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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피맛사탕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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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맛사탕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639 치매 요양시설 없애버린 배현진.jpg [새창] 2021-09-17 11:47:25 7 삭제
    222 20년 뒤에는 요양시설 인접 아파트가 가격 높아질수도 있어요. 주요 편의, 케어 시설 이러면서..
    집에 아픈 가족이 있어보면 저게 얼마나 중요한건지 알게 될텐데.. 무병 장수 마을인가봅니다
    638 카카오 보람상조.jpg [새창] 2021-09-12 00:18:09 0 삭제
    어피치 유골함 상상이 되는데...
    636 결혼한지 2년만에 남편에게 초등학생 딸이 있다는걸 알았습니다 [새창] 2021-09-08 17:38:08 0 삭제
    늙었나봐요.. 이런글 읽으면 눈물이나요 ㅜㅜ 삶에는 어쩔수 없는 일도 있고 내가 안고 가야 하는 사람도 있는거더라고요. 저들의 앞날에 축복이 가득하길 ㅜㅜ
    635 프랑스 사람들이 은퇴후 살고 싶어한다는 휴양지.jpg [새창] 2021-08-31 23:59:58 14 삭제
    음식이 맛있다는데서 빵 터짐.
    아름다운건 맞고 물가가 살인적이에요^^;; 배타고 스위스 왔다갔다 합니다.
    634 이낙연 후보님, 서울공항 이전 진심인가요? [새창] 2021-08-18 18:18:06 10 삭제
    위치가 그래요. 강남 가깝고 녹지가 좋아 무조건 프리미엄이 붙을거고 당첨되는 사람은 그야 말로 로또가 되는거니 투기에 불이 켜지는거죠.
    633 오은영 박사와 10분 진료 [새창] 2021-08-14 10:17:59 1 삭제
    대형로펌 변호사 자문료가 보통 타임 차지로 한시간에 60만원이 넘음(전화로 하는것도 싹 다 더해서 청구서 옵니다)
    한시간 반 하면 90만원! 본인 리그 탑 티어인데 과하다는 생각은 잘 안드네요.
    632 남편이 짬뽕시켜서 싱크대에 부어버림.pann [새창] 2021-07-31 09:25:33 5 삭제
    남편이 식탐 많은 사람인듯.. 식탐 있는 애들이 식당가면 자기는 안전한 메뉴(자기 입에 맞는거, 늘 먹는거) 시키고 상대한테 모험을 권유함.
    그래서 모태 마름인지 목숨건 다이어터인지 아는 방법중 하나가 메뉴 주문하는 모습임.
    631 9GAG 에서 뽑은 16명의 가장 매력적인 도쿄 올림픽 선수들 [새창] 2021-07-30 22:53:46 20 삭제

    각도와 타이밍을 조금 바꾼 사진 놓구갑니다.
    630 신입 9급 공무원 누나의 하루 [새창] 2021-07-29 23:44:16 0 삭제
    v7.3 _FF 이런게 수두룩...ㅠㅠㅠ
    629 외국인들이 충격먹는 한국의 양치질 문화.jpg [새창] 2021-07-24 13:41:18 3 삭제
    프랑스 거주할때 점심먹고 양치 못하니까 아이 도시락에 가그린 파우치 하나씩 넣주고 그랬네요. 나중에 들어보니 미국 학교도 마찬가지라고 하더라고요. 이후에 양치질에 유난히 관대한건 한국문화인걸 깨달음.. 양치를 지극히 프라이빗한 행위로 인식하더라고요. 한국 처럼 치과가 잘되어있는것도 아니고 비용이 싼것도 아닌데 엄마들 속만 타들어갔다는.. ㅎ
    628 프랑스가 8월에 한달씩 쉬는 이유 [새창] 2021-07-18 23:14:03 12 삭제
    프랑스에서 살았었는데 겨울에도 많이 안춥고 여름에도 그늘에 앉아있음 시원합니다. 한국처럼 습하고 푹 푹 찌는게 없고 느낌인지 모르겠지만 겨울이 우기인데 왜인지 비는 밤에만 오고요. 하늘이 늘 파랗고 너무너무 예뻐요. 비행운이 깨끗하 하늘 가득히 가하학적 무늬를 만들고요.

    멋쟁이가 많은건 날씨가 좋아서인거 같아요. 우리나라는 불지옥 아님 동태되니까...
    627 긴글) 부모와 자식의 관계에 대한 글.txt [새창] 2021-07-18 20:06:40 12 삭제
    한국에서도 비슷한 내용으로 상담이 진행될거에요. 저도 3년동안 상담을 받고 부모님으로 인한 정신적 문제로도 고통을 받았었는데 종국에는 그들도 그들의 부모로부터 방임 당하고 사랑받지 못했고 어른이었지만 누군가로부터 절실히 도움받고 싶은 마음으로 자식을 '나름대로' 최선을 다 해 키웠다는것을 받아들이고 마음의 방황이 끝났어요.
    그리고 나이가 들어 부모는 환갑이 넘었고 나는 이제 낼 모래 사십인데 인간대 인간으로 더 큰 사람이 남은 인생 품는거지 언제까지 부모 노릇 못하고 대접 못받은걸 원망하며 내 인생을 낭비할것인가 현타도 심하게 왔었네요.

    상담자가 갈등을 조장하며 부모탓을 했다기 보단 아직 내담자가 부모에게 원망하는 마음이 크고 자신이 사회에 내던져저 겪은 여러 문제들의 원인이 부모 때문이었다고 자각하며 뭔가 답을 찾은듯한 느낌을 받은 단계에 글을 쓴것이 아닌가 생각되고요.
    경험상 이상한 교우관계, 조직부정응, 우울증의 원인이 이거다!! 하고 명쾌해지는 한편 내잘못이 아니라 부모탓이구나! 할때 엄청난 지각변동이 일어나게 되는데 사실 진짜 인생은 이런 각성 이후부터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종국엔 나의 기질과, 아직 부모에게 기대하는 마음, 그리고 그 마음을 세상사람들에게 바라며 방황하고 이런저런 배신? 을 당한건 내 영역의 일이란 것도 깨닫게 될 거에요. 그래야만 하고요.

    마지막으로 치사랑이 없다는 말은,
    결국 사람은 내리사랑으로 완전해지고 평안을 얻고 힘을 얻기 때문에 아무리 자식이 효도를 해도 그 부모를, 한 인간을 바꾸기는 어렵다는 뜻으로 생각이 들어요.
    아마 비슷한 문제를 겪으며 어른이 되버리고 부모가 되신 분들, 자식 보고 통찰을 얻고 그런 부모가 되지 말아야지.. 하지만 마음 한켠에 웅크리고 있는 '보살핌받고 싶은 마음' 이 사라지던가요?
    내 부모도 그런거에요. 내가 아무리 노력하고 그 인생 행복하게 하고 싶어 애썼어도 부모에게도 '내리사랑'이 계속 절실했던거죠. 아마 치사랑이 없다는 말은 치사랑으론 안되더라 하는 말의 축약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어린시절 불행베틀로는 져본적이 없다 자부하는 사람인데요. (처음 상담할때 제가 겪은일을 말하는것 조치 어려웠고 치료받는 3년간 이야기 못한일도 많아요. 그걸 말하면 제가 너무 하찮고 가치없는 사람이 되는 느낌이었거든요)

    헌데 저는 그냥 부모를 사랑하기로 결정했어요. 부모를 미워하고 그들도 그게 최선이었다는걸 인정하지 않는 동안 삶이 너무나 피폐했거든요. 각종 중독 문제, 섭식장애, 조울증, 나쁜 사람이라도 조금만 보살핌을 주면 쪼르륵 다 내어주고 인간관계는 파괴적으로 진화하고 등등..

    혹시 부모와의 어떤 경계에 서계신 분이 제 글을 읽는다면 툭하고 한방울 보테는 힘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진지는 방금 먹었고요.. 이따 야식으로 라면 먹을라고요.
    힘냅시다!! 여러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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