수유 애쓰지 마시고 밤에는 남편 시켜서 분유 먹이고 잠도 좀 주무세요. 목욕도 시키시고. 외출할 때 아기띠는 남편 두르게 하시고. 이유식도 만들게 하세요. 해보면 다 기쁨이니까 미안해 하지 마시고요. 내 아이가 나를 의지하고 사랑하게 되는 것도 기쁨이에요. 남편도 아빠되는 기쁨을 맛보셔야죠.
    77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8-04-19 17:36:06 13 삭제
    글쓴님 연게 답글에 너무 상처 받지 마세요...솔직히 남의 일이라고 다들 쉽게 말하는 겁니다. S전자면 100만원 부모님 생활비 드려도 살 수 있다... 돈 밝히지 마라 비난하는데 그렇게 따지면 대한민국 국민이면 북한이나 소말리아 애들보다 잘 먹고 잘 사니까 아무도 불평 말아야지요. 월 천을 벌어도 내가 계획한 대로 돈을 쓰고 싶지, 이번에는 이렇게 써야 한다 싶은데 맘대로 안되면 속상한 것은 똑같아요. 그냥 먹고 살기에 큰 지장 없으니 덜 절박하다는 것 뿐이지요. 그런데 사람은 잘 안 변하고, 남친 부모님처럼 나이 드신 분들이 잘 키운 아들은 듬직한 집안의 기둥이라 여기시는 것도 변치 않을테죠. 당장 늙고 아프신 부모를 모른 척 할 수도 없고요. 받아 들이시거나 놓아 주셔야죠. 그 조건 받아들이고 이해할 수 있는 분도 있거든요. 두 분 다 나쁘진 않아요. 다른거죠.
    777 어머님 용돈문제, 제가 예민한걸까요 [새창] 2018-04-17 23:06:32 6 삭제
    양가 부모님 환갑 등으로 돈 모아두는 통장 있으신가요? 신랑 분이 임의로 시어머님께 용돈 주시면 같은 금액만큼 친정 부모님용 통장으로 이체하세요. 신랑 분에게는 효도하고 싶은 마음 말리지 않을테니 편하게 하라고 하시고 대신 부인도 시부모님께만 효도하는 것 같아서 죄송하니 따로 친정에 보내겠다고 하세요. 전세금 대출 갚은 것 등 큰 돈 나가는 것도 남편 통장으로 해두시고 부인은 점검만 가끔 하시고요. 자기가 돈 모아보고 생활비 운영해봐야 경제 관념이 생기는 것 같아요. 저희도 결혼 초에 남편이 양가 부모님께 기념일마다 50씩 드리자고 하는 등 갑자기 철들어서(?) 효자 노릇을 하고 싶어했는데 1년 동안 쓴 가계부를 보여주니 경조비만 4~500이 나가고 막상 부부가 쓴 돈이 없는 것을 보고 본인도 현타가 온 듯 하더라고요^^;; 결혼하고 보니 갑자기 어른 된 느낌에 효도하고 싶은 맘이시겠죠. 나쁜 맘은 아닌데 저희도 얼른 기반 잡아서 애도 낳고 키워야 하는데... 맨날 가계부 쓰는 사람만 속이 타고 별 생각없이 쓰는 사람은 얼마나 쓰고 그 것 때문에 어떤 것을 못하는지 생각이 없더라고요. 지금은 적금도 최대한 들고 애기 키우느라 돈이 더 나가서 부모님 용돈도 아껴가며^^;; 드리고 있어요. 저희가 기반 잡아야 부모님 진짜 돈 필요하거나 아프실 때 도와드리는 거니까...당장 생활비 말고도 애기 출산비, 경조사비, 부모님 병원비 등 포트폴리오를 짜서 의논해 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77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8-04-07 17:47:04 0 삭제
    나를 사랑해주는 그 사람의 표현 방식에서 느껴지는 인품이랄까? 그런 것에 스르륵 반할 수 있더라고요. 상대를 좋아한다고 자신의 감정을 밀어 붙이면 부담 스럽겠지만 스치듯 했던 말을 꼭 기억하고, 배려해주는 사람. 내 아이가 이런 아빠의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상대방이 날 좋아한다 했는데 부담스럽게 느껴진다면 좋아질 수는 없겠죠. 근데 사랑에 빠진 자신을 사랑하는 분도 있으니 꼭 사랑을 받아야만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나중에 보상 심리만 안 생기면 상관없겠죠. 상대방도 나 좋다고 다가오는 사람 부담스러워 할 수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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