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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밀맥주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1-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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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맥주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45 [BGM] 조선시대 한글편지.jpg [새창] 2011-12-11 14:58:07 1 삭제
    섭~그립사와 :섭섭함+그리움
    든~반갑사와 :든든함+반가움
    왕이 쓰기엔 심히 소탈한 표현 같아 보이는데 실제로 어땠는지 궁금함

    정조느님 글씨에 성격 드러나는듯 ㅎㅎ글자 틀려서 슥 지우고 넘어간 것 하며 글자 크기 고르지 않은 것 하며
    44 [BGM] 조선시대 한글편지.jpg [새창] 2011-12-11 14:58:07 15 삭제
    섭~그립사와 :섭섭함+그리움
    든~반갑사와 :든든함+반가움
    왕이 쓰기엔 심히 소탈한 표현 같아 보이는데 실제로 어땠는지 궁금함

    정조느님 글씨에 성격 드러나는듯 ㅎㅎ글자 틀려서 슥 지우고 넘어간 것 하며 글자 크기 고르지 않은 것 하며
    43 [브금] 주인님... 제발 저를 가져주세요!!! [새창] 2011-12-11 14:22:01 0 삭제
    1님 글 보고 지운거 아니에요. 봤으면 다시 안올렸을 거임
    42 [브금] 주인님... 제발 저를 가져주세요!!! [새창] 2011-12-11 14:22:01 1 삭제
    1님 글 보고 지운거 아니에요. 봤으면 다시 안올렸을 거임
    41 [브금] 주인님... 제발 저를 가져주세요!!! [새창] 2011-12-11 09:15:42 18 삭제

    갇힌 지 3일째.

    멍청한 인간들은 나를 좁은 공간에 가두었다. 그것도 모자라, 벽을 투명으로 처리해 내가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고 낄낄댔다. 그들은 내가 얼마나 무서운지 아직은 모르는 것 같다. 나는 총 16번의 탈출 시도를 했으나, 모두 실패하고 말았다. 주로 주변이 어두워지고 나와 다른 포로들만 남는 시간을 노렸는데 벽이 너무 미끄러워 오를 수가 없었다. 너무 높아 주변에 있는 물건들을 받치고 오를 수도 없었다.

    그들의 목적은 무엇일까? 아직 뚜렷하지 않으나, 주변의 다른 포로들이 하나둘씩 다른 곳으로 이송되는 것을 보니 식량으로 쓰는 것 같다. 어제는 내 왼쪽에 있던 멍청한 개가 이송되었다. 그는 아무런 경계심도 없어 보였고 심지어 인간을 좋아하는 듯이 행동했다. 연기였다면 매우 뛰어난 것이었겠지만, 진심이라면...세상에 그렇게나 멍청할 수가 있을까?

    포로들의 이송과정을 관찰한 결과, 잡혀가는 포로들은 높은 확률로 주의를 끌만한 행동을 했다. 그러면 이 곳에서 항상 보초를 서는 인간이 아닌, 처음 보는 인간이 와서 그와 접촉을 시도했다. 그 후에 대다수는 매우 비좁은데다 철창이 달린 무시무시한 상자에 가둬진 후 제거되었다. 맙소사, 너무 잔인하다. 어쨌든 나는 살아 나가야 하니까, 처음에는 에너지가 많은 포로가 먼저 잡혀가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죽은 척을 했다. 그러면 그들이 어딘가에 버릴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약삭빠른 인간들은 내가 숨쉬고 있다는 걸 아는 듯 했다. 나를 손가락질하면서 비웃었다.

    계속 관찰하다보니 멍청한 인간들에게 틈이 많다는 것을 알아냈다. 한 인간은 심지어 건너편에 있던 늙은 개(늙었는데도 멍청했다)가 손가락을 핥아 대는데도 오랫동안 가만히 서 있었다. 한 인간은 포획한 동물을 바닥에 떨어뜨리기도 했다. 그 멍청한 점박이 개! 그 때 뛰었다면 분명히 탈출할 수 있었을텐데, 멍청한 놈은 가만히 있었다. 그간의 관찰을 토대로, 나는 마침내 적극적인 전략을 통해 이 더럽고 불쾌한 곳을 탈출하기로 결심했다.

    나는 가장 멍청하고 약해 보이는 인간이 접근할 때까지 죽은 척을 했다. 그리고는.....
    40 [브금] 주인님... 제발 저를 가져주세요!!! [새창] 2011-12-11 09:15:42 60 삭제

    갇힌 지 3일째.

    멍청한 인간들은 나를 좁은 공간에 가두었다. 그것도 모자라, 벽을 투명으로 처리해 내가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고 낄낄댔다. 그들은 내가 얼마나 무서운지 아직은 모르는 것 같다. 나는 총 16번의 탈출 시도를 했으나, 모두 실패하고 말았다. 주로 주변이 어두워지고 나와 다른 포로들만 남는 시간을 노렸는데 벽이 너무 미끄러워 오를 수가 없었다. 너무 높아 주변에 있는 물건들을 받치고 오를 수도 없었다.

    그들의 목적은 무엇일까? 아직 뚜렷하지 않으나, 주변의 다른 포로들이 하나둘씩 다른 곳으로 이송되는 것을 보니 식량으로 쓰는 것 같다. 어제는 내 왼쪽에 있던 멍청한 개가 이송되었다. 그는 아무런 경계심도 없어 보였고 심지어 인간을 좋아하는 듯이 행동했다. 연기였다면 매우 뛰어난 것이었겠지만, 진심이라면...세상에 그렇게나 멍청할 수가 있을까?

    포로들의 이송과정을 관찰한 결과, 잡혀가는 포로들은 높은 확률로 주의를 끌만한 행동을 했다. 그러면 이 곳에서 항상 보초를 서는 인간이 아닌, 처음 보는 인간이 와서 그와 접촉을 시도했다. 그 후에 대다수는 매우 비좁은데다 철창이 달린 무시무시한 상자에 가둬진 후 제거되었다. 맙소사, 너무 잔인하다. 어쨌든 나는 살아 나가야 하니까, 처음에는 에너지가 많은 포로가 먼저 잡혀가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죽은 척을 했다. 그러면 그들이 어딘가에 버릴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약삭빠른 인간들은 내가 숨쉬고 있다는 걸 아는 듯 했다. 나를 손가락질하면서 비웃었다.

    계속 관찰하다보니 멍청한 인간들에게 틈이 많다는 것을 알아냈다. 한 인간은 심지어 건너편에 있던 늙은 개(늙었는데도 멍청했다)가 손가락을 핥아 대는데도 오랫동안 가만히 서 있었다. 한 인간은 포획한 동물을 바닥에 떨어뜨리기도 했다. 그 멍청한 점박이 개! 그 때 뛰었다면 분명히 탈출할 수 있었을텐데, 멍청한 놈은 가만히 있었다. 그간의 관찰을 토대로, 나는 마침내 적극적인 전략을 통해 이 더럽고 불쾌한 곳을 탈출하기로 결심했다.

    나는 가장 멍청하고 약해 보이는 인간이 접근할 때까지 죽은 척을 했다. 그리고는.....
    39 간첩 인증 [새창] 2011-12-09 09:16:39 0 삭제
    명박이고 정일이고 둘다 싫은데 ㄱ-
    3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1-12-08 06:34:01 0 삭제
    햄스터인형, 2005년쯤 친구한테 선물받은거 같은데 다시 갖고 싶네요. 엄청난 수익이 보장될듯한데 왜 다시 안 만드세요 ㅎㅎ
    37 흔한 고1의 연예인 성대모사 [새창] 2011-12-04 13:43:19 0 삭제
    대단해
    36 이것이 무엇이오?.bgm [새창] 2011-12-04 12:51:29 0 삭제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글 맘에 들어
    35 아니 사진인증해서 베오베 갈려는 심리는 뭐냐? [새창] 2011-12-04 12:41:47 9 삭제
    kiss님이 여신놀이랑 무슨 관련임? 베오베에 간 글만 몇 번 봤지만 자기 얼굴 인증이 아닌 다 재미있는 내용이더만. 꼬릿말은 그대들이 이 분에 대해 궁금하니 눌러본 것 뿐이잖아!

    나도 얼굴인증은 싫음. 베오베 스캔하다 얼굴 사진만 떡하니 있으면 김빠지고 재미없음. 하지만 관련없는 사람 끌어다 상처입히지 맙시다
    34 전효성 슴골 허리돌림.swf [새창] 2011-12-04 12:07:23 0 삭제
    파랜드택틱스2에용. 시간의 문을 통해 다른 곳으로 가서 서큐버스 이딴 애들하고 전투하면서 나오는 음악
    33 저희집 고양이 사진 한장 [새창] 2011-12-03 08:05:39 0 삭제
    이뻐요!!!! :>
    32 [BGM] 기원전에 발견된 방사성, 핵폭탄 물질 [새창] 2011-12-03 07:50:21 0 삭제
    악튜러스 생각나네요
    31 고대구석기플래쉬 <저글링 4마리> [새창] 2011-12-03 07:48:07 0 삭제
    노래방에서 이 곡명 보고 어이 없었는데 알고보니 굉장히 슬픈 노래였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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