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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7	[스포 무] 암살 후기 [새창]	2015-07-26 08:20:08	0	삭제
		감독이 독재정권을 비꼬려고 했다기 보다는 (전작들에서 사회적 메시지를 던진 적이 없으니까요.) 일제시대의 잔재가 독재정권으로 그대로 이어졌고 우리가 그것을 겪었기 때문에 보는 입장에서 그렇게 느껴지는 것이죠. (치안유지법 > 국가보안법, 일장기에 대한 경례 > 국기에 대한 경례, 교육칙어 > 국민교육헌장)
	26	암살이 단순하게 친일파 청산에만 초점을 맞춘 영화는 아닌듯. (스포) [새창]	2015-07-26 03:27:13	0	삭제
		연기에 대해서만 말하면 조진웅이 제일 좋았고 나머지는 그럭저럭이네요.
	25	암살이 단순하게 친일파 청산에만 초점을 맞춘 영화는 아닌듯. (스포) [새창]	2015-07-26 03:26:42	0	삭제
		아이고 지적 감사합니다
	24	암살이 단순하게 친일파 청산에만 초점을 맞춘 영화는 아닌듯. (스포) [새창]	2015-07-26 03:26:07	0	삭제
		너무 노골적으로 애국심팔이를 안 한게 오히려 더 애국심을 불러일으키는 결과를 가져온 게 아닌가 싶어요.
	23	암살이 단순하게 친일파 청산에만 초점을 맞춘 영화는 아닌듯. (스포) [새창]	2015-07-26 03:25:31	0	삭제
		바스터즈에 대한 시각은 동의합니다. 선악구조 쪽을 부각시키려다 보니 그리고 화끈한 복수극으로 갈 수 있었는데도 그 길을 선택하지 않은 것에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덧붙이면 이곳은 대한민국이고 일제 식민지 시기라는 역사를 가진 곳이라서 일제 식민지 시기를 배경으로 한 영화가 100% 스타일, 장르영화로 우리 사회, 우리에게 수용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점도 있구요. 그래서 잘 풀어낸 거 같습니다. 솔직히 스토리나 연기 부분은 타짜나 범죄의재구성보다 많이 아쉬운데 2014년 이후 한국영화가 너무 범작 망작이 많아서 암살 정도면 역사적 소재를 케이퍼 무비와 잘 버무려낸 수작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22	암살이 단순하게 친일파 청산에만 초점을 맞춘 영화는 아닌듯. (스포) [새창]	2015-07-26 03:22:08	5	삭제
		저랑 보는 핀트가 좀 다르시네요. 당연히 감독은 친일파를 인정 안하죠. 바스터즈와 비교시켜서 볼 때 제가 주목하는 건 최동훈은 친일파를 악랄하게만 그리고 처단하는 것도 얼굴에 하켄크로이츠 새기던 바스터즈처럼 그냥 통쾌한 복수극으로 그릴 수 있었는데도 그 길로 가지 않고 친일파에게 개연성을 부여하고 마냥 통쾌한 복수극보다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안타까움, 독립운동가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게 하는 방향으로 그렸다는 것에서 최동훈이 대단하다. 라고 한 거구요. 다시 말하면 마냥 악랄한 친일파로 그리는 것보다는 개연성 부여하고 변명하게 하고 이런 점이 더 관객을 설득시켰다 이런 거죠. 그리고 민족을 위해서였다. 혹은 해방될 줄 몰랐다. 김원봉의 등장. 반민특위 반대/북진통일 시위 이런걸 보면 최동훈 감독이 역사의식이 있다. 공부를 했다. 이런 거고 글을 통해서 친일파를 옹호하려는 게 아닌데 '재판 장면에서 뻔뻔하도록 소름끼치는 혓바닥을 놀리던 염석진과 그의 혀에 현혹돼서 박수를 쳐대던 사람들이 떠오릅니다.' 라고 저를 비유하신 건 좀 기분나쁘네요.
	2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3-15 22:13:55	2	삭제
		1//지금 진짜 이거 확 말해버릴까 싶기도 한데 사실 내가 남 비밀 말하고 댕기는 인간 될까봐 말안하고 있긴 한데.. 확 말해서 과에서 두명 다 얼굴 못비치게 하고 싶은데 ㅋㅋㅋㅋ 입이 근질근질거림 ㅠㅠ
	20	[브금]무림의 숨은 고수들이 버글거리는 인터넷 바둑 대회 [새창]	2011-12-26 19:12:02	0	삭제
		재빵이//프로기사 되는 데 나이제한 없습니다. 나이제한이란 건 연구생이 18세?가 되면 연구생을 그만둬야 하기 때문에 연구생 신분에 나이제한이 있는 거구요. 나이들어도 일반인 입단대회나 포인트제(오픈예션제인 명인전이나 삼성화재배 비씨카드배 등등에서 본선진출하면 포인트적립)를 통해 입단이 가능합니다. 이세돌이나 강동윤도 일반인 입단대회(연구생신분이지만 일반인 입단대회에 나가는거죠)로 입단했고 얼마 전에 조인선 아마추어가 포인트 적립을 통해 프로가 되었습니다. 다만 나이가 들면 젊은사람들에게 실력으로 안되니까 입단이 어려운거죠. 은거고수 그런 분들은 프로기사 절대 못이깁니다.;; 김영환 9단의 경우 아마 잘잡는 영환도사란 별명으로 유명하구요.. 양재호 9단이었나? 지금은 원로인 프로기사가 80~90년대에 내기바둑 고수랑 푼돈걸고 내기바둑 몇번 뒀었는데 내기바둑 고수가 네다섯판 연속으로 이겼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고수가 자신감이 생겨서 집문서를 걸고 하자고 하니 그 프로기사가 어차피 자기가 질꺼같다고 좋은말로 계속 거절했는데 승부 피하냐고 겁나서 그러는 거냐고 그래서 마지막으로 방내기(라고 합니다) 바둑 뒀는데 그 프로기사 눈빛이 변하더니 바둑판 위에 놓이는 내기바둑 고수 돌을 있는대로 다 잡아버렸다는 이야기가 있죠. 덧붙이면, 그래도 예외가 있는데 나이든 (대회 참가하지 않는) 원로 프로기사들은 전국급 아마고수와 비슷비슷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19	[브금]무림의 숨은 고수들이 버글거리는 인터넷 바둑 대회 [새창]	2011-12-26 14:51:54	16	삭제
		1. 타이젬이라는 곳이 우리나라에서 프로기사들 가장 많이 두는 곳인데 아이디 뒤에 (P)가 붙으면 프로기사입니다. 철이, 외톨이, pmspms, 아쉬워서, 블링블링 이거 다 프로기사 아이디입니다. 머 아마추어 은둔고수 이런거 아니구요 지금까지 추측으로 밝혀진 아이디가 외톨이 : 강동윤이다 박정환이다 말 많음 이세돌은 아님 아쉬워서 : 박정환 울아가 : 최철한 철이 : 박영훈 절대지존 : 조한승 내안의신 : 이창호 천전천승 : 김성룡 바둑조폭 : 조훈현 공짱조폭 : 이세돌아님 원성진이라는 이야기 있음 블링블링 : 허영호 joonki : 서능욱 2. 아마고수든 컴퓨터든 프로기사 절대 못이깁니다. 아마고수가 현역 연구생이나 아마최상위라면 하위권이나 나이드신 프로는 잡을 수 있는데 이런 아마들은 얼굴 알려지고 아마 랭킹에 포함된 사람들이고 내기바둑꾼들은 프로수업 받은 사람들 절대로 이길 수 없음
	18	이완용의 후손들중 이런 인물들도 ?? [새창]	2011-12-08 17:32:04	0	삭제
		안녕hi//아.. 제가 국사교과서 본 지가 몇년이 지나서요;; 몇년 전엔 있었는데 요즘 빠진 걸 제가 모른 걸 수도 있고 아님 "백제의 해외진출"식으로 기재되어 있는 것을 제가 착각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지적 감사합니다./
	17	이완용의 후손들중 이런 인물들도 ?? [새창]	2011-12-08 17:15:44	3	삭제
		부의미래//흠 그럼 저는 역사공부하는 학부생이고 사학자들에게 배우고 있는 사람이니까 반박할 자격이 되겠네요. 국사교과서에 실린 내용이 100% 맞는 말이 아니라는걸 위에서 간도영유권문제를 예로 들면서 설명드렸죠. 몇가지 더 들어 볼까요. 백제의 요서진출. 조선 후기 자본주의 맹아에 관해서. 아직까지는 다 역사학계에서 논란이 많은 내용입니다. 그걸 교과서를 편찬하면서 (정치적) 입맛에 맞는 방향으로 취사선택한거죠. 그러고 몇번을 반복해서 말씀드리는데ㅡㅡ "이병도의 사학을 근간으로 이뤄진 사학계에서" 같은말 계속 하는데 지금 사학계는 이병도 따위 그냥 고인이라고요................... 이병도 이론 따위 지금은 갈기갈기 찢어진 종이조각인데 뭘 말을 해도 귀 닫고 같은 말만 계속 반복하니ㅡㅡ
	16	이완용의 후손들중 이런 인물들도 ?? [새창]	2011-12-08 12:54:29	10	삭제
		그리고 이병도의 해방전 연구성과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연구된 바가 없습니다. 1928년부터 조선사편수회에 근무하였고 1930년에 일본 사학자 "이마니시 류의 의견과 다르다는 이유"로 논문 게재를 거부당합니다. 그래서 이병도는 조선인 사학자들의 의견을 피력하기 위해 진단학회를 만들구요. 진단학회에 대해서는 "일제시대때 그나마 유일하게 조선 역사 연구의 목소리를 낼 수 있었다"는 긍정적인 입장과 친일 경력, 일제시대때 학회지를 낼 수 있었다는 사실로 친일로 보는 부정적인 입장이 있구요.. 근데 문제는 이때 진단학회와 조선사편수회에 이병도의 어떤 연구성과가 실렸는지 잘 남아있지도 않고 남아있지 않은 관계로 학계에서 연구도 잘 되지 않은 실정입니다. 즉, 이병도가 일제시대 때 "이러이러해서" 친일이다. 라는 문장에 "식민사학을 연구했으니까"라기보다는 "조선사편수회 경력이 있으니까" 라는 경력을 문제삼는 이야기가 들어가는게 맞겠죠. 아직까지는 (연구가 더 진척되어봐야 알겠죠) 그렇다면 이병도의 남아있는 연구성과는 무엇이냐, 해방 후의 연구성과인데 익히 알려진 대로 반식민사학, (굳이 억지로 분류하자면) 민족주의사학에 가깝습니다. 즉 아직까지 알려진 연구성과만 가지고는 이병도를 친일파로 분류할 수가 없다는 거죠. 경력을 문제삼으면 모를까. 그리고 그 해방 후의 연구성과 자체도 유물이 발굴되고 오류가 정정되고 새로운 연구에 의해 반박되면서 학계 내부에서는 "이병도"는 그저 고인에 불과합니다.;;; 학계 바깥에서 더 시끄러운 인물입니다.
	15	이완용의 후손들중 이런 인물들도 ?? [새창]	2011-12-08 12:44:39	8	삭제
		부의미래//국사책을 너무 맹신하시는데요, 국사책에 보면 간도 관련해서 나와있죠? 백두산 정계비 어쩌고 부터 간도협약으로 일본에 넘어감.. 마치 조선이 일본에게 간도의 영유권을 부당하게 빼앗긴 것처럼 서술하였는데 사실이 아닙니다. 학계에서 "대부분"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뭐 저보고 어중이 떠중이가 이글루스 초록불같은거 보고 이렇게 쓰냐고 하실까봐 논문DB에서. 간도 영유권에 대해 국사책과 반대되는 입장에 서 있는 논문만 지금 간단히 찾아봐도 강석화, 「白頭山定界碑와 間島」, 『한국사연구』제96호, 한국사연구회, 1997. 박선영, 「왜 '간도문제'가 제기되나?」, 『내일을 여는 역사』제18호, 내일을 여는 역사, 2004. 은정태, 「대한제국기 "간도문제"의 추이와 "식민화"」, 『역사문제연구』제17호, 역사문제연구소, 2007. 그다음에 "동북공정에 반대하는 입장"인 동북아역사재단의 "만주 그 땅 사람 그리고 역사"라는 책을 읽어보시면 알 수 있구요. 그리고 댓글을 보니까 그렇다면 이병도의 해방후 연구들은 반 식민사학이라는 건 어느정도 인정하고 있으신 듯 한데 그렇다면 "일제시대 경력으로 본다면 친일파지만 해방 이후는 일제시대와 거리가 먼 행보를 보였다"라고 말씀하셔야지 해방전후 연구성과가 바뀐 건 인정하시면서 이병도의 전체 연구성과 중에서 왜 일제시대의 친일경력만 취사선택해서 전체를 친일식민사학자. 로 매도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논문DB사이트에서 이병도로 검색한번 해보시고 아무거나 골라잡고 쓱 훑어보시는거 추천드립니다.
	14	이완용의 후손들중 이런 인물들도 ?? [새창]	2011-12-08 12:32:58	11	삭제
		부의미래//댓글보니까 빡치네요 ㅡㅡ;; 이병도가 친일파라는 걸 주장하는 쪽에서 증명을 하셔야지 "저는 국사책만 봐서 잘 모르겠으니까 사학자분들한테 물어보세요" 이게 무슨 태도인가요 ㅡㅡ;
	13	이완용의 후손들중 이런 인물들도 ?? [새창]	2011-12-08 12:31:17	14	삭제
		부의미래// 이병도는 경력으로 본다면 친일파지만 학문으로 본다면 친일파가 아닙니다. 일본 학계보다 우리나라 고대국가의 연대 상한을 더 끌어올렸구요. 단군도 인정했습니다. 어떤 주장을 하시려면 참고문헌을 언급하셔야죠... 그리고 지금 사학계가 이병도 제자들끼리 해먹는 분위기다. 도 거짓말입니다. 이병도 사후에 이병도-이기백 까는 학위논문만 몇개가 나왔는데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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