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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했엌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1-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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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했엌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493 이천수 자필 사과문 [새창] 2013-10-31 18:32:50 6 삭제
    참고로 구단의 징계는 시즌 잔여경기 출장 정지에 사회봉사 100시간, 그리고 벌금 2000만원 이랍니다
    1492 로트와일러 사건 기억하시죠? [새창] 2013-10-31 18:16:53 8 삭제
    이간 가정입니다만 로트와일러가 다른 개가 아닌 사람에게 달려들었다면 전기톱이 있었어도 그냥 맹견의 살인 사건으로 끝났을겁니다
    1491 로트와일러 사건 기억하시죠? [새창] 2013-10-31 18:15:30 29 삭제
    미국의 경우 로트와일러가 통제를 벗어나 공격할 경우 총살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바꿔 말해 총 정도는 있어야 제압이 가능한 견종이라는거죠

    총기가 규제된 우리나라에서 성인남성이 혼자 로트와일러를 제압할 수 있는 도구는 매우 제한되어있습니다

    잔인함에 초점을 두고 계신 분들은 저 상황에서 어떻게 로트와일러란 대형견을 제압할 수 있을까부터 생각해보세요

    참고로 흥분한 로트와일러는 발길질은 느끼지도 못하면 야구 배트로 때려도 문걸 놓지 않는답니다
    1490 동원훈련 꼴불견 [새창] 2013-10-31 12:44:40 14 삭제
    조교들에 대한 말의 경우는 흔히 말해 띠꺼운 말투가 아니면 첨 보는 과 선배가 말 내리는 것처럼 말 내려도 큰 거부감은 없다고 생각함

    오히려 꼬장부리고 말도 안듣고 따지기만 하면 존대말이고 뭐고 더 짜증날 뿐임

    예비군이 조교들 군생활 선배들 맞으니 태도만 정중하면 반말도 존대말도 다 괜찮다 생각함

    다만 간부들의 경우는 나이 많은 사람이야 말할 것도 없고 나이 어린 간부들도 병사들 통재하고 지휘하는 입장 고려해서 존대말 써주는게 맞다고 생각함

    물론 그렇다고 다나까 쓰라는게 아니고 적당히 질문있어요 이거 해도 되나요 정도로 말하면 될듯

    즁요한건 이 때도 정중한 태도가 선행되어야지

    말도 안듣고 꼬장피우면 존대말 써봤자 그냥 짜증남
    1489 동원훈련 꼴불견 [새창] 2013-10-31 12:33:30 26 삭제
    7.글쓴이는 예비군 훈련도 각 잡고 빡빡하게 받자는 소리가 아니고, 최소한 지킬건 지키자고 쓴건데 난독증이라 뜬금없이 너는 FM으로 훈련 받으라면 뻘 댓글 쓰는 사람 ㅋ
    1488 동물학대인가? 정당방위인가? [새창] 2013-10-31 00:59:10 5 삭제
    자기 전에 하나하나 나눠서 써본다면.

    1.개를 죽인건 정당방위 or 긴급피난이 성립되는가?
    - 안됩니다. 우선 정당방위는 위법한 행위가 조건인데, 개의 공격은 위법한 행위가 아닙니다. 따라서 긴급피난으로 보느냐 밖에 없는데, 긴급피난 역시 그 전제가 최후의 수단으로서 상대 법익(여기서는 견주)을 침해하는 것을 전제합니다. 즉, 지금 당장 개에게 공격받는 상황이 아니므로 성립불가.

    2.그럼 개를 죽일 수는 없는가?
    - 합법적인 살처분 요청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위에 언급된 광견병 확인을 위한 뇌. 척수 조직 검사입니다. 검사의 성격상 살처분 외에는 뇌와 척수 조직을 꺼낼 수 없습니다. 야생동물에게 물린 경우는 100% 살처분이지만, 주인이 있는 동물은 광견병 예방접종 등 증빙자료가 있으면 살처분 까지는 피할 수 있을겁니다. 다만, 광견병 등과는 별개로 개의 공격성이 유지된다거나 하는 등의 위험성을 근거로 살처분을 요청할 수도 있긴 할겁니다.

    3.아무튼 개를 살처분할 수도 있다는건데, 그럼 아빠가 개를 죽인건 뭐가 문제인가?
    - 집행을 본인이 했다는게 기본적인 문제입니다. 대한민국은 법치국가입니다. 긴급피난이 성립되지 않는 상황에서 위의 살처분 요청과 같이 합법적인 절차를 밟지 않고 그냥 애아빠가 개를 죽인 것은 동물학대가 되어버립니다. 12층에서 떨어뜨려 죽였던 발로 차서 죽였던 합의가 끝난 이후의 상황에서 순간적인 분노로(혹은 분노를 가장한 의도적인 행동이었던) 본인이 개를 살처분 한 것은 동물학대 외에는 답이 없습니다. 12층에서 떨어뜨려 죽였다는 것은 이후 동물학대의 정도가 심해지는 근거가 되는거고요.

    4,만약 아이가 개한테 물린 직후 애아빠가 개를 죽였다면?
    - 긴급피난으로 볼 수도 있을거라 큰 문제는 안되었을겁니다. 물론 긴급피난의 법익 침해가 최후의 수단이어야 한다는 점에서 물린 이후 개를 죽인 것이 조금은 하자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사람대 사람도 아니고 상황도 상황인 만큼 견주측에서도 문제삼을 수는 없을겁니다.

    5.분노가 치밀어 폭력으로만 해결해야했으면 차라리 견주를 때렸어야한다?
    - 일단 사건이 종료된 이후 견주 앞에서 개를 직접 잔인하게 죽인 것은 동물학대 외에도 애아빠가 언급한 재물손괴 및 견주에 대한 폭력행사(위협이나 정신적인 부분에서의 폭행도 성립합니다.)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럴 바에는 차라리 견주 뺨을 때리고 폭행으로만 보상해주는게 나을거란 얘기죠. 거기에 추가로 개도 잔인하게 죽지 않고요.(이후 살처분이 될 수 있겠으나 그건 이후의 일이고) 물론 아무리 화가 치밀었어도 폭력으로 해결하는 것 자체가 좋은 선택은 될 수 없음.

    6.그럼 죽은 개만 불쌍한건가? (물린 아이는 당연히 딱한거고)
    - 사람에게 공격성을 드러낸 개들이 보통 그 끝이 좋지 않다는 점에서 좋은 끝은 못 봤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잘 죽었다는 소리는 아니며, 그냥 견주를 잘못 만나, 혹은 순간적인 견주의 관리 소홀로 치명적인 잘못을 한 것은 사실입니다(아무리 작아도 타인을 공격한 것은 사실이니). 다만 개가 그러지 못하도록 책임, 관리를 했어야 하는 것은 견주인 만큼 견주의 잘못이 더 크긴 합니다.

    어렸을 때 개에게 물려서 한동안 개를 무서워했지만, 지금은 집에서 개 한 마리 키우고 있는 사람으로써 특히 이 사건에 관심이 커져서 오랜 시간동안 댓글을 올렸는데, 아무튼 이 정도로 정리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어느덧 한시군요,...
    1487 동물학대인가? 정당방위인가? [새창] 2013-10-31 00:27:56 2 삭제
    물론 견주가 헛소리를 했다고 해서 그것이 견주를 폭행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지도 않죠,

    근데 애초에 저는 둘 중 하나를 고르라는 식으로 쓰지 않았습니다.
    애아빠가 순간의 분노를 폭력으로밖에 해결할 수 없는 극한 상황이었을 때 두 가지 중에 차라리 견주를 패고 보상해주는게 나을거라고 해본거죠.
    애초에 그본적으로 순간 분노가 치밀었어도 폭력으로 해결하는건 올바른 해결방법이 될 수 없습니다.

    차라리 (본문 내용만으로 따지면) 어차피 돈으로 때울 생각이었다면, 최종 책임자인 견주를 패고 경찰서 가는건 개도 안죽고 사람도 안죽는 방법이었을거라고 말해보는겁니다. (여기서 후에 개를 살처분 요청하는건 논할 필요가 없습니다. 정당한 절차를 통해 살처분 요청하는 것과 애아빠가 직접 12층에서 떨어뜨려 죽이는 식으로 직접 집행하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으니까요.)
    1486 동물학대인가? 정당방위인가? [새창] 2013-10-31 00:21:17 5 삭제
    sevensisters //
    개의 잘못에 대한 책임은 견주에게 있더라도, 개가 잘못을 한것 자체는 맞는 소리겠죠.
    하지만 그것이 애 아빠가 개를 직접 12층에서 던져 죽이는걸 집행할 수 있는 그 어떤 권리도 부여하진 않습니다.
    1485 동물학대인가? 정당방위인가? [새창] 2013-10-31 00:16:18 3 삭제
    sevensisters //
    당연히 아무 이유도 없이 사람을 패면 안되죠.
    그런데 이 경우는 개의 책임관리 소홀이나 어이없는 말을 하는 등 모든 잘못이 견주에게 있습니다.
    그러니 개를 12층에서 집어던져 죽일 근거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러니 사람을 패라는게 아니고, 분노가 치밀어 개를 집어던져 죽일 정도로 폭력을 행사하고 싶었다면
    차라리 견주를 몇 대 치고 자기가 그 책임을 지면 되니까요(개를 죽이고 재산손괴 요청하라고 한 것처럼)
    1484 동물학대인가? 정당방위인가? [새창] 2013-10-31 00:13:03 6 삭제
    스윙체어//
    ?????
    이건 또 뭔 소리죠?
    사람은 못 패는데 개는 집어던져 죽여도 된다는 소린가요?
    1483 동물학대인가? 정당방위인가? [새창] 2013-10-31 00:12:20 4 삭제
    댓글을 쓰면서 스스로 매우 간단하게 정리가 되었는데,

    애 아빠가 폭력 이외에는 도무지 해법이 생각 안 날 정도로 화가 치밀었다면, 12층에서 개를 집어던지지 말고
    그냥 그 말을 한 견주 뺨을 때리던 주먹을 날리던 패고나서 경찰서 갔으면 될겁니다.

    사람을 왜 때리냐, 혹은 여자를 그렇게 때릴 수 있냐는 콜로세움은 열릴 수 있어도 최소한 개를 집어던져 죽인걸 합리화 시킬 필요는 없을테니까요.
    이 경우였다면 저 역시 애아빠가 오죽이나 화가 났으면 그랬겠냐고 옹호했을지도 모르겠네요.
    1482 동물학대인가? 정당방위인가? [새창] 2013-10-31 00:04:53 1 삭제
    복분자아들//
    위에 제가 단 댓글 중에 광견병 검사 요청이 있습니다.
    저런 식으로 합법적인 요청이 가능한 일입니다.
    애 아빠가 폭력 외에는 답이 없을 만큼 화가 났다면 차라리 그 모든 일의 원흉인 견주를 패고 맞고소를 했으면 됐을겁니다.
    1481 오유 타 게시판 사람에겐 우리 모두 일1베충하고 동급이군요. [새창] 2013-10-30 23:54:55 3 삭제
    MinaS2 //
    제목만이 아니라 댓글의 욕으로만 따지면 시사게도 비슷하긴 할겁니다. 댓글에 대놓고 새누리당 욕같은거 들어있고 그럼.

    뭐, 정치판이나 롤판이나 이것저것 보고 겪다보면 욕이 나올 수밖에 없다는 점에선 서로 비슷하긴 하네요.
    1480 오유 타 게시판 사람에겐 우리 모두 일1베충하고 동급이군요. [새창] 2013-10-30 23:48:59 2 삭제
    한 명이 댓글단걸로 오유는 롤게를 베충이 취급한다는 결론을 내리는건
    근거가 매우 부족함 ;;
    메달이 수십개 달린 댓글이면 또 모를까.
    1479 동물학대인가? 정당방위인가? [새창] 2013-10-30 23:43:50 7 삭제
    위에 개에 물렸을 때 개를 어떻게 한건, 정당방위가 아니고 긴급피난이라고 글이 있는데, 그 긴급피난에 대해 보충하자면

    형법 제22조(긴급피난) ① 자기 또는 타인의 법익에 대한 현재의 위난을 피하기 위한 행위는 상당한 이유가 있는 때에는 벌하지 아니한다.

    본문의 사건은 우선 현재의 위난 상태에서 개를 죽인게 아니므로 긴급피난 상황이 성립할 수 없습니다. 긴급피난이 성립되려면, 개가 내 아이를 공격하는 그 시점에서 개를 때려서 죽이거나 했을 때 성립 가능할겁니다. 합의도 다 한 시점에서 말 때군에 그런건 긴급피난의 요건 자체가 성립안됨.

    즉, 남은건 동물학대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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