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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카라클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1-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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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라클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499 왜 간호사는 장롱면허가 많을까요? [새창] 2017-12-15 21:00:40 27 삭제
    한창 예전에 캐나다 호주 의사들 이민가는 게 유행탄적이 있었는데.. 지금은 의사들은 어렵지만 여전히 다른 의료인들은 환영하거든요 캐나다 호주 미국..
    아마 여기서 더 갈려나가면
    우수한 인력부터 바로 해외로 나갈겁니다.
    당장 해외 나가면 환영하면서 주 40시간 일하고
    월급 두배 줄텐데 다들 나가겠죠.
    지금도 아슬아슬하죠.
    1498 왜 간호사는 장롱면허가 많을까요? [새창] 2017-12-15 20:58:11 46 삭제
    의사들보다 더 심각한건 의사를 보조하거나 따로 전문성을 지닌 의료인들입니다. 간호사 병리사 물리치료사..등등
    의사는 돈 많이 받는다고 욕먹으면서 꾸역꾸역 버텨나가겠지만
    이분들은 실질 업무량 대비 시급으로 따지면 많이 받는 것처럼 보여도 최저시급에 될까말까입니다
    당장 심평원 적폐 해결 안하고 보장확대 시행하면
    의사보다 다른 의료인들이 먼저 갈려나갈 겁니다.
    그러면 뭐 의료체계가 지방쪽부터 붕괴해 나가겠죠.
    1497 모든 의료진이 최선을 다했습니다만... 무척 유감입니다. [새창] 2017-12-15 20:44:05 15 삭제
    지금 그것만 이야기하고 있는데
    정부 입장은 일단 하면서 정상화시켜줄게 이겁니다
    이거 믿고 당한게 20년이 넘었어요.
    보수정권이고 진보정권이고 간에 똑같았어요.

    기본적으로 정치계에서 의료에 대한 철학이 없어요..

    그래서 이렇게 게시판으로나마 설명하고 있는겁니다..
    1496 동료 의사 선생님들께 (feat 심평원 삭감이 불러오는 코믹?극) [새창] 2017-12-15 20:39:37 1 삭제
    첫번째. 심평원을 통한 건강보험심사제도는 40년 됐습니다. 박정희때 까라면 까라고 해서 만들어진 거죠. 이를 토대로 현재까진 삐걱대면서 유지되어 왔으나..슬슬 이제 의료인들 최저시급으로 갈아넣어야 유지되는 단계까지 왔습니다.

    두번째.문재인 정부의 정책에 대한 비판이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비판 아닙니다. 솔직히 과학계나 의료계나 현 정책엔 현실성이 없어서 불만이 생기는 겁니다. 법이나 사회체계같은 부분은 귀신같이 잘 해나가면서 왜 과학이나 의료같은 이과쪽은 귀신같이 적폐를 그대로 안고가는지 의문이구요.

    세번째. 의료인을 대표하는 협회가 원래 정부랑 협상하는 주체인데 빙산연맹급으로 병신이라 헛짓만 합니다. 의사들의 요구를 전혀 반영 못하고 있구요.
    그래서 게시판에서 한탄및 설명을 하는게 현재의 가장 마일드한 행동입니다. 어쨌든 이야기를 해야 설득이 되죠.
    단체행동이요? 생명 붙잡고 인질극하는 쓰레기라고 욕 안먹으면 다행이게요?
    1495 문케어의 미래를 알수 있는 치과 사랑니 발치 [새창] 2017-12-15 15:20:45 29 삭제
    뭔가 자꾸 상품에 대입하시는 거 같은데..
    간단히 이야기할게요.
    그냥 리스크에 비해서 리워드가 너무 적다는 겁니다.
    사랑니 열심히 뽑아주고 환자에게 욕먹고 소송당하느니
    몇천원 몇만원 포기하고 그냥 대학병원 가세요 한다는 겁니다.
    이게 급여 저수가의 대표적인 맹점이구요.
    1494 문케어의 미래를 알수 있는 치과 사랑니 발치 [새창] 2017-12-15 15:19:04 15 삭제
    참 그 보험은 혹시 정말 소송당해서 보상해줘야 할 사례가 발생한 경우
    다음해 보험갱신 잘 안받아줍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사보험에서 그냥 겁먹은 치과의사들 상품팔이라고 봅니다.
    그거 가입하고 덜덜 떨면서 뽑느니 안 가입하고 안 뽑고 말죠..안그래요?
    1493 문케어의 미래를 알수 있는 치과 사랑니 발치 [새창] 2017-12-15 15:14:41 14 삭제
    좀 부연하자면 자꾸 사랑니 뽑아주다가 소송당하는 의사가 늘어가니 치협에선 대책이라고 내놓은게
    치과의사에게 소송당한 경우 대행해주는 보험을 가입하도록 권장했습니다.
    모 회사에서 해당 경우에 환자에게 보상이나 협상을 대행하도록 상품을 출시했죠.
    땜빵 조치이지만 뭐 그런가보다 합니다.

    의사도 이제 소송당할 경우를 대비해서 보험 가입해야 하는 시댑니다..ㅎㅎ
    건강보험체계 내의 진료를 했는데 사보험을 이용해서 서로 합의를 하고 있어요.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모든 서류 다 받고 진료에도 문제가 없는데 환자와 의사에게 운없게도 신경 손상이 발생하면..
    일년에 돈백만원씩 사보험에 바쳐가면서 의사는 환자와 보상을 주고받아야 합니다

    그냥 한탄 좀 해봤습니다.
    여튼 이러한 이유로 중등도 이상의 난이도 발치는 일반 개인의원들은 거의 포기하는 추셉니다.
    잘 뽑는 분들도 사랑니 전문치과 하다가 소송맞고 폐업하는 사례가 속출해서요..
    1492 문케어의 미래를 알수 있는 치과 사랑니 발치 [새창] 2017-12-15 15:04:15 30 삭제
    코쿤님 댓글의 한줄요약: "아몰랑 너희가 적폐야"
    1491 의료적폐 심평원 1억명분 건강정보 팔아넘겨 [새창] 2017-12-14 01:07:03 19 삭제
    아마 위성 팔아먹은 kt 이상으로 심평원도 훑어보면 내부 적폐 우루루 나올것이라 확신합니다.
    1490 그냥 의식의 흐름대로 쭉 써볼게요. [새창] 2017-12-14 00:57:16 6 삭제
    말씀하신 이야기가 이국종 교수님이 주장하시는 부분과 일치합니다.
    선심성으로 감기같은 경증 질병에 엄청나게 재원이 들어가는 건 방치하면서
    최소 심평원 최대 보건복지부는 생명이 경각에 달린 환자에 대해서 더 나은 진료전달체계와 장비,약 등에는 하나도 관심없습니다.
    어떻게든 재원을 보전할까에만 관심있죠.
    어떻게 보면 한국 건보의 구조는 근대 산업시대보다 더 인간의 가치를 돈으로 평가하는 곳입니다.
    정말 끔찍할 정도로요.
    1489 그냥 의식의 흐름대로 쭉 써볼게요. [새창] 2017-12-14 00:30:38 0 삭제
    예 치과쪽엔 대놓고 공문 왔어요. 아마 씨티 전체적인 언급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니까
    다른 과도 마찬가지였겠죠.
    그나마 영상,사진으로 청구이유가 바로 증명되는 씨티가 이 모양인데 다른 진료는 삭감 과정이 어떨지
    심평원이 우습기만 합니다..
    1488 그냥 의식의 흐름대로 쭉 써볼게요. [새창] 2017-12-14 00:11:07 5 삭제
    요새 들어서 인터넷 커뮤니티가 일반화되니 알려진 점도 크긴 합니다. 그 전엔 협회에서 홍보하는 것 말고는 일반인들에게 알려질 창구가 없었는데..
    협회들도 빙상연맹급 엑스맨들이라
    임원들 본인들 자리보전 및 과실 따먹기 말곤 큰 관심이 없거든요.
    최근 윤서인이나 최대집도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의료인들 내부적인 요구는 팽배한데 협회는 고인물이 썩어서 흘러나올 지경이에요.
    1487 그냥 의식의 흐름대로 쭉 써볼게요. [새창] 2017-12-14 00:02:50 4 삭제
    심평원 구조 자체가 삭감 잘해서 재정 보전했다는 실적이 중요하다고 건너서 들었네요.
    국민들 세금으로 운용되는데 이걸 흑자내서 실적을 내면 자기들끼리 성과급 잔치하는 곳입니다 네..
    1486 그냥 의식의 흐름대로 쭉 써볼게요. [새창] 2017-12-13 23:59:29 13 삭제
    첫문단에서부터 한숨만 나오네요.진심입니다.
    그럼 의사들은 국민들 부담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면서 적자로 병원 망할때까지
    운영하다가 종국에는 빚 끌어안고
    쫄쫄 굶어야 속이 풀리시나요?

    의사들도 국민들 의료부담에 관심 많아요.
    다들 한결같이 주장하는게 간단한 감기는
    보장 좀 줄이고 중증 질병에 대해 보장을 늘려서
    국민을 부담을 줄이자는 겁니다.

    미용으로 돈 잘버시는 의사분들 보면서
    너흰 돈밖에 관심없지? 하는거 같은데
    그런 돈 잘 버시는 분들은 이런 글 보시지도 않거니와 이런 논쟁에 관심도 없어요.
    왜냐? 보험 1도 안봐도 돈 잘벌거든요.
    고민하는 의사들만 겁나 욕먹어가면서 글쓰는거죠.

    의약분업때를 기억하시면 어느 정도 나이도 있으실텐데. 의료환경도 계속 변화하고 있고
    젊은 의사들에게는 가혹한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는 걸 좀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1485 그냥 의식의 흐름대로 쭉 써볼게요. [새창] 2017-12-13 23:45:37 7 삭제
    전 그래서 요새 그냥 삭감당만한 소지가 있는 진료는
    대놓고 “아 이건 요새 국가에서 이렇게 안하면 보험료 안준대요 라고 합니다”
    기준이 어쩌고 설명해봤자 어차피 의사가 욕먹으니까 그냥 건보에서 안준다고 하는 게 낫더라구요.
    어쨌든 나도 욕먹지만 내가 심평원느님 대신 온전히 욕먹진 않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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