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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쵸빼이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375 커빈?이란 사람의 업적좀 알려주세요 [새창] 2013-08-24 21:03:45 0 삭제
    생각났다.. 외국계 기업에 취직했다 했고,
    TBNY가 다듀한테 '커빈 다시 보게 되면 어떻게 할꺼냐?' 이런식의 질문을 라디오에서 했고,
    다듀는 '굳이 찾아가서 보던가 할 일은 없겠지만, 혹시라도 우연히 마주치게 되면 인사는 해주겠다'
    라는 관대한 입장을 밝혔던 기억이 나네요.
    374 커빈?이란 사람의 업적좀 알려주세요 [새창] 2013-08-24 20:59:44 1 삭제
    커빈이 그 당시 무브먼트에서 큰 형 뻘.. 에픽하이,TBNY,CB MASS등의 엘범 제작비용 같은 것?들.. 쉽게 말해서 돈 관리를 했나 봄
    TBNY가 엘범을 내야 할 시점..에서 엘범 제작 비용을 먹고 쨈.
    그 당시 커빈 여친이 이효리.. 이효리가 원래부터 힙합을 좋아했는지, 아니면 커빈이랑 사귀면서 힙합을 좋아하게 됐는지는 모르지만..
    어쨋든 그 돈으로 이효리 차를 사줬는지 어쨋는지는 당사자가 아닌 이상 모르는거고..
    여튼 그 동안의 정을 생각해서 동생들은 고소까지는 안했던 모양.
    (아메바컬쳐와 이센스의 10억 관계도 돈 언급을 잘 안하고, 또 데인 경험이 있는 다듀라 해명을 안하는 듯)
    어쨋든 커빈은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힙합씬에서 영원히 사장됨..
    몇 년전에 들은거라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힙플 라디오에서 언급되길 그냥 모회사에 취업해서 회사 잘 다니고 있는 모양..
    373 진화론이 틀렸다는 걸 입증하는 결정적인 이유 [새창] 2013-08-19 21:14:18 0 삭제
    아 제가 확대해석했네요.. 지금 앞뒤를 모르고 이게 뭔 말이지 싶어서 리플 한 번 싸질러 봤습니다 ㅎㅎ
    372 진화론이 틀렸다는 걸 입증하는 결정적인 이유 [새창] 2013-08-19 20:58:31 0 삭제
    님이 말씀하시는건 "강한 것이 살아남는다"
    라는 거랑 똑같은거죠? 생각하는 개체=강한 개체
    이게 진화론에서 말하는 '자연선택'인데요.
    진화론에서는 '약육강식'이 아닌 '적자생존(소위 말하는 라스트 맨 스탠딩? ㅎㅎ)'을 택하고 있습니다.
    '강한 종이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상황에서 번식을 가장 잘하는 종이 살아남는다'가 정확한 표현이죠.
    잡초를 아무리 뿌리뽑고 벌초를 해도 어디선가 날아온 씨앗이 결국엔(몇 년이든 몇 십년이 되었든) 그 자리에 자리잡는 것처럼 말이죠.

    생각을 못하는 존재는 도태되어야 한다..라는 명제는 어디서 나온 얘기죠?
    명제 자체가 본인의 '주관적'인 입장에서 나온 것 아닌가요 ㅎㅎ
    370 베오베 간 진화론 VS 기독교 요약 [새창] 2013-08-19 11:11:02 6 삭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모든 일이 다 이루어지리라.
    하늘과 땅은 없어질 것이다. 허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Heaven and earth will pass away, but my words will never pass away)' 요한 복음 21장 33절

    실컷 창조해놓고 다 부셔버리겠다고 말씀하시는 악질 창조주 ㅠㅠ

    그러나 전도서 1장 4절의 기록을 보면
    '한 세대는 가고 한 세대는 오되 땅은 영원히 있도다.(Generations come and generations go, but the earth remains forever.)' 전도사 1:4

    한 입으로 두 말하시어 뭐가 진실인지 해깔리게 하시는 밀당의 고수 창조주 ㅋ

    어찌된 일인지 땅(세상)은 영원하다고 말하고 있다.
    369 베오베 간 진화론 VS 기독교 요약 [새창] 2013-08-19 11:07:33 8 삭제
    창조설은 까도 까도 계속 까짐 양파같은 녀석

    또 창세기
    '야훼께서는 세상이 사람의 죄악으로 가득 차고 사람마다 못된 생각만 하는 것을 보시고 왜 사람을 만들었던가 싶으시어 마음이 아프셨다.' (창세기 6:6)

    성서에 보면 '하느님은 사람이 아니시므로 후회도 아니하시고 실수도 아니하신다'고 분명히 기록되어 있는데
    '야훼가 창조해놓고 번번히 후회를 하는 장면'을 우리는 흔히 볼 수 있다.
    아 다르고 어 다른 쿨하지 못한 우리 창조주
    368 베오베 간 진화론 VS 기독교 요약 [새창] 2013-08-19 11:04:00 9 삭제
    창세기를 보죠.

    성경에 적힌것에 따르면 인류 유일의 조상인 아담과 이브 사이에서 나온 자식인
    카인과 아벨 중에 카인이 아벨을 살해하고 '다른 사람들'이 사는 '다른 마을'로 갔다는 기록이나 카인이 다른 사람들을 두려워하는 내용이 나온다.

    '오늘 이 땅에서 저를 아주 쫓아내시니, 저는 이제 하느님을 뵙지 못하고 세상을 떠돌아다니게 되었습니다.
    저를 만나는 사람마다 저를 죽이려고 할 것입니다.' (창세기 4:14)

    애당초 창조설에서 하느님이 빚은 유일한 인간은 아담인데, 위에서 말하는 '사람'들은 도데체 어디서 온 것인가?
    367 베오베 간 진화론 VS 기독교 요약 [새창] 2013-08-19 10:55:23 13 삭제
    또 있습니다.

    "마태오 복음서 13장 31-32절" 에 겨자씨를 보고 "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라는 말이 있는데
    애당초 겨자씨 보다 작은 씨들은 천지에 널렸는데요.
    창조설은 성서무오설에 따라 곧 참이라는건데.. 신께서 거짓말을 하셨을리는 없고.
    겨자씨는 진화를 통해서 현대에 이르러 다른 씨들보다 커진건지?
    이 모순은 어떻게 설명하실껀지.
    366 베오베 간 진화론 VS 기독교 요약 [새창] 2013-08-19 10:49:10 12 삭제
    성경을 한 번 볼까요.

    "레위기 11장"에 보면 야훼가 직접 내리는 명령에서, '낙타와 토끼는 되새김질을 하지만 굽이 갈라져 있지 않으므로 먹지 말라'는 말이 있다.

    새김질하는 짐승이나 굽이 갈라진 짐승이라도 다음과 같은 것은 먹지 못한다.
    낙타는 새김질은 하지만 굽이 갈라지지 않았으므로 너희에게 부정한 것이다.
    사반도 새김질은 하지만 굽이 갈라지지 않았으므로 너희에게 부정한 것이다.
    토끼도 새김질은 하지만 굽이 갈라지지 않았으므로 너희에게 부정한 것이다. (레위기 11:4~6)

    정말 어이없게도 낙타는 굽이 갈라졌으며, 토끼는 발가락이 갈라져있는데다 그 전에 아예 굽이라는 것이 없으며,
    토끼는 되새김질을 하는 동물이 아니다.
    토끼가 자기 똥을 먹는 행위를 되새김질로 봐야 한다는 고상하신 기독교인들의 견해도 있다지만 생물학의 기본만 알아도 이런 개소리는 못한다.
    혹시나 해서 설명하자면 되새김질을 하는 동물은 반추 위(ruminant stomach)
    또는 되새김위를 가진 포유류 소목(偶蹄目)의 일부(기린 ·소 ·사슴 등)에서 볼 수 있는,
    특수한 소화관(위)을 가지고 있는 동물에서만 이루어진다.
    토끼는 초식동물이기는 하지만 초식 동물 모두가 되새김질을 하는 것이 아니라 소목의 일부 동물만이 되새김질을 한다.
    토끼는 토끼목 토끼과에 속하는 동물로써 되새김위를 가지고 있지 않으며 따라서 토끼는 되새김질을 하는 동물이 아니다.

    자.. 그럼 토끼는 원래 되새김질을 하는 동물이었는데 2천년의 시간동안 진화를 해서 되새김질을 안하게 되었나?
    창조설을 주장하는 분들은 이걸 어떻게 설명하실껀가요?
    365 베오베 간 진화론 VS 기독교 요약 [새창] 2013-08-19 10:35:20 1 삭제
    창조설이 과학적이라고 할려면 그 명제가 반증이 가능해야 하는데
    이건 애초에 증거고 뭐고 아무것도 없이 '내 말이 곧 진리요' 하고 밀어부치기만 하니까 답답할 노릇이라는거

    신은 있다 => 신의 말씀 '창조는 내가 했다' => 창조설은 참.
    이라는 명제에서 애당초 '신은 있다'라는 명제가
    창조설의 근본이 되는 신이라는 존재의 증명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명제 자체가 성립이 안됌.

    어찌어찌하여 신이 있다는 것을 증명해도 그 신이 어떤 기술로 만물을 창조했는지는
    신께서 친히 자신의 존재와 창조 과정을 과학적으로 증명하면 가능할테지만,
    애석하게도 다들 알다시피 신은
    "귀차니즘"
    이 좀 심한 만큼 인간들이 이런 일로 징징대는 정도로는 직접 나설 생각은 없는 모양 이신가부다~
    364 베오베 간 진화론 VS 기독교 요약 [새창] 2013-08-19 10:19:03 20 삭제
    진화론을 왜 자꾸 생명의 기원, 우주의 탄생과 자꾸 연결 시키시나요?

    몇몇 창조설자들은 현재 과학이 생명의 기원에 대하여 답을 못하는 것을 이용하여 진화론을 무효로 만들려고 하고 있다.
    그러나 만약 생명이 진화론적인 방법으로 생기지 않았다 하더라도(예를 들어 외계인이 처음 세포구조를 원시 지구에 도입하였다 하더라도)
    그 후 발전한 생명체들은 모두 진화의 과정을 통하여 발전하였다는 것은 수많은 거시적 및 미시적 진화론 학자들의 연구에서 이미

    "사실로 밝혀졌다."

    창조설과 진화론의 쟁점-인 동시에 진화론의 A to Z-은 현재의 생물종들이 어떻게 형성되었는가이지 생명 자체의 기원은 아니다.
    생명 자체의 기원을 설명하는 것은 사실 생물화학이며,
    좀 더 막나가는 창조설자들은 진화론이 우주의 기원을 밝혀내지 못하므로 거짓이라고 주장하기도 하는데
    그 쪽은 엄연히 천문학이나 물리학의 몫이지 진화론의 몫이 아니다.

    게다가 생명의 기원이나 우주의 기원에 대해 아직 확실히 알지 못한다고 해서 진화의 신빙성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이는 마치 고조선 시대의 역사를 확실히 알지 못한다고 해서 삼국시대 역사에 대해 말할 수 없다는 식의 소리나 마찬가지.
    진화론은 생명 혹은 우주의 기원과는 별개로 현생 생물에 관한 연구로서 시작되었고,
    뒤에 분자생물학, 고생물학 등등 다양한 근거에 의해 뒷받침되어 왔다.
    따라서 생명의 기원이나 우주의 기원이 확실히 밝혀지고 그 내용이 진화론과 어긋나거나 서로 모순되는 경우라면 모를까,
    아직 확실히 알지 못한다고 해서 진화 자체를 믿을 수 없다는 식의 이야기는 그야말로

    "과학에 대해 문외한임을 스스로 밝히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과학은 마치 직소 퍼즐과 같다.
    현재 우리가 아는 부분에서부터 조각을 하나씩 맞춰가며 전체 그림을 알아가는 것이지, 전체적인 그림부터 알아야만 조각을 맞춰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현생 생물 등을 연구하여 진화론이 나타난 뒤 그것을 바탕으로 생명의 기원을 연구해 나가는 것이지,
    생명의 기원을 알아야만 진화론이 성립되는 것이 아니란 뜻이다.
    363 베오베 간 진화론 VS 기독교 요약 [새창] 2013-08-19 10:07:47 12 삭제
    리처드 도킨스 : 신앙이란 증거가 없어도(심지어는 반대의 증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맹목적으로 믿는 것을 말한다.
    리처드 도킨스 : 지적설계설에서 거론되는 '지적 설계자'는 누가 설계했는가?
    스티븐 호킹 : 우주에 시작이 존재하는 한 우리는 창조주가 있었다고 가정할 수 있다.
    그러나 우주가 모든 것을 완전히 품고 있으며 우주에 경계선도 가장자리도 없다면 시작도 끝도 없을 것이다.
    우주가 그냥 존재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창조주의 자리가 어디일까?
    토마스 헨리 헉슬리 : 나는 진실과 마주하기를 두려워하는 인간이 되기보다는 두 원숭이의 자식이 되겠다.
    362 베오베 간 진화론 VS 기독교 요약 [새창] 2013-08-19 10:03:12 24 삭제
    우연 얘기 하시는 분은 보세요.

    확률적 기회는 진화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예를 들어 종은 random mutation에 의해서 획기적인 새로운 능력을 가지게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진화는 확률적 기회에 전적으로 의존하여 새로운 생명체나 단백질 혹은 다른 것들을 만들어내지 않는다. 그와는 정반대다.

    자연 선택(natural selection)이다.
    이것은 확률보다는 생명체가 바람직한(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특성들을 보존하고,
    바람직스럽지 못한(환경에 적응 못하는) 특성들을 버리는 논리적인 현상이다.
    주변 상황이 변하지 않는 한, 자연 선택은 진화의 방향을 다른 방향으로 돌려서 복잡한 복합체를 탄생시키는데 놀랍도록 적은 시간 밖에 걸리지 않는다.

    이와 유사한 상황을 들어 설명해 보자면, 13개의 글자로 이루어진 "TOBEORNOTTOBE"를 생각해보자.
    백만마리의 원숭이가 일초에 phrase를 하나씩 고를 수 있다면 그들이 26^13개의 경우를 모두 고르려면 78800년이 걸린다.
    그러나 1980년대 Glendale College의 리차드 하디슨(Richard hardison)이 만든 컴퓨터 프로그램의 경우,
    그 프로그램은 phrase를 고르면서 글자들의 위치는 변화시키지 않는다.
    평균적으로 이 프로그램은 오직 336번의 반복만을 통하여 "TOBEORNOTTOBE"를 "To be or not to be"로 해석해 내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프로그램은 셰익스피어의 작품 하나를 4일 반만에 재생해 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나오는 원숭이들이 수학적 확률이며 프로그램이 바로 '자연 선택'인 것이다.
    자연 선택은 수학적 확률과는 전혀 다른 개체인 것이므로 확률만으로 진화론을 따져서는 부족한 것이다.

    또한 수학적 확률로 따진다고 해도, 지구의 역사는 45억년, 아주 길다.
    수영을 못하는 동물이 태풍에 쓰러진 나무 같은 것에 실려 바다위 외딴 섬으로 퍼져나갈 확률이나,
    옆 호수에 살고 있던 물고기가 태풍에 실려 다른 호수로 워프하는 확률 등등은 상식적으로 굉장히 낮지만,
    상당히 자주 일어나며 백만 년 천만 년 수준으로 가면 필연적이라 할 만큼 당연히 일어난다. 하물며 억 단위임에랴.

    더 단순히 수학적으로 설명해 볼 수 있다.
    6면체 주사위를 100번 굴리고 그 결과들을 나열한다면 1-3-1-2-6-2-5-4-1-2-1-3-4-5-2-4-5~ 같은 배열이 나온다.
    그렇다면 이 결과가 나올수 있는 확률은 1/6의 100승 이 되는데, 이건 실질적으로 말이 안되는 확률이 된다.
    그러나 우리는 이런 배열의 주사위 결과가 이미 나온 것을 알고 있다.
    즉 결과를 바탕으로 이러한 결과가 산출될 수 있는 확률을 계산하는것은 무의미하다.
    자연상 생명체의 진화는 어느 한 결과를 위해 진행되는것이 아니라,
    진화의 결과가 현재인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 그리고 아마 진화론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 창조설 주장자들의 오류이다.

    쉽게 말해, 지구에서 자연적으로 생물이 발생할 확률은 낮으며,
    사람들이 주장하는 대로 생명체가 유지되기 위해서는 매우 까다로운 조건이 필요하므로
    전 우주에서 그런 조건을 갖춰놓은 행성은 매우 적은 수로만 존재할 것이다.
    하지만 그 행성이 이미 존재하며, 그 행성에서 이미 생명이 튀어나왔는데 어찌하리.

    이걸 근거로 진화론이 거짓이니 창조설이 옳다는 주장을 더 간단하게 요약하면 이렇게 된다.
    로또 1등에 당첨될 확률이 수백만 분의 1로 몹시 작다는 이유로,
    이미 로또 1등에 당첨된 사람에게 찾아가 '그렇게 확률이 낮은데 당신이 당첨되었을 리가 없다. 조작이다'
    라고 주장하고서 그러므로 당첨금은 내 것이다 라고 주장하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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