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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부릉부릉씨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1-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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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릉부릉씨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16 (빡침)자기앞에서 모유 수유하라는 시아버지 [새창] 2012-02-17 19:08:40 12 삭제
    INTERW7//
    공식을 가져온건 이해하기 쉽게 만든것이기 삶을 수학공식처럼 1점 2점에 맞춰 기계처럼 대입한게 아닙니다.
    댓글끝에 덧붙인 것처럼 언어의 다양한 기능을 염두에 두고 읽어주셨으면 좋겠네요

    생활의 불편에 대해서는 좀 더 논리적으로 토론해볼 필요가 있겠군요
    나는 어떻고 내 생각엔 어떻고 이런 주관적인 논리보다 일단 상대적으로 객관적인 본문내용에서 유추해보자면

    첫째로 시아버지의 요구를 거절한 이후로 그분과의 관계가 좋다고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에 대한 근거는 본문 마지막의 시누이와의 대화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시누이의 대화에서 며느리와 시댁사이의 부정적인 효과를 찾아보실수 없다시면 댓글로 다시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둘째로 글쓴며느리의 상황은 거의 시집살이와 다름이 없습니다.

    <신랑은 아예 그쪽으로 퇴근해서 밥먹고 놀다가 밤 10시쯤에 집에 오는 지경입니다.
    도대체 이게 시집살이하는거랑 뭐가 틀린지 모르겟네요 ㅠㅠ
    날추워서 버스타고가기 힘들다고 하면 콜택시 불러줄테니 타고오라고 할 정도입니다.>

    근거는 이 대목이며 interw7 님이 말씀하신 시집살이의 주도권은 며느리보다 시댁쪽에 더 있다고 보여집니다.
    이에대해 부연설명하자면 시댁과 며느리 사이의 보이지않는 권력의 중심에 있는게 '아기'이지만 경제적 주도권자인 남편이 시댁생활에 더 기울어져있고(본문근거) 딸다섯, 아들하나라는 대가족의 특성상 며느리의 입지가 다소 좁다고 생각됩니다.
    보편적인 인식으로 추론해보자면 거의 시집살이에 가까운 생활에서 영향력을 끼치는 시댁어른들과 그분들의 편에 있는 절대 다수의 시누이들보다 며느리의 힘이 약한게 당연합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건 이 내용이며 interw7님께서는 제가 말하고자 하는 권력으로 대변되는 힘의 상하관계를 잘못 이해하신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 할아버지의 행동, 이 단 하나의 주제에 대해 순수한 의도의 요구와 강요의 차이를 제 나름대로 서술한것이지
    할아버지 행동이 잘못되었다, 잘되었다에 대한 가치판단은 일절하지 않았습니다. 그럴 생각도 없고요.
    115 (빡침)자기앞에서 모유 수유하라는 시아버지 [새창] 2012-02-17 18:43:18 15 삭제
    1.모유수유라는 행위를 두고 며느리가 자신의 의도에 따라 움직여 주지 않음
    2.며느리가 거절했을 경우 시아버지와의 상호관계에 있어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
    2-1. 2에 대한근거는 시누이의 정색, 시아버지의 섭섭함토로로 인해 유추 가능함
    2-2. 2에 의해 초래될 수 있는 결과는 시집살이에 물질적, 정신적 불이익
    2-3. 1상황에 승낙했을 경우 시아버지의 욕구 충족(+1), 글에서 알수 있듯 며느리의 다소의 수치심 유발(-1)
    2-4. 2상황의 경우 시아버지의 욕구 불충족(-1), 며느리의 욕구 충족(+1), 2-2에 대한 물질적, 정신적 불안감 추가(-1)
    3. 만약 시아버지의 행위가 강요가 아니라면 2-3, 2-4의 경우 마이너스가 나와서는 안됨.
    3-1. 강요가 아니라면 서로에게 제로, 또는 플러스가 되어야함. 왜냐하면 목적에 따른 순수한 요구은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을때 실망감, 부정적인 효과가 없음.
    3-2. 기대심리에 대한 실망감과 부정적인 효과/감정 표출을 품고 상대방에게 무언가를 요구했다면 거기엔 다소의 강제성도 띄게 됨.왜냐하면 부정적인 효과를 배제하기 위해 며느리의 행동에 제약이 걸리기 때문.

    4. 이와 마찬가지로 "너 이거 해" 가 강요인것과 동시에 "안해도 상관없지만 생활이 약간 불편할거야" 역시 크게 강요의 범주에 들어간다고 볼수있음. 언어생활에 있어 매우 직설적인 단어를 사용해야지만 그 의미가 통하는것이 아님.
    114 힘들다는사람한테 죽도록 노력하라는말이 얼마나 모욕적인걸 모르는지 [새창] 2012-02-11 21:13:21 4 삭제
    저사람한테 훈계질해서 기분이 나아질지
    격려를 해서 기분이 나아질지 모르겠다면
    그냥 격려하세요

    격려해서 기분나쁠 확률보다 훈계질해서 기분나쁠확률이 백배는 높습니다
    113 아들의 왼쪽 뇌 80%가 죽었다. '밤샘근무' 없애야 한다" [새창] 2012-02-11 03:28:05 24 삭제
    그게 뭐가 힘들다고?
    난 더 많이 하는데, 더 많이 하는거 봤는데
    같잖디 겨우 그딴거에 힘들다고 징징대?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꽤 있네요
    이건 뭐 불행자랑도 아니고 불행부심도 아니고 뭐하자는건지 모르겠네요

    나도 힘든데 닥치고있으니 너도 닥치고 있어
    그딴건 힘든축에도 못끼니 닥치고 있어
    알면서도 관행이고 안하는데가 어딨어? 그러니 너도 닥치고 있어

    정당화 쩝니다. 예.
    112 쿨링오프제 찬성하는분들? [새창] 2012-02-08 01:19:39 0 삭제
    밤에 공부하느라 잠잘 시간이 없는게 비정상이라 이겁니다
    이걸 건드려야죠 이걸 뜯어고쳐야죠
    111 우리에게 절약을 가르쳤던 프로그램 [새창] 2012-02-06 03:22:22 1 삭제
    탱율//하루에 만원 안넘어가죠..
    근데 일주일 식대 만원인데...
    110 브금x)흔한 외고생의 주말 파스타&바게트+설날 양갱 [새창] 2012-02-02 02:52:28 12 삭제
    제목부터 본문까지 외고란 말이 딱 세번 나왔는데
    그걸 가지고 이불차니 설치니 이런말 나오는게 놀랍네요

    글쓴이라 이러라고 올린 글이 아닐텐데
    109 부산은 대한민국 땅이 아니다! [새창] 2012-02-01 13:37:03 5 삭제
    여름마다 오는 태풍때문에 막사가 무너지고 산사태가 일어나서
    흙더미가 산더미처럼 몰려오는데 아침구보하는 등산로는 물이 무릎까지 차서 폭포처럼 흘러내리고
    사격장은 이게 수영장인지 구분이 안되고
    보수하느라 두달이 넘게 걸렸는데 태풍피해때문에 땡볕에 비닐하우스 농지 몇백평 벼세우고 하우스 새로 세우고
    근처 학교들은 침수되서 바다가 되어있는데
    열심히 일하다가 목이 타서 주민분들이 가져다주는 음료 마시고 싶어도 민간인이 주는거 먹으면 안된다는 이유로
    수통에 담긴 뜨뜻미지근한 생수로 목을 달래던 그때가 생각나네요
    108 부산은 대한민국 땅이 아니다! [새창] 2012-02-01 13:37:03 12 삭제
    여름마다 오는 태풍때문에 막사가 무너지고 산사태가 일어나서
    흙더미가 산더미처럼 몰려오는데 아침구보하는 등산로는 물이 무릎까지 차서 폭포처럼 흘러내리고
    사격장은 이게 수영장인지 구분이 안되고
    보수하느라 두달이 넘게 걸렸는데 태풍피해때문에 땡볕에 비닐하우스 농지 몇백평 벼세우고 하우스 새로 세우고
    근처 학교들은 침수되서 바다가 되어있는데
    열심히 일하다가 목이 타서 주민분들이 가져다주는 음료 마시고 싶어도 민간인이 주는거 먹으면 안된다는 이유로
    수통에 담긴 뜨뜻미지근한 생수로 목을 달래던 그때가 생각나네요
    107 가스통 할배들이나 보수들은 문재인 보고 좌익이라고 못한다. [새창] 2012-01-31 13:08:06 4 삭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많으면 이기는줄암
    23님은 이미 자기가 이겼다고 생각하는것 같네요
    님들이 졌습니다 ㅋ를 많이 안쓰셨거든요!
    106 가스통 할배들이나 보수들은 문재인 보고 좌익이라고 못한다. [새창] 2012-01-31 13:08:06 10 삭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많으면 이기는줄암
    23님은 이미 자기가 이겼다고 생각하는것 같네요
    님들이 졌습니다 ㅋ를 많이 안쓰셨거든요!
    105 서울역 노숙인 동사 '0건' 무상온돌 덕분 [새창] 2012-01-29 21:15:02 1 삭제
    어떤 상황인지는 자세히 아시는지 모르겠네요 다큐멘터리라도 보시면 아실겁니다.
    일용직노가다, 단순노무직 일감을 들고 사람들을 픽업해가는데 경쟁률이 어마어마합니다.
    운좋게 뽑힌 사람도 그날 하루 먹을 밥값 굳는정도이고 그나마도 못받은 사람들은 된서리맞으면서
    다음날을 기약합니다

    이게 imf때 집안 망하고 생긴 현상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더 심해졌고요
    104 서울역 노숙인 동사 '0건' 무상온돌 덕분 [새창] 2012-01-29 21:11:02 1 삭제
    qwerq님 진짜 답답하네요. 제 글좀 읽어보세요
    십수만 노숙자들이 귀찮아서 재활프로그램 안간다고 단정 좀 짓지 말고요

    무슨 초능력자도 아니고 노숙자들 멘탈 병신같다고! 쓰레기라고! 단정지으시는데
    밑도 끝도 없이 논리도 없이 재들은 기생충이야 라고 한다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인정 할 줄도 알아야죠

    보건복지부 노동자 보고서 보면 서울내 재활프로그램을 가진 희망의 집이 고작 20개소도 채 안되며
    그들의 프로그램 리포트를 보면 프로그램 진행기간이 너무 짦은데다 예산이 턱없이 부족해 지속적인 프로그램 진행이 불가능하다고 나와있습니다. 그 많은 노숙자들이 다 멘탈때문에 그렇다고요?
    그야말로 전형적인 바로 흑백논리입니다. 당장 겨울에 맨몸에 굶주려가며 빚에 떠앉은 사람이 아니니 그렇게 말하실수 있지
    40~50대 중장년층이 바늘과도 같은 취업프로그램 구멍을 뚫고 일해야하고 그중에 대부분은 제대로 된 일거리도 찾지못합니다.

    멘탈이 문제라고요?
    보건부 노숙자 보고서에 복지사업 요구 부분 64.4%를 차지하는게 취업알선입니다.
    그리고 예산부족과 일거리부족으로 지원센터에서 제대로 도움받지 못하는 분들이 대다수입니다.
    103 서울역 노숙인 동사 '0건' 무상온돌 덕분 [새창] 2012-01-29 16:33:15 0 삭제
    위에쓴글은 다 남들 의견이야기였고..

    제가 생각하기로는 근본적으로 이 문제를 수정하고 싶으면 밥주기, 거점마련같은 일방적 복지보다..
    비정규직 노동개선과 같은 사회재분배 기능을 먼저 손봐야한다고 생각함.

    여기서 보통 토론이 벌어지면 복지 좋다<->멘탈약화된다 이런 의견이 오고가는데
    일방적 복지를 하면 멘탈약화되는거 맞고 멘탈약화된다고 다 쓸어버리면 사회유지가 안됨
    (일할 인구가 줄어든다는건 곧 개인의 부담이 더 커진다는 걸 뜻함. 고령자 사회 돌입시 개인이 부담해야할 세금 및 사회적 책임이 증가한다는 이론정도는 다들 알고있다고 생각함)
    이 밸런스를 아주 조금이나마 맞춰주는게 비정규직 제도개선이고 이게 투자대비 최고의 효과를 발휘한다고 생각함.
    102 서울역 노숙인 동사 '0건' 무상온돌 덕분 [새창] 2012-01-29 16:19:35 1 삭제
    NHK 행려사망자 국민토론 2시간짜리 보면서 공부헀는데 qwerq님하고 똑같은 생각가진 여성 ceo가 있었음.
    물론 멘탈문제도 있을수는 있겠지만 이분법으로 생각해서는 안됨.
    국민토론에서 나온 결론만 말하자면
    qwerq님 처럼 멘탈에만 문제있다고 할수도 없고 오로지 정부에게만 문제가 있다고 볼순 없다고 결론냄.
    그래서 그 절반의 책임(사회부조리. 설마 이게 없다고 생각하진 않겠죠?) 을 국가가 지는게 노숙자 복지혜택라고 합의를 봄.
    그 혜택이 지금 과하냐 과하지 않느냐가 문제긴한데 이건 또 다시 토론해볼 문제임.

    그리고 국민토론에서 나온 자기책임론은 노력과 근성이 있으면 뭐든지 할수있다 이런논리인데
    이걸 주장하는 측이 보통 자주성가한 ceo나 청년패널들이 많았음.
    반대로 "사회부조리론"을 펼치는 대부분의 패널들이 이 비정규직 노동자 또는 노숙자들을 재활시키는 직원들이 많았음
    사회부조리론에 따르면 노숙자 평균 연령대가 40~50대 중장년층들인데 그들을 고용해줄 곳?
    별로 없다고 함. 돈도 처절하게 적게받고 노동강도가 높은 비정규직 고용만 되도 잘 된거라고 함.
    젊은 청년들 쓰려고하지 다 늙은 아저씨 할아버지 써주지 않는다고 함.
    무엇보다 노숙자들은 생활지지 기반이 전혀 없음. 집이라도 있으면 어떻게 살림을 꾸려서 나가겠는데
    월 10만엔도 안되는 임금을 받고 일하는 그들이 노숙생활을 청산하고 생활거점을 마련하는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함.
    하물며 비정규직 대책을 전혀 세워주지 않아서 어느 순간에 직장(알바)에서 해고되고 다시 노숙자로 돌아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함.

    이야기가 길어졌는데 결국 '사회부조리론'의 주장은 노력과 근성도 그걸 실행할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이 되어야 가능하다는 말이었음
    그리고 그 사회적 기반을 정부에서 일부 부담하여 만들어주지 않겠는가, 그런 의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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