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규와 블랙앵거스는 서로 다릅니다... 블랙앵거스를 와규로 부르기도 와규를 블랙앵거스로 부르기도 하지만 제가 말씀드린 블랙앵거스라 함은.. 호주산이나 미국산의 저가의 흑우를 말한것입니다. 스터링실버 POW 등으로 불리는 블랙앵거스 육종의 경우에는 본갈비살의 경우에도 가격대가 KG당 20000원 미만이됩니다. 저가의 하부위들을 섞어내고 안창 토시 등등 해외에서는 비인기품목이지만 국내에서는 상등품으로 치는 부위들의경우 1만2천원내외로 거래가 이루어 지기 때문에 충분히 16000원에 무한제공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1인당 먹어봐야 500그램 내외 먹으면 잘먹은겁니다 거기에 주류나 기타 판매되는 수익을 합치면 박리다매는 성공이라 볼수있겠지요~
몇년아니라 몇일만배워도 가게낼수있습니다. 하지만 장사라는게 단지 발골기술로만 하는것이 아닙니다. 각을뜨고 정형을하고 골발을 한다고 한들 현장에서 배운 세세한 지식이 뒷바탕되지 않는다면 결국은 손님들보다도 고기에 대해 모르면서 사장님 하고 계시게 되는거죠(의외로많습니다...이런경우) 발골은 중요치않습니다. 단 몇일만에도 능숙하게 할수있습니다. 내가 잡고있는 소가 몇등급의 어느정도의 가치가있는지 이미 잘라내기전에 보여야 시작은 했다라고 볼수있습니다.
제가 조선의 한우에 가서 고기를 먹어본적이 없는지라... 1++등심으로 홍보하는 현수막같은것은 본적이 있습니다~ 갈비살의 경우는 아마도 주방에서 작업할떄 비주얼적인면을 고려해서 마블링이 좋고 육색이 좋은것을 눈에보이는 위쪽으로 진열하고 조금 떨어지는 부위를 가려서 내게 되겠지요~ 갈비살 이라는 부위가 소한마리에 1~2킬로 나오는부위가 아닙니다... 30킬로그램정도나온다고 보시면되는데 그 스펙이 모두 골고루 일정한것은 아니다보니 그런 오해가 생기신것같습니다. 전국구 대형프렌차이즈에서 법적사항을 준수하지 않고 있다면 이미 식파라치에게 검거가되었을듯하네요..ㅎ
대댓글님이 너무 설명을 잘해주셔서... 더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ㅎㅎ 사료로 먹이는 경구처방방식보다는 피하에 캡슐을 삽입하여 서서히 항생작용이 되도록 하는 경우가 보편적입니다. 소나 돼지의 목에 삽입을 많이하는데요~ 종종 캡슐로인해서 괴사한피부나 고름등이 나오기도 합니다... 휴약기를 거쳐 체내잔류하는 항생제가 기준치 미만일떄만 출하되므로 걱정안하셔도됩니다~^^ 무항생제인증농가 인증도축장 인증판매점 3박자가 모두 갖추어져야만 무항생제제품임을 고지하고 판매할수있기때문에 무항생제 제품임에도 고지를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다른 판매점들에 비해 생협은 내부 품질관리 체계가 잘갖추어져있기에 호응이 좋은것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