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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썩은낙지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1-06-05
    방문 : 532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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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차단해제
     

    썩은낙지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4017 이명박 김경수 이재명 [새창] 2018-11-17 13:04:23 8 삭제
    이재명 안사요~
    4016 여기 차단기준이 뭔가요? [새창] 2018-10-11 05:57:25 0 삭제
    여기라는 표현을 하시는데..
    고향은 어디시길래
    '여기'란 표현을 쓰시나요??
    4015 오유, 관리자 차단은 관리자님이 상당히 잘못하고 계시는 것 같네요. [새창] 2018-10-11 05:54:13 7/22 삭제
    방종이라고 판단할 때 법이 구속하는 것과 같은 이치죠.
    4014 딴지에서 낙연찡 칭찬을 한다면? [새창] 2018-10-07 03:04:07 0 삭제
    시게가 지금 팩트 체크가 전혀 안되는 걸 ivethreecats님의 댓글이 실천적으로 증명하고 있음...ㅋ
    왜냐하면..
    난 단 한 번도 빈 댓글을 단 적이 없음...ㅋ
    근데 위 댓글은 날 빈 댓글러로 매도하고 심지어 추천도 바글바글...ㅋ
    이 사태를 우야꼬~~
    4013 딴지에서 낙연찡 칭찬을 한다면? [새창] 2018-10-06 16:22:00 7/18 삭제
    요새 시게는 팩트 체크는 아예 안하시는 구만...
    딴지 가서 이낙연 검색하니 이낙연에 매우 우호적인데...
    현 작성자 글에만 반대가 달렸구만...
    그전에 무슨 어그로를 끌었기에 반대테러를 당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사실 체크나 하고 비판 좀 하시길...
    4012 시사게 여신 [새창] 2018-09-15 21:58:28 4/9 삭제
    글쓴이는 이재명 언급도 안했구만
    즈그들끼리 이재명 뭍혀서 놀구들 있네... ㅋ
    4011 김진표 왜 삼위 인가요? [새창] 2018-08-25 19:45:03 2 삭제
    통성명/
    근거없는 몰이행위로 신고합니다.
    4010 태세전환 끝내주시네... [새창] 2018-08-24 16:03:24 2 삭제
    검색질하면 전체적인 맥락이 파악되겠죠??
    한 두개 들고 오면 또 악마의 편집이라고 할까봐...ㅋㅋ
    4009 태세전환 끝내주시네... [새창] 2018-08-24 15:44:10 4/4 삭제
    자의적인 해석히고는...
    자위적인 해석이 더 밎는 말인가??
    제 뜻은 논리가 없는 인간들이 진영놈리로 싱대의 논지를 뭉개버리는 게 깉잖다는 의미립니다..
    시덥잖은 딴지 타령이 꼴 보기싫어 빙문수를 언급한 것 뿐이랍니다.^^
    4008 태세전환 끝내주시네... [새창] 2018-08-24 15:39:23 3/5 삭제
    무엇을 말하냐가 중요했다면...
    이재명을 물고 빨아얍죠...
    피의 숙청을 한다던 분이셨는데...ㅋㅋ
    그가 '누구'인게 중요하지 않다면 말이죠....
    4007 태세전환 끝내주시네... [새창] 2018-08-24 15:36:05 6/6 삭제
    실질적 문맹님 또 오셨넹..ㅋ
    본문에 권순욱으로 검색해보라고 친절히 일려줬건만...ㅋ
    4006 태세전환 끝내주시네... [새창] 2018-08-24 15:34:41 6/4 삭제
    방문수부심이 아니라
    걸핏하면 진영논리 따위로 비아냥되는 게 같잖아서라고 해석해 주시길..ㅎ
    4005 태세전환 끝내주시네... [새창] 2018-08-24 15:31:22 10/7 삭제
    제가 노무현이나 문재인을 진국으로 본 이유는
    삶의 궤적이 아름디워서 인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화려한 언변보다 그 것을 실행하는 사람이냐 아니냐가 우선이란 가죠.
    그런 맥릭에서 보면...
    권순욱은 탄핵 정국에서야 두각을 보이기 시작했죠...
    이명박근혜로 불리는 엄혹한 시절엔 바른 말한번 한 걸 본적도 없는 인간이 말이죠...
    시쳇말로
    8.16일에 독립운동한 놈 같단 말이죠.

    이재명이 욕먹는 이유도...
    화려한 언변 이면에 나온 그의 썩은내나는 인성때문 아닌가요??
    4004 태세전환 끝내주시네... [새창] 2018-08-24 15:24:10 7/10 삭제
    제가 망상이길 바라는게 님 망싱인듯...
    그러니까 궁금히면
    검색질이라도...ㅎ
    4003 어제차의 '백반토론'을 지금에서야 들었습니다. [새창] 2018-08-09 09:38:54 0 삭제
    초삐/
    오유에선 이제..
    반대 폭탄을 맞는 전우용님 글로
    답글을 대신 하겠습니다.

    부디 편견없이 읽어보시고...
    전우용이나...
    또 그의 글을 옮겨온 저나...
    과연 이재명에게 우호적인지를 판단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럼 저의 '암담함'을 이해하실 거라고 봅니다.


    ==========
    1931년 일본은 중국 동북지역을 점령하여 만주국을 세우고 대륙 침공의 기회를 노렸습니다. 일본은 1927년에 시작된 국민당과 공산당 사이의 내전이 쉽게 끝나지 않으리라고 판단했고, 장개석은 일본의 예상대로 “먼저 내부의 적을 소탕한 뒤에 외부의 적과 싸운다”는 원칙을 견지했습니다. 하지만 장개석 방식으로 ‘내부의 적’을 소탕하는 게 간단치는 않았습니다. 그와 그의 '충성스러운' 측근들은 공산당뿐 아니라 (1) 공산당의 첩자, (2) 공산당과 내통하는 자, (3) 장래에 공산당과 내통할 가능성이 있는 자, (4) 장래에 공산당과 내통할 가능성이 있는 자와 가까운 자, (5) 공산당보다 일본을 더 싫어하는 자 등을 모두 적발하여 축출, 처단해야 한다고 보았습니다. 이렇게 다 쳐내면, 결국 남는 건 ‘일본보다 공산당을 더 미워하는 자’만 남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그런 자들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1936년 동북 군벌 장학량은 서안에서 장개석을 인질로 잡아 ‘내전을 중단하고 먼저 일본과 싸우겠다’는 약속을 받아냅니다. 대신 스스로 장개석의 인질이 되죠. 나중에 대만으로 쫓겨간 장개석은 장학량 때문에 본토를 잃었다고 생각해서 그를 1990년까지 구금했습니다. 그러나 국민당이 패배한 건 부패하고 부도덕했기 때문이지, 장학량 때문은 아니었습니다. ‘내부의 적을 먼저 소탕하고 외적에 맞선다’는 ‘내수외양(內修外攘)’을 언제나 통용되는 불변의 원리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고 노회찬 의원 말대로 외계인이 침공하면 한국과 일본도 손을 잡아야 합니다.



    이재명 지사와 그 지지자들을 ‘내부의 적’으로 규정하고 그들을 민주당에서 축출해야 문재인 정부가 성공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런데 지금의 이재명 지사는 제기된 의혹을 풀기에도 버거운 상태입니다. 특검이라도 자청해서 의혹들을 말끔히 해소하지 못하면, 그가 미래를 기약하기는 어렵습니다. 현재의 이재명 지사에게는 문재인 정부와 대립할 이유도 힘도 없습니다. 부도덕하다는 이미지를 떨쳐내지 못하는 한, 미래의 이지사도 유력한 대권 후보가 되기 어려울 겁니다.



    이재명 지사의 존재 자체가 정부 여당에 부담이 되기 때문에 하루속히 출당시키고 지사직을 박탈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의혹들이 모두 사실이라고 ‘확신’하는 사람이라면,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주장입니다. 민주당원이라면 이지사의 탈당, 출당, 제명을 요구할 수 있고, 경기도민이라면 지사직 사퇴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여부’에 대한 판단은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설혹 판단을 공유한다 하더라도, 대응 방식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지사 배척을 강경히 주장하는 사람들은, ‘다른 대응’조차 용납하지 않습니다.



    저들은 이재명 지사가 버틸 수 있는 건, 이른바 ‘찢묻 세력’이 방대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합니다. 저들의 주장에 따르면, ‘찢묻 세력’은 오른쪽으로 일베부터 왼쪽으로 구 통진당 세력까지, 위로 족벌언론과 민주당 유력 정치인, 검찰 경찰 법원에서부터 아래로 소도시 조폭에 이르기까지 그 범위가 어마어마합니다. 그들 생각 속의 이재명 지사는 서로 어울릴 수 없는 세력들을 하나로 묶는 삼두육비의 초능력자입니다.



    저들은 스스로 ‘찢묻 세력’의 범위를 엄청나게 확장해 놓고, 자기들을 그에 맞서 싸우는 ‘진정한 문파’로 규정합니다. 저들에게는 자한-바미당, 정의당, 민평당, 민주당 내 ‘찢묻 세력’, 일베, 박사모, 구 통진당 세력, 족벌언론과 진보언론 모두가 ‘적’입니다. 더구나 그들은 이른바 ‘적폐세력’인 ‘예전의 적’보다도 민주개혁 세력 내부의 ‘새로운 적’에게 공세를 집중합니다. 자한당의 남경필씨와 바미당의 김영환씨는 그들의 동지이고, 민주당의 이해찬 의원은 그들의 적입니다.



    양승태 대법원의 사법농단에 관한 조사가 진행되는 와중에, 법원은 김기춘을 석방했습니다. 자한당은 기무사의 쿠데타 모의를 공공연히 두둔하고, 족벌언론들은 ‘적폐청산’을 전방위적으로 비방합니다. 여당 출신 국회의장은 “국민이 적폐청산에 피로감을 느낀다”고도 했습니다. 이대로 조금만 더 시간이 흐르면, 적폐청산의 동력은 소멸할 겁니다.



    그렇지만 이제 적어도 온라인상에서는, ‘적폐 대 반적폐’의 구도는 부차화하고 ‘찢묻 대 반찢묻’의 구도가 전면화했습니다. 이른바 적폐 세력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구도입니다. 이재명 지사 관련 의혹의 상당 부분은 이미 사법적 판단의 영역으로 넘어갔지만, 어떤 수사 결과가 나오든 이 구도가 쉽게 바뀌지는 않을 겁니다. 설혹 이지사가 탈당하거나 지사직을 잃는다고 해도, 이런 '공멸적' 프레임 전환을 주도한 사람들은 이 구도를 계속 유지하려고 할 겁니다. 민주개혁 세력을 분열시키려는 외부의 ‘갈라치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벌어졌다고 보는 의견도 있지만, 제가 보기에 적폐세력은 이 상황을 즐기고 이용할 뿐입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에 관한 제 생각은 다음 기회에 따로 적겠습니다. 다만 한 가지 미리 짚어 두자면, 박사모 집회에도 제 돈 내고 나온 사람이 적지 않았습니다. ‘순수하고 자발적인 행동’이 반드시 ‘좋은 결과’를 낳는 건 아닙니다.

    출처 : 전우용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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