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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86	이성으로 안느껴진데요ㅠ [새창]	2014-06-19 04:24:56	0	삭제
		어디서 많이 들어본 사연인데.. 혹시 님이 존재감없이 행동하지는 않으셨나 조심스레 여쭈어봅니다 잘해줘서 고마운거랑, 매력을 느끼는 거랑은 또 다른 거래요
	285	[익명]사실 고민게의 많은 분들에게 상담을 추천하긴하는데 [새창]	2014-06-19 04:23:07	2	삭제
		저는 여태 상담 받아본 곳중에.. 상담사가 똑바로 자격을 갖췄는지 의심스러운 곳도 참 많았어요 말을 하기가 망설여져서 우물쭈물하니깐 막 화내면서 다그치는 상담사도 있었고.. ㅎㅎ 다른 상담자의 이야기를 막 떠벌리는 상담사도 있었고.. 참.. ㅎㅎ
	28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6-19 04:20:51	1	삭제
		저도.. 요며칠 무기력하네요 힘들어요 님도 힘들어요? 님에게 어떻게 말을 붙여야 좋을까 잘 모르겠어요 음~~~~ 것참 어렵네 님은 누가, 삶이 다 귀찮다 손가락 하나 까딱할 의욕도 없다고 하면 뭐라고 하시겠어요?
	283	우울하고 손에 잡히는게 아무것도 없어요.. [새창]	2014-06-19 04:15:49	0	삭제
		밤새겠네.. :) :( :) 시간 자알 간다~~~
	282	[익명]아프다 [새창]	2014-06-19 04:15:04	0	삭제
		아프시구나..
	28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6-19 04:12:51	0	삭제
		여기서 하지말라고 해서 안할거고 여기서 누가 하라고 해서 할건 아니잖아요 누군가가, 야 이게 정답이야 이거 해. 야 그건 아닌거같아 하지마라. 할수는있어도 그 누군가가 그 말에 책임을 질수도 없어요. 책임지지도 못할 상대방 말에는 조금만 귀기울이시고 님 자기자신에게 좀더 귀기울여보세요..
	28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6-19 04:10:28	1	삭제
		열심히 일하는걸 조금이라도 인정해주면 좀 덜 속상할텐데.. ㅜㅜ 세상은 그런가봐요.. 알아봐주는거에 인색하고 혼내는건 그렇게 잘해.. ㅠㅠ 그래도.. 님이 까였다고해서 글쓴이님이 잘한것까지 전부다 사라지진 않잖아요? 글쓴이님 짱이당! 대단해!
	279	[익명]엄마에게 하고싶은 말 [새창]	2014-06-19 04:05:56	0	삭제
		가까운 사람이.. 가까워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그러면.. 슬프죠.. 화나고.. 허탈하고.. 님 글을 읽고나니깐 제가 힘들었던 기분이 다시 새록새록 살아나서 다시 화가나네요 저 내용 중에 일부는 저도 겪으며 살고있네요.. 그래도 본인이 본인을 때리는건 별로 안좋은거 같아요 저도 자해를 좀 하긴 하지만.. 안하려고 노력하거든요 무턱대고 노력한다고 안하게되는게 아니긴 해도.. 음.. 본인이 힘들다고 해서 남한테, 또는 물건한테 화풀이하는건 안좋지만 그것보다 더 안좋은게 자기 자신한테 힘든걸 푸는거라고 생각해요 글쓴이님 생각은 어때요? 저는 이제, 저 자신이라도 나 좀 아껴줄려고요.. ㅎㅎ 그리고.. 글쓴이님 어머니처럼 행동하시는분은.. 음.. 무심하다고도 생각이 들지만 한편으로는, 어머님이 자기방어만 급급해서 오히려 잘못을 다른사람한테 돌리기도하고 적반하장으로 나오기도하고 상대의 말과 기분을 비웃기도 한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생각하니깐 저는 저한테 그런식으로 하는 사람들이 아주 조금은 이해가되고 그런 사람들로부터 제 기분이나 마음이 조금은 자유로워진 느낌이 들었어요 그렇다고 제가 당하면서 가만히 있거나 화가 안나는건 아니지만.. ㅎㅎ 그 조금 자유로워진 기분이 들면은.. 진짜 죽이게 좋아요 ㅋㅋ 그런 무례한 행동들이, 저에게 전보다 영향을 덜 끼치는것 같거든요 그러다보니깐 제 기운도 덜 빠지고.. ㅎㅎ 속으로, 그래~ 당신은 그렇게 사세요 ^^*하면서 욕지거리 한번 날려주고 살다가도 내게 미운행동을 하는 그 분들한테, 내 있는 애정 없는 애정 긁어모아서 저 스스로 그사람들한테 친절한 행동을 하고나면.. 내가 예전보다 조금 더 성숙해졌다는 실감이 나기도하고 그래요 지금도 그 사람들의 행동은 크게 안변했어요. 뭐. 사람은 쉽게 안변한다고들 하니깐..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던데요 뭘 근데 엄마한테는 저도 화날때 화내고, 어떨땐 제 화를 다스리고 조곤조곤하게 이야기할수 있을때도 있고, 대판 큰소리로 싸우고, 두번다시 꼴도보기 싫고 정이 다 떨어져서 말붙이기도 싫다가도 내가 좀 풀리면 다시 웃는낯으로 친절하게 대하고..를 반복하게 되네요 근데 신기한게 제가 마음공부를 하면 할수록, 제가 화내는 횟수도 좀 줄고 화내는 시간도 좀 줄게되니깐.. 엄마의 자기방어가 아주 조금은 약해진게 느껴져요 아~~주 조금.. 그래서 좀 기뻐요.. ㅎㅎ 둘이 같이 성장한거 같아서.. 제가 좀 잘난듯이 이야기했네요. 같이 힘내자고 적어봤습니다. 혹시나 댓글이 불쾌하셨다면 걸러서 읽으세염..
	27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6-19 03:38:34	0	삭제
		누구나 가면은 있어요.. 가면이 얇은 사람도 있고 여러개 낀 사람도 있고.. 저도 겉의 저 자신이랑 속의 자신이랑 다른게 느껴질때마다 싫더라고요 그렇다고 가면을 안쓰자니 너무 어린애같나 미성숙한 행동인가 싶기도 하고.. 사회를 살아가려면 이정도는 필요하지 싶기도하고.. 그러다가도 가면을 너무 썼나, 벗고싶을때 못벗으면 어쩌지 싶기도하고.. 어쩌면 내가 나 자신까지 속이고 합리화하고있나 싶기도 하고.. 어느게 정답인지.. ㅎㅎ
	27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6-19 03:34:03	0	삭제
		글을 잘쓰려고하면 할수록 뭔가가 깎이는듯한 고통이 있더라고요.. 물론 성취감도 있고.. ㅎㅎ 막 생각나는대로 휘갈기는것도 그 나름의 기쁨이 있지만요.. ㅎㅎ 아마 글을 쓰는게 제 생각보다 체력도 많이 들고 정신력도 많이 드는 일인가봐요 음. 장인이 예쁜 도자기를 빚으려면.. 완성해서 내보이는것보다 깨서 없애는 그릇이 더 많다고 기억하는데 님 댓글을 읽고나니깐 그게 떠올랐어요.. 도자기 빚는 장인.. ㅎㅎ 근데, 어떤 식으로든.. 님이 뭔 죄를 짓는것도 아닌데.. 뭔가를 노력하는 일이.. 누군가 비웃을만한 일도 아니고, 누군가가 손가락질 할만한 일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이건 좀 딴얘기지만.. 언젠가 님 맘속에만 묻었던 말들을 표현하기 시작했을때.. 그때 글쓴이님 기분이 어떨지 궁금해지네요
	27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6-19 03:25:49	0	삭제
		글을 읽고 나니까 마음이 아프고 안타까운데... 아까 그렇게 댓글을 썼거든요.. 근데 지웠어요 그렇게 댓글을 써봤자 글쓴이님한테 도움 안되고 오히려 비참해질까봐.. 음.. 저는 겁쟁이거든요.. 근데 글쓴이님은 뭐가 그렇게 겁이 나요? 혹시 일부러 사람들이 비난하라고 저런식으로 글쓰신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글쓴이님 이야기를 더 들어보고 싶네요
	275	우울하고 손에 잡히는게 아무것도 없어요.. [새창]	2014-06-19 03:12:57	0	삭제
		우왕.. 익명aWl님의 조곤조곤하고 장난스러운 말투가 귀에 들리는것 같네요 글 잘쓰십니다 그래서 뭐 어떻냐는말 정말 오랫만에 듣네요.. 어찌보면 그저 무심한 말처럼 들릴수 있으나 지금만큼은 정말로 위로가 되네요 님 말씀대로 제 컨디션 보통의 기준을 너무 높게 잡아놨나 싶기도 하고요. 우울해하는 내 꼬라지를 잘 즐기라는 데까지 읽었을땐 그저 멍해지네요. 님 댓글에 빨려들어가는 느낌 ㅋㅋㅋㅋ 그래요. 지금은 뭘 해봤자~~ ㅎㅎ 맘이라도 편하게 있어야지.. 죄책감은 좀 덜 느끼고.. 많이 감사합니당
	27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6-19 03:06:18	1	삭제
		댓글 너무 많이 남겨서 미안해요 하나만 더 말하고 싶어서.. 진짜 비밀은 일기장에도 적을수 없다는 그말이 눈에 들어와서요.. 저도.. 진짜 비밀을 혼자만 보는 일기장에도 선뜻 못적긴 하지만.. 저 10대때 종이에 막 내맘 휘갈겨 적고. 다 완성도 하기전에.. 그 종이를 태운적이 있거든요 나중에 집에 뭐 탄내난다고 혼은 났지만.. 도움이 됬던거 같아요 태웠으니 어차피 아무도 못보고.. 그리고 첨부터 글이 잘써지진 않아요 아무리 속으로, 어떻게 쓰지 어떻게 말하지 여러번 생각해도 막상 해보는거랑은 엄청!!! 다르더라고요 생각보다 잘 안써져도, 연습했다 치고 자꾸자꾸 써보세요 님 머릿속에서 정리한다고 해도, 막상 써보면.. 머릿속에서 정리하는것보다 더 정리가 잘되요. 이왕이면 컴퓨터로 쓰기보다는 손으로 쓰는걸 추천합니다 컴퓨터로 쓰면 정리가 좀 덜되더라고요
	273	[익명]열폭이 취미라던 여고생입니다 [새창]	2014-06-19 02:57:46	61	삭제
		듣기 싫은 소리 할게요 그림 그릴만한 여건이 하나도 안되는것도 아니면서 왜 안해요? 힘들어서? 그럼 쉬울줄 알았어요? 마음은 이만큼 그리고 싶은데 결과는 그만큼의 반도 안나와서 속상한거죠? 어쩌겠어. 그게 그렇게 뚝딱 나오는게 아니요 그만한 노력도 안했으면서 결과물이 그렇길 바라면 그건 놀부심보지요 괴롭죠? 공부해야할것 같은데 그림그리고도 싶고... 그래요. 사람은 하고싶은거 다 하고 살수도 없고. 본인 여건에 맞춰서 열심히 살아가는거라고 합디다 근데요. 집안탓. 돈탓. 사회탓도 있겠지만.. 첫째는 본인탓 아니요? 체력은 어느정도 회복하면 되고... 잡생각은 정리하려고 노력하다보면 요령이 생겨요. 실패할때도 많겠지만.. 해볼만은 하잖아요? 취미로라도 그림 그리면 안되나요? 혹시 취미로 남겨두면 미련이 남아서 안된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ㅠㅠ 슬프다 그래.. 나도.. 그렇게 좋아하던 일들.. 내가 조금 힘들어지니깐.. 하나도 못하겠더라.. 지금도 못하고 있고.. 제가요.. 글쓴이님한테 이런 소리 할수있을만큼 잘난 사람이 아니에요 그래도요.. 지나가다 들은 어줍잖은 몇마디 충고.. 그게 인상에 남아서 글쓴이님한테 도움이 될까 싶어서 몇자 끄적여봅니다 그래도 정 그림 포기해야겠으면 어쩔수 없지요 또 다른길에서 또 다른 행복을 발견할수도 있는거니까. 다만 나중에 후회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무대에 한번이라도 올라가봐야 그나마 포기가 되거든요.. 아니면.. 내가 포기해야했던 꿈이.. 평생을 귀신처럼 들러붙어 다닌다 하더라고요.. 무대에 한번은 올라가보셨는지? 부모님 인생도 중요하지만 님 인생도 똑같이 중요하고.. 그래요.. 부모님한테 손벌리고 살아야할것 같으니까.. 죄책감 많이 들지만.. 님 꿈을 찾아간다고해서 그게 불효는 아니거든요 님이 하고싶은것을 포기했는데, 친한 친구한테, 이뻐라하는 동생한테, 나중에 자식낳으면 자식한테.. 너는 네 꿈을 쫓아.. 포기하지마.. 라고 할수는 없는거 아니요 할수 있는데까지는 해봤으면 좋겠어요 한계라는 벽까지 가서 일단 부딪혀보고 포기해봤으면 좋겠어요 왜냐면.. 제가 이러쿵저러쿵 판단할 입장은 못됩니다만.. 아직은 벽까지는 못오신거 같거든요. 그리고 공부한다고 님이 잘된다고는 누가 그러나요? 좀더 안전한 길이라는 생각은 드시겠죠. 하지만 아무도 보장 못하는 문제에요. 못된 댓글 남겨서 죄송합니다 이렇게 댓글 남기기는 쉽지만.. 행동으로 하려면 무지하게 어려운 법이죠.. 그래도.. 한번만 더 생각해보셨음 해요
	27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6-19 02:39:17	0	삭제
		울수있을때 울어용 울고싶어도 못 울때가 있잖아 눈물 많은게 욕먹을 일은 아니요. 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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