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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잉여클릉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1-05-19
    방문 : 58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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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잉여클릉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316 불암갑 죽었어요? [새창] 2011-12-02 06:21:17 0 삭제
    재밌기는 한데

    연재도 부정기적이고

    내용에 야갤드립을 쓰는듯

    그닥 프로라고 보기는 힘든데
    315 김태균이 욕먹는 이유는 다름아니라 [새창] 2011-12-02 06:18:09 2/4 삭제
    싸울 鬪(투), 넋 魂(혼)
    조센징 하리모또....그는 일본 히로시마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어릴적 돌아가셨고 원폭으로 누나를 잃고 형과 홀어머니 밑에서
    폐허가 된 일본의 혐한- 반조센징 기류의 척박한 환경에서 자라야만 했습니다.
    그는 일본에서 자라고 학교를 다녔지만 절대 일본인으로 귀화하지 않았습니다.
    도에이 구단은 장훈을 지명해 놓고 외국인 신분인 그를 일본인으로 귀화시키려
    도에이 구단주가 양아들로 입양하겠다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설득했지만 장훈의
    어머니는 그럴바엔 야구를 그만두라고 했었고 장훈은 어머니의 뜻을 받아들였습니다.
    (도에이 플라워스는 니혼햄 파이터스의 전신입니다.)

    그래서 일본구단에 드래프트를 받을때 외국인 신분이였지만 장훈의 특이한 예 때문에
    도에이 구단주의 노력으로 일본에서 고등학교를 다닌 선수는 외국인일지라도 용병에 해당되지 않는 조항이 수정되기까지 했었죠...
    도에이 입단 계약금을 당시 최고액권으로 받은후 신문지에 똘똘말아 가슴속 깊이 넣고
    바로 찾아간 곳이 택시를 운전하며 장훈이 야구를 할수 있도록 뒷바라지한 친형이었다고 합니다. 장훈의 형은 어려운 살림속에서도 처자식을 키우면서도 장훈의 학비와 하숙비를
    꼭 챙겨주었다고 합니다. 난생 처음보는 거금에 형은 어리둥절했지만 그돈을 다털어 형의 집을 장만해 주었다고 합니다.

    장훈이 나니와 상고시절의 꿈은 고시엔 대회에 출전하는 거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장훈은 출전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고 합니다. 불미스러운 일에 억울하게
    연루되어서 야구부에서 제명되었죠. 당시 장훈의 절친이면서 훗날 야쿠자의 보스가 된
    룸메이트는 이렇게 회상했습니다.
    "어느날 잠자리에 드는데 장훈이 일어나 배트를 방에서 돌리기 시작했다.
    새벽에 잠이 깨어보니 아직도 배트를 휘두르고 있는데 달빛 사이로 그의 손에서 피가
    흐르는 것이 아닌가..장훈의 손은 이미 굳은살로 돌처럼 딱딱한데 그 굳은살이 벗겨져서
    피가 철철 흐르고 눈에선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그모습에 나는 온몸이 얼어붙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고시엔대회에 출전하지 못한 관계로 한국에서 열린 재일동포 초정
    야구대회에 참가하게 됩니다. 꿈에도 그리던 장훈의 첫 모국 방문이었고 그는 공항에서부터 열렬히 마중나온 인파에 새삼 한국인임을 다시금 깨닫고 조국애로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훗날 그는 당시를 이렇게 회고했다고 합니다...
    "고시엔 대회 출전 무산으로 야구에 대한 의욕을 잃었고 야쿠자가 되려고 생각하기도 했다. 하지만 조국을 방문하고 난뒤 다시 배트를 꽉 움켜지고 힘차게 스윙할 수 있었다."
    그가 동대문야구장 전광판 최상단의 시계탑을 부수버린 초대형 홈런포는 너무나도 유명한
    일화죠..그리고 경동고의 백인천을 발굴하고 그를 일본프로야구 진출까지 돕습니다.
    백인천은 일본에서 수위타자를 차지하고 2천안타를 목전에 둔 상황에서 한국프로야구 출범과 함께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었죠....

    흔히 일본프로야구하면 왕정치(오사다와루)와 장훈의 업적을 가장 높이 쳐줍니다.
    이 둘은 동갑내기였고 고교시절부터 그 천재성과 명성은 전일본에 자자했다고 합니다.
    왕정치는 아시다시피 8백개가 넘는 홈런을 쳤고 장훈은 전인미답의 3천안타 기록을 보유하고 있죠....안타만 잘 친게 아닙니다. 그는 5백홈런과 3백도루까지 기록했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그야말로 호타준족이었죠.
    역사가 긴 메이저리그에서도 5백홈런-3천안타 타자는 손가락에 꼽을만 합니다.
    물론 일본프로야구에선 유일한 기록이고 앞으로도 나오기 힘든 대기록입니다.

    그런데 왕정치와 장훈의 기록은 그 가치가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왕정치는 중국계지만 엄연한 일본인입니다.(초대 WBC 일본대표팀 감독을 맡기도 했죠)
    패전후 나라를 재건할 시점에 상징적인 영웅이 필요했던 일본은 왕정치를 밀어줍니다.
    그 이유는 두말하면 잔소리겠죠..조센징보단 일본인이 영웅이 되어야죠..지극히 당연합니다.

    왕정치가 활동할 당시 요미우리 자이언츠 홈구장의 우측 펜스는 82M 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코르크가 들어간 압축 배트를 사용했고 협회는 모른체 했습니다.
    투수들도 그에게 홈런을 선물하는 것을 기꺼이 받아들였습니다...그는 영웅이 되어야 하니까요

    하지만 장훈의 3천안타와 5백홈런 하나하나는 공짜가 없었습니다.
    장훈의 배트에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은 절대 용납될 수 없었습니다.
    적의로 가득찬 일본투수들은 그에게 몸쪽공을 마구 찔러 넣었지만 그는 두려움을
    가지거나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그런건 그에게 있어 사치나 다름 없었죠...
    매타석 조센징을 상대로한 일본투수들과 진검승부를 펼친 위대한 타격이었습니다.
    일타일생(一打一生) 그는 단 한타석도 헛되이 낭비할 수 없는 거였습니다......

    그는 어릴적 불장난을 하던중 후진하는 트럭을 피하다가 그만 손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그의 오른손은 손가락이 네개입니다. 그는 오른손잡이였지만 야구를 하기 위해서
    왼손으로 공을 던져야 했고 왼쪽 타석에 들어서야 했습니다.
    그는 항상 최악의 환경에서 최고의 업적을 묵묵히 달성해야만 했습니다...
    이 세상에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위대한 야구선수..그의 이름은 조센징 하리모또입니다..

    그가 2001년 일본프로야구 올스타전 앞서 식전행사로 진행된 그의 명전행 기념식에서 그에게 20년간 조롱을 보냈던 일본야구팬들은 일제히 기립해 뜨거운 박수를 치며 그의 위대한 업적과 투혼에 진심을 담아 경의를 표했습니다. 그 박수 소리는 오랜시간 끊어지질 않았습니다.

    장훈 선생님 프로필

    국적 : 한국
    출생지 : 일본 히로시마 현 (5세때 피폭, 피폭수첩 보유)

    타이틀 수상 내역

    수위타자 7회
    최고출루율 9회
    베스트나인(골든글러브) 16회
    올스타선정 18회

    김태균 선수는 진정으로 장훈 선생님의 조국을 부끄럽게 만들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진심으로 선생님께 고개숙여 사과하십시요..
    그런게 한국선수들의 일본진출을 도왔던 장훈선생님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 봅니다.

    장훈 선생님의 자서전을 몇번이나 반복해서
    읽은 내용과 그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얘기한 자료들을 머리속에 남아있는대로 정리하다보니 여러번 수정하고 덧붙이게 되었습니다만 장훈 선생님을 다 표현하기엔 부족함이 많습니다. 저는 장훈 선생님의 자서전을 읽으면서 여러번 책을 덮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승엽이나 박찬호의 성적도 암울하지만 욕하는 사람 별로없음
    못하더라도 적어도 프로의식버리고 도망은치지 말았어야지
    허리부상이든 어찌되었든 장훈선생님이 직접 언급하길 꺼릴정도로
    부끄러워 하신다고함......이건 정말 쉴드글 빆에안됨
    314 야구중계가 종편으로 갈까요? [새창] 2011-12-02 06:11:54 0 삭제
    억울하면 케이리그도 좀보세요

    시청률이 안나오니까 안하는거 아닙니까

    사람 안보는거 중계해서 뭐합니까

    저는 케이리그 중계도 챙겨보니까 야빠어쩌고 하지말고
    313 저희아빠가 롯데 음모론을 제기하셨는데 [새창] 2011-12-02 06:07:26 1 삭제
    어차피 일본인 구단주는 오릭스아니더라도

    제대로 계약할생각없었음 7000가지고 싸우는거 봐도

    혹자들은 롯데가 우리나라 기업으로 착각하는데

    물론 한국롯데의 규모만 더 클뿐 실상 지분은

    장남인 일본인 시게미츠씨가 가지고 있어서

    사실상 일본기업임

    부산경남 향토기업을 표방하고 있지만

    실상은 내수위주의 서민고혈짜기만 반복

    일본인만 배불리는 짓임.

    가급적이면 롯데 농심을 이용할바에

    차라리 이마트 홈플러스 삼양 해태를
    312 조중똥방송개국특집 만화- 바보상자 [새창] 2011-12-01 15:27:05 2 삭제
    이건 좀 아닌거 같은데.......................

    그렇게 따지면 엠비씨도 바보상자일당이잖아요.

    이런식으로 논리 부족하게 까면

    수꼴새끼들에 반론의 빌미를 주는거 같은데
    311 김태균이 귀국했으니 석류도 귀국 했겠구나 [새창] 2011-12-01 08:48:10 1/7 삭제
    싸울 鬪(투), 넋 魂(혼)
    조센징 하리모또....그는 일본 히로시마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어릴적 돌아가셨고 원폭으로 누나를 잃고 형과 홀어머니 밑에서
    폐허가 된 일본의 혐한- 반조센징 기류의 척박한 환경에서 자라야만 했습니다.
    그는 일본에서 자라고 학교를 다녔지만 절대 일본인으로 귀화하지 않았습니다.
    도에이 구단은 장훈을 지명해 놓고 외국인 신분인 그를 일본인으로 귀화시키려
    도에이 구단주가 양아들로 입양하겠다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설득했지만 장훈의
    어머니는 그럴바엔 야구를 그만두라고 했었고 장훈은 어머니의 뜻을 받아들였습니다.
    (도에이 플라워스는 니혼햄 파이터스의 전신입니다.)

    그래서 일본구단에 드래프트를 받을때 외국인 신분이였지만 장훈의 특이한 예 때문에
    도에이 구단주의 노력으로 일본에서 고등학교를 다닌 선수는 외국인일지라도 용병에 해당되지 않는 조항이 수정되기까지 했었죠...
    도에이 입단 계약금을 당시 최고액권으로 받은후 신문지에 똘똘말아 가슴속 깊이 넣고
    바로 찾아간 곳이 택시를 운전하며 장훈이 야구를 할수 있도록 뒷바라지한 친형이었다고 합니다. 장훈의 형은 어려운 살림속에서도 처자식을 키우면서도 장훈의 학비와 하숙비를
    꼭 챙겨주었다고 합니다. 난생 처음보는 거금에 형은 어리둥절했지만 그돈을 다털어 형의 집을 장만해 주었다고 합니다.

    장훈이 나니와 상고시절의 꿈은 고시엔 대회에 출전하는 거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장훈은 출전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고 합니다. 불미스러운 일에 억울하게
    연루되어서 야구부에서 제명되었죠. 당시 장훈의 절친이면서 훗날 야쿠자의 보스가 된
    룸메이트는 이렇게 회상했습니다.
    "어느날 잠자리에 드는데 장훈이 일어나 배트를 방에서 돌리기 시작했다.
    새벽에 잠이 깨어보니 아직도 배트를 휘두르고 있는데 달빛 사이로 그의 손에서 피가
    흐르는 것이 아닌가..장훈의 손은 이미 굳은살로 돌처럼 딱딱한데 그 굳은살이 벗겨져서
    피가 철철 흐르고 눈에선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그모습에 나는 온몸이 얼어붙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고시엔대회에 출전하지 못한 관계로 한국에서 열린 재일동포 초정
    야구대회에 참가하게 됩니다. 꿈에도 그리던 장훈의 첫 모국 방문이었고 그는 공항에서부터 열렬히 마중나온 인파에 새삼 한국인임을 다시금 깨닫고 조국애로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훗날 그는 당시를 이렇게 회고했다고 합니다...
    "고시엔 대회 출전 무산으로 야구에 대한 의욕을 잃었고 야쿠자가 되려고 생각하기도 했다. 하지만 조국을 방문하고 난뒤 다시 배트를 꽉 움켜지고 힘차게 스윙할 수 있었다."
    그가 동대문야구장 전광판 최상단의 시계탑을 부수버린 초대형 홈런포는 너무나도 유명한
    일화죠..그리고 경동고의 백인천을 발굴하고 그를 일본프로야구 진출까지 돕습니다.
    백인천은 일본에서 수위타자를 차지하고 2천안타를 목전에 둔 상황에서 한국프로야구 출범과 함께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었죠....

    흔히 일본프로야구하면 왕정치(오사다와루)와 장훈의 업적을 가장 높이 쳐줍니다.
    이 둘은 동갑내기였고 고교시절부터 그 천재성과 명성은 전일본에 자자했다고 합니다.
    왕정치는 아시다시피 8백개가 넘는 홈런을 쳤고 장훈은 전인미답의 3천안타 기록을 보유하고 있죠....안타만 잘 친게 아닙니다. 그는 5백홈런과 3백도루까지 기록했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그야말로 호타준족이었죠.
    역사가 긴 메이저리그에서도 5백홈런-3천안타 타자는 손가락에 꼽을만 합니다.
    물론 일본프로야구에선 유일한 기록이고 앞으로도 나오기 힘든 대기록입니다.

    그런데 왕정치와 장훈의 기록은 그 가치가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왕정치는 중국계지만 엄연한 일본인입니다.(초대 WBC 일본대표팀 감독을 맡기도 했죠)
    패전후 나라를 재건할 시점에 상징적인 영웅이 필요했던 일본은 왕정치를 밀어줍니다.
    그 이유는 두말하면 잔소리겠죠..조센징보단 일본인이 영웅이 되어야죠..지극히 당연합니다.

    왕정치가 활동할 당시 요미우리 자이언츠 홈구장의 우측 펜스는 82M 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코르크가 들어간 압축 배트를 사용했고 협회는 모른체 했습니다.
    투수들도 그에게 홈런을 선물하는 것을 기꺼이 받아들였습니다...그는 영웅이 되어야 하니까요

    하지만 장훈의 3천안타와 5백홈런 하나하나는 공짜가 없었습니다.
    장훈의 배트에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은 절대 용납될 수 없었습니다.
    적의로 가득찬 일본투수들은 그에게 몸쪽공을 마구 찔러 넣었지만 그는 두려움을
    가지거나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그런건 그에게 있어 사치나 다름 없었죠...
    매타석 조센징을 상대로한 일본투수들과 진검승부를 펼친 위대한 타격이었습니다.
    일타일생(一打一生) 그는 단 한타석도 헛되이 낭비할 수 없는 거였습니다......

    그는 어릴적 불장난을 하던중 후진하는 트럭을 피하다가 그만 손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그의 오른손은 손가락이 네개입니다. 그는 오른손잡이였지만 야구를 하기 위해서
    왼손으로 공을 던져야 했고 왼쪽 타석에 들어서야 했습니다.
    그는 항상 최악의 환경에서 최고의 업적을 묵묵히 달성해야만 했습니다...
    이 세상에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위대한 야구선수..그의 이름은 조센징 하리모또입니다..

    그가 2001년 일본프로야구 올스타전 앞서 식전행사로 진행된 그의 명전행 기념식에서 그에게 20년간 조롱을 보냈던 일본야구팬들은 일제히 기립해 뜨거운 박수를 치며 그의 위대한 업적과 투혼에 진심을 담아 경의를 표했습니다. 그 박수 소리는 오랜시간 끊어지질 않았습니다.

    장훈 선생님 프로필

    국적 : 한국
    출생지 : 일본 히로시마 현 (5세때 피폭, 피폭수첩 보유)

    타이틀 수상 내역

    수위타자 7회
    최고출루율 9회
    베스트나인(골든글러브) 16회
    올스타선정 18회

    김태균 선수는 진정으로 장훈 선생님의 조국을 부끄럽게 만들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진심으로 선생님께 고개숙여 사과하십시요..
    그런게 한국선수들의 일본진출을 도왔던 장훈선생님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 봅니다.

    장훈 선생님의 자서전을 몇번이나 반복해서
    읽은 내용과 그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얘기한 자료들을 머리속에 남아있는대로 정리하다보니 여러번 수정하고 덧붙이게 되었습니다만 장훈 선생님을 다 표현하기엔 부족함이 많습니다. 저는 장훈 선생님의 자서전을 읽으면서 여러번 책을 덮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310 방출자 명단이래요 [새창] 2011-11-30 21:06:53 1/5 삭제
    한때 서재응선수 복귀할때 롤모델로 손민한 선수를 잡았는데

    책임감이 투철한선수라 싸게 계약하면 성적이상으로 좋은

    효과를 줄거같은데 기아에서 뛰는 모습이 보고싶네 ㅎㅎ

    기아투수진에 이렇다할 베테랑이 적어서
    309 방출자 명단이래요 [새창] 2011-11-30 21:04:39 2/6 삭제
    기아프럼트미쳤네

    대충봐도 쓸만한인재가 채종범 이제우 이상화

    넥센도 박준수는 아직 쓸만할텐데.........

    기왕에 필요한팀들이 잘낚아갔으면함
    30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1-11-30 15:52:21 2 삭제
    싸울 鬪(투), 넋 魂(혼)
    조센징 하리모또....그는 일본 히로시마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어릴적 돌아가셨고 원폭으로 누나를 잃고 형과 홀어머니 밑에서
    폐허가 된 일본의 혐한- 반조센징 기류의 척박한 환경에서 자라야만 했습니다.
    그는 일본에서 자라고 학교를 다녔지만 절대 일본인으로 귀화하지 않았습니다.
    도에이 구단은 장훈을 지명해 놓고 외국인 신분인 그를 일본인으로 귀화시키려
    도에이 구단주가 양아들로 입양하겠다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설득했지만 장훈의
    어머니는 그럴바엔 야구를 그만두라고 했었고 장훈은 어머니의 뜻을 받아들였습니다.
    (도에이 플라워스는 니혼햄 파이터스의 전신입니다.)

    그래서 일본구단에 드래프트를 받을때 외국인 신분이였지만 장훈의 특이한 예 때문에
    도에이 구단주의 노력으로 일본에서 고등학교를 다닌 선수는 외국인일지라도 용병에 해당되지 않는 조항이 수정되기까지 했었죠...
    도에이 입단 계약금을 당시 최고액권으로 받은후 신문지에 똘똘말아 가슴속 깊이 넣고
    바로 찾아간 곳이 택시를 운전하며 장훈이 야구를 할수 있도록 뒷바라지한 친형이었다고 합니다. 장훈의 형은 어려운 살림속에서도 처자식을 키우면서도 장훈의 학비와 하숙비를
    꼭 챙겨주었다고 합니다. 난생 처음보는 거금에 형은 어리둥절했지만 그돈을 다털어 형의 집을 장만해 주었다고 합니다.

    장훈이 나니와 상고시절의 꿈은 고시엔 대회에 출전하는 거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장훈은 출전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고 합니다. 불미스러운 일에 억울하게
    연루되어서 야구부에서 제명되었죠. 당시 장훈의 절친이면서 훗날 야쿠자의 보스가 된
    룸메이트는 이렇게 회상했습니다.
    "어느날 잠자리에 드는데 장훈이 일어나 배트를 방에서 돌리기 시작했다.
    새벽에 잠이 깨어보니 아직도 배트를 휘두르고 있는데 달빛 사이로 그의 손에서 피가
    흐르는 것이 아닌가..장훈의 손은 이미 굳은살로 돌처럼 딱딱한데 그 굳은살이 벗겨져서
    피가 철철 흐르고 눈에선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그모습에 나는 온몸이 얼어붙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고시엔대회에 출전하지 못한 관계로 한국에서 열린 재일동포 초정
    야구대회에 참가하게 됩니다. 꿈에도 그리던 장훈의 첫 모국 방문이었고 그는 공항에서부터 열렬히 마중나온 인파에 새삼 한국인임을 다시금 깨닫고 조국애로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훗날 그는 당시를 이렇게 회고했다고 합니다...
    "고시엔 대회 출전 무산으로 야구에 대한 의욕을 잃었고 야쿠자가 되려고 생각하기도 했다. 하지만 조국을 방문하고 난뒤 다시 배트를 꽉 움켜지고 힘차게 스윙할 수 있었다."
    그가 동대문야구장 전광판 최상단의 시계탑을 부수버린 초대형 홈런포는 너무나도 유명한
    일화죠..그리고 경동고의 백인천을 발굴하고 그를 일본프로야구 진출까지 돕습니다.
    백인천은 일본에서 수위타자를 차지하고 2천안타를 목전에 둔 상황에서 한국프로야구 출범과 함께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었죠....

    흔히 일본프로야구하면 왕정치(오사다와루)와 장훈의 업적을 가장 높이 쳐줍니다.
    이 둘은 동갑내기였고 고교시절부터 그 천재성과 명성은 전일본에 자자했다고 합니다.
    왕정치는 아시다시피 8백개가 넘는 홈런을 쳤고 장훈은 전인미답의 3천안타 기록을 보유하고 있죠....안타만 잘 친게 아닙니다. 그는 5백홈런과 3백도루까지 기록했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그야말로 호타준족이었죠.
    역사가 긴 메이저리그에서도 5백홈런-3천안타 타자는 손가락에 꼽을만 합니다.
    물론 일본프로야구에선 유일한 기록이고 앞으로도 나오기 힘든 대기록입니다.

    그런데 왕정치와 장훈의 기록은 그 가치가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왕정치는 중국계지만 엄연한 일본인입니다.(초대 WBC 일본대표팀 감독을 맡기도 했죠)
    패전후 나라를 재건할 시점에 상징적인 영웅이 필요했던 일본은 왕정치를 밀어줍니다.
    그 이유는 두말하면 잔소리겠죠..조센징보단 일본인이 영웅이 되어야죠..지극히 당연합니다.

    왕정치가 활동할 당시 요미우리 자이언츠 홈구장의 우측 펜스는 82M 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코르크가 들어간 압축 배트를 사용했고 협회는 모른체 했습니다.
    투수들도 그에게 홈런을 선물하는 것을 기꺼이 받아들였습니다...그는 영웅이 되어야 하니까요

    하지만 장훈의 3천안타와 5백홈런 하나하나는 공짜가 없었습니다.
    장훈의 배트에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은 절대 용납될 수 없었습니다.
    적의로 가득찬 일본투수들은 그에게 몸쪽공을 마구 찔러 넣었지만 그는 두려움을
    가지거나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그런건 그에게 있어 사치나 다름 없었죠...
    매타석 조센징을 상대로한 일본투수들과 진검승부를 펼친 위대한 타격이었습니다.
    일타일생(一打一生) 그는 단 한타석도 헛되이 낭비할 수 없는 거였습니다......

    그는 어릴적 불장난을 하던중 후진하는 트럭을 피하다가 그만 손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그의 오른손은 손가락이 네개입니다. 그는 오른손잡이였지만 야구를 하기 위해서
    왼손으로 공을 던져야 했고 왼쪽 타석에 들어서야 했습니다.
    그는 항상 최악의 환경에서 최고의 업적을 묵묵히 달성해야만 했습니다...
    이 세상에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위대한 야구선수..그의 이름은 조센징 하리모또입니다..

    그가 2001년 일본프로야구 올스타전 앞서 식전행사로 진행된 그의 명전행 기념식에서 그에게 20년간 조롱을 보냈던 일본야구팬들은 일제히 기립해 뜨거운 박수를 치며 그의 위대한 업적과 투혼에 진심을 담아 경의를 표했습니다. 그 박수 소리는 오랜시간 끊어지질 않았습니다.

    장훈 선생님 프로필

    국적 : 한국
    출생지 : 일본 히로시마 현 (5세때 피폭, 피폭수첩 보유)

    타이틀 수상 내역

    수위타자 7회
    최고출루율 9회
    베스트나인(골든글러브) 16회
    올스타선정 18회

    김태균 선수는 진정으로 장훈 선생님의 조국을 부끄럽게 만들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진심으로 선생님께 고개숙여 사과하십시요..
    그런게 한국선수들의 일본진출을 도왔던 장훈선생님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 봅니다.

    이글은 어디서 복사해서 붙인 글이 아닙니다. 장훈 선생님의 자서전을 몇번이나 반복해서
    읽은 내용과 그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얘기한 자료들을 머리속에 남아있는대로 정리하다보니 여러번 수정하고 덧붙이게 되었습니다만 장훈 선생님을 다 표현하기엔 부족함이 많습니다. 저는 장훈 선생님의 자서전을 읽으면서 여러번 책을 덮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글을 읽어신분들께 공감 부탁드립니다
    307 if놀이]단종이 이징옥 군대로 가서 한성의 수양을 토벌했으면? [새창] 2011-11-30 15:05:14 0 삭제
    ㄴ공의 생각이 나와 어쩜 이리도 같소 ㅋ
    306 ㅋㅋ우스움 [새창] 2011-11-30 13:36:33 0 삭제
    어조만 과격할뿐 3-4번은 맞는말인데.

    승계주자 2점준 마무리가 털리지않았다고 하면 그것도 웃긴얘기고

    전력의핵심인 1-2-3선발이 빠진 상태의 상대이기 때문에 아주 틀린말도 아님.


    305 ㅋㅋ우스움 [새창] 2011-11-30 13:36:33 0 삭제
    어조만 과격할뿐 3-4번은 맞는말인데.

    승계주자 2점준 마무리가 털리지않았다고 하면 그것도 웃긴얘기고

    전력의핵심인 1-2-3선발이 빠진 상태의 상대이기 때문에 아주 틀린말도 아님.


    304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데 감독이 미치는 영향 [새창] 2011-11-30 13:33:52 3/4 삭제
    100% 고쳐집니다.

    04년 코치로서의 선동렬 등장 전후로 삼성 팀컬러를 보면 알수있습니다.

    등장전->역대급 살인타선, 대신 빈약한 투수진 나쁜말로 뻥야구

    당장후->당장에 매년 계투가 쏟아짐, 지키는야구, 이기는야구, 물론 반대급부로 타선은 "매우" 약해짐

    당장 사람하나가 엄청나게 팀을 바꿔놓았죠

    이순철감독은 엘지에 희생된 측면이 있어서 일단 속단하기는 힘들것 같구요
    303 북한군의 전설 유재흥 장군 별세 [새창] 2011-11-30 13:29:29 1 삭제
    11그럼 난 야구게시판에 가면 됨.

    근데 다른글을 보니 재활용도 안될거 같은 폐기물 리플을 달고 있는

    님은 어디로 가야함? 여러모로 리플에서 묻어난

    님성격을 고려해봤을때 갈곳이나 친구나 있을지
    302 북한군의 전설 유재흥 장군 별세 [새창] 2011-11-30 13:29:29 0 삭제
    11그럼 난 야구게시판에 가면 됨.

    근데 다른글을 보니 재활용도 안될거 같은 폐기물 리플을 달고 있는

    님은 어디로 가야함? 여러모로 리플에서 묻어난

    님성격을 고려해봤을때 갈곳이나 친구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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