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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모르는닉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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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르는닉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89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12-18 03:58:27 1 삭제
    첫째는 둘째의 서러움을 모르겠죠...

    저는 3남중 둘째입니다.

    아버지는 4남1녀중 셋째시지만, 위 큰아버지 두분 자녀가 사내아이가 없어서 우리 형이 장남입니다.

    저는 차남이고 제 동생은 집안의 막내입니다.

    이 것에서 부터 차남의 설움의 시작입니다.

    저희 집안은 뭐 볼것은 없었으나 괜한 아버지세대는 어릴적부터 '아이고 우리장남' '아이고 내새끼' '이쁜 우리 막내' '뭘해도 귀여운 막내' 소리만 했습니다.

    저희집은 할머니댁에서 분가해서 살았으나 거의 주말마다 할머니댁(큰아버지댁)에 갔는데, 거의 모든 심부름은 차남의 차지입니다.

    "장남은 그런거 하는거 아니다. 막내는 어린데 뭘 알겠니 그러니까 니가 다녀와"

    심부름 거 별것 아닙니다. 하지만 한 어린이의 마음은 그것만큼 큰게 없습니다.

    확실하게 차별대우 입니다. "장남은 장남이니까","막내는 막내니까"

    장남은 몰라요. 차남이 어릴적부터 얼마나 애정을 고파하는지...

    장남은 모릅니다. 차남이 얼마나 사랑받고 싶어하는지...

    차라리 커서 차별을 두었다면 그냥 인정하고 마음을 비웠을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어린 마음에 그 차별은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어릴적부터 모든것은 형에게 집중되어 있었고, 모든것은 형으로 시작해서 형으로 끝나거나 형으로 시작해서 막내로 끝나기 일 수 였습니다.

    할머니 큰아버지 큰어머니 삼촌 다 그랬습니다.

    "장남 용돈받아라. 막내도 슈퍼가서 아이스크림 사먹거라"

    둘째는 이미 그 분들 머리속에 딱히 없습니다.

    다 커버렸지만 지금도 그 때 생각하면 눈물이 날것 같습니다. 그 때 기억에 슬픈것이 아니라 그 때 어린맘으로 느낀 그 고통이

    너무나도 아픕니다.

    어릴땐 설움이지만, 조금씩 나이를 먹고 점차 무뎌질거라 생각하지만, 언제나 돌던진 사람은 모르지만 맞은 사람만 기억합니다.

    중학교 때 부터 군대갈 때 까지 우리형은 제게 개새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그냥 개새끼 였습니다.

    동생은 중학생이 되면서 막내라서 이렇다 저렇다 라는걸 싫어하고 자신보다 절 더 챙겨주길 바랬습니다.

    하지만 형은 그런게 전혀 없었습니다. 빠듯한 집안환경 늘어가는 빚에 불구하고 조금도 자신이 하고 싶은것만 하려는 형이 너무 싫었습니다.

    형은 고등학교때부터 학교 기숙사에서 살았습니다. 주말마다 집에왔었는데...

    형은 한달 용돈이 30만원 저와 제 동생 용돈 합쳐봐야 2만원

    어머니는 없는살림에 좋은학교에서 돈많은 친구들에게 돈없다 놀림받을까 상처받을게 두려워 용돈을 많이 주셨었습니다.

    하지만 감사할 줄 모르고 당연스레 넘기고 용돈이 적은 저와 동생을 거지취급하며 선심쓰듯 돈을 쓰는 형이 너무 싫었습니다.

    형은 그런뜻으로 한게 아니라고 해도 그때 저에겐 그렇게밖엔 보이질 않았습니다.

    중학생 때 부터 형과 미친듯이 싸웠습니다. 치고박고 싸우고 말로 싸우고 울고불고 미친듯이 싸웠고 어딜가든 저는 형을 개새끼라 했습니다,

    스무살 처음 취직한 회사에서도 형을 개새끼라 했고 군대에 가서도 형을 개새끼라 했습니다.

    형과 두살차이.. 하지만 같은 해에 입대를 하다보니 같은 해에 전역을 했는데...

    형의 20년지기 친구들 저에겐 20년지기 형들 다 차남이다보니 제마음을 백번 이해하더군요

    그 이후로 형이 자신은 전혀 그럴 의도는 없었고 그런 상황인지도 몰랐다고 하며 변하겠다 하고

    3년이 흘러가고 있는 그 개새끼는 이제 개새끼가 아니라 제 형이 되었네요
    892 [익명]너에게 하고싶었던 이야기 [새창] 2013-12-18 03:37:47 0 삭제
    가사인가요/>
    89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12-18 03:33:06 0 삭제
    무슨말씀이신지요,,.,, 돌이 반짝거리나요?
    89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12-18 03:22:45 0 삭제
    밀..미르면...

    저는 군대에서 털에 빗질 하는 전우도 봤습죠;;
    889 [익명]시크하다고 하는게 스트레스를 주네요. [새창] 2013-12-18 02:53:37 0 삭제
    1. 감정기복이 적어서 주변에서 내 상태가 어떤지 잘 모름
    2. 평소 무표정
    3. 말이 적음 or 짧음 or 필요한 말 외엔 잘 안함
    보통 시크 하다고 하는 사람들의 기본형 입니다...
    근데 실제로 이런 사람이 옆에 있다면, 다가가기가 힘든건 당연합니다.
    무슨 말을 하면 반응이 있어야 하는데 반응도 없고, 말을 걸면 대부분 단답형 이다 보니...
    사람들은 당연스레 "이 사람은 나에게 별 관심이 없구나" 라고 생각하기 마련;;
    고치고 싶다면,
    다 필요없고 말이라도 좀 많이 하면 되요
    말을 많이 하다보면 다른것도 자연스레 고쳐지더라구요
    저도 그랬거든요
    88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12-18 02:49:21 0 삭제
    고졸에 스물다섯이고 이제 스물여섯까지 한달도 안남았네요...
    고등학교때부터 돈돈돈 하면서 살고, 어릴적부터 돈을 쓰고싶을때 못써보고 놀고싶을때 돈이 없어서 못놀아본 것 때문에
    한이 되었는지 졸업하자마자 취업해서 미래생각 없이 펑펑 쓰다 군대갔다 전역하고 이런저런 사회생활하다 사고쳐서 빚에 끙끙
    살고 있는데 살고 있는것 같지 않는,,, 뭐 그런 인생을 살고있는 뱀띠입니다...
    힘내세요;; 다른사람들에 비해 우린 아직 살만 한것 같네요...
    887 [익명].. [새창] 2013-12-18 02:45:53 1 삭제
    의지 할 대상을 잃어버린건가요
    886 [익명]누군가를 안고 싶다... [새창] 2013-12-18 02:44:04 0 삭제
    저두요. 하악.
    88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12-18 02:43:51 1 삭제
    A.S.K.Y
    88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12-18 02:42:58 0 삭제
    아마 와닿는 느낌의 차이 랄까요;;

    그 여자분들이 작성자님께 직접적으로 '작성자 니 꼬추 어쩌고'라고 했으면 직접적인 성희롱(?)이겠지만

    그냥 우스겠소리로 누군가를 딱 지목하지 않고 한 얘기라서 간접적인 성희롱처럼 보이네요

    근데 이제 여자끼리는 모르겠지만, 작성자님이 남자라서 그렇게 물어본게 잘못됐다고 하는것 같기도 하는건 둘째치고

    상황이 줬같네;; 여자는 그런말 해도 되고 남자는 안된다는건가
    883 [익명]주변에 갑자기 얼굴이 변한 남사친보면 어때요? [새창] 2013-12-18 02:38:59 0 삭제
    뭐 중학교때 호감이 있었던 사람이라면 관심이 갈 수도 있겠죠
    88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12-18 02:36:03 0 삭제
    어떤 힘든 일을 겪으셨나요
    88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12-18 02:35:02 0 삭제
    저소득층 집에 태어난 저는 그래도 행복한거네요...

    힘내세요
    880 [익명]대학원에 무슨 카드만드라고 찾아왔는데 [새창] 2013-12-18 02:34:01 0 삭제
    콜센터 영업사원이 전화하다 안되니까 공단같은데로 뛰쳐나온느낌? 이라고 보는게 마음은 편한데 혹시 모르니까;;...
    879 정치적인 색깔.. [새창] 2013-12-18 02:25:52 0 삭제
    알려는 의지가 있으니까 됐네요;;

    저도 작년 초부터 관심가지고 보고 여기저기서 듣다보니 쬐금 알게 됬는데 듣다보면 개그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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