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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은빛아이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1-07-18
    방문 : 150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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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차단해제
     

    은빛아이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0 [브금] 아이유 고화질 바탕화면 모아봅시다! [새창] 2011-12-21 11:44:04 0 삭제
    제가 바탕화면급은 가진게 없어서,,,ㅠ
    너네집강아지님께 메일 보냈습니다
    9 최고의 한류예능 런닝맨ㄷㄷ [새창] 2011-12-12 08:21:29 3 삭제
    해외 반응으로 댓글 모아놓은것도 있네요
    http://gall.dcinside.com/inflow/inflow_index.php?query=%EB%9F%B0%EB%8B%9D%EB%A7%A8+%ED%99%8D%EC%BD%A9&no=85636&id=yjs
    디시인사이드 유재석 갤러리에 있는 글입니다
    8 왕이 잘못하면 누가 책임지나요? [새창] 2011-12-08 11:34:11 0 삭제
    뿌리보고 쓴 생각이라 연예인란에 올렸는데 내용이 뭔가 게시판을 잘못 찾은듯한..
    7 KT 2G는 종료하는 것이 맞습니다. [새창] 2011-11-27 05:59:58 6 삭제
    2G 사용자를 줄이는 과정에서 잡음이 많고 케이티가 잘못한 것이 많은게 사실입니다.
    다만 보상적 측면에서는 케이티가 특별히 잘못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대체 어떤 보상이 필요했던걸까요?
    번호는 정부정책으로 인해서 kt입장에서는 01x를 유지시켜줄수는 없는 입장이고
    3g로 이동에 있어서 더 많은 금전적 보상이 필요한 건가요??
    아니면 타사로 이동하는 고객에게 보상금을 얼마정도를줘야한다고 생각하십니까?

    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1-11-27 05:59:58 6/4 삭제
    2G 사용자를 줄이는 과정에서 잡음이 많고 케이티가 잘못한 것이 많은게 사실입니다.
    다만 보상적 측면에서는 케이티가 특별히 잘못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대체 어떤 보상이 필요했던걸까요?
    번호는 정부정책으로 인해서 kt입장에서는 01x를 유지시켜줄수는 없는 입장이고
    3g로 이동에 있어서 더 많은 금전적 보상이 필요한 건가요??
    아니면 타사로 이동하는 고객에게 보상금을 얼마정도를줘야한다고 생각하십니까?

    5 갤럭시2로 찍은 지스타 사진 [새창] 2011-11-14 01:54:06 0 삭제
    헐 오유에는 용량 때문에 리사이즈해서 올려서 그런지 화질이 많이 나빠보이네요.
    블로그 사진이 훨 괜찮음. 이것만 보고 갤2 사진 오해사시면 안됩니다.
    4 반도의 흔한 인기남 글을 읽고 [새창] 2011-10-12 03:26:42 0 삭제
    counsellor 님// 절대 그건 아니에요.
    당해보는 상상을 하니 흥분된게 아니라
    나라면 저렇게 안당하고 다르게 잘 어떻게 해볼수 있을텐데 라는 상상이 더 가까워요,
    그리고 저렇게 여성의 무차벽 폭격 들이댐을 한번이나마 경험해보고 싶은것도 있고 ㅎㅎ
    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1-09-22 05:33:49 0 삭제
    완균이는 열 안받을텐데요.
    글쓴이가 애들 상태 왜이러냐 라고 하니까
    완균이도 글쓴이가 화난상황이라는걸 생각해서
    대학이 열등하잖아. 라고 대답해줍니다.
    그리고 참아.. 성격좋은 사람이 참는거야 라고 말도 해주고.
    ㅇㄹ았어 ㅋ 뒤에 ㅋ까지 붙이는데요.

    댓글다는분들 좀 이상한것같아요.
    한국인 2명에 외국인 한명있다 치고
    외국인이 열받아서 한국놈들 이상해 라고 욕하니까
    상황을 알고있는 한국인 1은 외국인의 화를 풀어주기위해
    참아 한국인이 원래좀 다혈질이야 이해해~ 이렇게 하는데

    지금 여기 댓글쓴 사람들은 한국인을 욕하다니 못된 외국인~~!!!! 이렇게 몰아가네요.
    2 20대 중반 이상 마른분들도 배가 나오나요?? [새창] 2011-07-26 06:45:28 0 삭제
    몸무게는 더 뺄곳이 없어요. 이정도면 표준체중인데ㅠㅠ
    1 요 근래 본년중 제일 나쁜년 [새창] 2011-07-18 10:15:45 17 삭제
    우선 제가 이 글에서 하고픈 말은
    작가님의 생각이나 스토리의 개연성 따위를 논하려는것이 절대 아닙니다.

    전 '가상의 공간과 그 안의 인물들'에 집중하여 이야기를 하고자합니다.

    ------------------------------------------------------------

    우선은 가장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주인공 철수를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10화 무렵부터 급변하는 인물로 현재로서는 '광기' 라는 말보다 더 알맞은 표현이 가능한 단어가 없을것같습니다.

    철수에게 있어선 연이와의 성관계 라는것이 가장 큰 관문이었을것입니다.
    하나의 목적이 아니라 관문이었을 것이란거죠.

    그 관문이란 단순한 행위로 받아들일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대상이 연이로 한정지어져야만 이룰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거든요.

    아마 철수가 단순히 성관계만을 목적으로 가졌다면

    민수와 마찬가지로 미미선배를 택하는것이 빠를수도 있었구요

    그렇기에
    뻔질난 구애 끝에 (구애라고 하기에는 졸렬한) 미미 선배와의 하룻밤을 이루는 민수와는 전혀 다른 문제인겁니다.
    민수에게는 그저 '동정딱지떼는' 성관계가 목적이었을지도 모르지만

    철수에게는
    '연이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언젠가 맞이해야할 순간.. 가능하다면 조금더 일찍 맞이하고픈 순간'
    이었습니다.
    항상 자신의 지갑을 축내면서도 육체적사랑을 허락하지는 않는 연이와 사귀면서도 늘 연이만을 바라보는 철수의 순정에 있어서
    성관계 라는것은 목적이 아니라, 거듭될 사랑을 위한 큰 관문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연이의 순결론에대해 아쉬워하면서도 존중하는 자세를 취할수 있었던것이구요.

    자신에게는 너무나도 두껍고 엄격한 관문

    하지만 철수에게는 닫혀진 그 관문을 연애의 감정이 기반되지 않은 장발에게 너무나도 쉽게 허락한 연이
    --------------------------------------------------------------------------------------
    철수의 시선으로 보이는 연이의 모습은 너무나도 쉽게 장발에게 순결을 허락하고 만것으로 보이겠죠)
    --------------------------------------------------------------------------------------

    철수가 갖게된 연이에 대한 배신감은
    단순히 동물적인 성적 지배욕을 선점하지 못했다는 질투가 아니라
    그간 자신이 쏟아부었던 정성과 노력이 헛되었음을 확인하는 단계였고,
    자신이 늘 먼곳에 두고 있던 관문을 바라보던 순정을 가졌던 스스로 비하하는 행동을 하게됩니다

    11화에 나오는 "나도 만질거야!" 라는 대사를 통해 자신이 소중하게 생각했던 행위의 파괴와
    여태까지 지켜왔던 가치를 아무렇지도 않게 격하시켜버린 연이와 장발에 대한 분노를 보여주는것이죠
    (아마 웹툰이라는 매체가 아닌 실제였다면..만진다는 표현이 아닌 좀더 격한 표현이 튀어나왔겠죠.)

    다시말하자면.. 11화에 보여지는 철수의 급격한 광기의 결과물은
    연이,장발 에 대한 분노로 시작하였지만
    결국은 자기 자신에 대한 비하로 마무리를 짓게 되는 것이죠

    철수가 소화기를 휘두르는 장면에 있어서
    그 대상이 장발이 아닌 연이였다는 점이 철수가 많은 분들에게 욕을 먹는 이유가 되었는데

    제 감상으로는.. 철수라면 아마 자신의 감정을 일백번 고쳐먹더라도
    그 폭력의 목표물은 연이일수밖에 없을것입니다.

    철수 자신의 내면에서의 연이는 신성불가침의 영역에 가까웠습니다.
    하지만 그 영역에 장발이 침범하게 되지요.

    어느 누가봐도 '연이라는 존재를 침범한 장발' 로 인식되겠지만

    철수에게만은 그렇지 않다는것입니다.

    그 장발이란 존재는 본디 연이에게 허락되지 못할존재.
    왜냐하면 연이는 진정으로 사랑하는 철수마저도 열리지 않는 성소 이니까요
    그러니까 철수에게 있어
    연이라는 성소를 침범한 장발에 맞춰지는것이아니라

    감히 장발의 침범을 묵인하는듯한 자신만의 성소에 대한 배신감이 가장 컸다는것이죠



    ---------------------------------------------------------
    연이에 대해서 이야기 하자면
    철수와는 다른 방향으로 욕을 얻어먹는 인물입니다.

    미미의 표현을 빌리자면
    "착한척 순결한척은 혼자 다 하더니... 역겹네."
    라는 감정을 독자에게도 고스란히 안겨줍니다.

    일단 연이라는 인물의 행동을 살펴보아야합니다.

    많은 남학생들과 허물없이 지내고, 마음씀씀이도 나쁘지 않은 호감형 캐릭터입니다.
    어느 누구의 시샘도 받지않는 성격을 가지기도 했구요.

    이 작품속에 나오는 어떤 인물보다 더
    가장 자신의 주관과 행동에 대한 의미부여가 가장 명확한 인물이죠. (비록 순결론에 한정지어서 한 이야기입니다)

    진실게임에서의 철수의 행동에 대해 화가났던점은
    철수가 자신의 순결론에 대해 부끄러워 한다는 모습을 은연중에 확인하였기 때문이구요

    길에서의 철수와의 키스신에서도.. 키스에 이은 스킨쉽에 대해 단호한 자세를 보여줍니다.
    진실게임 직후의 토라진 모습 후에서도
    '결혼' 이 뒷받침 되지 않은 성관계에 대해서도 단호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점에 있어서 연이가 욕을 먹는 이유는

    그 '결혼' 이라는 전제조건마저도
    철수에게 한정된것이 아닌 매우 막연한 미래라는것이죠

    "그치만 싫어. 결혼전에는 죽어도 싫어. 하는것도 만지는것도 싫어
    지금까지처럼 넌 이해 해 줄수 있을 거라 믿어. 할수 있지?"

    라는 대사에서 보여지는 연이의 모습에 있어서
    자신의 순결을 기대는 대상으로서의 철수를 의지하는것이지
    '철수의 막연한 기대에 부합하는 사랑의 종착' 을 이야기하는것은 아니였던것이죠

    아마 연이 스스로가 자신의 사랑의 도착점을 철수로 점찍어놓은 상태였다면
    결코 이러한 모습은 나오지 않았을것이죠.
    장발에게 단호한 의사와 분노표출이 가능했을것이구요

    아마 현재까지의 모습으로보아
    자신의 갈등과 분노를 곧게 표출하는 철수와는 달리
    자신의 내면속에서도 정리되지않는 연이는
    자신이 지키고싶었던 중립성을 위협받은 나머지
    가장 큰 혼란을 느끼고 있는 중인 것이구요

    연이의 우유부단한 행동에 대한 비난에 앞서서

    자신이 굳게 지켜왔던 기준을 스스로 배신한듯한 죄의식
    의외로 현실에 대해 빠르게 받아들이는 의외의 자신의 모습에 대한
    의구심과 __새로운 기대심__이
    오랜시간동안 굳게 자리잡았던 철수의 존재를
    단 하룻밤에 이루어진 장발과의 관계가 역전하게 되는것이죠.

    확실한건 아직까지는
    연이가 어떠한 태도를 취하건간에.. 그것이 자신의 진심100% 를 보여주는것이 아니란겁니다.

    작품속의 혼란안에서 가장 위태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연이의 이야기를 주목할 필요가 있겠네요

    ----------------------------------------------------------------------------


    장발
    악역이 아니라고 할수는 없는 캐릭터입니다.
    적어도 철수의 입장에서는요.

    문제는 장발 본인이 가지는 자세가

    광기속에서 질주하는 철수
    혼란속에서 흔들리는 연이

    와는 매우 다른 평정을 유지하고 있다는점입니다.

    그 평정이라함은
    연이가 가지고있었던 제한적인 순결론에 대한 자신의 중립성과 대립되는

    "나는너를 안았고 너는 나를 안았다."
    의 무미건조함의 평정심을 말할수 있는 것이며.
    자신의 평정심이 유지된 행동을 통해 다른 누군가의 중립성을 뒤흔드는 인물이 될수 있었습니다.

    장발에게 있어서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연이는 목표물이며
    철수는 그러한 목표에 어울리지않는 오점으로 보였을것입니다.

    자신의 정복욕에 비례하는 연이에 대한 감정 (그것이 일회성일지라도)
    철수에 대한 비하로 이어지는건 자신으로선 당연한것입니다.

    그러한 행동에 대해 일체의 거리낌이 없는 인물이라는 것이죠.
    철수의 광기어린 직진과는 다른 노선의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인물입니다.

    ------------------------------------------------------------

    미미는

    작품내에서
    너무나도 '가벼운' 인물로 나오기때문에
    늘 연이에게 불평을 듣는 위치에 있습니다.

    물론 본인은 그러한 연이에 대해서 역으로 고지식함에 대해 비웃기도 하구요.

    너무나도 다른 성향의 인물이지만 한 공간에서 공생할수 있다는점은
    심리적으로 서로를 의지할수 있는 존재이기에 가능한점이며,
    자신과는 전혀 다른 연이의 주관에 대해 늘 냉소적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로 자신의 주관을 져버린 연이에 대해 실망한 기색을 감추지 못합니다.
    또한 연이에 대한 감정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는철수의 행동에 분노를 표합니다.

    늘 철수,연이의 모습에 답답함을 느끼고 고리타분해 하고 있지만

    내심 자신에게 없는 (혹은 오래전에 없어진) 모습을
    보여주는 두명의 '풋내기들' 에 대해 기대하는 점이 많았다는것을 은연중에 보여주고 있는것이구요.

    장발이 보여주는 평정과 대립되는 심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

    자신의 순정에 대한 배신을 기점으로 폭력성을 보이며, 자신의 노력을 비하시키기로 택한 철수

    자신의 주관성의 붕괴로 난생 처음 느끼는 혼란속에서도 묘한 감정을 느끼는 연이

    늘 자신의 올곧은 행동을 통해 자신이 추구하는 것을 담담하게 표출하는 장발남

    자기 자신을 오랫동안 감싸온 포장이 주변인들에 의해 풀려가는 모습을 보여줄것같은 미미






    이제 이 미쳐가는 이야기가 시작되는것같습니다

    /다음 만화게시판에서 퍼온글이에요.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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