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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아잇쿠야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1-06-06
    방문 : 78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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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잇쿠야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72 설득력류 甲.swf [새창] 2011-09-26 21:53:49 233 삭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전혀 예상도못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1 웅녀와 환웅의 자손은 예로부터 각궁을 능하게... [새창] 2011-09-26 20:14:36 0 삭제
    ㅋㅋㅋㅋㅋㅋㅋ난 진짜 제목센스 쩌는뎈ㅋㅋㅋㅋ
    진짜 재밌는데 댓글이 왜 이렇게 생각보다 적지 ㅋㅋㅋㅋㅋ
    70 댓글학원 심야수강반 [새창] 2011-09-26 01:06:39 0 삭제
    1 근데 가운데사람 크라우치 닮았다 ㅋㅋㅋㅋㅋㅋㅋ
    69 댓글학원 심야수강반 [새창] 2011-09-26 01:06:39 0 삭제
    1 근데 가운데사람 크라우치 닮았다 ㅋㅋㅋㅋㅋㅋㅋ
    68 나와 동생이 지금껏 했던 지랄중 제일 큰 지랄 [새창] 2011-09-25 20:55:24 0 삭제
    오호라// 동생이 빠른생일이어서 그렇게 된거같은데요?? 저도 동생이랑 1살차이지만 제가 빠른생일이라 학년은 2학년차이남
    67 달마과장 - 당당 [새창] 2011-09-08 19:00:24 0 삭제
    트럴님과 대한축구협회님은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단 말인가
    제3의 세력 등장인가?
    66 초등학교때 과외받고 울었던 사연... [새창] 2011-09-08 18:56:38 0 삭제
    1 아람단도 남자,여자 다 있어요.
    초등학생은 아람단, 중학생은 누리단, 고등학생은 한별단 이렇게요.
    65 [브금] 자연의 신비.jpg [새창] 2011-09-07 17:31:00 0 삭제

    사우론의 눈이 있어야할것만 같다..
    6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1-09-07 00:14:37 0 삭제
    같이 누워서 딸이랑 서로 웃으면서 쳐다보는 사진 정말 짠하던데..
    63 난 어렸을때부터 엄마가 없었는데 내 도시락은 [새창] 2011-09-06 23:51:11 0 삭제
    중학생때 엄마가 도시락 싸주실때 맨날 반찬을 치자로 끝나는것만 싸주셔서 좀 웃겼었는데
    김치, 참치, 꽁치, 멸치, 시금치....
    62 난 어렸을때부터 엄마가 없었는데 내 도시락은 [새창] 2011-09-06 23:51:11 3 삭제
    중학생때 엄마가 도시락 싸주실때 맨날 반찬을 치자로 끝나는것만 싸주셔서 좀 웃겼었는데
    김치, 참치, 꽁치, 멸치, 시금치....
    61 빡침 [새창] 2011-09-06 20:46:25 1 삭제
    아낰ㅋㅋㅋㅋㅋ 방콕이 오렌지카라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0 호로 쌕히 스페셜 [새창] 2011-09-05 23:25:14 0 삭제
    1 아 그렇군요. 초딩때 알게된 지식중에 거짓된게 많네요..
    59 호로 쌕히 스페셜 [새창] 2011-09-05 23:21:10 0 삭제
    네로황제는 자기가 로마 불지르고 불타는 로마를 보고 시도 짓고 그러지 않았나요?
    58 [브금주의] 뉴요커 청설모.jpg [새창] 2011-08-28 22:42:41 0 삭제
    » 청설모는 우리강산 토박이다?!

    청설모(청서모·靑鼠毛)는 한자로만 해석하면 청서(靑鼠)의 털이 된다. 실제로 조선시대부터 지금까지 붓을 만드는 원료로 이 청설모의 꼬리털을 많이 이용한다. 워낙 이 털이 유행이다 보니 청서라는 이름보다 청설모가 아예 동물 이름이 되어 버렸다. 간단히 이 이야기만 보더라도 청설모는 예부터 우리 산하에 많이 살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최근 야산에서 인간의 무분별한 침습으로 인해 맹금류, 늑대, 여우 삵, 담비, 구렁이 같은 청설모의 천적이 사라지면서 환경 적응력이 강한 청설모는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어디 이들뿐이랴 멧돼지, 야생고양이, 너구리, 고라니 심지어 야생들개까지, 생태계 파괴 후 인간의 방심과 무단 폐기가 부른 동물들이 생태계의 우점종으로서 새로운 균형을 잡아가는 추세다. 이들은 새 생태계의 탄생을 알리는 한편 산림 파괴로 초점을 맞춘 개발지상주의 인간들과의 피치 못할 충돌 선상에 서 있기도 하다.

    그중 날렵하기로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청설모는 잣, 호두 등 예전에 자기 고유의 주식이었지만 이제는 값 비싼 인간의 기호식품이 되어 버린 나무 열매를 서로 차지하기 위해 총까지가진 골리앗 인간과의 웃지 못할 한 판 싸움을 벌이고 있다. 이미 이들은 몇몇 이해 당사자들에 의해 유해조수라는 낙인까지 찍혔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전쟁에서 선동전이 중요하듯, 전선에 선 인간들은 청설모에게 나쁜 이미지를 각인시키는데 안간힘을 쓴다. 가령 청설모가 다람쥐를 모두 잡아먹어 버린다느니, 청설모는 원래 우리나라에 없던 중국산 외래종이라느니 하는 유언비어들이다.

    하지만 청설모가 비록 벌레나 작은 새알들을 취하기는 하지만 다람쥐를 사냥해서 먹을 정도의 극단의 육식성은 지니고 있지 않다. 앞서 이야기했듯 이들 주식의 99% 나무열매이다. 그리고 대개 가족 또는 단독 생활을 하기 때문에 다람쥐를 통째로 몰아낼 만한 조직성도 갖추고 있지도 않다. 대부분 우리 야산에는 다람쥐와 청설모가 사이좋게 영역을 나누어 생활하는 걸 누구나 흔히 볼 수 있다.

    다람쥐는 주로 땅 위에서 생활을 하고 청설모는 주로 나무 위에서 생활한다. 먹이 또한 다람쥐는 땅에 떨어진 도토리를 청설모는 나무에 달린 잣이나 호두 등을 먹기 때문에 먹이 다툼도 일어나지 않는다. 다만 인간들이 한 산을 사방으로 깎아 고립된 섬으로 만들어 버리면 두 종의 마찰이 빚어질 수는 있지만 그 경우 또한 주로 힘이 약한 다람쥐가 먼저 이사를 가는 방식으로 조용히 해결된다.

    위에서 언급했듯 청설모는 그 이름조차 청서의 털로 쓰일 정도로 우리 조상들의 문방사우의 필수 품목이었다. 그리고 청설모의 명칭 또한 Korean squirrel 즉, 한국 다람쥐로 표기한다. 비록 쥐 과로 천시되어 많은 문헌이나 민화 등에 별로 등장하진 않지만 청설모는 오히려 세계적으로 다람쥐보다도 인정받는 분명히 우리 토종 동물이다. 아무리 중국산 물품이 범람하고 청설모가 보기 싫다고 하더라도 함부로 우리 고유의 토종동물을 중국산이라고 우기는 행위는 우리 스스로 독도가 일본 땅이라 부르는 것과 하나 다름이 없을 것이다.

    글 : 최종욱 수의사(광주우치동물원)

    과학향기 출처 : KISTI의 과학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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