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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 3명 vs 초딩100명.gif
[새창]
2019-04-30 21:46:4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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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에 한반에 학생 70명씩 있고, 2부제 수업 하던 국민학교 다닌 사람들은 많지만
도시에선, 대개 체육시간에 체육 해 본 기억이 별로 없네요.
굳이 체육시간 아니라도, 학교 운동장이 아니라도
방과 후에 놀 시간은 많았으니 아쉽거나 하진 않습니다.
그땐 오히려 조회, 중간체조, 리듬체조 등 제식훈련 같이 운동장에서 하는 게 제일 싫었던 듯.
876
입사 환영식이 너무 길어서 그만
[새창]
2019-04-27 13:35:5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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쏜다는 '델마와 루이스'와 '폴링 다운'의 짬뽕 리메이크 내지는 짝퉁이다...
정확히는 '델마와 루이스'와 '부시 앤 캐시디'를 비롯한 버디 무비들의 심한 다운그레이드판이라고 하는 게 맞겠다...
코미디의 외형을 가지고 허무맹랑한 플롯으로 시놉시스를 이어가다 감독 혼자만의 감동으로 마무리되는 영화다...
아마 감우성은 나중에 이 영화를 돌이켜 보면 자신이 이런 시나리오를 읽고 출연을 허락했다는 사실을 스스로 믿기 힘들 거다...
영화는 환영이므로 현실적이지 않아도 된다...더욱이 코미디는 현실에서 일어날 수 없는 일을 그려도 아무 상관없다...
하지만,,,현실을 바탕으로 하여 스토리를 전개하려면 보는 사람이 납득할 수는 있어야 한다...있을 수 없지만 그럴 수도 있겠다,,,싶어야 영화를 볼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쏜다는 그러한 영화의 대전제를 아주 저급한 수준에서 따라잡지 못한다...
전복하거나 추월하는 게 아니라 기본에 미치지 못하여 영화의 수준이 우뢰매가 되어 버렸다는 얘기다...
1. 대한민국 국가공무원은 신분보장이 된다...법률에 정하는 잘못이 있지 않은 한 해고되는 일은 없다...
즉, 영화라는 건,,,대한민국 공무원이 해고될 수 있는 정치적 상황이나 법률 개정 또는 불법행위를 얼마든지 그릴 수 있다...하지만 그러한 변화 없이 현재 대한민국에서,,,일개 과장 맘대로 부하직원을 해고하는 스토리를 장황하게 묘사하며 대한민국 성인 관객에게 이해하라,,,또는 이해하지 말고 받아들이며 웃어라,,,고 하는 건 넌센스다...
2. 부하직원을 해고하고 축하회식을 하며 다들 기뻐하고 해고 당사자에게 술값을 내라 그런다?
말이 돼? 이런 장면을 십여분 보여주면서 이해하라는 거야? 대한민국이 5천년을 더 유지된다면 500명쯤 죽이는 살인마가 나올 가능성은 있지만,,,공무원을 해고하고 동료직원 20여 명이 웃는 얼굴로 그걸 축하하는 회식을 하면서 노래를 부르고 잘린 놈에게 술값을 내라고 하는 상황은 절대 생기지 않는다...
3. 노상방뇨하고 파출소에 잡혀와 있는 사람에게 경찰이 마구 반말하고 이유없이 붙들어 둔다? 대한민국 파출소 근무 경관이 실탄을 소지하고 다니지도 않지만,,,당연히 아무한테나 반말도 안 할 뿐더러 노상방뇨한 사람한테 영화에서처럼 얼토당토 않은 대우를 할 가능성 -100%다...
영화는 비현실적인 내용을 그려도 된다...
하지만,,,'쏜다'가 두 남자의 억세게 재수없는 상황을 엮어 파국으로 치닫는 스토리를 만들고자 했다면 그러한 파국의 원인이 되는 상황들이 설득력을 가질 수 있냐 없냐의 문제는 이 영화에서 가장 주요한 부분이다. 왜냐면 그러한 상황에 관객이 감정이입하여 '아 저럴 수도 있겠구나' '나같아도 저려면 꼭지 돌아서 극단적으로 엇나갈 수 있겠다'하며 영화에 몰입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쏜다'는 그러한 초기 설정 자체를 비현실적이다 못해 비합리적이고 무식한 억지 설정으로 막무가내로 엮어 놓은 탓에 공들여 보여주고 싶어했던 비장한 후반부의 현실성을 스스로 제거해 버렸다...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21세기 대한민국의 공무원은 일개 과장이 아니라 대통령에 의해서도 해고될 수 없기 때문에 감우성은 총 쏠 일이 생기지 않는다...
대한민국이 아니라 우간다에 가더라도 해고당한 동료 환송회식에서 웃고 노래부르며 술값은 네가 내라는 20여 명의 동료는 존재할 수 없기 때문에 감우성은 총 쏠 일이 생기지 않는다...
대한민국 파출소 근무 경관이 경범죄 위반자인 노상방뇨자를 이유없이 붙들어두는 일은 발생할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감우성은 총 쏠 일이 생기지 않는다...
감독의 머리 속에서만 "쏜다"
대한민국에서 살아온 관객은 도저히 함께 쏠 수가 없다...
875
국문과 실시간 멘붕중
[새창]
2019-04-26 21:42:5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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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씨 성 인물들의 이름이 외자인 경우가 많은 건 피휘 때문입니다.
조선시대에 임금 이름이 외자였죠. 이도, 이산 등등
이건 임금 이름자를 백성들이 쓸 수 없기 때문에, 이름을 한 자라도 줄여 백성들이 쓸 수 있는 글자수를 늘려주기 위함이었는데
이를 피휘라고 합니다.
이 피휘라는 걸 임금과 왕족만 하는 건데, 개국공신급 최상위 양반들도 어찌저찌 했답니다.
그 대표적인 부류가 허씨들입니다.
그니까 자기들이 임금과 비슷한 급이라고 대놓고 이름으로 장난질 치는 거죠.
외자 이름을 쓰기 시작한 개국공신 허씨의 시조가 바로 허세입니다.
874
무시무시한 얼음의 위험성
[새창]
2019-04-26 21:02:1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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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the rock
873
배달앱 신춘문예 수상작들
[새창]
2019-04-18 23:06:5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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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면 삼키고 쫄면 씹는다에 한표
그리고 롯펜들 오늘 추카추카
872
어느 전투복 입고 군복무 하셨나요?
[새창]
2019-04-18 19:47:4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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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군번-
전투복은 개구리였는데 야상은 민짜였음
안타깝게도 내 뒤 기수부터 개구리 야상을 줬지만
무슨 일이 있어도 그딴 게 부럽거나 하지 않았음.
근데 진짜 야상은 민짜가 더 멋있었던 것 같은뎅
871
중국산 운동화.jpg
[새창]
2019-04-17 19:58:5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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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주문이 1만 개면 1만 개 이상 만들죠. 불량에 대비해서.
그런데 불량이 적게 나면 정상제품이 남게 되지만 팔 순 없겠죠.
폐기해야 하는 겁니다.
저런 건 보통 폐기하긴 아까우니까 직원들이 나눠 가지거나 그럴 건데,
아무튼 유통시키면 안 되는 건 분명합니다.
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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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창]
2019-04-16 00:47:2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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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이 검색엔진이라는 걸 첨 알았다. ㅎ
869
LG와 롯데는 같은팀
[새창]
2019-04-15 21:06:5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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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Kia Tigers Fighting
868
태양계 행성별 공전 속도 비교짤
[새창]
2019-04-15 17:15:4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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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 있던 걸 최초로 어떤 힘이 돌게 만든 게 아니라, 우주를 떠돌던 돌멩이들이 뭉치고 합쳐져서 계속 도는 거죠.
그럼 왜 행성들은 태양이나 더 큰 행성으로 끌려가지 않고 계속 도냐?
답은-끌려갈 애들은 다 끌려가고 어쩌다 보니 남아서 계속 도는 겁니다.
전쟁영화 주인공은 왜 총 맞고 안 죽냐? 는 질문에는
총 안 맞고 살아남은 사람을 주인공으로 해서 영화를 만들었기 때문이다라는 게 정답인 것과 같습니다.
867
리 vs 리
[새창]
2019-04-09 21:53:1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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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이 어떻게 생겼는지 얼마나 긴지 지도 한번 보시길 권합니다.
홍천은 경기도에서 강릉까지 뻗어 있는..
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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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창]
2019-04-08 19: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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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5
이 도스게임 해본분들 손?.jpg
[새창]
2019-03-26 00: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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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래프트2 시절
인터넷 없이 학교 인트라넷으로 연구실 대항 공대학장배 대회 같은 거 했다면
몇 살인겨,,ㅋㅋ
864
아재 판별 미드.jpg
[새창]
2019-03-26 00:4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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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모로
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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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창]
2019-03-25 23:29:1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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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학번인데,
다른 데는 다 몰라도 강의실에서 담배 피워본 적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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