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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슈트레제만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1-06-01
    방문 : 81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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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트레제만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250 일베와 오유 공통점이 있긴 있네요. [새창] 2015-01-26 17:10:13 0 삭제
    @돌아도리
    만약 그렇다면, 공격의 대상이 행위가 아닌 종교 자체가 되어야합니다.
    즉, 소위 개독교에서 행하는 범죄들과 완전히 무관하게 오로지 개신교 하나만으로 공격을 받아야한다는 거죠.
    과거 십자군 전쟁이나 현대의 IS처럼 말입니다.

    그러나 상술했듯, 현제 개신교의 기형적인 구조 자체가 여러 병폐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고 있고,
    사람들의 비판도 '개신교'자체가 아니라 '개신교의 병폐'에 집중 되고 있는 만큼,
    단순 지역 혐오에 속하는 지역 차별과는 적절한 비교 대상이 되지 못합니다.
    1249 일베와 오유 공통점이 있긴 있네요. [새창] 2015-01-26 16:13:34 1 삭제
    비교 대상이 잘못된 것 같네요.

    얪들의 전라도와 여성 비하 발언들은 특정 집단 전체를 이유 불문하고 공격하는 것은 혐오범죄에 속합니다.
    그러한 것들은 인종 성적지향 성별 국적 사상 등 개인의 신상에 관한 것 자체를 '공격의 이유'로 삼는 경우입니다.
    즉, 전라도 사람이 범죄를 저지르면 얪들은 그 사람이 전라도임을 이유로 들어,
    범죄와 전라도에는 전혀 유기적 연관성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전라도 전체를 공격합니다.

    그러나 소위 '개독교'에 대한 것은 개신교의 구조와 사상 자체가 사회에 큰 물의를 주고 있기에 비판 되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에는 개신교의 구조에 따른 폐해가 범죄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에 그것이 비판 받는 것입니다.
    요즘 논란이 되고 있는 IS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IS의 사상이 충분히 비판 받을만하고, IS의 행동이 IS라는 집단 자체가 직접적인 영향이 되기에,
    IS 전체가 비판 받는 것입니다.

    당신 말대로라면, 표현이 거친 모든 비판은 공통적으로 묶이게 되며,
    그것은 일베=오유=2ch=DC=페이스북 전체=트위터 전체=위아더월드=위아더일베
    이런 어처구니 없는 고리가 만들어집니다.

    카테고리 구분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124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1-24 15:51:25 60 삭제

    페미니즘은 여성우월주의가 아니라 성평등주의입니다.
    이름이 '페미'니즘인 이유는 과거 페미니즘의 태동 당시 차별 대상이 절대적으로 여성이었고,
    저항 대상이 남성이었기에 이름이 그리 붙은 것 뿐입니다.
    그리고 현대에 이르기까지 성차별은 상당히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기에 여성은 여전히 주요한 해방의 대상입니다.
    따라서 페미니즘이라는 명칭 자체는 문제 될 것이 전혀 없습니다.
    '남성은 인간으로 규정되고 여성은 여자로 규정된다'라고 말한 한 철학자의 말이 이해에 도움을 줄 것 같네요.

    또 성평등주의인 만큼, 현대에서 자주 보이는 남성에 대한 역차별도 '당연하게' 반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소위 '꼴페미'들은 상류층 여성의 권리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하류층 남성의 권리를 침해하여 오히려 차별을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거 미국에서 '왜 열등한 흑인 남성이 우월한 백인 여성보다 투표권을 먼저 가지는가'로 문제를 제기한 경우가 그런 경우입니다.

    물론 그러한 것들이 페미니즘에 속하기는 하지만, 그것이 페미니즘의 전부는 아닙니다.
    게다가 현대 페미니즘의 주류는 인종과 계급을 초월한 성평등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페미니즘이 '모든 차별을 거부한다'라는 것은 크게 문제 될 것이 없습니다.
    124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1-20 13:29:55 1 삭제
    천안함 위령탑은 박정희, 이승만 등 그 인물 그 자체가 특정 사상을 내포 혹은 대표하거나,
    그렇지 않다하더라도 현충원 처럼 오랜 기간동안 특정 집단들에게 사상 이식이 되어,
    그 집단의 상징이 된 경우가 아니기 때문에 우경화라 보기는 힘들 것 같네요.
    새누리당 의원이 평화의 소녀상에 방문했다고 해서 새누리당이 좌경화 되었다 하지는 않는 것 처럼 말이죠.
    1243 조중동 기자들도 외면하는 MBC [새창] 2015-01-19 17:07:34 50 삭제


    1242 그날 남편은 목욕탕에 다녀오겠다고 했습니다...jpg [새창] 2015-01-12 19:52:12 83 삭제
    이들 인혁당 연루자들은 수사기관에서 혹독한 고문을 당했으며
    이 사실을 폭로한 조지 오글 목사와 제임스 시노트 신부는 강제 추방당했다.
    시노트 신부는 인혁당 사건 재판정에서 재판을 히틀러 재판에 비유하면서,
    "이것은 정의를 모독하는 당치 않은 수작이다! 공산주의 재판보다 더 나쁘다!"고 외쳤다.
    법정에서 조용히 해달라는 말에,
    '참을 수 없는 분노에 싸여 노골적으로 혐오스러운 표정을 지으면서' 이렇게 외쳤다.
    "법정이라고? 여긴 그저 오물들이 쌓여 있는 곳이라구!" (천주교인권위원회 2001)

    정권은 이들이 심한 고문을 당했다는 사실이 폭로될까 두려워 유족의 동의 없이 멋대로 화장시켜 버렸다
    경찰들에 의해 강제적으로 남은 시체들을 빼앗기고 남은 송상진 씨 시체만이라도 가족들에게 보내기 위해
    천주교 사제들이 응암동 성당으로 옮기려 했다.
    그러나 경찰들은 크레인까지 동원에 시체를 강탈해 벽제 화장터에서 화장시켜버렸다.

    국제법학자협회는 형이 집행된 1975년 4월 9일을 사법 역사상 암흑의 날이라고 규정
    MBC의 설문조사에서 판사들이 뽑은 "우리나라 사법사상 가장 수치스러운 재판"

    상고 기각으로 8명의 사형 등을 확정한 재판부의 재판장이자,
    당시 대법원장이었던 민복기는 민병석의 아들인데,
    민병석은 민비와 인척이자 이완용과 사돈, 그리고 경술국적 멤버 등 화려한 친일파다.
    그리고 본인도 친일파. 더불어 2000년 서울대에서 '자랑스러운 서울법대인'으로 선정되었다.

    -엔하위키 '인혁당 사건' 항목 中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사건 입니다.
    1241 그날 남편은 목욕탕에 다녀오겠다고 했습니다...jpg [새창] 2015-01-12 19:43:37 10 삭제
    어느 정도 수준의 민주주의가 성립되기 전에는,
    아니, 민주주의 이전에 국가에 대한 국민의 통제가 제대로 이뤄지기 전에는
    국가에 우리의 권리를 제한하고 통제할 권한은 최소화 해야 합니다.

    인혁당 사법 살인 사건은 국민의 통제를 받지 않는 독재 정부가,
    국가의 권한을 어디까지 남용 할 수 있는지 매우 명확하게 보여준 사건입니다.
    통제 되지 않는 국가 권력은 국민의 목숨을 소기의 목적을 위하여 '합법적'으로 살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이 밝혀졌음에도 헛소리하는 무리들이 있으니 참담한 심정입니다.
    양심이 없는 것은 물론이고, 머리가 없는 것 역시 변명이 될 수 없습니다.

    다시 한 번 희생자 분들의 명복을 기원하며,
    다시는 이 땅에 저런 추악한 국가의 범죄 행위가 없기를 바랍니다.
    1240 노동권이 지켜질 보장이 없는 나라 [새창] 2015-01-06 10:59:04 16 삭제
    그들은 냉온방기를 단 승용차에 가족을 태우고 나가다가,
    교외로 이어진 도로 옆에서 우리를 발견할 것이다.
    "더럽기도 해라!" 그들의 부인이 말할 것이다.
    "게으른 낙오자들!" 그들이 말할 것이다.
    그들은 우리에게 일한 만큼 주지 않은 돈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그는 예의 쇳소리를 냈다.
    그러나 노동자의 손해는 경영주의 이익이라는 단순한 지적이 우리의 뒤통수를 쳤다.
    부의 증가는 저임금 노동자의 수의 증가와 비례해왔다는 역사를 그가 들춰냈다.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中

    “내가 ‘난장이’를 쓸 당시엔 30년 뒤에도 읽힐 거라곤 상상 못했지.
    앞으로 또 얼마나 오래 읽힐지, 나로선 알 수 없어.
    다만 확실한 건 세상이 지금 상태로 가면 깜깜하다는 거,
    그래서 미래 아이들이 여전히 이 책을 읽으며 눈물지을지도 모른다는 거,
    내 걱정은 그거야.”

    (조세희. 발간 30돌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그들의 과거를 기록한 소설이었지만
    우리의 현재와 정확히 부합합니다.
    바꾸지 않는다면
    결국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되겠죠...
    1239 박정희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는 사실 [새창] 2015-01-04 09:30:09 3 삭제
    @우리애
    본문에서 언급한 것은 주체사상이 아니라 주체헌법입니다. 사회주의 헌법이라고도 하죠.

    @SH.WA
    대충 읽거나 안 읽으신 것 같은데요.
    통일이라는 단어가 들어 가고 말고는 현상일 뿐입니다.
    그 현상의 맥락과 의미는 본문에 상세히 서술되어 있으니 다시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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