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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급해요..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1-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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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해요..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665 베오베의 흔한 학원강사의 꼼수 [새창] 2013-09-08 10:01:23 6 삭제
    위에가 포샵해서 이쁘긴 이쁘지만
    아래사진도 그다지 주먹질을 부를정도로 못생긴건 아닌거같은데...
    본인들 거울부터 보고 오시길ㅋ
    진지는 닭도리탕 궁물에 비벼먹음
    1664 헤카림의 능욕쇼 [새창] 2013-09-06 12:23:08 1 삭제
    르블랑을 안해봐서 모르겠는데 본체는 부쉬에있는데 어떻게 저 점멸같은 스킬을 벽에다 쓴거죠?
    연속 두번을 썻네
    1663 약19) 아 티모명치 겁나쎄게 때리고싶다.jpg [새창] 2013-09-06 00:49:46 0 삭제
    븍테// 가운데가 커지고 있어서 패시브가 자꾸 풀림
    1662 [빡친주의]파란장미 [새창] 2013-09-05 20:33:11 114 삭제
    뽐뿌 펌이요
    1661 [빡친주의]파란장미 [새창] 2013-09-05 20:32:57 366 삭제
    잘생겼으니까...라는 공주의 대답에 사람들은 어처구니 없어 할 수밖에 없었다.

    그 와중에 공주에게 분노하는 2명의 사람이 있었으니 그 두명은 다름이 아니라 전에 공주에게 먼저 프로포즈를 했던 2명의 남자였다.

    "단단하여 조각하기도 힘든 보석을 오랜기간동안 정성스레 조각한 나의 마음을 거절하고 하찮은 빨간 장미를 선물한 녀석을 선택한 공주를 나는 이해할 수가 없소."

    남자가 선물한 장미는 보석 가격만도 성 한채를 살만큼 비싼 보석이였던 것이다.
    주근깨 남자도 옆에서 한마디 거들었다.

    "저는 이 파란장미를 구하기 위해서 산속을 무려 7개월이나 헤매며 다녔어요. 하지만 공주님은 저의 마음을 받아주시지 않았어요. 제 장미를 한번 보세요. 이건 분명히 흑장미가 아니라 파란장미가 맞다구요."

    공주에게 거절당한 뒤로 두 남자가 공주에게 거절당한 소문은 온 나라에 퍼졌고 이미 다른 여자에게 청혼을 했던 두 남자에게 마음을 주는 여자는 없었다.

    결국 두 명의 남자는 왕국을 떠나서 이웃나라로 떠날 수밖에 없었다. 이웃나라에 도착한 두 남자 중 보석장미를 가지고 있던 남자는 유명한 검사를 찾아가서 말했어요.

    "이보시오. 나에게 있는 이 보석장미는 성 한채를 살 수 있을 만큼 비싼것이오. 만약 당신이 나를 위해서 나의 청혼을 거절한 괘심한 공주와 그 공주와 결혼할 남자를 죽여준다면 이 장미를 당신에게 주겠소."

    검사는 그 남자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그 길로 공주와 약혼자를 죽이기 위해서 검 한자루를 메고 길을 떠났어요.

    하지만 비록 공주에게 실망은 했어도 여전히 공주를 사랑하고 있던 주근깨 남자는 그 사실을 알고는 공주의 죽음을 막기 위해서 다급히 검사의 뒤를 따라갔어요.

    다행히 주근깨 청년이 도착했을때 공주의 약혼자는 죽어있었지만 아직 공주는 죽지 않았었어요. 하지만 왕궁의 병사들도 뛰어난 검사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였어요. 마침내 검사가 공주를 죽이려는 순간 주근깨청년은 그 앞을 막아설 수 있었어요.

    검사는 자신의 앞을 가로막는 청년을 보며 물었어요.
    "네 녀석은 왕궁의 병사로 보이지도 않건만 왜 나의 앞을 막는것이냐?"
    "저는 당신에게 의뢰를 했던 남자처럼 공주님에게 청혼을 했다가 거절당한 남자입니다. 저는 아직 공주님을 사랑합니다. 만약 당신이 여기에서 공주님을 살려주신다면 제가 가지고 있는 파란장미를 드리겠습니다."

    검사를 고개를 갸우뚱하며 무심하게 말했어요.
    "나는 이미 보석장미를 받기로 했다. 그 장미는 성 한채 정도의 가격이 있는데 너의 장미에는 어떤 가치가 있는거지?"

    청년은 아무런 대답도 할 수가 없었어요
    "너의 파란 장미는 한 끼 식사를 할 정도의 값어치도 없어보이는구나. 하지만 너의 그 용기와 순수한 사랑의 값어치는 성 한채 보다 더 큰 값어치를 가지고 있어 보이는구나. 이번 한 번은 너의 파란장미를 받고 돌아가도록 하마. 하지만 공주와 너의 사이에는 너무나도 높은 벽이 가로막고 있으니 희망을 버리는것이 좋을 듯 하구나."

    검사는 파란 장미를 받아들고는 떠나갔어요.

    공주는 청년의 순수한 사랑에 감동했지만 아직도 그와 결혼을 하기는 망설여졌어요. 그렇다고 자신의 생명을 구해준 사람을 내칠수도 없었기에 한 가지 제안을 했어요.

    "당신의 순수한 마음은 저를 감동시키는군요. 만약 당신이 왕성의 제 방 테라스 밑에서 100일 밤낮으로 저를 기다려주신다면 당신의 사랑을 받아들이겠어요."

    청년은 기쁜 얼굴로 물었어요.

    "정말인가요? 정말 100일만 기다리면 저를 받아주시는 겁니까?"
    "네. 공주인 저의 명예를 걸고 맹세할께요."

    청년은 그 날부터 높은 곳에 있는 공주의 방 테라스 아래에서 낮이나 밤이나 자리를 지키고 기다렸어요. 비가 오는 날에도 바람이 부는 날에도 공주를 향한 사랑의 마음으로 버틸 수 있었어요. 겨울이 되어 눈이 오자 청년의 몸에는 눈이 쌓였어요. 그렇게 하루하루 날짜는 흘러가고 공주는 가끔 테라스로 나와서 아직도 청년이 기다리고 있는지를 내려다보며 확인을 하고 들어가곤 했어요.

    그렇게 99일이 지나고 100일이 되기 하루전날 청년은 묵묵히 그 자리에서 일어서서 자신의 몸에 쌓인 눈을 털어내고 그 자리를 떠났어요. 도대체 왜 그랬을까요? 하루만 더 기다리면 100일이 되건만 청년은 하루를 남겨놓고 그 자리를 떠났습니다.

    100일째가 되어서 공주가 테라스를 내다보았을 때, 공주는 청년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청년이 100일 동안 앉아 있던 자리만, 눈이 쌓이지 않은 채 공주를 기다리고 있을 뿐이었죠. 공주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났지만, 청년은 다시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왕성 가득 쌓였던 눈이 녹고, 봄이 찾아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어느덧 왕성의 뜰에도 새가 지저귀기 시작했고, 청년이 앉았던 자리에도 푸른 봄풀이 덮이기 시작했습니다.

    장미가 피는 계절이 되었을 때, 참다못한 공주는 청년을 수소문해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먼 나라에서 진귀한 물건을 가지고 오는 상인들과 광대들, 음유시인들, 바다 너머까지 항해를 마치고 돌아오는 선원들 중에서도 공주에게 청혼했던 못생긴 청년의 행방을 아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지루한 나날들이 흘러갔습니다. 홀로 된 공주의 성에는 매일같이 마법사들과 연금술사들, 천문학자들이 기기묘묘한 파란 장미를 들고 찾아왔지만, 공주는 한결같이 고개를 저을 뿐이었습니다.
    "나는 맨 처음 내게 진실된 파란 장미를 가져다 주었던 그 사람을 원해요."
    그들은 실망한 채로 돌아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삼 년이 지난 어느 봄날이었습니다. 유난히도 따스한 봄바람이 불던 어느날, 한 노인이 공주에게 찾아와서 한 남자의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그는 일곱 개의 산 너머에 사는데, 조그마한 그의 오두막은 장미 울타리로 겹겹이 둘러싸여 있습니다. 그는 삼 년 전 어느 날 홀연히 나타나, 지금까지 말도 하지 않고, 기름진 음식을 먹지도 않고, 장미 울타리만 가꾸며 살고 있다고 합니다."
    "내가 찾던 사람이 바로 그 사람이에요."
    공주는 아끼던 말을 타고, 일곱 개 산 너머에 사는 남자를 찾아가기 위해 길을 떠났습니다.

    일곱 개의 산을 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타고 갔던 말은 어느 날 밤 줄이 풀려서 어디론가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공주는 걸어서 산을 넘기로 마음먹었지만, 공주가 신고 간 공단 구두는 산을 넘기에 알맞은 신발이 아니었지요. 신발은 곧 망가지고 말았고, 공주의 고운 발은 금새 상처 투성이가 되었습니다.

    낮이 되면 걷고, 밤이 되면 바람을 피할 수 있는 곳을 찾아가 몸을 뉘었습니다. 며칠이나 지났을까요? 아니 몇 년이나 지났을까요? 공주는 곧 날짜를 잊었습니다. 잠든 눈꺼풀을 비추는 해가 떠오르면 걷고, 별이 하나둘씩 나타나기 시작하면 무거운 눈꺼풀을 붙이면서, 공주는 하루하루 걸었습니다. 산은 대체 몇 개쯤 지났을까요? 공주는 몇 번째 산인지도 잊었습니다. 눈 앞에 산이 보이면 그저 올라갔고, 내리막이 보이면, 감사히 여기며 내려갔을 뿐입니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요? 문득 공주 앞에는 장미 울타리에 둘러싸인 오두막이 나타났습니다. 장미 울타리에는 너무나도 신비로운 향을 내는 파란 장미가 가득 피어 있었습니다. 공주는 그 자리에 주저앉아 파란 장미를 정신없이 바라보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공주의 아름다운 드레스는 이제 너무 더러워져 있어서 자세히 살펴 보지 않으면 무슨 색인지 알아보기도 힘들었습니다. 그렇지만 공주는 자신의 모습을 미처 추스를 새도 없이 홀린 듯 파란 장미만 바라보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문득 울타리 사이로 문이 열리더니 한 남자가 집 안에서 걸어나왔습니다. 그 청년이었습니다. 청년이 공주를 바라보았습니다.

    공주는 자기가 왜 청년을 찾았는지 얼른 생각이 나지 않았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공주가 성 안에 있었던 때는 이미 너무나도 오래 전 이야기가 되어 버렸거든요. 공주는 한참 동안 청년을 바라보았습니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요? 마침내 공주가 입을 열었습니다.
    "나는 당신을 찾아왔어요."

    청년은, 아니 이미 청년이라기엔 나이를 먹은 남자는 공주를 가만히 바라보았습니다.
    "나는 당신을 찾아왔어요. 이유는 나도 잘 모르겠어요. 아니 이제 잊어버렸어요. 그렇지만 나는 당신을 찾아왔어요. 당신을 찾기 위해 일곱 개의 산을 넘었어요."

    "오래 전 저는 공주님의 방 앞 테라스에서 99일 동안 공주님을 바라보았습니다. 하루만 더 있었더라면, 그 날 나는 공주님 당신을 아내로 맞을 수 있었을 겁니다. 그렇지만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당신이 정말 나 같은 천한 청년과 결혼하기를 원하는가. 며칠 만에 한 번씩 나타나는 공주님 당신이 저를 보는 표정은 항상 불행해 보였습니다. 하루하루 100일에 가까워질수록 당신은 점점더 쓸쓸해 보였습니다. 그걸 보는 나는 너무 고통스러웠고, 나로 인해 당신이 그런 표정을 짓게 되는 것이 싫었습니다. 검사의 칼날 아래서 당신을 구해줬던 그 날 이래로, 나는 그 때처럼 감사와 안도로 가득찬 행복한 표정을 본 적이 없었어요. 그래서 나는 당신을 떠나기로 마음먹었던 것입니다. 공주님 당신이 다시 행복한 표정을 짓게 될 수 있길 바랬어요."

    남자는 공주에게로 다가왔습니다. 남자의 눈에는 예전같은 젊음은 없었지만, 대신 부드러움과 현명함이 보석처럼 빛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당신은 일곱 개의 산을 넘어 나를 찾아와 주셨군요. 그리고 제가 그토록 보길 바랬던 행복한 표정을 내게 보여주시는군요. 저는 지금 이 순간을 누구에게 감사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누구에게 감사드리든지 그것은 그 사람에게 너무나도 큰 영광이 될 게 분명하기 때문이에요."

    남자는 공주 앞에 무릎을 꿇고, 거칠어진 공주의 발을 쓰다듬었습니다.

    "이제 다시 한 번 당신께 청혼하려고 합니다. 공주님, 부디 저와 결혼해 주시겠습니까?"

    공주의 얼굴에는 이미 예전같은 오만함이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공주는 실로 오랜만에 한 점 근심없이 별처럼 미소를 지었습니다.

    "당신이 제게 저 파란 장미를 주신다면요."

    남자는 공주를 안아 들었습니다. 둘은 파란 장미가 가득한 울타리를 지나 오두막으로 들어갔습니다. 바람이 불어 장미 울타리를 흔들었고, 곧 오두막집으로 가는 입구가 보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 뒤로 그들의 소식을 들은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누구도 그들과 파란 장미가 가득한 장미울타리에 둘러싸인 오두막집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그들은 아직도 그곳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을 것입니다. 그 때 장미 울타리를 흔들었던 바람이 아직도 우리 곁에서 이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으니까요.
    1660 쉔이랑 소나 질문좀 ㅎ [새창] 2013-09-05 16:37:44 0 삭제
    소나는 제가 자주해서 해봤었는데요 큐 쓴다음께 파워코드 되던데요
    165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09-03 18:04:16 0 삭제
    게임에서 만난 남자랑 남자인데 입터는놈이 여자라고 속이고 있는거 같은데
    1658 정글몹인척 하기.JPG [새창] 2013-09-03 16:42:54 0 삭제

    1657 [잡담] 대리 제제하는 방법이 현재는 없는건가요?? [새창] 2013-09-03 13:40:26 0 삭제
    제가 모르고 자기입으로 대리라고 한것을 캡쳐 못했고..
    op.지지 사이트에서 아이디 찾아서 한것도 신고가 되나요??
    꼭 좀 됬으면 좋겠네요...
    1656 롤에 맵핵같은거 있음? [새창] 2013-09-03 13:29:56 0 삭제
    잘 있을만한 곳에 그랩던지면 탁! 하고 끌려가는거죠ㅋㅋ
    165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09-01 21:55:36 0 삭제
    으 뜬금없지만 저 엉덩이 밑에 까는 판때기가 좀만 옆으로 밀려나면 엉덩이가 쓸리는 고통은 생각만해도 으..........
    1654 러시아의 17세 소녀 jpg [새창] 2013-09-01 00:42:58 0 삭제
    남친 : 우리 헤어져..
    주인공 : 어금니 물고 대!
    1653 [bgm] 담배피는 분들 공감 ㅎㅎ [새창] 2013-08-31 17:15:19 1 삭제
    어라 씨발낙지가 아니네?
    1652 15)모자를 사려고하는데.. [새창] 2013-08-30 19:36:21 11 삭제
    전부 같은 색상인데 왜 굳이 2장씩 올렸나요?
    다른포즈로 1장씩만 올리면 될꺼같은데..?
    1651 브론즈 탈출하실분 [새창] 2013-08-30 13:59:56 0 삭제
    돈텔파파88 // 브론즈3 서폿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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