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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407	[익명]내 마지막을 기념합니다 [새창]	2014-10-21 02:44:50	2	삭제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406	[익명]내 마지막을 기념합니다 [새창]	2014-10-21 02:43:28	2	삭제
		제가 지금 사는 필리핀이라는 나라는 고기를 정말 좋아해요. 그럴만 한 게 고기가 싸고 맛있는 나라거든요... 놀러오세요, 작성자님. 소주에 싸고 맛있는 고기 먹으러 외국까지... 참 터무니 없는 소리지만, 우린 다 말도 안 되는 과정을 겪어서 태어났고, 살잖아요.
	405	[익명]내 마지막을 기념합니다 [새창]	2014-10-21 02:40:49	1	삭제
		이게 엄청난 실례인 건 아는데, 이름이 뭐세요? 성은 없어도 돼요. 아니면 별명이라도.
	404	[익명]내 마지막을 기념합니다 [새창]	2014-10-21 02:39:17	1	삭제
		가장 먹고 싶은 건 뭐예요?
	403	[익명]내 마지막을 기념합니다 [새창]	2014-10-21 02:38:42	1	삭제
		제가 대학을 대전에서 나왔거든요? 대전 동물원이 제가 입학할 때만 해도 그렇게 볼 게 없었는데.. 지금은 엄청 커졌어요. 이름도 바뀌었던 것 같네요. 오월드? 식물원도 있는데 분위기가 참 좋아요. 살면서 꼭 가야해!! 는 아닌데, 가면 좋은 곳이에요.
	402	[익명]내 마지막을 기념합니다 [새창]	2014-10-21 02:36:46	2	삭제
		아픈 건 나을 수 있어요. 그러라고 약이 있고, 병원이 있고, 의사가 있어요. 그러라고 사람을 인간이라고 부르는 거예요. 사람 사이에서 위로받고 힘내며 살아가라고. 저도, 덧글 단 분들도 남이지만 우리는 작성자님을 믿어요.
	401	[익명]내 마지막을 기념합니다 [새창]	2014-10-21 02:33:21	1	삭제
		제일 가보고 싶은 곳이 어디에요?
	400	[익명]내 마지막을 기념합니다 [새창]	2014-10-21 02:31:38	3	삭제
		죄송해 하지 마세요. 전 옛날에 우울증이 되게 심하게 앓았었거든요. 자살도 여러 번 시도했어요. 죽기 위해 살았어요. 어떻게 해서든 죽으려고 살았어요. 근데 이젠 죽으려는 사람한테 살라고 하고 있어요. 사람은 변해요. 사람이 사는 환경도 변해요. 사람이 변해서 상처받으셨잖아요. 변하는 환경들 보면서 위로 받으세요. 나와요, 밥 먹게.
	399	[익명]내 마지막을 기념합니다 [새창]	2014-10-21 02:22:53	3	삭제
		따뜻한 밥 한 끼, 사람, 소주 한 잔, 고기 한 점 원한다면서요. 당당하게 제가 사드릴테니 나오세요! 라고 하고 싶은데, 제가 필리핀에 있어서 그러질 못해요. 살아계세요. 한국가면 진짜로 따뜻한 밥 한 끼 먹어요. 술은 안 마시니까 소주 따라드리기만 하고, 고기 원하시는 만큼 드시게 해드릴게요. 그런 '사람', 될게요. 살아계세요.
	398	[익명]내 마지막을 기념합니다 [새창]	2014-10-21 02:15:03	2	삭제
		아니 이런 글을 썼으면 살릴 기회라도 줘야지.... 작성자님 죽으면 진짜로 진짜로 나쁜 사람이에요. 진짜.
	397	[익명]내 마지막을 기념합니다 [새창]	2014-10-21 02:13:57	4	삭제
		소원이 언제 이루어지는지 아세요? 포기하지 않았을 때예요. 정말 식상한 말이지만, 이게 사실이고, 이게 진실인 것 같아요. 작성자님이 소원을 이룰 수 없다고 생각한 건 작성자님이 포기했기 때문이에요. 작성자님은 매일 그냥 걷고 또 걸으셨다고 했죠. 그래서 지친 거예요. 이제 그만 걸으시고 세상으로 다시 돌아오세요. 그 길 너무 위험해요.
	396	[익명]내 마지막을 기념합니다 [새창]	2014-10-21 02:02:00	3	삭제
		지옥엔 작성자님이 좋아하시는 그 따뜻한 밥 한 끼도 없고, 사람도 없어요. 8천원, 그 돈으로 따뜻한 밥 한 끼 먼저 드세요. 그리고 주위 좀 보세요. 세상에 사람이 이렇게 많은데 왜 진짜 지옥으로 가려하세요. 이 사람들이 전부 작성자님 배신하진 않아요. 사는 게 지옥이라기엔 작성자님이 좋아하시는 따뜻한 밥 한 끼, 사람이 많아요.. 죽으면 먹을 수도, 만날 수도 없어요.
	395	[익명]내 마지막을 기념합니다 [새창]	2014-10-21 01:51:16	3	삭제
		사람이 희망 만으로 사는 건 아니죠. 정작 사람같지 않은 놈들이 희망을 품고 사는 경우도 많아요. 사람은 살아있는 우리가 사람이에요. 미래를 보며 살라고 희망으로 사람이 살아간다고 하겠지만, 우리는 현실을 살고 있어요. 현재를 보세요, 작성자님. 살아있잖아요. 작성자님이 살아계셔야만 작성자님이 사람이 돼요. 살아계세요. 살아야 복수든 희망이든 다 꿈꿀 수 있어요.
	394	[익명]영어 문법 틀리면 뭔가 욕먹을까요..?? [새창]	2014-10-21 01:46:09	0	삭제
		외국에 사는데 문법 틀려도 다 이해하고 넘어가요 여기선 저희가 외국인이잖아요? 그러니까 당당해지세요!
	393	[익명]내 마지막을 기념합니다 [새창]	2014-10-21 01:41:56	7	삭제
		지옥에서 만나서 복수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나쁜 건 작성자님이 아니라 사기 친 그놈들인데 왜 작성자님은 죽고 그놈들은 천수를 누리게 하세요.. 억울하잖아요.. 살아서 복수 하세요. 작성자님이 살아남는 게, 그래서 그놈들이 보기에도 잘 사시는 게 그게 복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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