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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96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11-21 08:27:54	6/10	삭제

	965	닉네임이랑 어울리는 사인 만들어드려요. [새창]	2013-11-21 02:10:58	0	삭제
		ㅋㅋㅋㅋㅋ 난 안죽어요 ㅋㅋ
	96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11-21 02:10:18	0	삭제
		개그가 깨는 깬데 시시한것이 주근깨네.
	963	릴레이 카툰 1화[Ver. (발)그림판] [새창]	2013-11-21 00:48:40	0	삭제

	962	릴레이 카툰 1화[Ver. (발)그림판] [새창]	2013-11-21 00:36:10	0	삭제

	961	릴레이 카툰 1화[Ver. (발)그림판] [새창]	2013-11-21 00:34:03	0	삭제

	960	릴레이 카툰 1화[Ver. (발)그림판] [새창]	2013-11-21 00:31:18	0	삭제

	959	릴레이 카툰 1화[Ver. (발)그림판] [새창]	2013-11-21 00:24:11	0	삭제

	958	릴레이 카툰 1화[Ver. (발)그림판] [새창]	2013-11-21 00:18:10	0	삭제

	957	새벽에 부스터 까서 레어 1개 먹은 사람입니다... [새창]	2013-11-20 17:27:57	0	삭제
		레어가 아니라 유니크....?
	956	지난주 무도 관상편에서 유재석 배려심 돋았던 장면.jpg [새창]	2013-11-20 13:12:19	13	삭제
		이선영씨는 대학로에서는 꽤 잔뼈가 굵은 베테랑 배우였다. 하지만 젊은 청춘의 나날들을 좁디 좁은 소극장에서 전부 소비한다는 것이 늘 못마땅해 왔던 서른 줄의 아슬아슬한 나이에, 잘 아는 선배의 소개로 방송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소극장이 싫은것은 아니었지만, 차비 밥값도 안나오는 짜디짠 봉급에 생활비를 벌기 위해 투잡 쓰리잡을 뛰어가며 잠을 못이루던 나날들이 그녀를 피폐하게 만들었음은 누가 봐도 명백한 사실이었다. 방송일을 뛰면 하루에 육만원 이상을 벌 수 있다는 말에 그녀는 같은 값의 배우라도 돈을 조금 더 받고 싶었던 마음도 있었다. 누가 알겠는가, 방송을 뛰며 누군가의 눈에 들어 좋은 역할도 맡을 수 있을지. 하지만 처음 방송에 나간 그녀의 역할은 매서우리만치 혹독한 추위와 함께하였다. 처음에는 무한도전이라는 한 방송사 간판프로그램에 나간다는 이야기에 뛸 듯이 기뻐하였지만, 그 추운날 야외촬영에 한복 한벌 겨우 입고 와들와들 떨어보니, 제작년 군대에 간 남동생이 귀가 닳도록 얘기한 혹한기 훈련이 이런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였다. 남자들은 도포가 넓고 두툼해 내복을 입어도 되었지만, 여자들은 옷 맵시를 위해서라도 한복치마 안에 무언가를 껴 입는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몰래 입는다 하여도 금방 티가 나기때문에 불호령이 떨어질 수도 있는 일이었고, 괜시리 일만 짤리고 찍히기만 할 것 같아서 사시나무가 겨울바람에 떨리듯 몸을 떨어대어도 안그런 척 하며 카메라를 계속 의식해야만 했다. 왜 갑자기 길거리에서 파는 따끈한 어묵꼬치와 따스한 편의점 안에서 훈훈히 김을 내뿜는 컵라면 따위가 떠오르는지, 괜시리 허기지다며 소리를 계속 내어놓는 위장이 야속하기만 하다. 대학에서 연기를 배울적에는 배우는 몸이 장사수단이고 생명이라 몸을 아끼는 것이 맞지만, 연기를 위해서라면 제 몸 불살라 집중하는 직업정신도 필요하다 배웠지만, 이것은 아무리 열정을 쏟아 연기를 하여도 티하나 나지 않는 예능프로그램의 엑스트라라는 생각이 더욱 서글프게 할 뿐이었다. 그때, 누군가가 큰 소리로 그녀의 귀를 깨웠다. '전하! 대신들께서 많이 피곤해 보이시는데!' 운을 떼고서 이야기하는 이는 국민 MC로 이름 높은 유재석씨였다. 이선영씨는 그 말이 너무나 고맙고 달가운지라, 평소에 1박 2일을 챙겨봤던 자신이 왠지모르게 미안해 질 정도였다. 솔직히 쪽대본도 못 받는 역할인지라 대본에 있는 대사인지 아닌지는 알 길이 없었다. 하지만 유재석씨의 그 말에 그렇게 무섭게만 느껴지던(잘 알지는 못했지만) 반장님의 퇴장허가가 떨어지고 부리나케 대기버스에 올라 훈훈한 히터 바람을 쐬게 된 것에는 눈물이 다 날 정도로 감사했다. 그 꿀맛같은 휴식에 따뜻하게 데워진 캔커피까지 매점에서 사와 함께하니 정말 그 순간만큼은 세상을 다 가진듯한 나른함이 함께하였다. 그녀가 사온 캔 커피는 레스비였는데, 레쓰비(Let's be)는 롯데칠성음료에서 생산/판매하고 있는 커피음료이다. "우리 함께" 라는 뜻의 "Let’s Be Together" 에서 "Together" 를 줄인 말로서 '캔커피를 마실 때에는 항상 레쓰비를 마시자' 라는 뜻을 담고 있다.
	955	새누리랑 일베가 바짝 긴장하는 올해 최고의 영화[BGM] [새창]	2013-11-20 12:36:43	3	삭제
		국가란 국민입니다! 이 말이 왜 이렇게 제 가슴을 울릴까요..ㅠㅠ
	95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11-20 03:06:11	4	삭제
		제발 공게랑 안맞는거 올려놓고 '이런게 공포' 요딴말 안적었음 좋겠다. 게시판 지키시라구요 좀.
	953	친딸 상습 성폭행한 30대 징역 5년 선고 [새창]	2013-11-20 02:58:16	1	삭제
		11 남의 인권을 유린하는 자에게 인권은 크나 큰 사치죠, 있어서는 안될.
	952	이말년 - 4대악 [새창]	2013-11-20 02:27:13	0	삭제
		짧고 강하다....... 우와, 나 완전 완두콩만한 귓밥 파낸줄.... 시원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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