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트한걸 붙이면 도장팔때 거슬리지 않을까요? 블로그 같은데 보면 그림같은걸 팔때는 인쇄물을 도장 팔 면에다 대고 물묻힌 솜으로 톡톡톡 두드리니까 그림이 돌에 옮겨가던데.. 그건 잉크가 특이한건가? 아무튼 그런방법도 있으니까 하시려면 한번 찾아보세요^^; 그런데 저도 굉장한 악필입니다. 글씨 겁나못써요.. (글씨는 마음의 창이라는데 심보가 못돼먹어서. ㄷㄷ) 하지만 이런거 할때 글씨는 적는게 아니라 그리는(?) 갑니닼ㅋㅋㅋ 적을 문구나 글자를 워드 등 예쁜 글씨체를 찾아서 고대로 그리면 됩니닼ㅋㅋㅋ
케이스는 도장 사이즈에 맞춘 작은 종이상자?에 넣어서 사용하고 있어요. 낱개로 사면 안에 스티로폼 깔린 딱맞는 상자도 주는데 낱개는 비싸니까.. ㄷㄷㄷ 근처 대학교 앞 문구점에서 선물용으로 있는 작은 종이상자라던가, 철제상자에 종이를 쇄절해서 종이부스러기로 쿠션깔고.. 그 위에 도장놓는 식으로 해서.. 그렇게 선물하곤 합니다. (제거는 그냥 서랍에만 넣어놓네요. ㄷㄷㄷ)
계속 해서 할슈타트.. 이 마을에서 재미있는 것 중의 하나가, 마을 자체가 길게 호숫가를 따라 늘어져있다보니, 길가에 있는 나무가 사방으로 퍼지게 둘 수가 없나봅니다. 그래서 건물쪽에 붙어있는 나무가 도로쪽으로 가지를 뻗을 수 없도록 가지치기를 하다보니.. 꼭 책사이에 꽃잎하나 끼워 말린것 마냥 나무가 건물에 딱! 하고 붙어있는 느낌이에요. 재미있죠?
오스트리아의 할슈타트라는 작은 마을(도시?)입니다. 뒤로는 절벽같은 산이, 앞에는 호수가 있어서 마을 자체가 좀 길게 늘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참 예쁘고 아기자기한 마을이에요. 뒤쪽에 있는 산(?)은 소금광산이라고 하더군요. 물론 관광코스도 있어서 들어가봤다 왔습니다. 오스트리아는 내륙지방이라, 바다를 접한 곳이 없어서 예전에는 소금광산에서 소금을 구했다고 하네요. (암염이라고 하죠?)
베네치아 근처의.. 무라노 섬입니다. 아이유의 하루끝 뮤직비디오를 여기서 찍었다죠. 사실 저는 부라노섬이라고.. 유리공방이 있는 섬만 알고 그곳에 가려고 했는데 (무라노 섬을 아예 몰랐습니다), 베네치아에서 만난 한국인 형이 '뭐?! 무라노 섬을 안간다고? 아이유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그곳을 그냥 지나친다면 남자가 아니지!! 뭐?!??!?!?! 아이유 뮤직비디오를 아직 안봤단말이야?! 일단 뮤비부터 보자.' 해서 가게 되었던 곳입니다. 이때 하루끝이라는 곡이 막 나왔을 때라.. 또 외국에 있은지 1년이 다되어갈때 쯤이라 아예 몰랐었거든요. ㄷㄷㄷ 그래서 가기전에 와이파이 되는 곳에서 하루끝 뮤비를 관람(?)하고 아이유의 발자취를 따라 뮤비에 나왔던 장소를 찾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집집마다 색감이 참 예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