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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368	그러고보면 정말 게임이 건전한건 사실인듯해요. [새창]	2013-11-12 14:41:08	0	삭제
		재미있는 것은 이 본문의 얘기를 어른들께 한다면 십중팔구 '난 안그랬어' 라고 하실겁니다. 실제로 그러셨으니까요.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은 전체에서 일부지만(그렇다고 그 문제를 무시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고) 작금의 실태는 게임 자체에만 과도하게 시선을 몰아서 '이건 게임이 문제입니다! 이게 만악의 근원이에요!' 라고 하는, 마치 게임만 손에 잡으면 공자님 부처님 예수님도 인간 쓰레기가 되는 양 매도하는 판국이죠. 정부가 개인의 사생활에 얼만큼 간섭을 해야 되는지는 의견이 분분하지만(실제로 정부 정책과 개인의 사생활을 완전히 분리하는 것도 불가능하고요) 이번의 게임중독법은 국민이 자신의 권리, 부모가 자식을 교육할 권리를 지나치게 밀쳐둔 나머지 정부가 선을 넘었다고 밖에 할 수 없는 결과인듯 싶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엔, 이러다 부모 자식간의 관계는 사라지고 개인이 생산만 하면 관리는 정부에서 하는 그런 사회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367	[스압] 게임차단이 불필요한 이유 [새창]	2013-11-10 18:27:48	2	삭제
		엔돌핀이 문제인 거면 그건 게임같은 외부 요인이 문제가 아니라 아예 사람 머리 다 뜯어서 엔돌핀 분비를 억제해야되는데요.
	366	아니 SBS에서 이런 기사가? [새창]	2013-11-09 17:24:52	8	삭제
		환자 내버려두고 손가락의 이물질 타령.....딱 물타기네요. 과거의 권력은 거짓을 말해 진실을 숨겼지만 현대의 권력은 사실을 퍼부어 진실을 분간하지 못하게 하는군요
	365	한 대학교수님의 박근혜 비유.(베오베 예상) [새창]	2013-11-09 17:18:15	3	삭제
		Briz// 그쪽 의견이 뭐건 간에 사람이 자기 의견 말하다 보면 반대 받을 수도 있고 그런 거지 그거 가지고 뭘 민주주의까지 나온대요? 여기서 반대 받은 만큼 뭐 월급이 짤려요? 누가 갈궈요? 민주주의는 서로가 서로의 의견에 자기 입장을 명확하게 표명할 수 있는 겁니다. 자기 의견에 대한 반론은 듣기 싫고 찬성만 보고 싶으면 그럴 만한 곳으로 가세요. 대신 그래놓고 '오유가 날 내쫓았다' 라고 하지는 마세요. 오유는 다른 의견을 가졌다고 사람 내쫓고 그런 데 아닙니다. 쫓겨난 이들은 범죄 수준의 파렴치한 짓거리를 했었죠.
	364	당정 “국사, 국정교과서로” 단일화 방침 [새창]	2013-11-09 16:51:27	1	삭제
		구또기// 가톨릭에서 누군가를 성인으로 추대할땐 아주 철저하게 검증한다고 하죠. 심지어 무신론 학자에게 '악마의 대변인' 역할을 맡겨서 시성하고자 하는 측이 내놓은 증거를 모조리 논박하게까지 하면서요. 지식,학문이 한 가지 관점으로만 결속되면 그건 더이상 지식이 아니라 그저 나팔수일 뿐입니다. 어떤 관점으로 뭉치던 간에요. 건강한 사회는 모두가 한 목소리를 내는 것이 아니라 가지 각색의 주장이 충돌하면서 서로의 입장을 인식하고 각자의 처지를 이해하면서 더 나은 현실을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이 판국에 정부에서 역사교육을 장악하면 제대로 하겠습니까?
	36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11-05 01:37:51	0	삭제
		헤어드라이어//얘네는 책임 문제에 있어선 도가 튼 귀신이라 이리저리 뺑뺑 돌리기만 합니다
	362	이우환 작가의 '점' 에대해 설명해보겠습니다! [새창]	2013-11-05 01:32:18	11	삭제
		현대미술은 예술을 대중으로부터 격리시켰다는 말이 나와서 하는데, 예술이 대중의 것이었던 적은 아주 최근의 일입니다. 애초에 예술 자체가 need가 아닌 want의 영역에 있다 보니 예술을 감상하려면 먹고사는 문제에서 자유로워야 했죠. 예술가의 문제에 대해 보자면, 저는 현대미술이 예술가의 독립을 상징한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의 예술가는 부를 지닌 사람의 후원에 의존해야 했기에 그 사람의 기준에서 벗어날 수 없었죠. 그런데 지금은 예술가가 스스로 먹고 살 수 있는 환경이 갖춰졌기에 예술가들은 누군가의 나팔수가 아니라 스스로의 존재 자체에 더 충실하고, 더 자유롭게 창작할 수 있게 된겁니다. 막말로 빈센초 데 메디치(이름은 가물가물하네요)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에게 '다빈치씨, 내가 요번에 파티를 여는데 거기 전시할 작품이 필요하거든요?' 라고 했을 때 다빈치가 시장에서 항아리 하나 사다가 메디치한테 주면서 '여기요. 이거 시장에서 손에 잡히는 데로 산 건데 작가가 직접 만든 것 뿐만 아니라 선택한 것도 곧 작품이다 라는 의미에요' 라고 했다면 메디치가 그냥 넘어갔을까요? 살아있기나 하면 다행이지.....앞에서 말했지만 현대미술의 저 난해함은 예술이 예전보다 더 자유로워졌다는 것으로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일제시대때의 어용문학, 공산주의와 매카시즘은 자유가 없는 예술은 곧 권력이 대중을 통제하는 목줄이 된다는 걸 보여주고 있죠. 현대미술을 비판하시는 분들이 아마도 가장 기분나빠하실 것이 '그건 너희가 수준이 낮아서 그래' 라는 뻔뻔한 옹호론때문일텐데요. 저도 이세상 모든 작품들을 다 해설할 능력이 있는 건 아니고 미술학도도 아니지만 문학 공부하는 사람으로 변명을 드리자면 저 말은 표현이 저리 예의없어서 그렇지 기본 의미는 '공부가 안되어 있기 때문에' 입니다. 사실 예술 자체가 다른 학문처럼 체계적인 논리를 가진 게 아니라 작가 개인의 세계관과 표현력이 기본 바탕이기 때문에 훈련이 되어있지 않다면 이해하기 힘들죠. 훈련이 되어있다 해도 개개인마다 사고방식이 다르듯 미술가도 각기 표현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보자마자 아 이건 뭐다 하고 말하는 것은 무리고요. 하지만, 예술 또한 다른 학문처럼 그 나름의 언어를 가지고 있으며 그 언어를 파악하는 것이 진정으로 예술작품을 받아들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미술을 예로 들자면 미술의 언어는 세계 그 자체(혹은 일부)를 시각화된 이미지로 표현한다 가 되겠군요. 이 언어를 습득하지 않은 상태에서 미술 작품을 보면 당연히 이게 뭐야 라고 할 수밖에요.
	361	신해철의 35000km 돌직구 [새창]	2013-11-03 16:36:43	14	삭제
		1 정말로 국민을 생각해서 만든 걸까요? 아니면 자기네 표를 생각해서 만든 걸까요? 세상에 믿을 놈 못 믿을놈 기준이 명확하지 않지만, 정부의 일거수 일투족은 언제나 감시하고 지적해야 합니다. 정부가 하란 대로 내버려두면 뭐하러 민주주의 한답니까?
	360	오유인들의 특권.jpg [새창]	2013-10-12 18:09:05	1	삭제
		이거 이러다 우리나라도 아이돌 연애기사 터지면 해당 아이돌이 삭발하고 사과하는 영상 올라오겠네요
	359	베오베간 고시텔 반찬털이범 후기입니다. [새창]	2013-10-09 16:20:42	3	삭제
		옛말은 옛말이고, 누군 먹을게 차고 넘치나요. 도둑은 무슨 이유를 갖다붙여도 도둑일 뿐입니다
	358	[카드캡터체리] 헌책을 샀는데, 이거 양판소였다. [새창]	2013-10-04 00:51:06	1	삭제
		밤에만 활동한다.....햏자?
	357	학교에서 안알려주는 지도 이야기 [새창]	2013-09-26 20:57:16	0	삭제
		차량 운전방향은 사실상 영국 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남미와 일본 제외하고는 대영제국의 일부였던 곳인듯?
	356	뉴스타파! 드디어 핵폭탄급 보도가 터져나왔습니다! [새창]	2013-09-06 14:13:05	1	삭제
		아무리 봐도 왜 국가정보기관의 눈이 국내로 향해야 되는지 모르겠네요. 국내는 경찰 검찰과 법원의 영역이고 정보기관은 항상 해외를 주시해야지....일단 현재의 화두는 대선 개입이지만, 저 나머지 사항들도 전부 다 거슬리는군요.
	355	오유가 극단적?ㅋㅋ옥션부터 스브스까지 극단적이란 반응 웃김ㅋㅋㅋ [새창]	2013-08-20 22:39:44	10	삭제
		리디큘//사람이 맞았으면 'ㅆㅂ 왜 때려!' 하고 고함치는건 당연한 반응입니다. 스브스가 우리의 부랄친구도 아니고 특정 인물과 특정 지역에 무한한 관심을 보이는 어느 사이트의 애정이 듬뿍 담긴 폐기물을 우리 눈에, 공중파에 그대로 들이대는데 아무런 반응도 없으면 오히려 그게 이상하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지 않는 존재는 아무도 신경쓰지 않습니다. 상대방의 변명을 기다리는 것도 사안의 정도에 따라 허용되는 거죠. 그 어느 사이트는 우리나라에 득이 되는 건 하나도 없고 돌아가신 분에 대한 지속적인 모욕만 일삼는 존재들입니다. 그들의 생각이 담긴 표현물은 백번 양보해서 그들에 대한 비평에서 다룰 수 있다 치더라도, 이번 건과 같이 아무 상관도 없는 주제에 딸려나오는 것은 절대 그냥 넘어갈 수 없습니다.
	35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08-20 16:32:15	8	삭제
		ILoveCarrier//저 때 일본이 무슨 짓을 했는지 (우익빼고)전 세계가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죠. 거기다 '실로 대일본제국이라 할만하다' 라고 코멘트까지 써놨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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