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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we3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08 강신주 철학 대 철학을 읽다가.. [새창] 2016-08-11 07:23:06 1 삭제
    주류해석이 아니라는 말이 틀렸다는 말이 아닙니다. 주류해석이 절대적 진리 일수도 없습니다. 강신주라는 사람 자체도 노장사상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했다고 들었습니다. 본인 책에도 몇번 언급하구요.

    해석의 자유가 누구에게나 있죠. 하지만 많은 사람에게 통하는가는 다른 문제이죠. 해석중에서 많은 사람의 공감을 사고 널리 퍼진다면 주류로 자리잡겠죠. 나중에 접하는 사람이 동의하든 안하든 간에요.

    이치에 맞게 객관적으로 따진다? 학계에서는 그렇게 하지 않고 있나요? 그리고 특정해석이 객관적으로 진리에 더 가까울수 있나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게 그렇게 자명하게 드러나나요? 주류적 해석에 개개인이 그 어떤 권위를 부여하지 않아도 전혀 문제될게 없습니다.

    주류적 해석이 절대적인 권위를 갖고 다른 해석들을 억압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지 않습니다.
    107 강신주 철학 대 철학을 읽다가.. [새창] 2016-08-10 21:52:40 0 삭제
    답변 감사합니다~
    강신주는 무 라는 개념도 달리 해석 하겟네요. 노자에서 개인적으로 매력적으로 느낀 부분을 강신주는 달리 해석하는거 같아 아쉽게 느껴지네요.
    10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8-09 21:48:13 0 삭제
    제가 글쓰신 분을 은연중에 현대 철학이나 포스트 모던에 대한 논의를 접하지 않은 사람이라 생각하고 댓글들을 대충 읽엇는데 다시보니 저보다 훨씐 많이 배우신것 같네요.

    하지만 아직까지 근대의 이성중심주의에서 벗어났다는 느낌은 들지 않고 오히려 두 투철한걸로 느껴지네요.

    일방적인 인과론이 설명하는게 얼마나 한정적인지, 아니 애초에 인간의 인식틀안에 들어오는게 얼마나 한정적인지 논리에서 말하는게 얼마나 한정적인지..

    비트겐슈타인이 말할수 없은 것에는 침묵해야 한다고 말했다 들었습니다. 늙어서는 오히려 말할수 없는게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고 들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동양철학이 비트켄슈타인이 말할수 없은 부분이라고 한 영역에 해당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 중요하다고요.

    글쓴분 께서도 학계의 유행을 따지는거에 회의적이시던데 학계의 주류면 어떻고 또 아니면 어떻습니까 다만 동양철학이 50년안에 계보가 끊긴다느니 서양철학에 밀려 흡수될거라니 라는 생각이 편협한 것이라고 말하도 싶네요.
    10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8-09 21:29:49 0 삭제
    굳이 제가 굳이 댓글 달지 않아도 반박 하실분들이 많고 그 분들이 더 잘알 테지만...

    근대의 이성중심주의 에 대한 반성은 이미 거쳐왔죠. 현대철학과 포스트 모더니즘에서 말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대중적으론 아직도 근대의 이성중심주의가 더 퍼져 있죠. 거기에 대한 반성은 배울기회가 적은것 같습니다.

    굳이 과학의 양자역학을 얘기하는건 근대의 이성에 대한 낭만이 어떻게 깨져가는지에 대한 설명으로는 적합한것 같습니다. 동양철학에서 말하는 음양이나 기를 굳이 과학적 발견들을 미리 예견한 선각자라는 인식도 경계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동양철학에서는 이성에대한 낭만이나 환원주의적인 측면이 없죠. 그래서 오히려 삶을 더 잘 설명해주는 측면도 있을겁니다. 다 나름의 의의가 있겠죠. 동양철학이 그렇게 전근대적인게 아닙니다.
    104 남자 중성 인데 2sol 화장품 너무 복잡해요 뷰게님들 좀 알려주세요 [새창] 2016-08-07 21:46:27 0 삭제
    아 스킨 종류가 다양한거 엿군요
    남자가 알아보기엔 복잡하긴 하네요..
    스킨 + 디바인?
    디바인 이라는게 보습 해주면 제 기준으론 로션으로 쓰면 될거 같네요

    폴라초이스에서 나눈 기준에만 익숙해져서 문제인거 같네요
    기본적인 스킨+로션(모이스쳐라이저 라고 하나?) 에 더 추가 되는 형식이라서

    이솔에서도 기본적인 스킨로션을 찾앗은데 생각만큼 단순하진 않은가 봐요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103 남자 중성 인데 2sol 화장품 너무 복잡해요 뷰게님들 좀 알려주세요 [새창] 2016-08-07 21:40:31 1 삭제
    와우 정말 감사합니다~
    화장품들을 스킨 로션으로 이해할려고 해서 햇갈린거 같네요
    제기준으론 보습 하는건 다 로션인줄 아는데 그 기준이라면 크림이나 에센스도 포함 되겟네요. 음 뭔가 더 복잡하게 느껴지기도 ; 써보는게 좋을거 같네요
    많은 도움 됐습니다~
    102 남자 중성 인데 2sol 화장품 너무 복잡해요 뷰게님들 좀 알려주세요 [새창] 2016-08-07 21:21:46 0 삭제
    검색은 해봣는데 기본 적인 스킨 로션이 뭔지 모르겠어서요;

    그냥 그런게 없는건가요?
    101 편가르기와 소속욕구? [새창] 2016-07-10 01:27:30 0 삭제
    편은 갈릴수 밖에 없죠. 이해관계가 개입하면 다른 입장과 가치관을 가진 사람이라면 편이 나뉘게 되는게 자연스럽죠.

    문제는 혐오라고 생각 합니다. 전파력도 상당하고 악순환으로 유지도 잘되죠. 인간의 본능에 부합하는 측면도 있다 할수 있을겁니다. 이러한 혐오로 인해 이해관계가 극으로 치닫고 둘다 피해를 보기도 하죠.

    하지만 참 쉽지 않은 문제인거 같아요. 노마디즘? 이 필요하다고도 하던데 전체적으로 보면 쉽게 해결 되진 않을거 같네요
    100 신은 존재할까요? [새창] 2016-07-10 00:00:11 0 삭제
    혹여라도 종교를 너무 부정적으로 보지 않으시길

    오히려 이성에도 한계가 있다는걸 느끼게 될 수도 있다 생각합니다~
    99 한국 유교문화에 대한 나의 생각 다른 분들의 의견은? [새창] 2016-07-04 20:29:40 1 삭제
    한사회의 특징이 특정 사상에 기인한다고 말할수는 있죠. 하지만 현실 자체는 훨씬 복합적이다는 생각은 기반에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잘은 모르지만 유교는 기본적으로 사람을 바라보는 관점이 다르다고 들었습니다. 인간이 각각 존재하는게 아니고 항상 관계속에 있다고.. 논의한것은 다만 현실적이고 이상적인 관계에 대한 거라고 들었습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와 관점자체가 다르죠. 오히려 우리가 더 오리엔탈적일지 모릅니다. 과학과 사회에 대한 시각은 과거의 그것과 큰 단절이 있습니다. 단지 한국에 산다고 유교사상에 대해 잘 안다고 할수 있을까요? 저부터가 사강오륜 인가? 하나도 모르겠네요. 그렇다면 이러한 시각에서 유교를 바르게 규정할수 있을까요?

    고등학교 골든벨 문제에 조선시대를 한마디로 적어보라니 "꽉 막힌 변기다, 망했다" 등등 부정적인 반응이 대다수 더군요. 저는 상당한 편견이라고 생각하는데 보통 그렇지 않은가봐요. 그러한 시각이 대중적으로 자리 잡았던데 (많이 퍼져있다고 반드시 더 진실에 가깝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식민사관 까지 영향을 끼치지 않았나 합니다. '밈' 복합체라고도 한다던데 이미 만연한 반감이 유교에 대한 반감과 연결성상에 있지않나 합니다.

    문제인식은 좋습니다. 그리고 누구나 자신만의 관점을 가질수 밖에 없겠죠. 하지만 현실은 규정한것보다 항상 복잡하단것과 나의 관점이 협소하진 않은지 살펴 봐야 된다 생각합니다.
    98 무신론자의 자유의지 [새창] 2016-07-02 19:40:32 0 삭제
    보고 들은게 부족하고, 뭐 어느 ~론자 입장을 대변 못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봅니다.

    앜움마님 말씀대로 자유의지란 말부터가 다층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죠. 종교에서 또는 철학에서 과학에서 다른 개념으로 쓰일때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충돌이 거기서 비롯된 측면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무신론자(기독교) 라면 영혼으로 자유의지를 설명하진 않겠죠. 비환원적인 요소가 있다는 입장인데요. 단순한 전기신호에서 출발했다고 해서 의식이나 관념같은게 부정되는게 아닙니다. 떠오름 현상이라고 한다네요.

    단순한 기계론적인 법칙 몇개로도 설명은 못할겁니다.

    신비를 부여하는 입장은 아니지만 말그대로 아직 모른다는 입장입니다. 그리고 밝혀낸다고 하더라도 단순한 전기신호차원이나 기계론적으로 설명하기엔 한계가 있지 않을꺼라는 입장입니다.
    97 절대적이고 궁국적인게 의미와 가치에 반드시 필요할까요? [새창] 2016-06-26 10:22:32 0 삭제
    저는 가치와 의미를 공격하는게 아닙니다. 오해 마시길 바랍니다. 다만 상대적 가치를 인정 하는 것에 대해 말하고 있는겁니다. 낯섦과 개인적인 걱정을 말하는거지 다른 사람을 부정하는게 아닙니다. 오히려 상대적 가치로 삶을 견뎌내는 사람을 존경합니다.
    96 대한민국 레알 현자 [새창] 2016-06-25 23:29:02 0 삭제
    잘 모르는 주재지만 이것 저것 댓글은 많이 달아 보려고 합니다.
    좋은 글 써주시는데 너무 아는 것만 말해야겟다고 댓글 안다는거 보단 낫겟죠.

    우리나라는 민주화를 이루어 냈습니다. 다른 나라에 비해 주인의식이 부족하지 않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현실정치에서도 많은 의원들과 학자분들이 목소리를 내고 있죠. 국가주의 반공주의 내재화한 보수와 변화를 추구하는 진보가 서로 갈등을 하지만 그것 자체가 민주주의이죠. 정체돼있다고 생각하지도 않구요..

    가치관의 충돌은 피할수 없겠죠, 다만 과격한 양상을 띄지 않길 바래 봅니다. 서로 적대시하고 혐오하기 시작하면 걷잡을수 없어 질텐데, 새로운 형태의 파시즘이 등장하지 않았스면 좋겠네요.
    95 절대적이고 궁국적인게 의미와 가치에 반드시 필요할까요? [새창] 2016-06-25 19:04:31 0 삭제
    음 저는 과학이 세계를 설명하는걸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실증적인 것만으로 세상을 설명하려는 시도죠. 세계를 잘설명해주죠.한계에 부닫혔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삶에 의미를 부여하고 가치를 세우는건 인간의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로 다른 영역인거죠. 가치와 의미에 객관적인것만 반영하라? 불가능 할거 같습니다.

    음 어느정도 보편성이 있다면 인간이라는 보편성? 생각 할수 있다는 보편성? 정도 일거 같습니다.
    9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6-25 18:45:06 0 삭제
    댓글 많이 다셧내요.

    사실 의미 체계가 달라요 제가 말하는 절대적인 거랑 님이 말하는 절대적인게 다른 의미입니다. 흥분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톨레랑스의 비겁함으로 서로 결론을 내셨으면 좋겟네요. 당신의 생각을 존중합니다 (무슨 말인지 잘모르겟지만 신경쓰지않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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