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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Bellatrixx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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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llatrixx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6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3-15 14:42:50 8 삭제
    최근 논란중에서 여자분들이 쓰신 의견 중 가장 마음에 위안이 되는 글인 것 같아요. 최소한 저한테는요.

    남자도 가기 싫습니다. 글쓴분께서 가기 싫은 만큼 가기 싫습니다.
    처절하게 자유를 박탈당하고 위험에 내몰리면서 사회적으로 어떠한 인정을 받지 못하는 참혹한 환경에 내몰리는 것에 대해 한 명의 인간으로서 진심으로 겪고 싶지 않은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가/사회의 안전을 지켜야 한다는 명목 아래 희생을 강요당하던 것이었습니다.

    극한의 환경에 내몰리고 싶지 않다는 것은 이기심이라기보다는 인간이 본디 갖고있던 안전욕구에 대한 갈망이라고 보는게 맞겠지요. 자기자신을 하나의 인격체로서 온전히 지키고 싶어하는걸 이기심으로 몰 수는 없는 것이겠지요. 이기적이라고 표현하셨지만 이기적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기적'이라고 표현해주신데에 대해서는 정말 무한한 감사를 드리며 그 무엇보다도 위안이 되는 글이었습니다. 어쩌면 이 논란의 가장 큰 성과가 이런 당연한 것에 대한 이해를 받은 것이 아닌가, 할 정도로 고맙습니다.
    159 여자가 군대를 갈 게 아니라 [새창] 2017-03-14 13:11:11 6 삭제
    저도 한국 실정에선 모병제가 무조건 낫다고 생각해요 ㅎㅎ
    아무래도 사병월급 빵빵하게주는 미국입장에서 나온 문제다보니 저런 고민까지 할 수 있는건데 우리나라는 멀어도 한참 멀었죠...
    158 여자가 군대를 갈 게 아니라 [새창] 2017-03-14 12:58:18 5 삭제
    예전에 정의란무엇인가 읽었을 때 나온 주제였는데, 모병제로 전환하면 없는 사람만 군대를 가게되고 있는 사람들은 군대를 무조건 안가게되어 사회적 불평등이 심화될 것이라는 주장을 본 적이 있어요.

    근데 이게 군대라는 특수성과 결합해서 단순히 사회계층이 고착화되고 불평등이 심해지는 문제가 아니라, 사회 지도층이 전쟁 피해의 직접적 당사자가 아니다보니 군대를 이용한 물리적 폭력에 둔감해질 것이라는군요. 꼭 전면전이 아니더라도 지금도 국지적 도발이 있는데, 이런 사소한 부분에서부터 분위기자체가 바뀔것이라는겁니다.

    금전적 문제뿐만아니라 이런 윤리적 사회적 문제도 있다는걸말씀드리고 싶었어요
    15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2-08 22:57:33 1 삭제
    글쓴이가 진메갈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어보입니다.

    당시 메갈에 반대하는 사람들을 묶어서 "초라한 남근다발" 로 광역적으로 성희롱했는데, 공개지면에 여성성기를 멸칭하면서 조롱했다면 사회적으로 그가 살아남을 수 있었을지 한 번 생각해보십시오.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진메갈은 형사상 범죄처벌을받지 않았을뿐, 조롱을 통한 성적 모욕감을 통해서 성추행 범죄를 저지른 범죄자일뿐입니다.

    강간범이나 살인범같은 범죄자가 아무리 옳은 말을 한다고 해도 피해자들앞에서 그 말이 옳다고 아무리 얘기한들 들리지 않습니다. 이 비유가 과할수 있다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공개지면으로 성추행을 저지르고도 처벌받지 않은 채 당당히 활동하는 것만으로도 모욕감과 불쾌감, 수치심을 느끼는 수많은 사람들이 정말 많이 있다는걸 염두에두고 글을 작성해주세요.
    156 친구가 메갈...옹호인지 뭔지를 하네요 ㅡㅡ;;; 배척해야될지.... [새창] 2017-02-06 02:57:21 1 삭제
    네 맞아요.
    메갈이 단순히 메갈에 대한 반감이 아니라 여성 일반에 대한 반감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서 절대로 가볍게 볼게 아니며, 그만큼 더 위험하다는겁니다. 가타부타를 따지자는게 아니라, 제가 지켜본 여러 커뮤니티의 변화에 대한 현실적인 말씀을 드린거고요, 또한 저 스스로도 마음이 닫혀버리는게 어쩔 수가 없습니다.
    155 친구가 메갈...옹호인지 뭔지를 하네요 ㅡㅡ;;; 배척해야될지.... [새창] 2017-02-06 01:35:15 1 삭제
    다시 안보셨으면 좋겠지만, 오랜기간 유지해온 친구관계를 깨기 어렵고, 나중에 또 만나실 기회가 있다면
    "메갈이 있음으로 인해서 여성인권이 후퇴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평범한 사람들의 거부감을 가져와 여성혐오를 부추기고, 성별간 갈등이 심화되었다"
    라고 말해주세요.
    계속 아니라고 한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에서 여성인권이 개선되었는지에 대해서 물어보세요.

    대학 커뮤니티, 인터넷 커뮤니티나 오프라인 등지에서의 반응의 변화를 살펴보면, 가볍게는 명절에 여성들이 겪는 고충에서부터 무겁게는 성폭행에 대한 인식까지 객관적으로 보호되어야 할 부분까지도 사람들이 비토를 놓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당장 저부터도 페미니즘이나 성평등 이슈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고, 여성이 겪는 어려움 등 개선되어야 할 사회적인 문제점에 대해서도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메갈 사건 이후로부터는 페미니즘의 '페'자만 나와도 짜증이나고 거부감이 듭니다.

    남성인 제가 굳이 여성의 권리 신장을 위해서 노력해야할 이유는 오로지 옳다고 생각하는 바가 사회에 조금이라도 스며들기를 기대하는 "선의"에서 비롯된 것인데, 그런 식의 모욕을 당해가면서 여성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서 "노력" 해야하는가에 대한 회의도 들고, 무엇보다도 제가 "선의"로 한 행동들이 일부 급진적인 사람들에 의해서 호도되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인가에 대한 회의도 들기 때문에 여성의 권리 신장에 대해 별로 관여하고 싶지 않아졌습니다. 이게 제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 저같은 사람들을 어떠한 집단에서도 쉬이 발견할 수 있을텐데, 여성에 우호적이던 사회 분위기 자체가 변화하는 변곡점이라고 볼 수 있을겁니다. 그런데도 메갈이 정말로 "여성인권의 신장"에 기여했다고요?

    솔직히 말해서 저는 이제 여성들을 위해서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 같은 괴물은 명백히 메갈이 만들어낸 것이고요,
    여성 일반이 이에 대한 대가를 어떠한 형태로든 받을텐데, 이 대가는 메갈 유저가 받는 것보다 글쓴이와 같은 평범한 여성들이 받게 될 가능성이 더 높을 겁니다. 단순히 옳고 그름에 대해서 따지는 문제가 아니라 글쓴분의 실제적인 이익이나 안전 등을 위해서도 그들의 문제점을 명확히 짚어주는 일이 반드시 필요할겁니다.
    154 방금전 이블린으로 달달한 펜타킬했어요.jpg [새창] 2017-01-23 21:51:07 1 삭제

    오옷 축하드려요..ㅋㅋ
    저도 어제 서폿 소나로 펜타킬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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