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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4078	이제 反日감정 버릴 때"..3·1절 보수단체 '한미동맹' 한목소리 [새창]	2018-03-01 23:01:19	0	삭제
		독도 내 놓으라는 이웃나라와 무신 동맹요? 혼빠진 놈들이네요.
	407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8-03-01 23:00:23	16	삭제
		저 양반도 머리가 어떻게 된 게 아닌지... 요새 자한당 노는 꼬라지 보고도 그런 소리가 나올까요?
	4076	백제가 신라보다 안 강했습니다. [새창]	2018-03-01 22:58:54	0	삭제
		관개시설이 갖추어지지 않은 상태에서는 평야지대라는 거 자체만으로는 농업소출에 있어서 별 의미가 없습니다. 오히려 계곡 유역이 더 생산력이 높죠. 상당할 수는 있겠지만 대단할 정도까지는 아니라 봐야죠. 영토는 오히려 신라가 더 큰 건 알고는 계시죠? 경상도도 보기보다는 훨씬 농업소출이 꽤 되는 지역입니다. 당나라 대군의 군량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이 하늘에서 떨어진 건 아니거든요.
	4075	백제가 신라보다 안 강했습니다. [새창]	2018-03-01 22:56:38	0	삭제
		압도적으로 강하다고는 못하지요. 게다가 고구려는 양면전선의 딜레마에 시달리는 처지죠. 하지만 백제는 오로지 신라만 상대할 수 있는 상황이죠. 어차피 신라가 한강유역을 장악해서 고구려와는 국경도 맞대지 못하는 상태거든요.
	4074	백제가 신라보다 안 강했습니다. [새창]	2018-03-01 22:55:30	0	삭제
		잘못 알고 계시는군요. 조선시대 결수 자료를 찾아보시면 아시겠지만 전라도보다 경상도가 오히려 결수가 많습니다. 결수라는게 소출량으로 산출한 토지면적인 건 아시죠?
	4073	만약 천안함사건을 재조사해서 단지 사고에 의한 참사라고 결론나면요. [새창]	2018-02-25 15:31:07	0	삭제
		보상책임이 더 커지겠지요. 게다가 북한 소행이라 해 왔는데 그게 아니라면 입장도 참 난처해 지기두 하겠구요.
	4072	만약 천안함사건을 재조사해서 단지 사고에 의한 참사라고 결론나면요. [새창]	2018-02-25 15:20:12	6	삭제
		북한에게 격침 당한 게 보상이 더 후하단 말씀이시로군요. 그럼 유족들의 태도가 이해 갑니다. 정의를 위해 보상을 헐하게 받아도 된다는 유족은 참 드물죠.
	4071	자유당이 김영철 방한저지 천막농성을 한다네요.무쫄이가 총대메고. [새창]	2018-02-24 13:58:52	1	삭제
		하든가말든가...
	4070	미국의 무역보복에 대해서 우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새창]	2018-02-18 17:08:17	0	삭제
		호? 동남아시아에 새 판로를 뚫었나요? 뭔가 대체시장을 찾으면 되는뎅...
	4069	미국의 무역보복에 대해서 우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새창]	2018-02-18 17:07:04	3	삭제
		아니던데요? 예를 들어 터키에게도 그거 때렸어요. 미국이 터키 눈치 무지 보는 거 아시죠? 그냥 기계적으로 어떤 조건만 되면 죄다 때린 거 같던데요?
	4068	신라가 당을 끌어들여 백제와 고구려를 멸한 것이 약소국의 생존비결??? [새창]	2018-02-16 15:23:59	0	삭제
		다시 말하자면 당시로썬 신라의 주목표는 백제의 완전 멸망과 지배이고 고구려 방면으로는 북방에 대한 위협으로부터 완충지대를 구축하는 거였습니다. 대백제방면으로는 완전히 목표를 달성했지만 대고구려방면으로는 밀었던 고구려 부흥군 세력이 완패함으로써 신라가 직접 대당전쟁을 감수할 수 밖에 없게 됨으로써 계획에 큰 차질이 빚어지죠. 한때 신라군과의 연합작전으로 만주에서 당과 격전을 벌였던 고구려 부흥세력은 연속된 패전으로 완전히 괴멸되어 잔여세력은 신라로 귀부하게 되죠. 신라는 이 마지막 단계에서 당군을 끝내 격파함으로써 삼한일통의 대업을 이루어낸 셈이지요. 하지만 신라의 역량으로는 백제를 완전히 지배하는 데에도 전력을 기울여야 했을 정도입니다. 당을 격파했다 하나 지배영역을 대동강 넘어로 넓히기에는 애시당초 역부족이었다는 걸 이해하여야 할 겁니다. 대당전쟁의 종결 이후 신라가 펼친 최전선은 임진강선이죠. 임진강선이야말로 대고구려전선에서 신라가 의지해온 천혜의 요새선이었고, 가장 합리적인 대당방어전략이었던 거죠. 현대의 시각으로 과거를 재단하려드니 자꾸 이상한 이야기가 나오게 됩니다. 한국민족주의의 관점으로 볼 때에는 그 드 넓은 만주벌판까지 완정해야 완전한 통일이라 생각하고 그것을 이루지 못한 신라를 매도하게 됩니다만... 당시 관점으로 보시란 말입니다. 신라가 그래야 할 이유가 무엇인가요? 영토와 인민이 단번에 2배 이상 팽창한 것만으로도 신라는 엄청난 성공을 거둔 거지요.
	4067	신라가 당을 끌어들여 백제와 고구려를 멸한 것이 약소국의 생존비결??? [새창]	2018-02-16 15:12:35	0	삭제
		왜 신라가 대동강선까지만 요구한 지 전혀 이해를 못하시는군요. 그저 그저 만주로 출정해서 드 넓은 만주벌판을 다 차지하지 못해 분통이 터져 죽겠지요? 지금의 관점으로 보니 이런 과오를 범하는 겁니다. 당시의 고구려, 백제, 신라는 서로 상쟁하는 적국이라는 걸 먼저 이해하셔야 합니다. 그렇다면 신라의 역량으로 어디까지 자신을 적대하는 인민이 존재하는 영토를 어느 선까지 관리할 수 있을까요? 일개 전투에서 이기는 건 가능하지만 그 전투로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문제는 또 다른 문제이고 또 그 전쟁에서 이기는 거 까지는 가능해도 그 전쟁을 통해 획득한 영토와 인민을 제대로 지배하는 건 또 다른 문제입니다. 현실은 대동강 이남까지 선을 그었지만 그마저도 거진 100년을 넘어 경덕왕대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이루어졌고 그마저도 완전하지 못했던 거죠.
	4066	신라가 당을 끌어들여 백제와 고구려를 멸한 것이 약소국의 생존비결??? [새창]	2018-02-16 12:45:26	0	삭제
		1번은 수정했습니다. 다시 보니 오타냈더군요. 2번... 물론 큰 위기이긴 했습니다. 그러나 백제의 문제는 거기서 더 한발자국 나아가 신라의 숨통을 끝는 결정타를 내지 못하고 허우적대다가 결국 망국을 맞이하고 말죠. 3번. 물론 땅 크기가 국력에 비례하진 않죠. 문제는 백제 역시 그 중핵은 어디까지나 충남 내지 전북 정도이고 그 남방에 대한 지배의 정도는 상당히 엉성한 나라라는 겁니다. 신라보다 크기가 작다 해서 백제의 경제력이 신라보다 더 우월하다는 증거는 어디에도 없죠. 바다 건너 파병된 당나라 대군을 부양해 낼 정도면 신라의 경제력도 만만찮다 봐야죠. 4. 물론 최종적인 성공비결은 신라 자신이 잘나서죠. 다만 신라 자체의 역량만 가지고는 그것을 해 내긴 힘들었을 거라 봅니다. 잘해 봐야 현상유지죠. 하지만 국제정치에서 왜 외교가 중요합니까? 동맹은 늘리고 적대국은 줄이는 게 성공비결이기 때문이죠. 고구려, 백제의 패망의 원인 중 상당부분은 외교의 실패라는 걸 망각하시는 거 같습니다. 5. 그게 바로 자학사관입니다. 일제시대에 강건한 고구려라는 말이 참 유행했습니다. 한국민족주의의 폐단이라 봐야겠죠.
	4065	신라가 당을 끌어들여 백제와 고구려를 멸한 것이 약소국의 생존비결??? [새창]	2018-02-16 12:39:26	1	삭제
		한강유역과 가야 고토를 점거한 거 자체가 이미 전략으로 보면 미션 완료입니다. 이걸 고수해 내느냐 못하느냐에 신라의 운명이 달린 것이기는 하겠죠. 결국 백제는 그걸 탈환해내지 못하고 망하고 말죠.
	4064	신라가 당을 끌어들여 백제와 고구려를 멸한 것이 약소국의 생존비결??? [새창]	2018-02-16 12:29:40	0	삭제
		한마디로 그 이후의 신라의 고난은 갑자기 커져 버린 것에 대한 주변국의 견제와 질시 때문이지... 우리는 약하고 작아요... 징징징 하는 레벨이 아니라는 거죠. 헌데 한국사 하는 양반들 보면 구한말의 망국의 시대기억때문에 그런 지 모든 한국의 역사를 그런 관점에서 재단하려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항상 자학, 자비사관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는 셈이죠. 삼한일통의 대업을 이룬 이후 우리는 200년의 평화를 누리며 당이 정립한 세계질서에 편입되어 번영했던 겁니다. 겨우 살아남아 숨만 헐떡이고 연명한 게 아니죠. 아 다르고 어 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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