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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튜머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1-06-04
    방문 : 18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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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튜머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4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20-02-08 09:42:50 13 삭제
    현직 약사입니다.
    원글님께서 참으로 힘드시겠지만
    어떻게든 아내분을 데리고 정신건강의학과에 가셔서
    "약물 치료" 를 반드시 시작해야 해요.

    조현병 환자에게 있어서 환청은
    진짜 소리가 들려요.
    내 귀에 실제로 소리가 들려요. 누군가 진짜로 말을 하고

    제가 원글님께 댓글 적은 것을 원글님께서 읽듯이
    진짜로 내 귀에 들리거든요.
    제가 쓴 댓글을 원글님께서 읽었는데, 주변에서 댓글은 없어. 없었다고
    이러면 얼마나 혼란스러울까요?

    마찬가지로 아내분도 혼란스러운 상태일거구요.
    절대로 강요하거나 화를 내거나 하면 안돼요.

    약물 치료 하면 분명히 확실하게 좋아집니다.
    도파민 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감소시키는 쪽으로 진행할껀데,
    사람의 몸은 항상성을 가져서, 예를 들어, 약물을 써서 도파민 수치를 낮추면
    우리 몸은 도파민 수치를 다시 높이려는 반작용을 가지게 돼요.
    이걸 잘 조절해 가면서, 약을 쓰는 좋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만나야 해요.

    우리 몸이 자꾸 조절하고 적응하려고 하는 과정에 맞춰서 약을 쓰게 되기 때문에
    효과가 나타나기 까지도 최소 2주 정도는 걸리니까

    정신건강의학과 가셔서 약 복용하면서 최소 2주는
    어떻게든 잘 달래면서 약 먹어야 해요.
    장담컨데 그 기간만 지나면, 아내분은 정말 좋아질거구요.

    약 복용은 최소 몇년 드셔야 해요.
    서서히 약을 올리면서 균형을 잡아주고,
    서서히 약을 줄여가면서 치료하게 될건데,
    이 기간을 잘 지키시는 분들이 별로 없어서 그래요.

    정리하면,
    아내분이 이상하거나 나쁜 사람이 아니라,
    아내분께 일어나는 모든 사건과 감정 등은, 아내분께는 실제하는 일이고
    사실이고 진짜라는 점을 이해 하시고,

    원글님께서는 아내분 데리고
    꼭, 반드시 정신건강의학과 찾아 가셔서
    약물치료 당장 시작하셔야 해요.
    대학병원 보다는 적당한 의원이 더 나을 것으로 보구요.

    최소 2주는 잘 어르고 달래면서 꼭 약 복용을 지키셔야 해요.
    처음 1주는 특히 약 복용으로 이런 저런 변화가 많을건데
    이때도 잘 살피시고,

    2주 정도만 지나면
    정말 드라마틱 하게 좋아진 아내분을 보실 수 있어요.

    꼭 이렇게 하셔야 해요.
    40 금연약 부작용이 [새창] 2020-01-08 09:24:53 0 삭제
    일단 약을 중단하세요.
    처방받은 챔픽스라면 처방의에게 증상을 말씀하시고
    붙이는 파스 형태의 니코틴 패취라면 한 단계 낮춰보세요.
    39 급해요.ㅜ초딩 학교폭력이요. [새창] 2019-12-27 08:54:34 1 삭제
    원글님께서 어떤 해결책을 찾으려고
    하지 마세요.

    그냥 담임선생님과 교장선생님께 동시에 알리시고
    학교폭력위원회을 여세요.

    어떤 처분이 내려지든
    최하의 처분이 내려지더라도

    학폭위가 열린 자체로
    원글님께서 지금 해결해보려고 하는 모든 일들이
    단숨에 해결됩니다.

    처분 결과를 떠나서
    가해자 학생과 부모, 학교 선생님들, 다른 학우들
    모두 태도가 달라집니다.

    내가 괜히 학폭위 열어서 난리치는건 아닐까? 하는 걱정도 하지 마세요.

    어른이 보기에는 작아보이는 사건이지만
    내 아이에게는, 어린 아이에게는 현재, 인생 최대의 걱정과 고민이 존재하는거예요.

    학폭위 여세요.
    다 해결됩니다.
    3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9-12-26 19:09:53 5 삭제
    원글님 자신을 고치지 마세요.

    제가 원글님과 딱 똑같았었는데요.
    어쩌면 원글님보다 더 심해서, 여자와 둘이 만난다는 것 자체가
    아주 낯설고 어려운 일이었어요.

    소개팅 같은 것 해본 적도 없구요.

    그냥 제 할일만 열심히 하다가,
    친구가 술한잔 하자고 불러서 나간 자리에 여자가 있더라구요.
    그것도 아주 예쁜 여자가요.
    당연히 얼어서 어버버 거렸겠지요.

    평소엔 사회 정치 경제 기타 등등,
    제가 하고 싶은말 잘도 떠들고 토론도 잘하고 그런데
    유난히 여자 앞에 가면 머리 속이 하얘지고 그래요.

    안하는 것이 좋을 것 같은 말은 하고,
    하면 좋을 것 같은 말은 못하고,

    그런데 숨기거나 나를 포장하려고 하지는 않았어요.
    여자 앞에서 어버버 거리는 것이 나였으니까요.

    그런 모습을 좋아해주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그것도 엄청 예쁜 여자가요.
    객관적으로 누가 봐도 엄청 예쁜 그런 사람이 저를 좋게 보아주더라구요.

    지금 저와 같이 아이 둘을 키우며 살고 있어요.

    원글님은 좋은 사람이니,
    나를 감추려고 하거나, 꾸미려고 하거나
    잘나 보이게 하려고 하거나
    그럴 필요 없어요.

    원글님께서 하고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내 모습 그대로 보여주면
    다가오는 사람이 있을거에요.
    37 위급상황시 아이부터 구해주세요 [새창] 2019-12-12 13:53:42 201 삭제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수혈이 필요한 경우라면,
    저렇게 혈액형 표시했다고 해서, 그대로 믿고 수혈하지 않아요.
    그 자리에서 다시 한번 혈액형 검사하고 진행하지요.
    내 가족의 혈액형 정보를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할 필요 없어요.

    그리고 수혈이 필요할 정도로 다치는 교통사고의 경우엔
    유리창도 다 깨집니다.
    차체 철판쪽에 붙여야지요.

    제일 아래쪽 분은 안타깝네요.
    슬픈 일이지만, 차량이 혼자서 움직일 수는 없기에
    사고가 나면 최소한 한명은 들어있으려니 하고
    반드시 구해줄겁니다.
    3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9-11-30 12:23:48 0 삭제
    잘 해왔어요.
    그리고, 그 무엇도 원글님 잘못은 없어요.

    이제 곧 어른이 될테니,
    윗분 말씀대로 독립해서 혼자 나와 사세요.
    가족들과 떨어져 살 필요가 있어요.

    그리고 무엇이든 열심히 하되
    좋은 사람들 잘 추려서 만나세요.

    돈 조금 모아놓고 공부하려고 하지 말고,
    돈은 돈대로 벌면서, 공부는 바로 같이 시작해야 해요.

    주민센터 등에 도움도 청해보구요.

    앞으로도 힘들고 그러면,
    고민 게시판에 글 남겨요.
    35 에어컨 동관 수거, 타공구멍 막기, 에어컨 설치업체에서 해 주시나요? [새창] 2019-11-30 12:02:40 2 삭제
    아파트 벽체나 골조안에 들어있는 동관은 철거하지 않고요.
    새 에어컨 들어오면 그 동관을 써요.

    만약 외부로 배관된 동관이라면, 새 에어컨 업체에서 철거해 갑니다.
    그거 동관 자체가 돈이거든요.
    철거 비용 안 들껄요? 돈 걷어 가는건데요.

    타공 구멍은 비용이 들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데,
    비용이 많이 든다고 하면
    원글님께서 철물점에서 우레탄폼 깡통 하나 사시고
    직접 뿌려서 막을 수 있어요.
    우레탄폼으로 쏘아서 메우고, 겉에 얇은 판 등으로 마감하고
    도배지 바르면 돼요.
    34 절대 허가 나서는 안되는 것 [새창] 2019-11-16 09:09:13 2 삭제
    비자가 발급되었다고 해서,
    무조건 입국이 되지는 않습니다.

    어떤 나라에 들어간다는 것은,
    어떤 집에 가는 것과 같아서,
    집 주인이 너 들어오지마 하면 못 들어옵니다.

    비자를 받았더라도
    입국심사대에서 심사관이
    그냥 "너 안돼" 이러면 못 들어옵니다.

    우리가 미국 갈때 비자 다 받고 가더라도
    입국심사대에서, No 하면 못 들어가는 것과 같습니다.
    33 컴퓨터 고장 시 초보자가 할 수 있는 방법이 더 있을 까요? [새창] 2019-11-15 18:27:08 1 삭제
    CPU 는 걸쇠 열어서 살짝 뺐다가 다시 꽂으면 될거에요.
    어디 접촉 불량 이런거 확인차 하는거니까요.
    쿨러는 써멀구리스나 패드 붙어 있으니까 잘 떼시고, 안 떼고서 뺄 수 있으면 그렇게 해보시구요.

    저렇게 하는걸 누드테스트라고 하는데, 안되면 거의 보드 불량이더라구요.
    32 컴퓨터 고장 시 초보자가 할 수 있는 방법이 더 있을 까요? [새창] 2019-11-15 17:53:15 1 삭제
    해보신 것 보니,
    초보는 아니신데요?

    케이스에서 메인보드 분리하고

    바닥에 신문지나 종이 깔고
    cpu, ram, ssd 등 저장장치,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
    등, 모두 분리했다가 다시 끼운 후에,
    파워 연결하고

    부팅되나 확인해보세요.

    이렇게 해도 안되면 메인보드 불량으로 A/S 보내야 할거에요.
    31 (약혐) 발에 두드러기 비슷한게..뭘까요? [새창] 2019-11-15 14:05:13 0 삭제
    족부백선 진균증 입니다.
    30 혹시 이 박테리아 이름이 뭔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새창] 2019-11-12 13:58:03 0 삭제
    저도 bacillus 속으로 추측합니다.

    공부하는 학생에게 위험한 박테리아를 주었을리 없구요.
    그램 양성 막대 형태
    29 [본삭/물리 질문글] 줄 끝에 달린 추의 무게를 절반으로 줄이는 방법은? [새창] 2019-11-12 09:32:45 1 삭제
    별일없이산다 //
    원래 추가 달린 줄을 두줄로 바꾸면 각 줄 하나에 걸리는 무게는 반으로 줄어듭니다.

    위 그림도 사실 아주 정확하게 하자면
    새로 걸은 빨간줄이, 원래 줄과 같이 수직방향으로 설치되어야
    각 줄에 걸리는 장력이 반으로 줄고요.

    저 그림처럼 걸면, 힘의 방향까지 고려한 벡터합으로 보아서
    약간 차이가 생겨요.

    원리가 그렇다는거구요.
    27 그래 내 새끼가 요모양 요꼴인데 [새창] 2019-11-12 09:07:05 0 삭제
    저는 타고난 악필인데요.
    지금 글씨도 초등생보다 못 씁니다.

    글씨 정말 별거 아닙니다.
    글의 모양새보다는 글에 담긴 것을 이해해야 진짜지요.

    아이들이 거짓말 하죠?
    그거 아주 정상적인거에요.

    아기때는 똥오줌 못 가리고,
    대여섯 되어서는 떼쓰고 징징거리고,
    초등학교 고학년 가면서 툴툴 말도 잘 안 듣고,
    중학교 가면 어디 따라다니지도 않고, 혼자서만, 친구들하고만 뭘 하려고 하고,
    고등학교 가면 얘가 무슨 생각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고,

    이런거 다 정상이에요.

    잘 생각해 보세요.
    내 아이가 저런 과정 거치지 않는다고, 한번 곰곰히 생각해 보세요.
    이거 아주 큰일인거에요.

    세상에는, 그저 내 아이가
    나 보면서, 말 한마디만 건네주었으면 하면서 수십년을 기다리는 부모도 있구요.
    그냥 보통 아이들처럼 축구공 뻥뻥 차면서, 저녁이면 옷 지저분하게 하고 들어왔으면 하고, 꿈에서라도 바라는 부모도 있구요.
    타인의 아픔을, 나의 위안으로 삼으시라는 뜻이 아니라,
    내가 있는 현재가,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돌아보셨으면 하는 뜻이에요.

    저는 글씨를 지금도 못 씁니다.
    제 아이도 글씨를 못 쓰죠.
    저도 거짓말을 하고,
    아이도 거짓말도 하구요.

    그래도 괜찮아요.
    정상적으로 잘 크고 있으니까요.
    감사한 일이구요.

    원글님 아이는 정말 좋은 아이고,
    훌륭하게 자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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