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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마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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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마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96 자작시 <와인을 눈으로 마시는 경험을 했네> [새창] 2013-09-26 15:31:23 0 삭제
    나른한 조명
    입술에 고인 퍼플 와인을 혀로 핥으며
    갸름한 눈웃음 사이로
    애인이 말했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와인이야
    카르멘 까베르네 쇼비뇽
    글씨가 빨갛게 번져 보여, 그래서 좋아.
    295 <자작시> 잊혀지라고 가슴에 묻었다 [새창] 2013-09-26 15:26:13 0 삭제
    수정

    <내 부끄러운 고백은 단 한 사람에게 통한다>

    그저 담아두었다가
    가슴까지 뿌리 내린 너라는 사람은
    이제 내뱉은 숨마저도
    네가 될 수밖에 없나봐
    왜, 내 모든 게
    너를 위한 것이 되었을까
    음지 생활 피가 스민
    한 다발 꽃 피운 정성마저도
    왜 이리도 부끄럽게
    너에게 보이기 위한 것이 되었을까
    294 자 이제 게임을 시작하지...(무료나눔) [새창] 2013-07-01 16:16:20 0 삭제
    님들ㅋㅋㅋㅋㅋㅋㅋㅋ 포가튼 사가 받으신 분, 패치는 어떻게 구해서 하시려곸ㅋㅋㅋㅋㅋㅋ
    저거 구판이라서 패치 구하기도 오려울텐데.ㅋㅋㅋㅋㅋㅋ
    잘못하면 엔딩 못봐요 ;ㅋㅋㅋㅋㅋ
    293 어휴 내가 참는다 진짜 [새창] 2013-06-28 11:06:57 0 삭제
    동생도 테크니션으로 유명한 선수입니다.
    모스키토 전법으로 유명하죠.
    292 10년후 여자들이 결혼 못해 안달하는 시대가 옵니다 [새창] 2013-06-24 14:26:58 103 삭제
    남자라서 묘하게 납득하고 싶은 글이지만 공감할 수는 없는 글 같습니다. '여성들이 잘못하고 있으니 항복하고 눈을 낮춰라'라는 말투로 들려서요. 만약 이 글로 여성을 설득하려 한다면 그다지 영향이 없을 것 같네요. 우리가 흔히 격는 일이잖아요.

    <잘못된 협상의 예시>
    A: 너 그렇게 나 무시하면 너 망해. 정신 똑바로 차려
    B: 그래? 내가 너 평생 무시할테니, 우리 한 번 같이 망해볼래?

    "서로 결혼을 안하려고 한다"는 여성의 패배가 아닙니다. 우리 모두의 패배입니다. 그 패배에서 남성을 쏙 빼놓은 것 같네요.
    291 내가 본 최고의 여군인.ssul [새창] 2013-06-11 09:10:49 29 삭제
    육군 훈련소에서 훈련병 때 우리 중대장님이 여성 장교셨음.
    항상 훈련병들 챙겨주시고 훈련장 이동 때 항상 같이 걸으시고 항상 동기부여 해주시고
    장난도 많이 치셔서
    새까만 훈령병들이 어머니처럼 따름 ㅋㅋㅋㅋ
    종교 행사 때 다른 중대에서 중대장님 욕이라도 하면 바로 쥬금
    벌써 7년이 지나서 지금은 죄송스럽게도 성함도 까먹었지만 그때는 참 감사했습니다, 중대장님.
    290 위병조장실에서 마리오 하다가 영창갈뻔한.ssul [새창] 2013-02-04 18:02:54 2 삭제
    별건 아닙니다만 훈련소에 있을 때 오덕 후임 녀석이 미연시 게임을 강의장에 깔았다가 그 컴퓨터가 바이러스로 좀비 pc가 되서 인트라넷을 타고 기무사(맞나?) 컴퓨터를 공격했다고 합니다. 기무사에서 찾아왔고 소대장님께 얼핏 내용을 들었습니다. 저는 그 때 분대장이라서 그냥 울었습니다.
    289 조갑제 할아버님이 유머. [새창] 2013-02-02 18:16:34 5 삭제
    웃기지 마라
    알아야 되고 몰라도 되는 것은 내가 결정한다.
    내 권리와 자유를 니가 왜 결정해.
    288 와...꿈이란 진짜 신기한거같습니다.. [새창] 2013-02-02 18:11:49 1 삭제
    다음에 꿈에서 뵙거든 알면서도 모른척 하세요.
    더 오래 머물다 가시게요.
    287 [익명]남녀호렌개쿄 SGI 아...........미치겠다 [새창] 2013-01-19 18:21:33 5 삭제
    "좋은 일이 일어날거야"라는 기도는
    "나쁜 일이 일어나지 않을 거야"라는 기도와 같습니다.
    긍정으로 기도의 본질을 포장할 뿐입니다.

    사람은 보통 자신이 처한 상황을 "스스로 조절할 수 없을 때 공포의 감정이 일어납니다.
    기도를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오늘 하루만 아무 일 없게 해 주세요."하고 기도를 하죠.
    그렇게 하루 하루를 기도로 누적하고 나면 사람들은 기도가 정말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런데 정작 재미있는 부분은 다음입니다.
    기도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나쁜 사건이 일어났을 때 사람들은
    "기도가 효과가 없네"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30일 중 하루만 빼고 기도가 효과가 있었네"라고 생각한다는 겁니다.

    사람은 자신이 투자한 시간과 비용이 많으면 많을수록 자신이 투자한 시간과 비용을 긍정하는 판단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불안에 떠는 주변 사람들에게 기도하라고 말합니다.
    불안에 떠는 사람들이 기도를 시작하고 나면, 곧 독실한 신자가 됩니다.

    더 재미있는 것은 위와 같은 내용을 설명해주고 난 다음에도 기도를 장기간 동안 하면 처음에는 웃었던 이들이 독실한 신자가 된다는 겁니다.
    286 자작시 <슈뢰딩거, 고양이 그리고 어머니> [새창] 2012-12-05 11:58:59 0 삭제
    뒤늦게 말씀 보고 답을 남겨드리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
    연말이네요. 한 해 즐겁게 마무리하세요 ^^
    285 이 검 정체가 뭔가요? ㅎㄷㄷㄷ [새창] 2012-10-23 15:20:58 9 삭제
    남편 : 여보 정육점 좀 다녀올게.
    아내 : 당신 또 그 정육점가? 거기 비싸고 잘 잘라주지도 않잖아!
    남편 : 친구가 하는 정육점이라서 그래.
    아내 : 친구 이름이 뭔데?
    남편 : 그레이트라고... 외국에서 와서 이 친구가 고기 써는 게 좀 서툴러
    아내 : 아... 그랬구나...
    284 이 검 정체가 뭔가요? ㅎㄷㄷㄷ [새창] 2012-10-23 15:16:35 8 삭제
    와 진짜 정육점에서 저 칼로 잘라주면
    남자 손님들 정말 많이 올 것 같아요.
    "만원 더 내시면 직접 자르실 수 있는 기회를 드립니다"하면 진짜 대박날듯...
    283 (자작시) 사세구 [새창] 2012-10-11 17:55:26 0 삭제
    많이 아프신 만큼 정말 사무치는 시를 쓰셨네요.
    그 사무침이 마음을 움직이는 멋진 시네요.
    그 마음 같이 가지고 가는 사람들이 있으니 혼자가 아니세요.
    더 많은 시를 보여주세요.
    282 자작시 평가 해주세요2 [새창] 2012-10-11 14:02:14 0 삭제
    멋지네요.
    정말 좋은 표현과 구조가 들어있네요. 조금 더 감각적이었으면 어땠을까요?
    쓰신 시에 약간 나름 손을 대어 보았습니다.

    <그대>

    나의 가슴에
    폐포까지 뿌리 내린 너라는 씨앗은
    이제 내뱉는 숨조차
    그대가 될 수밖에 없었다.

    왜 나의 모든 것들이
    그대를 위하여 나오는가
    그대는 어째서 나의 태양이 되었고
    내가 무한히 가지를 뻗어야 하는 대상이 되었으며
    꽃피운 정성마저도
    오롯하게 그대에게 보이기 위한 것이 되었는가
    붉게 여문 꽃 보아줄 그대가 내 곁에 없어도
    이미 그대의 씨앗이 트여버린 나는
    그대라는 태양을 쫓는
    음지의 나무가 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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