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PC방 가지도 않지만, 초딩들 시끄럽고 욕해도 그냥 참아줘요.
걔들이 어디가서 뭐하고 놀겠어요.
나는 학교 끝나면 친구들이랑 운동장에서, 주차장에서 공차기도 하고 이런 저런 놀이도 하고 해질 즈음 들어갔는데,
제 세대가 마지막이었나봐요, 요새 애들은 뭐 그럴 시간이나 있어야지...
프랑스는 대혁명의 나라고 그만큼 오랜기간 내공을 쌓아온 나라입니다.
광복한지 60년, 민주주의가 왔다가 다시 가는 한국이 똑같은 수준이기는 힘들죠.
차근차근 따라가야 합니다.
개척자 프랑스는 전에 없던 문제들을 헤쳐나가느라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우리는 그런 선진국들을 보고 배울 수가 있습니다.
단기간에 경제적으로 한강의 기적을 이루었듯이,
정신적으로 의식적으로도 잘 성장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우리, 스스로를 포기하지 맙시다.
뭐 어렵게 생각할 필요가 있나요,
흥미로운 이야기는 끼어들고, 흥미없는 이야기는 노력하면서 듣고 적당히 맞장구 쳐주고.
이야기를 시작할 때 혼자 너무 튀어나가지 말고 주변을 보고 천천히.
반 아이들이 어느 정도 파악되면 비슷한 애들끼리 어울리지 않음?
잘 말하는 것보다 잘 듣는게 중요하고, 모두가 날 좋아할 순 없다는 점을 명심하면 좋겠네요.
소말리아보다 못하다는 나라에서 세계 10위권 GDP가 되기까지, 삼성과 LG도 모방의 역사를 건넜습니다.
그 대상은 주로 일본이었고, 최근에는 미국이겠죠.
중국은 속도가 훨씬 빨라서 이미 하드웨어 기술은 상당한 수준에 있습니다.
수년 내에 따라잡힐 것 같네요.
그 때는 차이점이 소프트웨어가 되겠죠.
삼성, LG의 소프트웨어가 중국 회사들과 확연히 구분이 되는지 걱정이네요.
휴대폰뿐만 아니라 완성차 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미 중국 자동차 회사 판매량은 세계 1위고, Volvo 같은 전통있는 브랜드를 흡수하기에 이르렀죠.
15-20년 전에 일본의 Sony가 이렇게 밀릴 거라고 했다면 누가 믿었을까요?
한국 기업이 밀려나는 지경에 이른다면, 기본기가 탄탄한 일본 기업들과는 다른 결과를 맞이할 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