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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윈스턴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1-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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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윈스턴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846 친구들이랑 길드를 만들었더니 기분만 상했네요 ㅜㅜ [새창] 2013-10-12 08:38:47 0 삭제
    1, 11 감사합니다 ㅠㅜ
    84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10-12 05:18:58 5 삭제
    ㅋㅋㅋㅋㅋ 너무 귀엽다 ㅋㅋ 시리즈화 되면 좋아할사람 많겠는데요?ㅋㅋㅋㅋ
    84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10-12 05:10:36 0 삭제
    제 아이디는 여악 입니다 ㅎㅎ
    전 추천 찍었어용.. 머 그렇다구용...
    감사합니다!(?)
    843 정말 궁금해서 여쭤보는건데.. [새창] 2013-10-12 03:42:47 1 삭제


    84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10-12 01:42:13 10 삭제
    데미언 도일은 오늘도 열심히 일을한다.
    힘을 가진 사이퍼가, 일반 사람들과 뒤섞여 구슬땀을 흘리고 무언가를 함께 만든다는 건 보기 드문 진풍경이다.
    '마, 퍼뜩오라 안하나!'
    아래층에서부터 점점 속도가 뒤떨어지는, 벽돌을 한가득 짊어지고 건물 옆 간이계단을 올라섯는 청년들에게 도일은 사람좋은 웃음을 지으며,
    퍽 우스운 호통을 친다.
    그의 너스레에 캐캐한 먼지내와 목재 진내로 뒤덮힌 공사판은 오늘도 웃음이 핀다.

    어느날은 공사가 끝났다.
    인부들이 한잔 걸치러 가려는 찰나에, 도일은 공사장 옆 수돗가에서 깨끗이 몸을 씻고, 평소에 보이지 않았던 근사한 옷을 차려 입었다.

    '워메, 우리 도일씨 몰라보긋네. 뭐하느라 그리 차려입능교?'

    도일은 간만에 일찍 작업이 끝났으니 누군가를 만나러 간다고 했다.
    옷을 누군가가 선물해 줬으니 자랑해야겠다고 연신 신이 나 있었다.
    콧노래로 흥을 돋으며 공사판을 나선 도일은, 그길로 가던 길을 멈춰서야만 했다.

    매캐캐한 타르 녹는 냄새와, 흡사 공사판에서나 날 법한 시멘트 가루 흩날리는 냄새.

    사이퍼들이 충돌했다.
    시민들은 찢어지는 비명을 지르며 대피하기에 바빴고, 도일은 그런 사람들을 안다치게 제치며 가기위해 자신의 큰 몸뚱아리를 연신 뒤뚱뒤뚱 흔들며 천천히 앞으로 나아갔다.
    상황은 생각보다 심각했다.
    자신이 만나러 가려고 했던, 아이의 능력이 제어를 벗어난 것이다. 어느 한 블럭의 지역에만 폭우가 쏟아지며 지반에 쏟아진 물이 땅 속으로 스며들거나 흘러가지 못하고 계속 뱅뱅 돌며 닿는대로 부딪치는대로 집어삼키고 있었다.

    그 사이로 다른 능력자들끼리 싸우는 것으로 보아, 다소 둔한 자신의 머리로도 자연스레 연상이 되는 어른들의 판단에 도일은 화가 났다.
    어린아이를 두고 저희들끼리 싸우다니 이게 무슨 작태란 말인가.
    그때, 도일의 머리 위로 번쩍 하늘이 조금씩 으르렁대는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바로 옆 건물 옥상에는 헬리오스의 윌라드가 있었다.

    저 격전지로 벼락이 치면 물 한가운데 있는 샬럿이 위험하다.

    꽤나 낯이 익은 건물위에 서있다, 저 생각없이 벼락이나 치는 남자는. 도일이 얼마전에 지었던 건물이다. 별로 감상에 젖을 시간은 없었고, 도일은 자신이 스스로 세워올린 건물의 중심 대들보를 향해 있는 힘껏 주먹을 내질렀다.

    하늘에서 들리는 천둥보다도 더 큰 우뢰소리가 땅에서 울려퍼졌고, 건물은 무너졌다.
    벼락을 내뱉으려 했던 하늘도 비만 쏟을 뿐, 잠잠해졌다.
    그리고 도일은 자신의 능력을 사용해, 소용돌이의 중심까지 걸어나갔다.
    물살은 기관총으로 총알비를 맞았을 때보다도, 금발 가스나들 눈에서 번쩍번쩍 나오는 뭔가에 맞을때 보다도 거세었다.
    잠시 뒤, 소용돌이 중심에 들어선 도일은 울고있는 작은 아이를 보았다.
    바로 감싸안는다.

    '무서웠제? 이제 다 끝났다 아이가. 나가자, 나가자.'

    그제서야 물들은 제 자리를 찾아 흐름을 멈추고 흘러나갔고, 이상스럽게 쏟아지던 따끔한 비도 그쳐나갔다.
    어느덧, 싸움은 없었고. 여기저기서 아픔에 신음하는 능력자들만 남았다.

    샬럿을 안아 들고 천천히 소용돌이로 생긴 거대한 구덩이 밖으로 나서는 도일에게, 샬럿이 조심스레 말을 건넸다.

    '도일 아저씨 멋있어요.'

    퍽이나 귀여운 말을 하는 꼬맹이를 도일은 칵 깨물어 주고 싶을 만큼 기분이 좋아졌다.

    '마, 그럼 내가 누가 준 옷을 입고 왔는데! 당연히 멋있다 아이가!'



    는 당신이 주신 옷일겁니다 작성자님.
    기대할게요, 작성자님.
    841 심심합니다 질문받을께요 [새창] 2013-10-12 01:16:33 0 삭제
    주캐가 웨슬리인 저한테, 친구가 웨슬리는 공성류탄하고 힐킷 빼면 쓸모가 없는 보조캐라고 새벽 6시까지 잠안자고 열변을 토했었는데.
    웨슬리 안좋게 보는 사람이 진짜 그렇게 많은가여?
    84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10-12 01:14:39 2 삭제
    내일의 치킨까지 찜뽕하다니... 남긴것까지도 내꺼 라는건가. 이기적이네...
    83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10-12 01:12:20 1 삭제
    심해 영화라서 내 얼굴이 오징어였던건가..
    나는 심해 대왕오징어, 내 옆에 친구는 아귀.
    838 친구들이랑 길드를 만들었더니 기분만 상했네요 ㅜㅜ [새창] 2013-10-12 01:06:43 0 삭제
    1 초대 받았습니다 ㅜㅜ 감사합니다 ㅎㅎ 반가워요!
    837 친구들이랑 길드를 만들었더니 기분만 상했네요 ㅜㅜ [새창] 2013-10-12 00:50:40 1 삭제
    4분의 1 남을 때까지 깎아놔 줘야 먹습니다 ㄷㄷ 이게 왠말입니까! 입이 너무 고급이예요! 내가 왜 다 떠먹여줘야 하는겁니까! ㅠㅠ 두달동안 너무 멘탈이 힘들었어요 ㅜㅜ
    836 진짜 극공충들은 다죽어야됨 [새창] 2013-10-12 00:42:41 0 삭제
    극공이 다 그렇지 않지만, 좋은 극공들도 많고 많지만. 노매너 플레이엔 충 짜를 붙이는걸 동의합니다.
    83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10-12 00:40:43 0 삭제
    와.. 완소 ㅠㅠㅠㅠㅠ 킬리셔 하는 저로써는 사랑입니다 ㅜㅜ
    834 심심합니다 질문받을께요 [새창] 2013-10-12 00:40:03 0 삭제
    차단걸면 상대가 차단걸었는지 안걸었는지 알 수 있나요?ㅠㅠ
    아, 그리고. 요새 브론즈 실버 골드 등급 도입되고나서 왜 이렇게 매칭이 안좋게 변했을까요 ㅜㅜ?
    83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10-12 00:38:07 0 삭제
    저 혹시 ㅜㅜㅜㅜ 최 애정캐 도일찡은.... ㅠㅠㅠㅠ
    832 [브금] 대대 하나 사라지는만화 [새창] 2013-10-10 03:37:08 5 삭제
    진지먹자면 저건 고문이예요... 잘 알려주고 수습기간 준 다음에 수화기를 맡겨야죠.. ㅠㅠ 내 암흑기가 떠오르는건 아님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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