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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러브드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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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러브드님의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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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7 그리스&로마신화 한장 요약 [새창] 2014-10-29 05:17:15 24 삭제
    淸人님 / 디오니소스와 아리아드네 말씀하신 부분은 약간 오해의 소지가 있는 것 같아서요.
    디오니소스와 아리아드네가 만날 당시 아리아드네는 자신의 아버지를 배신하면서까지 목숨을 구해주고 따라간 테세우스에게 배신당하고 버림받아 섬에 홀로 남겨져 슬픔에 잠겨 있는 상태였어요.
    그런 그녀에게 첫눈에 반한 디오니소스가 그녀 앞에 나타나 '진실한 사랑을 주겠다'고 약속하며 청혼하고 결혼해 인간인 그녀가 죽을 때까지 사랑했고, 그녀가 죽자 그녀에게 청혼할 때 줬던 왕관을 하늘로 던져 그것이 왕관자리가 되었다고 하는 대단히 로맨틱한 이야기랍니다.
    ...는 사실 조국과 부모를 배신하고 사랑을 쫓았는데 처참히 배반당한 아리아드네의 비극적인 운명을 위로해주듯 해피엔딩으로 풀어준 이야기라고도 하고요. 또다른 결말로는 테세우스의 아이를 임신한 상태에서 버림받아 홀로 아이를 낳다 출산후유증으로 죽었다거나, 버려진 실의에 빠져 자살했다거나 하는 우중충한 이야기들도 있어요.
    얘기가 샜는데 아무튼 디오니소스가 멀쩡한 커플을 깨고 여자를 강제로 취한 난봉짓을 한 건 아니라는 걸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506 베오베에 있는 508번에서 있었던일 글쓴이 입니다. [새창] 2014-01-27 15:23:36 10 삭제
    먼저 올리신 글의 근거가 전혀 없었기 때문에, 추천해서 베오베로 보내신 분들의 경솔함이 걱정스럽고 문제로 여겨졌긴 했어요.
    픽션보다 더 픽션같은게 현실이라지만, 워낙 극단적으로 이뤄진 사고상황에 대한 증거없는 목격담이었기 때문에... 글쓴 분께 의혹이 쏟아졌던 것은 당연했다는 것을 받아들여주세요. 물론 심한 비방 악플은 위로드립니다.
    이렇게 근거를 덧붙이는 2차 글 작성 감사합니다.
    505 김연아-마오, 이번 점수의 의미 [새창] 2013-12-08 16:19:52 10 삭제
    02 소금호수 때 워낙 사단을 치뤄서 그 이후 적어도 올림픽 피겨에서는 큰 수작질이 없는 편이었지만요. 글쎄요. 그렇다고 해서 올림픽이 완벽하게 공명정대한 것도 아니예요.
    당장 지난 10 밴쿠버 여싱 말이예요, 아사다의 쇼트 가면무도회가, 74점짜리 프로그램이었나요? 점프의 질, ss와 트랜지션... 고작 그게, 74점요?
    모두가 알았죠. 연아가 클린하지 못한다면 근소차로 아사다를 쇼트 1위에 세워주려고 그렇게나 어마어마한 점수를 일단 주고 보란 거란 사실을요.
    아사다는 쇼트 1회, 프리 2회 트악을 모두 인정받았었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명백한 회전부족 사기트악이었습니다. 3-2 콤비의 뒷 점프들은 모조리 싱글이었지만, 잡혔나요? 전혀요.

    올해 매우 기분이 나쁜 건, 엿국이 엄청나게 쎄게 나오고 있다는 거예요. 아사다의 마지막 올림픽이 될 소치에서, 어떻게든 어떻게든 금메달리스트를 만들어 주려고요.
    그 예가 이거죠, 올해 아사다의 트악은 예전과 다를 것 없이, 아니 애초에 정석 랜딩을 포기하고 투풋 랜딩으로 연습한 결과물이기에 훨씬 더 질이 나쁘고 더러워요. 그런데도 너무 대놓고 보이는 투풋은 차마 손바닥으로 하늘가리지 못하지만 명명백백한 회전수 부족... 모조리 눈감아 주고 있죠. 아뇨, 눈감아주다 못해 가산점까지 퍼주고 있잖아요. 앞을 보고 뛰어서 뒤로 착빙하는 점프인 악셀을, 뒤로 뛰어서 앞으로 착지하느라 3.5바퀴 점프가 2.5바퀴 겨우 넘기는데다 투풋인데 기본점 인정+가산점 폭풍......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 쓰러지겠어요 진짜.
    이 외에도 트위즐과 팔 휘젓기 일관인 스텝은 아예 4레벨 고정, 스핀 4레벨 고정, pcs 기록갱신... 아사다는 올해 엄청난 시즌을 보내고 있어요.
    회전수가 부족해도, 투풋이 잡혀도, 엉덩이로 랜딩을 해도 점수가 똑같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쇼트 70 프리 130은 무조건 무슨 일이 있어도 넘겨주고, 총합 200이 넘는 점수를 아사다의 평균 점수로 사람들에게 세뇌시키듯 인식시키고 있어요. 필사적으로요.
    지난 올림픽 시즌 직전 연아는, 홀로 리그가 다른 선수로 인식되고 있었거든요. 2위와의 점수차가 클린한다면 20점쯤 훌쩍 나고, 약간의 실수를 하더라도 십수점씩 차이가 나는, 말 그대로 어나더리그의 유나킴으로요.
    그걸 흉내내고 있는 거예요, 실력이 아닌 잽머니로 점수를 포크레인으로 퍼줘서요. 사람들에게 거짓 세뇌를 시키고 있는 거죠, 나머지 여싱들과 리그 자체가 다른 것은 김연아 뿐만이 아니다, 여기 아사다 마오도 이렇게나 큰 차이를 내는 선수이고, 따라서. 김연아와 라이벌리를 이룰 만한 부족함 없는 선수다. 라고요. 지랄하고 자빠졌죠.

    이번 그파 쇼트에서 아사다 트악 회전수 부족이 잡혔거든요? 그것도 일본인 테크에게요. 그런데 이번엔 또 테크 판정이 저지들에게 영향가지 않는 방식으로 룰이 또 바뀌어서요.^^(연아 땐 머얼~쩡한 점프 롱엣지를 테크년이 때려서 저지 감점 우수수 쏟아졌었는...데....요....하하)
    점수엔 별 영향 가지도 않고, 제일 웃긴 건 아사다 경기 후 인터뷰였죠? "회전수 부족? 신경쓰지 않는다"...고요, 이야 이년 보게 쏘쿨~
    이게 뭐가 소름끼치는 거냐면요, 이 역시 연아에 대한 흉내거든요.
    위에 말한 연아 롱엣지 사건 때, 연아의 인터뷰가 그랬어요. "신경쓰지 않는다." ...왜냐면 연아의 점프는 전혀 롱엣지가 아니었기 때문에요, 돈에 팔린 심판들의 장난질에 놀아나지 않겠다는 연아의 굳은 심지가 보이는 담대한 인터뷰였죠.
    그런데 저 썅년이 이것까지 따라하네요? 지도 신경쓰지 않겠대요.^^ 지도 억울한 일을 당했지만 쿨하게 대처하겠다는 듯이. 이. 미친............ 진짜 미친년...
    한마디로, 아사다 마오의 김연아 코스프레예요. 연아가 그랑프리 시리즈에 없는 동안, 마치 연아와 같은 이미지를 생성시켜 그걸 그대로 가지고 소치로 가는 계획인 거죠.
    사전에 이미지를 박아놓으려는 거예요, 아사다 마오는 김연아와 비슷한 레벨의 선수이다. 실수를 하더라도 워낙 기본 레벨이 높아 이 정도 점수쯤은 나온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렇게요.
    그리고 연아의 실수를 노리는 거죠. 만약 연아가 실수하지 않는다면 아사다가 트악을 이토 미도리 만큼 뛰어도 승산은 제로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포기하지 않는 거죠. 만의 하나라도 혹시라도 모르는 연아의 실수를 자신들의 기회로 삼기 위한 순간을요.....

    연아가 워낙 실력 넘사벽이라 사람들이 더 무심하고 관대하게 바라보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마지막의 마지막 시즌까지 홀로 소리없이 싸우고 있는 연아 선수가, 안타까울 뿐입니다...
    504 처음으로 아버지 패딩을 삿는데... [새창] 2013-12-08 13:12:14 0 삭제
    와, 코오롱이네요. 비싼 만큼 튼튼하고 좋은 옷을 파는 브랜드죠~,
    저희 어머니께서 겨울에 가장 좋아하시는 옷이 코오롱 등산 점퍼인데, 거짓말 안 보태고 헤진 곳 하나 없이 10년 넘게 입고 계세요.^^
    색상도 화사하고 디자인도 참 좋습니다. 아버지께서 정말 많이 기뻐하실 거예요.
    503 김연아-마오, 이번 점수의 의미 [새창] 2013-12-08 11:24:15 11 삭제
    혹시 연아 응원 및 피겨 정보 접하고 싶으신 분들 아래 블로그 소개해드릴게요. 알찬 곳입니다.
    http://blog.daum.net/2020wkid
    502 김연아-마오, 이번 점수의 의미 [새창] 2013-12-08 11:20:10 60 삭제
    그래난남자야/아사다 마오는 피겨계 공인 암덩어리인데요... 세계 공인요.
    아사다 마오 하나를 챔피언으로 만들기 위해 동원된 잽머니가 얼마고, 지난 몇년간 바뀌어 온 피겨 룰이 어떻게 되고, 아사다 선수 본인의 마인드가 얼마나 개쓰레기 같은지 조금이라도 알아보신 다음에 댓글 쓰셨으면 좋았을 텐데 말입니다.
    3바퀴 반짜리 악셀을 평균 2.7바퀴로 뛰면서 회전수 부족이 안 잡히고 오히려 가산점을 얻는데다, 한 발로 착지하려 하면 넘어지기 때문에 처음부터 투풋으로 착지하는 방법으로 연습하면서 그걸 또 머리가 존나게 멍청해서 인터뷰로 다 떠벌리는 애예요. 병신이죠.
    포탈 검색창에 아사다 마오 룰 개정, 또는 김연아 룰 개정...이라고 한 번 쳐보고 대충이라도 읽어 보셨으면 좋겠네요.
    연아의 넘사벽 실력을 어떻게든 돈으로 따라잡아보려고 연아가 훌륭한 점프 질로 따내는 가산점 팩트를 1.0에서 0.7로 조정하고, 트리플악셀 기본점을 올린데다 두발로 착지해도 넘어지지만 않으면 기.본.점.을 고스란히 가져갈 수 있게 룰을 조정했으며, 연아의 최대 무기인 트리플럿츠(트악 다음으로 여싱 최고난도 점프입니다)의 기본점은 절대 올리지 않고 고정하고, 아사다가 유일하게 제대로 뛸 수 있는 점프의 룹(최저난도 점프입니다)의 기본점을 올리고... 너무나 노골적으로 누구를 돕고 누구를 죽일지 확연히 드러난 룰 개정을 했습니다.

    아사다 마오가 잘 한다고요? 얼마나 노력했겠냐고요? 욕하지 말라고요?
    그럴 수 없습니다. 연아의 팬이 아닌 피겨 팬으로서도 절대 용인할 수 없는 존재예요 아사다는.
    501 김연아 시즌 최고점이라지만 실은 소금점수 받았네요. [새창] 2013-12-07 18:11:15 47 삭제
    자르반/혹시 연아가 압도적인 격차로 우승했던 올해 세계선수권 쇼트 점수를 아시나요?
    69점이었어요. 완벽하게 클린했었는데, 69점요... 그때 키크존에서 선수 본인도 매우 예상치 못했다는 기색을 드러냈었고, 그 다음 프리에서 어마어마한 연기를 해내고서도(몇몇 해외 해설자들은 무려 150점대인 세계신기록을 다시 세울 거라는 예상을 할 만큼 대단한 연기) 키크존에서 담담한 표정으로 '나와봐야 알지, 점수가 어떻게 될지...'하는 말을 할 만큼 점수와 심판에 대한 연아의 각오는 늘 단단하게 뭉쳐 있어요.
    클린을 하고서도 70점도 못 받는 경우, 남들은 60점짜리 연기를 하고도 70점을 받는데 연아는 80점짜리 연기를 하고도 70점을 받는 경우가 얼마나 허다했는데요.
    그러니 어제 연아는 또 한 번 각오를 하고 키크존에 앉았겠죠, 스텝아웃 실수를 범했으니 얼마나 깎아내린 점수가 나올지 모른다고... 그 각오와 예상에 비해 잘 나온 점수인 건, 예 맞네요. 그래서 기뻐했겠죠. 클린을 하고도 69를 받았던 연아는요.
    500 김연아 시즌 최고점이라지만 실은 소금점수 받았네요. [새창] 2013-12-07 16:40:35 37 삭제
    ClariS/안도와 비교하지 않을 수가 없어요. 같은 대회에 출전해서 한쪽은 꽉꽉 누르다 못해 깎아낸 소금 점수, 한쪽은 잽머니 퍼받기 점수를 받았잖아요... 잽머니 필살 기술점 pcs 퍼받기 콤보로 애초에 기본 구성점수, 넘사벽 수행으로 가산점, 스케이팅 스킬이 차원이 다른 연아보다 점수를 더 받아낸 적도 있다는 과거, 연아 카피캣이라는 과거는 굳이 지금 말 안 꺼내도요...
    사람들이 참 무심하고도 단순하게도, 연아가 얼만큼 편파 판정과 싸우면서 남들보다(특히 옆집 것들) 늘 항상 최소한 5점 이상씩은 못 받는 거지같은 점수를 받아내고, 그런 개같은 심판들과 묵묵히 싸우고 있는 지를 몰라요. 그냥 1등이면, 1등했으면 좋은 거고 1등이니까 당연히 잘 받은 거 아니냐고... 그렇게 말해버리는 거 들을 때마다 속이 막힙니다.
    이번 더악 스텝아웃 실수도요, 정말 그냥 단순하고 크지 않은, 점수에 별 영향 없는게 맞는 작은 실수 하나일 뿐인데요. '넘어져서 1등 못할 줄 알았는데 1등? 우와 점수 잘 받았구나' 라고 손뼉치며 좋아하는 분들 계셔서요... 그냥. 속상하더라고요. 프로토콜 조금만 들여다 보면 전쟁났는데요. 피겨강대국의 일방적인 침략요.
    499 김연아 선수가 의상을 노란색으로 한 이유 [새창] 2013-12-07 12:27:12 1 삭제
    행복한종말/어떤 말씀을 하고 싶으신 건지 알아요, 어떤 기분을 느끼셨는지도 짐작을 합니다.
    의상이 예쁘지 않고 이상해 보이는 분들이 이번에 많으셨어요,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도 이번 연아 선수의 의상이 베스트는 아니었던 만큼 그렇게 느낀 분들, 팬분들 많이 계셨던 걸 이해하겠습니다.
    피갤이 참 많이 방어적인 곳이예요. 그 이유를 행복한종말님께서도 잘 알고 계신 듯 합니다.
    의상 호불호 중 불호라는 느낌을 받은 승냥이들 중, 아무 말 않고 속으로만 생각하고 가만히 연아의 경기 전후 묵묵히 지켜보고 응원만 보낸 분들 굉장히 많을 겁니다. 왜냐면 의상에 대한 불호를 입밖으로 내는 것, 특히 그게 연아의 복귀 순간이자 의상 발표 겨우 직후이자 쇼트 경기가 이뤄지기도 전, 쇼트 직후... 이런 급류가 흐르기 시작한 당일에 피갤에서 이뤄지면 안되거든요.
    피갤은 단 일분 일초도 곱등이들이 지켜보지 않는 순간이 없기 때문에, 곧바로 달려들어 추천수를 조작하고 불을 붙여 활활 타오르게 만들어 그걸 김연아 팬들의 전체, 또는 다수의 안 좋은 반응인마냥 날조를 해서 갖다 뿌리고 다니잖아요..
    연아의 의상이 안 예뻐 보였을 수 있어요, 그 의견을 그냥 말해볼 수도 있어요. 그런데 그게 어제라는 날짜. 그리고 피갤이라는 수천 수만 곱등이들에게 감시와 날조의 꼬투리를 제시해주기 쉬운 공간에서 '팬들의 입과 손'으로 이뤄져서는 안됐다는게... 제 의견입니다. 정말 팬이면 당장 선수가 경기 시작하지도 않은 시점에서 옷을 가지고 이상하니 안 예쁘니 하는 의견 자체를 조회수 수만이 순식간에 올라가는 국내 최대 개방형 피겨 사이트에 쓰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의상 불호를 말한 팬에게 다른 팬들이 네 안목이 구려서 그럼, 너 곱등이지? 하면서 몰아붙일 수밖에 없었던 이유도, 위와 같은 감정에서, 그리고 워낙 곱등이들 급물살 유입되는 순간에 교묘하게 진짜 팬들 틈에 스며서 물타기하고 있는 종자들을 구분하며 쫓아낼 여유가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라고도 생각했어요...
    그냥 답답하네요. 슬퍼지고요.
    498 김연아 선수가 의상을 노란색으로 한 이유 [새창] 2013-12-07 10:43:34 0 삭제
    그리고요. 전 참 부럽네요. 할 말 다하는 그 팬이라는. 승냥이라는 사람들이요...
    아주아주 작고 사소한 흠 하나라도 어떻게든 잡아서 활활 큰불로 타오르게 만들어 선수 흠집내고 상처주려는 목적으로 국내 사이트 상주하고 있는 일본인들, 과자회사 개새끼들이 있어요. 있다고요.
    그런 쓰레기들에게서 어떻게든 연아 보호해주고 싶어서... 지켜주고 싶어서 그저 묵묵히 울면서 팬질해온 낡고 지친 승냥이들 속만 이번에도 썩어 문드러집니다..
    497 김연아 선수가 의상을 노란색으로 한 이유 [새창] 2013-12-07 10:33:15 1 삭제
    그 어떤 의상도 백퍼센트 모든 사람의 취향을 만족시킬 순 없죠. 당연히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테고요... 안 예뻐 보여서 안 예쁘다고 말하는 것 자체를 곱등이라고 아세우는게 아니고, 자신의 눈에 안 예뻐 보이고 그런 사람들의 수가 다수가 된다고 해서 선수에게 의상을 바꿔라, 바꿔야 한다, 바꾸는게 옳다는 식으로 요구를 할 자격이 없다는 겁니다. 팬이든 안티든 그 누구에게도요.
    당장 어제 인터뷰 떠올려 보세요... 부상 딛고 시즌 첫 경기 직후인, 아직 프리가 남은 경기 중인 선수에게 의상 논란이란 어이털리는 상황이 전달되어야 되겠냐고요...
    물론 엠병신 기레기 수준 탓이긴 하지만, 의상 불만을 크게 발화시켜 한국인 코스프레한 쪽바리들 신나서 험담하려 끼어들게 만들고 급기야 소속사에 의상 바꿔라 마라 택도 없는 관리 전화나 한 정신병자에 디자이너 홈피 테러까지 해댄 사람들이 얼마나 끔찍하게 느껴진지 몰라요.
    너무나 속상합니다...
    496 김연아 선수가 의상을 노란색으로 한 이유 [새창] 2013-12-07 05:59:55 26 삭제
    솔직히 어이가 없다못해 비웃길 지경인 걸요. 선수가 알아서 잘 하고 있는데에다 이 무슨 오버 관리질인지... 의상에 대한 호불호 정돈 말할 수 있다 치지만 아주 호들갑을 떨면서 의상 때문에 점수 덜 나온 거라고까지 하며 글 싸지르고다니고 지눈에 맘에 안 든다고 지입맛대로 바뀌라 마라 소속사에 요구하는 오갑육갑팔갑지랄에 할 말을 잃었습니다...^^
    여태껏 도움 하나 받지 못하고 혼자 알아서 잘 하고 죽도록 노력해서 역사에 하나뿐인 존재로 남을 세계챔피언이 된 선수예요. 존중 좀 해달라는게 어려운 일인가요? 예?
    충분히 예쁘고 곡에 맞춰 선수와 디자이너가 신중히 상의해 만든 잘 나온 의상에 앞발 들이밀고 지랄할 시간에 짜증나게 짜게 나온 프로토콜 한 번 쳐다보고 그거 항의나 하고 다니시라고 소리 꽥 질러주고 싶네요.
    495 진짜 아사다 마오 심정은 어떨까? [새창] 2013-12-07 05:48:47 66 삭제
    넘어진 거 아니예요~ 회전수 다 채우고 내려왔고 엉덩방아도 아니고 손을 짚은 것 뿐이니까요. 디덕션도 없는 그냥 작은 실수 하나라 점수에 별 영향이 없어요.
    점수가 너무 적게 나와 속이 뒤집히네요..... 아사다년은 회전수부족 악셀에 연결 싱글 따위 뛰고 70을 넘겼는데 그 기준으로 하면 연아 이번 쇼트는 80 찍고도 남았어야 하거든요. 최소한 76은 나왔어야... 울화통 터져서 잠이 안 와요.
    494 프라이머리 - I GOT C 또 표절시비? [새창] 2013-11-02 23:37:24 10 삭제
    kidnapme님, 지금 감정이 좀 격해져 계신 것 같아요.
    원글 작성자님의 '이게 정상인 거겠죠'라는 말씀은 다양한 의견이 나오는게 정상이라는 뜻이지 표절로 생각되지 않는다는 분들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493 프라이머리 - I GOT C 또 표절시비? [새창] 2013-11-02 22:49:17 80 삭제
    프라이머리가 박명수옹에게 처음 줬다 까였던 스케치곡 그것도 카로 에메랄드의 익스큐즈 마이 프렌치. 이 곡과 도입부가 완전히 같습니다.
    그냥 어이가 없어요. 카로 에메랄드가 얼마나 좋았으면 한 가수의, 그것도 한 앨범의 곡들을 이렇게나 여러곡을... 원 데이, 리퀴드 런치, 익스큐즈 마이 프렌치 모두 올해 5월에 발매된 앨범에 실린 곡이란 말입니다.
    기가 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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