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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랑말랑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1-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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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랑말랑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176 웬만하면 물은 배달시키지 말고 직접 사옵시다... [새창] 2016-05-20 01:02:25 0 삭제
    제 친구 논리는 이렇더라구요.
    생수는 출퇴근하면서 한병씩 사다나르면 되지 않냐, 하다못해 음료수는 건당 수가 따지면 생수 두배 이상이라도 받는다.
    자기 생각에 고생하는 택배기사 아저씨들 입장에서 생수 날라다 주고 받는 게 몇백원 수준인 건 정말 피곤할 거다...
    들으면서 절로 고개를 끄덕였어요.

    물론 시스템 자체가 가혹한 거라 이용하는 소비자가 잘못된 건 아니에요.
    하지만 다같이 어려운 시대를 사는 이상 내가 힘들다고 외면할 것이 아니라 그런 배려 아닌 배려가 더 필요하다는 생각을 새삼 했어요.
    1175 아일랜드... 다시 봐도 재밌네요 [새창] 2016-05-19 21:24:28 0 삭제
    1부는 그대로 가고(만화책 나온 부분 그대로) 2부부터는 순수하게 웹툰으로 간다는 듯했어요!
    소소하게 대사들이 현재에 맞게 수정되어 나오는 부분부분들이 깨알 재미랄까요 ㅋㅋ
    1174 네이버에서 외모에 관해 까는만화는 외모지상주의가 아닌거같네요; [새창] 2016-05-19 21:18:53 0 삭제
    '같는 ㅡ> 갖는' 혹은 '가지는' 오타났어요!
    글에 공감합니다.
    외모지상주의는 외모지상주의를 비판한다던가의 문제 의식이 보이지 않고, 그냥 제목 그대로 '외모지상주의' 더군요.
    마스크걸은 그런 면에서 정말 무겁고 진지한 문제의식이 느껴집니다.
    외모에 함몰된 사람들이 어디까지 추해지고 파멸할 수 있는지, 그 자신이 희생자이자 곧 가해자인 모미를 통해서 끝을 보여주더군요.
    개인적으로 1부로 끝났어도 도시괴담 비슷하게 완결성을 가진다고 생각하는데 2부가 나와서 즐겁게 보고 있어요.
    보너스!!라는 느낌이랄까요.
    1167 네X버 웹툰 외X지상주의 보시나요? [새창] 2016-05-19 17:22:54 29 삭제
    외모지상주의를 비판하는 게 아니라 외모지상주의를 답습하는 느낌이 들더군요.
    핍박받던 못난이가 잘난이로 거듭나며 거기에 취하는 모습은 그런대로 뭐 설득력이야 있지만
    남을 돕고 뭔가를 바꿔나가는 주체가 그 잘생긴 껍데기 안에서 행해진다는 것이 참 재미도 없고 외려 외모지상주의에 매몰된 걸로만 느껴지더군요.

    외모가 못나면 못난 그대로 편견과 싸우는 모습과 이겨나가는 모습이 일견 보이는 듯하지만
    어느새 주인공의 껍데기에 대한 예찬이 끼어들면서 의미가 퇴색하죠.

    주인공의 입장은 마치 '나는 이미 못난이를 벗어났어.'라는 눈이 느껴져서 동병상련이라기보단 동정에 가깝게 느껴져요.
    저도 최신화까지 꾸역꾸역 봐보았습니다만 역시 결론은 바뀌지 않았어요.

    작가님 본인이 외모적으로 차별받았던 기억에 트라우마가 있다고 하셨던 거 같은데요.
    그 트라우마의 치료가 외모를 극복한 게 아니라, 본인을 '얼짱'의 카테고리에 넣어서 회피한 걸로만 느껴집니다.
    내용 자체가 그렇잖아요? 애초에 껍데기를 바꿔쓴 설정 자체가 이를 나타내는 거라 봐요.
    116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5-19 13:15:15 0 삭제
    경찰이 현 사태에 찬물을 끼얹어 진정시키려고 하고 있지만, 불붙은 여혐남혐 논쟁이 사라지진 않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여혐이라고 한 겁니다. 하지만 굳이 계속해서 이 말을 쓰고 싶지는 않군요.

    이왕이면 혐오라고 해주시겠습니까.
    116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5-19 13:08:23 0 삭제
    네 그 기사는 저도 봤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이미 '여혐사건'이라고 받아들인 상태라는 게 중요한 거죠.
    116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5-19 13:06:23 0 삭제
    인격을 가진 존재를 혐오하고 증오한다는 건 가벼운 일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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