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폐청산이라는 큰목표로 무조건적으로 문님을 지지했어요. 남성들의 역차별목소리에 일정부분 공감하지만 그래도 어쩔수 없다 생각했구요. 그런데 요새 페미를 표방한 남성혐오, 메갈에게 향한다는 여성혐오.. 두가지 다 극단을 향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여성할당제? 글쎄요.. 남성들의 군입대로 인해 일반적인 경우 여성의 사회진입이 빠르고 그러기에 승진도 빨라요. 단, 결혼과 출산 육아로 인한 단절로 인해 고위직에 올라가기 힘든거죠. 일정 성별의 의무할당은 교사직군의 남성배치-이거 반대하는 사람들은 진짜 정신빠진 밥통- 같은 사례에나 적용해야지.. 과학계라던가 이런쪽에 지워져서는 안된다고 봐요.
정치적인 입장에서 여성인사를 기용한다는거에 따로 토달고 싶지 않지만 박기영씨 사례에서 보듯이 무조건적인 배치는 능사가 아닙니다. 아.. 생각은 많은데 아는것도 없고 정리도 되지 않아 횡설수설하네요..
여튼, 문님도.. 이번 민주당정부도.. 지난 9년간 쌓인 적폐로 인해 심화된 분노의 사회현상을 쉽게 넘기지 않았으면 하고 여성위주의 성평등정책도 제고해줬으면 하는 개인적 바람입니다.. ㅠㅠ
글쓴이입니다~ 혹시나 남편이 볼까봐 베오베 금지를 했음에도 많은 댓글 주셔서 감사드려요ㅠㅠ 피로누적이 1차 원인이고 남편의 약간의 이기심?도 맞는말인거 같아요. 270 으로 넉넉하다 주장하는 것 역시..ㅎㅎ 그러나 가장의 자존심을 더이상 무너뜨릴수 없어 크게 반박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수시로 생활고에 대해 어필해서 어머니께 혼났져염.. 남편앞에서 돈 얘기하지 말라구ㅜㅜ 시댁에서 집을 해주셨습니다) 이 글을 쓴 이후 한동안 몸이 안좋아서 관계가 별로 없었구요, 자연히 성욕충전(?)될 시간이 생겨서 나름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남편의 몇몇 속상한 행동에 맘이 상했다가.. 다시 애들에게 집중하고 설거지도 해주는 모습에 맘이 풀렸다가 그러네요ㅎㅎ.. 요새 1학기 막바지에 회사(라 쓰고 단기알바라 읽기)업무도 작년대비 많아져서 늘 피로에 쩔어있어요. 지금은 막내가 안하던 밤중쉬야 발사를 하는 바람에 오밤중에 이불빨래하고 동강듣고 잠안온다고 소파에 홀로 누워있네요. 아이들에게서 벗어나 휴가다운 휴가를 통해 리프레쉬 할 수만 있다면 좋을텐데 현실은 애들에게 휴가반납+남편 위내시경 및 기타 가족행사로 쉬는날을 활용하는지라 다시금 무욕의 길로 걸어가지 싶습니다. 몸매 자신감은 추후 운동을 통해 골반과 궁디를 강조하는 것으로ㅎㅎ 채워야지 말입니다ㅎㅎ.. 조언들 넘나 감사해요~! 졸립고 취중이라 산만한점 사과드립니다
이유식. 엄마가 만들어 주는게 최고입니다. - 단, 엄마가 똥손이면 영양가 없을 수 있어요 - 아이가 극한으로 이유식 거부시에는 어느쪽도 무의미 - 아기가 극 예민이면 만들시간도 없어요 - 긴급 상황에는 사서라도 먹여야합니다 - 이 모든 것은 아기와 가족이 도와줘야 가능합니다
백일상, 삼신상 차려주면 좋습니다 - 하루 3시간도 못자는 엄마는 못할 수 있습니다 - 삼신할매보다는 애기 키우느라 고생한 엄마를 먼저 위하는게 그리 나쁘다 생각 안해요 - 첫아기 아닌 이상 울아가 진심으로 축하해줄 가족은 직계 외에는 없는데 현대사회에선 약속잡기 어려워요 - 가끔은 아기가 아니라 어른 위하는 잔치가 되기도 해요
댓글님은 정석대로 아기 잘 케어하고 계셔요. 블로그 하셔도 칭송받고 주변에서도 많이 칭찬 주셨을거에요. 그러나 케바케. 그리고 사람의 생각도 다 제각각인데 님께서 서운해하시는 그 맘이 저는 도리어 서운하네요. 글쓴님께는 댓글님의 마음이 역시나 오지랍으로 박히는거구요.
진짜 극예민 아기와 순딩아기 둘다 키워본 입장에서 저는 님말대로도 해보고 글쓴님처럼도 해봤어요.(삼신상제외ㅋ안함) 지인들이 육아로 힘들어하실때 그때 쉽게 조언만 마시고 직접 도와주셔요. 그 편이 더 따뜻한 도움일겁니다
위에 윰차 라이더ㅋㅋ 진짜 꿀신세계에요~ 근데 가끔 라이더가 뒤집어지면서 큰애만 떨어졌던 경험이 ㅠㅠ... 요새는 유모차 조만간 버릴생각으로 두명을!!! 유모차에 어거지로 앉혀서 다니는데 역시 한번 크게 엎어지는 바람에 제 정강이 아작난적 있었어요ㅜㅠ 6살 3살이지만 걷는거 무쟈게 싫어합니다.
송혜교의 잘 잡혀있는 역사인식과 별개로,... 탈세는 뭐라할 말이 없네요... 어느 쪽이 송혜교의 진실된 모습인지 모르겠어요. 근데 송중기도 비슷한 것 같아요. 두 송배우 모두 역사인식은 나름 깨어있는데 그것과 별개의 도덕적가치를 소유한 사람인듯 싶어요. 여튼, 저는 군함도 보고싶고요.. vod로 꼭 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