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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오바준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1-08-06
    방문 : 55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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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바준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54 국정원 패러디 뮤비 - 풍문으로 들었소! [새창] 2013-06-30 23:10:06 0 삭제
    헐... 처음에 우리 동네 나오네 ㅋㅋ
    53 베충들이 말마다 뒤에 노노거리는거... [새창] 2013-06-21 00:39:01 0 삭제
    //kidult, 달:)
    기본적으로 '너 어디 가니?'를 사투리로 바꾸면 '니 어디 가노?' 이렇게 되지만
    '너 지금 외출 하느냐?'의 의미로 위의 질문을 하게 되면 '니 어디 가나?' 이렇게도 쓸 수 있습니다.
    다만 '니 어디 가노?'는 '가'를 높이는 억양이고
    '니 어디 가나?'는 '어'를 높이게 됩니다.

    정리해 보면 의문사가 있으면 '~노', 예, 아니오로 대답하는 질문이면 '~나'
    이렇게 쓰는 게 기본이긴 하지만 문맥에 따라 조금 다르긴 합니다.
    52 일본의 흔한 음악방송 [새창] 2013-06-08 09:34:29 0 삭제
    이보쇼경찰씨//
    드물긴 하지만 해에게서 소년에게가 가요톱텐에 나온 적은 있었던 걸로 기억납니다..
    원래 밴드는 방송국에서 힘들어서 자주 안 해주잖아요...예전엔 더 그랬을 거고...
    51 중랑천 편하게 건너는 곳 하시는 분?? [새창] 2013-06-02 20:23:19 0 삭제
    알콜중독자//
    지도를 보고 가긴 했는데...ㅡ.ㅡ 그냥 놓쳐 버렸어요.. 어디 표식이 없을까요??ㅋ
    50 성북구청 쪽에서 갈만한 중거리(?) 지역이 있을까요?? [새창] 2013-06-02 15:29:58 0 삭제
    김오타//
    어제 중랑천 타고 태릉 근처까지 가봤는데 대략 18~19키로 나오네요. 난지지구도 도전해 봐야겠어요~~감사!!
    49 경상도인이 일베때문에 사투리를 잃어가고 있다! [새창] 2013-06-02 15:01:04 3 삭제
    감정의 폭풍//
    '지랄하고 있노(O)' 이렇게 표시한 부분은 좀 오해가 있을 지 몰라 바로잡고자 합니다.

    '일배이용자들이 아직 지랄하고 있느냐?'의 의미라면 '가들 아직도 지랄하고 있나?' 이렇게 써야하고
    '일배이용자들이 뭔데 아직도 지랄하고 있느냐?'의 의미라면 '지들이 뭔데 아직도 지랄하고 있노?' 이렇게 써야 합니다.

    '-고 있네'의 경우는 앞의 맥락이 없으면 종결어미의 선택이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48 경상도인이 일베때문에 사투리를 잃어가고 있다! [새창] 2013-06-02 15:01:04 10 삭제
    감정의 폭풍//
    '지랄하고 있노(O)' 이렇게 표시한 부분은 좀 오해가 있을 지 몰라 바로잡고자 합니다.

    '일배이용자들이 아직 지랄하고 있느냐?'의 의미라면 '가들 아직도 지랄하고 있나?' 이렇게 써야하고
    '일배이용자들이 뭔데 아직도 지랄하고 있느냐?'의 의미라면 '지들이 뭔데 아직도 지랄하고 있노?' 이렇게 써야 합니다.

    '-고 있네'의 경우는 앞의 맥락이 없으면 종결어미의 선택이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47 경상도인이 일베때문에 사투리를 잃어가고 있다! [새창] 2013-06-02 14:56:34 1 삭제
    부산 출신으로 서울에서 학생들에게 국어를 가르치면서 '국어 선생이 사투리 쓰면 어떡하냐?'와 같은 불편한 이야기들을 많이 들었습니다.
    (심지어 앞으로 국어를 가르치겠다고 하는 대학 사람들에게서도 말이죠.)

    근데 사투리는 우리말 아닙니까?
    몇몇 댓글 보니 아직도 서울말(이럴 때는 표준어보다 서울말이 더 적합한 표현이라 생각합니다)에 대한 우월의식을 가지고 있는 분이 종종 보이네요...

    예, 저는 사투리 씁니다. 물론 완전한 부산 사투리도 아니고 서울말도 아닌, 이상한 말투를 쓰지요. 단, 어휘만큼은 표준어로 정해져 있는 어휘들을 사용하고, 오히려 방언 관련 수업에서 살아있는 예시를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그리고 우리 국어의 역사적 변천과정이 방언에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더욱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20대 아저씨께 말씀드리자면 지방 사람들 사투리 아직 씁니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말이죠. 어차피 듣는말이 사투리고 어릴때부터 배운 억양에 익숙해져 있는데 그게 어디 가겠습니까?
    단, '표준어휘'는 아는 상태에서 씁니다. 예를 들어 경상도에서는 부추를 정구지라고 하는데 실생활에서 정구지, 정구지 하더라도 이걸 공식적으로 '부추'라고 부르는구나 정도는 알고 쓴다는 말이죠.
    울컥한 마음에 하나둘씩 말로 하면 너무 길어질 것 같으니 하나만 이야기 하겠습니다.

    의문형 종결어미 '-노', '-나'는 문장 속에 의문사가 있느냐 없느냐로 구분됩니다.
    '밥 먹었어?'는 단순 질문이니까 '밥 먹었나?' 이렇게 바꾸고
    '밥 뭐 먹었어?'는 의문사가 있으니 '밥 뭐 먹었노?' 이렇게 바뀝니다.
    46 경상도인이 일베때문에 사투리를 잃어가고 있다! [새창] 2013-06-02 14:56:34 24 삭제
    부산 출신으로 서울에서 학생들에게 국어를 가르치면서 '국어 선생이 사투리 쓰면 어떡하냐?'와 같은 불편한 이야기들을 많이 들었습니다.
    (심지어 앞으로 국어를 가르치겠다고 하는 대학 사람들에게서도 말이죠.)

    근데 사투리는 우리말 아닙니까?
    몇몇 댓글 보니 아직도 서울말(이럴 때는 표준어보다 서울말이 더 적합한 표현이라 생각합니다)에 대한 우월의식을 가지고 있는 분이 종종 보이네요...

    예, 저는 사투리 씁니다. 물론 완전한 부산 사투리도 아니고 서울말도 아닌, 이상한 말투를 쓰지요. 단, 어휘만큼은 표준어로 정해져 있는 어휘들을 사용하고, 오히려 방언 관련 수업에서 살아있는 예시를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그리고 우리 국어의 역사적 변천과정이 방언에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더욱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20대 아저씨께 말씀드리자면 지방 사람들 사투리 아직 씁니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말이죠. 어차피 듣는말이 사투리고 어릴때부터 배운 억양에 익숙해져 있는데 그게 어디 가겠습니까?
    단, '표준어휘'는 아는 상태에서 씁니다. 예를 들어 경상도에서는 부추를 정구지라고 하는데 실생활에서 정구지, 정구지 하더라도 이걸 공식적으로 '부추'라고 부르는구나 정도는 알고 쓴다는 말이죠.
    울컥한 마음에 하나둘씩 말로 하면 너무 길어질 것 같으니 하나만 이야기 하겠습니다.

    의문형 종결어미 '-노', '-나'는 문장 속에 의문사가 있느냐 없느냐로 구분됩니다.
    '밥 먹었어?'는 단순 질문이니까 '밥 먹었나?' 이렇게 바꾸고
    '밥 뭐 먹었어?'는 의문사가 있으니 '밥 뭐 먹었노?' 이렇게 바뀝니다.
    45 자전거 첫 입문!! 잔차인증합니다^^ [새창] 2013-05-31 00:45:50 0 삭제
    11111 안장통입니다. 당연히 아픈 거고 적응해야 할 부분입니다. 패드 바지는 사셨나요?? 저도 아직 부끄러워서 패드 달린 속바지 입고 탑니다 . 패드바지 입고 꾸준히 한달 탔는데도 계속 아프면 안장을 바꾼다거나... 뭐 그런 조치를 취해야 겠죠ㅎㅎ
    44 자전거 첫 입문!! 잔차인증합니다^^ [새창] 2013-05-30 23:46:10 0 삭제
    헐... 은근 동네 주민 많네 ㅋㅋ 안라하세요~~
    43 의경 이야기 들을 때마다 몰려오는 피로와 상실 [새창] 2013-05-30 19:45:37 0 삭제
    근데... 오유에는 3009기 있으려나??
    42 의경 이야기 들을 때마다 몰려오는 피로와 상실 [새창] 2013-05-30 19:44:40 3 삭제
    아.. .눈물이 앞을 가려 그냥 지나갈 수가 없네요...

    05년 1월 입대, 07년 1월 제대
    육군훈련소 입대, 행정자치부 파견(우리끼리는 임대라 부르는...)

    운이 좋게 시설경비 부대로 가서 잠 못잔 거 빼고는 그리 고생 안했네요...
    그런데 전경은 05년 군번부터 논산에서 랜덤 추첨이었고, 그 이전 군번은 의정부나 춘천에서 뽑아 왔습니다.
    대개 가정형편이나 여러가지 상황이 좋지 못환 훈련병을 전경으로 보내는 듯 했습니다.
    30여명의 소대 고참 중 4년제 대학 재학생이 단 한명도 없었거든요...(전문대 한 명 있었습니다.)

    그 덕분인지 모르겠으나 조폭같은 생활실 분위기가 좀 있었습니다. 구타 및 가혹행위는 06년 여름까지 겪었었구요....(뭐... 중대에 동기가 많아 관물이 좀 늦게 올라간 탓도 있습니다만...)
    어차피 군대는 케바케고, 어떤 부대인가가 중요한게 아니라 선후임이 어떤 사람인가가 더 군생활에 영향을 많이 미치지 않습니까?
    군생활 해 본 사람들이 왜 선후임의 중요성을 무시하고 그냥 어느 부대가, 어느 보직이 더 힘들다 자랑하면서 피해자 코스프레 하는지부터가 좀 맘에 안듭니다.
    뭐 남들보다 고생했으면 살림살이 좀 나아진답니까?
    남자들 특유의 허세도 적당히 부릴 줄 알아야지..

    솔직히 밖에서 사람들 만나서 군대 이야기 하면 먼저 말합니다.
    난 전경인데 운이 좋아 편한 부대에서 근무하다 나왔다고, 근데 내가 지켜본 기동대 애들은 그렇지 않으니까 전의경 함부러 까지 말고 차라리 나를 까라고
    이렇게 이야기하면 어지간한 사람들은 '아 그래?' 정도의 반응은 보입니다.
    '그래봤자 짭새지 ㅋㅋ' 이런 사람들하고는 그냥 말 안 섞습니다. 어차피 무슨 말을 해도 내 말을 안 들을 사람이니까요.

    작성자님 서운하신 부분 많겠지만... 그럴 땐 자기합리화를 하면서 마음을 좀 다잡으시기 바랍니다.
    '어차피 말 안통할 놈들... 필요한 말만 하고 살지 뭐'
    이런거 말이죠
    41 미국회사의 대세 스페셜라이즈드 모여랑ㅋ [새창] 2013-05-20 05:22:25 0 삭제

    로드, 성북천이나 뚝섬이나 반포 등지에서 출몰함
    40 좌파 진영에 느꼈던 큰 충격 [새창] 2013-05-19 23:51:40 0 삭제
    저도 좀 비슷한 일들이 생각나네요.
    요즘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대학교 와서 학생회 사람들(소위 운동권?) 만나봤을 때도 상당히 위화감을 느낀 적이 많습니다.

    21세기에 계몽주의적 사고방식은 물론, 지성보다 감성에 호소하고, 시위 안나가는(정말 피치 못할 사정으로 못나가는 걸 제외하고) 사람들에게 죄책감을 들게 만들고, 술버릇 안 좋고 사회성이 떨어지는 사람도 자기네 일 열심히 하면 좋은 게 좋은 거라고 쉬쉬하며 넘어가는 모습도 봤습니다.
    거기에다 구호는 민주와 자주를 외치면서도 상명하달식, 하향식 의사전달 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대학 구성원들의 관심에서 벗어난 활동을 많이 하다보니 학생회에 대한 지지도는 떨어지고, 학생회장 한다고 나서는 사람이 없어 각 과별로 숱하게 비대위가 만들어지는 등, '그들만의 리그'가 되는 모습 또한 보았습니다.

    사회문제에 대해 발언하고 열심히 활동하는 것 가지고 뭐라 안 그럽니다. 다만, 자기들이 '사회단체'인지 아니면 '학생회'인지, 그러면 누구의 의사를 먼저 반영해야 되는지에 대한 고민보다는 '애들이 안 따라와... 정말 생각 없는 애들 아냐?? 어떻게 하지??' 이런 고민만 하는 모습 보고 그냥 저 하고싶은 대로 살았습니다.

    간혹 오유에도 비슷한 느낌이 들게 하는 글들이 보일 때가 있습니다.
    한 사람의 공감, 한 사람의 동의, 한 사람의 참여가 아쉬운 건 알겠지만, '동의하지 않는 사람'이나 '참여하지 않는 사람'을 '죄인' 또는 '무식한 사람'으로 몰아가는 글들은 결국 부메랑이 되어 저같은 사람을 만들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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