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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892	교수한테 욕먹은 배달대행 후기 [새창]	2019-05-15 04:40:09	4	삭제
		인터넷으로, 휴대폰 어플로 쇼핑을 하고 주문을 하더라도 사람이 하는 일이니까, 이런저런 변수가 생기기 마련이고, 상식적인 선에서 사정을 얘기하면 서로 이해할 수 있지 않겠냐고, 대부분 생각하지만 사업하는 입장에선 그렇지 않습니다. 온라인 거래가 싼 이유는, 대면, 대화, 통화 등이 생략되므로 그만큼의 시간, 인건비가 절약되고, 그런 만큼의 대량 업무가 자동화된 프로세스 안에서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근데 주문 하나 하고 전화해서 주문 잘 들어갔냐고 물어보고 주문 하나 하고 재고는 있는 거 맞냐고 물어보고 주문 하나 하고 언제 발송 가능하냐고 물어보고 주문 하나 하고 발송했다는데 택배가 어디 있는 거냐고 물어보고 그러면 판매자는 하루 전화 500통 받느라 발송이 늦어질 수밖에 없게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세상이 자동화된 만큼, 그 툴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서로 적응해야 한다는 겁니다. 위 본문에서 배달기사에게 가장 중요한 건 뭐냐면 이 건을 여기서 마무리해야 한다는 겁니다. 배달기사, 택배기사가 하루에 처리해야 하는 게 수백 건인데 정해진 프로세스 안에서 한 개 한 개가 딱딱 매조지가 되어야 일이 진행이 되지 "어느 아파트 몇 동 몇 호, 입금 되는지 안 되는지 시간마다 통장 확인해야 함." 이런 거 메모해 가지고 다니면서 일할 수 없다는 거죠 싸고 편한 만큼 선불로 결제를 해야 하게 되어 있는 시스템에서 당장 그렇게 하지 못한 이런저런 사정 당연히 있을 수 있지만 구매자 한명의 그런 사연을 다 듣고 그에 맞춰 맞춤 대응해 주리라는 기대는 강남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해야 하는 겁니다. 온라인 유통 시스템에서 일하는 사람에게는 그게 하나의 사정이 아니라 전 프로세스를 다 해도 해결할 수 없는 미궁이 되어 버리는 겁니다.
	891	우크라이나 수류탄 사건 [새창]	2019-05-15 01:29:48	1	삭제
		아마 당사자가 군인이어서 못 던졌을 겁니다. 진짜 수류탄의 위력을 안다면, 영화처럼 대충 공터나 쓰레기통에 던져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는 걸 안다는 거니까요. 전쟁용 유탄이라는 게 총류탄이건 수류탄이건 적의 방호나 벙커마저도 파괴하기 위해 만들어진 거잖아요. 수류탄 종류야 하고 많겠지만, 웬만한 걸로도 반경 수십 미터의 인마는 살상할 수 있어야 하는 게 기본입니다.
	890	한국을 모르는 미국인들 [새창]	2019-05-12 23:36:02	7	삭제
		간단히 설명해서, 지구의 자전축이 수직이라면 어느 위도든 상관없이 언제나 똑같은 태양빛을 받겠죠. 적도는 1년 내내 낮 12시에 태양이 머리 꼭대기에 올 거고, 극은 1년 내내, 하루 종일 해가 지평선에 반만 보이겠죠. 해가 뜨거나 지질 않죠. 그렇지 않기 때문이 계절 변화가 생긴다고 생각하면 좀 쉬을 겁니다.
	889	한국을 모르는 미국인들 [새창]	2019-05-12 23:31:50	10	삭제
		지구의 자전축이 23.5도 기울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별 거 아니긴 한데 설명하려면 꽤 복잡하긴 해요. 아무튼 공전 때문이거나 타원궤도를 공전하기 때문은 절대 아닙니다.
	888	당신의 인생까지 내시겠습니까?.jpg [새창]	2019-05-11 21:30:06	0	삭제
		스티풀 잡고 스티풀한테 밟혀 봤는데 대학 때 친구들 놀이였으니 망정이지 집이라도 있었으면, ㅋ
	887	10만년전 동해의 숨겨진 비밀.jpg [새창]	2019-05-11 20:32:12	3	삭제
		10만 년 전이면 인류의 조상이 살던 시기이지 이른 바 인류는 없었습니다. 즉 나중에 인간으로 진화할 야생동물의 흔적이 있을 순 있지만 인간의 흔적은 없을 겁니다.
	886	우주의 젤나가 [새창]	2019-05-11 04:58:25	0	삭제
		8% / 무한대...라면 당연히 초기지 그래서 어쩌라고 태양은 원자량 1 수소를 융합해서 원자량 2짜리 헬륨을 만드는데 지구엔 이미 원자량 200이 넘는 원소들이 넘쳐나는 걸 지구가 생기기도 전에 초신성 폭발해서 지구로 수소 헬률 이외의 모든 원소를 보낸 늙은 별들에 대한 무례라고밖에는~
	885	이 영화들 봤으면 아재 [새창]	2019-05-11 03:26:31	0	삭제
		낼 모레 오십인데 위에 세 개는 안 봤음. 그러나 최가박당은 희대의 명작 최근에 찾아보니 영화 사이트 평점도 어마무시하더라라능
	884	이 가전제품 써본분들?.jpg [새창]	2019-05-11 03:24:21	0	삭제
		일본에 적군파가 있고 북한에 남민전이 있었다면 한국엔 대한전선!!!
	883	이 가전제품 써본분들?.jpg [새창]	2019-05-11 03:22:19	0	삭제
		다리 네 개 테레비 시절엔 전설의 고향보다는 옥녀라고 김영란 나오던 전설이...
	882	이 가전제품 써본분들?.jpg [새창]	2019-05-11 03:21:17	0	삭제
		VHF, UHF 차이는 죽을 때까지 안 잊어먹을 것 같음
	881	오늘의 진기명기 [새창]	2019-05-10 02:20:24	0	삭제
		원정 구장에서 펜스를 파악하고 잡아냈다는 게 더 대단. 메이저 구장이 한두 개도 아니고
	880	"일반화하지 말라니까?!!" [새창]	2019-05-10 02:13:24	0	삭제
		학교 12년 다니면서 1반이었던 적이 한 번도 없었던 사람들의 모임에서는 금기어입니다.
	879	카메라맨의 육상실력.gif [새창]	2019-05-03 21:35:32	0	삭제
		26분대 기록이면 1만 미터 경기인데, 계산해 보니 대략 15.5s/100m 의 속도네요. 결승선 앞 막판 스퍼트니까 14s/100m 정도의 속도로 카메라 맨이 뛴 걸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878	삼촌 따라하기 [새창]	2019-04-30 21:50:26	0	삭제
		치약 뚜껑이 어디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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