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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Abnormal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1-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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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normal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68 무상급식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봅시다. [새창] 2011-08-19 02:40:19 6 삭제
    이건 뭐.....네, 차근차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도 끝냈겠다 피곤해서 이제 슬슬 자려고 하는데 참 여러모로 상황이 도와주지 않는군요.

    1. 영국
    그렇지 않아도 이미 영국에서 1997년부터 소득수준에 무관한 세금 부과, 부자감세 정책기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상위층 10%의 자산이 2008년 들어 14%정도 증가하였고 이 차이는 나머지 하위 가계에 비해 5배나 차이나는 수준입니다. 이게 그들이 원하는 체질 개선인지 궁금하군요. 이하 데이터는 파이낸셜 타임즈 中 'Poorest half of UK owns just 9% of wealth' 에서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요는 그 감세로 인해 극단적 양극화가 지속되어오고 있고 실제로 토니 블레어 참모진 중 하나던 Peter Mandelson 왈, '우리는 부유층이 지나치게 부를 축적하는데 긴장하였어야 했다'는 이미 유명한 이야기죠.
    추가로 각종 복지예산 삭감 및 간접세 비중 증가 등등...'서민'이 참 곤혹스러워할 정책기조를 유지하여 왔습니다.
    그래서 그 결과는? 예, 여러분도 잘 알고 계십니다. 지금 폭동이 한창이죠. 저라도 열받겠습니다만.

    2. 스웨덴

    물론 예전에 비해 몇몇 수정이 가해지고 있다는 점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러나 스웨덴 복지의 골자를 이루는 사회적 상호협의 시스템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문제가 되어오던 실업자 문제의 경우 실업보험 및 수당을 줄이는 등의 방식으로 이 문제를 해결코자 하는 등 효율의 방식을 일견 도입하고 있으나 스웨덴 복지 시스템의 기본 골자, 어디로 도망 안 갔습니다. 대대적 삭감? 스웨덴 스스로가 점진적 변화를 추구한다고 하고 실제 우파 정권 잡은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말입니다. 재밌지요.

    3. 스페인

    일단 스페인의 'Indignant'시위가 애초에 왜 발생했는지조차 고찰도 없는 건지 모르겠습니다만. 2008년 들어 부동산으로 재미보고 있던 스페인에 부동산 집중 포커스로 인한 유동성 부족으로 발릴 것이라는 예상을 간과하더니 나중에는 자승자박(사실 어느 정도 예견되기는 하였습니다마는 뭐 어쨌든)이 되고 말죠.
    2007년 여름쯤부터 미국이 금융위기 신호탄을 쏘아 올릴 때 이미 스페인을 배부르게 하였던 부동산을 차갑게 돌아서 버리고 말죠. 80만 주택계획조차 50만으로 줄어버리고 각종 매매의 감소와 더불어 2008년 접어들어 부동산 거품이 꺼지자 이 때부터 비로소 실업률 20%라는 골로 가버리고 말지요. 요즘 부동산으로 엿 먹는 것도 복지로 치환하는 것이 유행인지 궁금하군요.

    4. 그리스

    그리스의 국가부도의 원인을 당당히 복지라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긴 있군요. 그리스가 주는 교훈은 인프라조차 구축안된 사회가 새로운 양식을 도입했을 때 발릴 공산이 크다, 인데 말입니다.

    2000년대 초, EU존에 가입한 그리스에 반사 이익과 투자에 더불어 올림픽 호황= 뭔가 한 몫 단단히 하겠다, 라는 생각이 강했는데 하하 이게 왠걸. 급작스레 도입된 유로화가 원래 그리스의 통화보다 더 고평가되니 수출에 애로사항이 꽃피더니만 심지어는 유로존 단일금리라 이거 뭐 어쩌지도 못하니 물가상승은 터져나오고 수출은 꼬여가고 뭐 그런 구도가 되죠. 자택에 PDF로 그리스 재정상태 자료가 있던 거로 기억하는데 좀 유감이군요. 뭐 아무튼 그렇습니다.

    5. 일본

    그냥 이건 뭐 웃으라는 자료로 넘기겠습니다.


    아무튼 저 만화의 전반적인 느낌은 만화라는 양식에 충실하게 '웃기긴 웃기다' 라는 점임을 알 수가 있겠습니다.

    16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1-08-19 00:49:09 7 삭제
    .........
    일단 글쓴이 의견 일부에 찬성의 의견을 표하는 바입니다.

    인터넷 문화 속에서 다루어지는 언사는 대중문화의 한 장르로 영합하기 쉬운 속성으로 인해 사실 집중화된 담론의 장이 열리기보단 하나의 놀이문화가 열릴 가능성이 더 쉽기 마련입니다. 문제는 여기서 나오는데..분명 이성과 논리의 잣대로서 확고한 신념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오가야 할 논의마저도 그러한 '놀이' 속으로 흡수되어 변형되는 사태가 벌어지곤 합니다. 가장 좋은 예시가 바로 저런 거겠죠. 이 점은 개인의 가치관을 막론, 분명 지양해야 할 태도입니다.

    그런데.....이 점을 지적하시는 것까지는 좋은데, 그 비판근거를

    '어떻게 한나라의 국민들이 자기네나라대통령을 욕하면서 놀수있죠? 당연스럽다는듯이
    다른나라에게 욕보이는것같아서요 '

    라고 언급하는 것은 그저 스스로가 신민적 사고관을 아직 다 탈피하지 못하고 있다는 좋은 반증이 됩니다. 이 부분은 스스로가 시정해 주시길 바라마지 않습니다.
    16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1-08-18 16:20:00 0 삭제
    답변할까 말까 고민하다 씁니다.

    우선 짚고 넘어갈 것은 왜 '민노당이 취한 침묵 옹호=세습 옹호'가 되냐는 식으로 이해를 하냐는 것이죠.

    별로 사견 달고싶어하는 진영은 아니긴 한데 상당한 오해를 하고 계셔서 말씀드립니다.

    발단은 이 기사에서 비롯되었습니다.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482089.html

    중간쯤 보면 '북한 3대 세습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란 질문을 받고 그 질의의 응답을 한 것만 봐도 유시민씨 개인의 입장은 무엇인지 명확합니다. 당연히 동조하지 않죠. 정상인이라면.

    (비단 이 링크 뿐만이 아니라, 아래의 기사에서도 그의 비판적 입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010101531581&code=910303&area=nnb1)

    굳이 설명한다면...유시민씨 왈,

    '국가의 운명을 유전자 재조합이라는 생물학적 우연에 맡기는 어리석은 일이라는 게 저의 생각'
    '국가권력이 유전자를 따라서 내려가는 이것을 좋아할 대한민국 국민이 단 한 사람이라도 있나?'

    뭐 일단은 그렇습니다만 아마 문제시되는 것은 다소의 뜨거운 감자로 받아들여지는, 민노당이 3대 세습에 대한 침묵적 입장 고수에 대해 어느정도 옹호의 입장을 취했다는 점이겠죠. 우선 이 부분에서 첫댓글의 논점이탈을 바로 잡겠습니다.

    유시민씨의 입장은 뭐, 사실 간단하게 볼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한다면 '그런 저급한 논의와 사상검증적 심문을 공론화시키는 것은 좋다고 볼 수 없다'라는 것이죠. 한 때 한나라당이 민주당에게 '그러니까 종북주의자 소리나 듣지'라고 말하던 그런 저급한 언사를 비판하는 거죠. 해묵은 색깔론으로 '너 빨갱이야 아니야?'라고 묻는게 그리 좋아보이는 그림은 아니고 유시민이 비판하고자 하는 점이 바로 그것이죠. 정상인이라면 당연히 동조할리는 없겠지요 일단. 일.단.

    민노당의 침묵이 옳은가 옳지 않은가.......라기 보단, 유시민씨의 견해는 정계에 있는 인물이라면 최소한 북의 비정상적 행태를 찬동할 리가 없고 이에 그런 구시대적이고 감정적인 논쟁을 벗어나 이성적이며 정책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의견 교류를 더 지향한다라는 입장입니다.

    만......

    사실 그 생각이 틀린 것은 아니고 이성적 통찰로 논의를 하자는 입장이니 당연히 수긍이 가는 바이긴 하지만, 그 이전에 몇몇 분석력 있으신 분들은 알아채셨겠지만 좋게 말하자면 저 '정상인'이란 가정에 애로사항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뭐 민노당 자체가 NL노선이니 그들이 여태 보여준 입장이 그렇다 치더라도, 그 이상을 넘어서 보여주는 몇몇의 행태......들은 확실히 곱게 보긴 힘듭니다. 사실 저 '침묵사건'조차 스스로 반대의 의견을 가지고 있다면 마냥 침묵할 게 아니라 '그래 우리도 세습은 당연히 싫긴 한데 그런거나 물어보는 너희들 참 저급하긴 하다' 라고 말만 해주면 되는 것이었죠. 이에 대해서 글을 더 개진할 시엔 원 작성 글과의 연관성이 떨어지니 이만 줄입니다.

    뭐 아무튼 유시민씨의 저 발언은 일견 수긍하는 입장입니다. 당연 현재 한국정치권이 취하는 그런 유별난 태도, 솔직히 좌든 우든을 막론하고 벗어날 필요가 있긴 합니다. 수준낮은 원칙주의를 고수하면 되던 논의도 안 되는게 인지상정이죠.

    그러나, 그가 그의 가정이 틀릴 수 있다는 점을 간과했다는 것은 제 스스로도 비판하고 싶은 바이며,
    더불어 사족이긴 하지만 왜 그가 신당이 아니라 민노에 자꾸 애정을 보내는 뉘앙스를 취하는 게 어떤 정치적 심사가 있는 것인지는 좀 궁금한 바이긴 합니다. 차기 대선도 다가오는 마당에 아마 시간이 지나면 명확해지겠죠.

    165 [♩♪♬] 자취생 공감만화 .jpg [새창] 2011-08-16 08:32:00 7 삭제
    2편마저 나오면 오토다케 히로타다가 되겠군요..
    164 [♩♪♬] 자취생 공감만화 .jpg [새창] 2011-08-16 08:32:00 9 삭제
    2편마저 나오면 오토다케 히로타다가 되겠군요..
    163 어떤 수꼴병신의 광복절맞이 자폭.bgm [새창] 2011-08-15 23:08:46 4 삭제
    ↑ 저 분 글 목록이나 댓글들 보면 그다지..
    162 어떤 수꼴병신의 광복절맞이 자폭.bgm [새창] 2011-08-15 23:08:46 12 삭제
    ↑ 저 분 글 목록이나 댓글들 보면 그다지..
    161 메탈 [새창] 2011-08-12 16:38:14 0 삭제
    메탈 리스너시군요 반갑네요! soul of black도 괜찮지만 저는 테스타먼트의 곡 중에서는 over the wall 이 가장 끌리더군요
    160 우린 폭도가 아니여 이 개쌕기들아!!! [새창] 2011-08-11 14:44:26 0 삭제
    애당초 저딴 식으로 말하면서 상대도 이성적인 비판과 의견을 말하지 않으니 '홍어가 돋는다'?
    이런 부류의 사람들이 실제 오프라인 상으로 사람들에게 저런 언어생활을 하고 사는지가 참으로 궁금하기는 합니다.
    159 (유머x+소리주의) 마이크 컨트롤 申 [새창] 2011-08-11 08:51:00 0 삭제
    아쟁총각....
    15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1-08-08 20:37:06 17 삭제

    15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1-08-08 20:36:43 20 삭제

    156 [취향에따라혐오]지구상에서 가장 신기한 곤충 TOP10[BGM] [새창] 2011-08-08 17:09:44 0 삭제
    가장 무거운 곤충, 정글 님프 아니었던가요
    155 좀의 장난감 #2 [새창] 2011-08-01 16:36:41 1 삭제
    사실 공식 설정이 하나 있긴 합니다. 바로 루고누죠. 루고누는 유일하게 지칭 시 She 라고 부릅니다. 다른 신격들은 모두 통일된 인칭 대명사로 He를 사용하죠. 여기서 He 는 남자를 곧이곧대로 의미하는게 아니라 성별 구분을 세탁한 의미의 대명사가 되어서 실제 성별이 드러난 것은 루고누가 유일하고 나머지는 사실 미정 상태나 혹은 미확인 상태로 있다는 게 맞겠죠.
    혹은 어쩌면 저런 예외를 제외하고, 크롤의 신이 그리스 신화적으로 인간신의 모습이 아니라 러브크래프트 세계관처럼 비인간신의 모습을 표방한다고 볼 가능성 역시 있겠지요.
    154 좀의 장난감 #2 [새창] 2011-08-01 16:36:41 0 삭제
    사실 공식 설정이 하나 있긴 합니다. 바로 루고누죠. 루고누는 유일하게 지칭 시 She 라고 부릅니다. 다른 신격들은 모두 통일된 인칭 대명사로 He를 사용하죠. 여기서 He 는 남자를 곧이곧대로 의미하는게 아니라 성별 구분을 세탁한 의미의 대명사가 되어서 실제 성별이 드러난 것은 루고누가 유일하고 나머지는 사실 미정 상태나 혹은 미확인 상태로 있다는 게 맞겠죠.
    혹은 어쩌면 저런 예외를 제외하고, 크롤의 신이 그리스 신화적으로 인간신의 모습이 아니라 러브크래프트 세계관처럼 비인간신의 모습을 표방한다고 볼 가능성 역시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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