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오유 바로가기
http://m.todayhumor.co.kr
분류
게시판
베스트
베스트오브베스트
베스트
오늘의베스트
유머
유머자료
유머글
이야기
자유
고민
연애
결혼생활
좋은글
자랑
공포
멘붕
사이다
꿈
똥
군대
밀리터리
미스터리
술한잔
오늘있잖아요
투표인증
새해
이슈
시사
시사아카이브
사회면
사건사고
생활
패션
패션착샷
아동패션착샷
뷰티
인테리어
DIY
요리
커피&차
육아
법률
동물
책
지식
취업정보
식물
다이어트
의료
영어
맛집
추천사이트
해외직구
취미
사진
사진강좌
카메라
만화
애니메이션
포니
자전거
자동차
여행
바이크
민물낚시
바다낚시
장난감
그림판
학술
경제
역사
예술
과학
철학
심리학
방송연예
연예
음악
음악찾기
악기
음향기기
영화
다큐멘터리
국내드라마
해외드라마
예능
팟케스트
방송프로그램
무한도전
더지니어스
개그콘서트
런닝맨
나가수
디지털
컴퓨터
프로그래머
IT
안티바이러스
애플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윈도우폰
심비안
스포츠
스포츠
축구
야구
농구
바둑
야구팀
삼성
두산
NC
넥센
한화
SK
기아
롯데
LG
KT
메이저리그
일본프로야구리그
게임1
플래시게임
게임토론방
엑스박스
플레이스테이션
닌텐도
모바일게임
게임2
던전앤파이터
롤
마비노기
마비노기영웅전
하스스톤
히어로즈오브더스톰
gta5
디아블로
디아블로2
피파온라인2
피파온라인3
워크래프트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밀리언아서
월드오브탱크
블레이드앤소울
검은사막
스타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2
베틀필드3
마인크래프트
데이즈
문명
서든어택
테라
아이온
심시티5
프리스타일풋볼
스페셜포스
사이퍼즈
도타2
메이플스토리1
메이플스토리2
오버워치
오버워치그룹모집
포켓몬고
파이널판타지14
배틀그라운드
기타
종교
단어장
자료창고
운영
공지사항
오유운영
게시판신청
보류
임시게시판
메르스
세월호
원전사고
2016리오올림픽
2018평창올림픽
코로나19
2020도쿄올림픽
제목
이름
회원가입
ID찾기
PASS찾기
게시판찾기
×
조선후기
님에 대한 회원메모
회원메모는 메모 작성자 본인만 볼 수 있습니다.
확인
오유인페이지
개인차단 상태
조선후기
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회원메모
가입 :
11-03-01
방문 :
1759회
닉네임변경 이력
일반게시판
베스트게시판
베스트오브베스트
댓글목록
회원차단
회원차단해제
조선후기
님의 댓글입니다.
전체선택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16
비트코인이 결국 망할거라고 보는 이유
[새창]
2017-11-28 13:51:21
7
삭제
가상화폐가 아니고 암호화폐가 공식명칭입니다
가상화폐라고 부르시는분들은 알아두심 어디서 그걸로 까일리는 없겠죠
여기서 왈가왈부 하실 필요 없어요
국내와 국외의 유명하시고 공부 많이 하신 분들도
지금 판단을 못하고 모두 관망하고 있죠
법으로 제재를 못하고 있어요
제재(세금)를 하면 인정하게 되고
안하면 기존 통화를 위협하고
타협점을 찾아야 하는데~
공부들 열심히 하시겠죠~
불법적으로 통용되는지
돈세탁용으로 쓰는지만 관찰 하는 단계라네요
한중일 은행 관계자 모임이 다음달 있다고 하네요
중국은 불법이라고 했다가 엄청난 비트코인이 일본홍콩 한국으로 흘러들어갔죠
ㅋㅋ 비트코인으로요~
비트코인으로는 어느나라를 가든
그나라 화폐로 교환이 가능하죠
참쉽죠
어떻게 통제가 되고 어떻게 발전을 할지 아직 모릅니다
모든것에는 그것에 맞는 가치가 있는거죠
대기업들이나 헤지펀드들이 떠난후에
남는게 진정한 가치일지도 모르겠어요
모두가 중앙통제되는 화폐의 노예로 사는것보다
자유로운 물물거래의 암호화폐로 이동할수도 있겠죠
종이화폐의 가치는 하락세에 들어온지 꽤 된것 같으니까요
비트코인 망해라라고 외친들 망할까요?
궁금해지네요~
115
음.. 비트 코인 글이 자주 올라오는군여.
[새창]
2017-11-25 14:04:40
1
삭제
유명한 투자회사들이 투자하고 있죠
분명 자본이 많은 쪽이 승리 하겠죠
여기 기사 한번 보시죠
□ '비트코인, 집단적 상상의 산물이다'/ 우병현
가상화폐 비트코인 열풍이 광풍으로 변했다. 올 초 1비트코인 가격이 1000달러대로 출발했는데, 최근 8000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언론이 비트코인 소식을 중계방송하듯 보도하면서, IT 산업계 밖 사람들도 들썩이고 있다. 국내에서도 수조원이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돌고, 한몫 잡으려는 투기 세력도 활개 치고 있다.
이런 흐름 탓에 여러 모임에서 "비트코인을 사도 되느냐?"는 질문을 자주 받았다. 하지만 제대로 답변을 못 하고 비트코인의 기술적 특징만 늘어놓곤 했다. 2012년 무렵부터 비트코인을 기사로 다뤘지만, 정작 그 실체를 몰랐기 때문이다. 머리로만 비트코인을 이해한 점을 반성하고 먼저 비트코인 창시자가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가명으로 2008년에 발표한 논문(Bitcoin:A Peer-to-Peer Electronic Cash System)을 구해서 읽었다. 사토시의 논문은 불특정 다수가 인터넷 공간에서 서로 누구인지도 모른 채 연결되어 화폐 시스템을 작동하는 데 필요한 규칙 묶음을 담고 있다. 9페이지에 불과했지만, 알고리즘이 나도 모르게 무릎을 칠 정도로 매력적이었다.
비트코인은 세계 최대 온라인 백과사전인 위키피디아를 연상케 한다. 위키피디아가 2001년에 처음 등장했을 때 허접스러운 수준이었으나 불과 10여 년 만에 인류 최고의 지식 저수지로 자리 잡았다. 위키피디아는 소유주도, 중앙 통제 기관도 없이 집단 지성에 의해 굴러간다. 이런 구조와 작동 원리가 오늘날 위키피디아를 만든 힘이다. 비트코인 역시 어느 누구도 임의로 조작하거나 통제할 수 없도록 설계된 블록체인(Blockchain) 기반 위에서 운영된다.
논문을 읽은 뒤 가상화폐 거래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해 소량의 비트코인을 샀다. 구매 과정은 간단했지만 내 비트코인을 보관하는 절차는 복잡했다. 분산 구조라는 특성상 거래소는 물론 어떤 누구도 보관 책임을 지지 않는다. 거래소나 개인 PC가 해킹당하면 그걸로 끝이다. 그래서 거래소에서 산 비트코인을 온라인 지갑 서비스와 USB 등 제3의 장치에 옮겼다. 장부 조작으로부터 안전하다는 비트코인이 역설적으로 보안 강박증을 낳은 것이다.
유발 하라리는 '호모 사피엔스'에서 화폐를 집단적 상상의 산물이라고 말했다. 그 상상을 다수가 믿게 하는 것은 황제 또는 패권국가와 같은 정치 체제다. 비트코인 알고리즘 역시 디지털 시대에 새로 등장한 집단적 상상물이다. 비트코인은 만질 수도 없고, 어떤 가치도 지니지 않은 디지털 기호일 뿐이다. 그런데 비트코인이 왜 이렇게 뜨거운 관심을 끌까. 인간은 역사를 통해 어떤 권력도 영원하지 않았다는 것을 배웠다. 비트코인은 이 점을 파고들어, 신뢰 시스템에서 인간적 요소를 쏙 뺐다. 알고리즘이 신과 같은 존재라는 점을 영악하게 선전한다.
비트코인 광풍은 알고리즘 신뢰 시스템을 믿는 신도(信徒)가 증가하는 현상을 정확히 반영한다. 2009년까지 암호 전문가 커뮤니티 안 극소수만 비트코인을 믿었다. 그러다가 2010년대 초반에 실리콘 밸리의 투자가들이 이 신뢰 시스템을 대박거리로 주목했다. 이어 비트코인 전문 채굴꾼들이 합류했고, 최근에는 비트코인을 부동산·주식 등 투자 상품으로 여기는 일반 투기꾼들이 뛰어들었다.
앞으로 비트코인은 위키피디아와 비슷한 경로를 밟을 것이다. 위키피디아는 2000년대 중반부터 항목 수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각 항목 내용도 충실해졌다. 하지만 끊임없이 조작과 편향 시비에 휘말리며 신뢰 시스템이 위협받았다. 비트코인도 위키피디아처럼 계속해서 공격받고 있다. 만약 비트코인이 위키피디아처럼 10년 이상 살아남으면 글로벌 금융 시스템이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 화폐 패권은 언제나 믿는 사람의 수에 따라 갈렸기 때문이다.
요즘 비트코인 관련 질문을 받으면 "사토시의 논문을 읽고 소량의 비트코인을 사보라"고 권한다. 새로운 것을 두려워하거나 무시하는 것보다 몸으로 부딪쳐 본질을 파악하는 게 훨씬 낫다.
(우병현 디지털전략실장/ 조선닷컴)
비트코인을 금으로 바꿔서 읽어 보세요
(물물교환)거래의 시초가 조개 였던가요?ㅋ
114
롯데리아 최대 5.9% 가격 인상…소비자 반응은 `싸늘`
[새창]
2017-11-24 22:49:06
1
삭제
롯데 OUT!!
113
정청래 전 의원의 자랑질
[새창]
2017-10-22 17:40:54
2
삭제
청래당 가입하면 하루씩 차게 해준다고 했습니다~~!!마포구여러분~!ㅌ
112
이니,톨게이트 인사 장면(베오베 각)
[새창]
2017-10-02 13:59:06
14
삭제
저 뒤에 김제동씨도 고생 많네요~
111
그놈의 90만원 USB.
[새창]
2017-09-26 11:57:30
0
삭제
궁금하네요 그런 시험들을 통과 한것을 썼는지 하고요 확인된 서류는 있는지 궁금하네요
그런 기술들 땜에 비싸다인데 실제 적용되어 군납 된걸 본적이 없어서~!!!!
110
20대에 억대 슈퍼카 몰았던 경험...
[새창]
2017-09-15 16:57:31
0
삭제
자 이제 축구 얘기를 해보자~!
109
25.170.59.12/25.화
[새창]
2017-07-26 22:37:07
0
삭제
농협중앙회
108
효리네 민박 보면서 참 좋다.. 생각 했던 부분.
[새창]
2017-07-11 10:32:57
2
삭제
이분들 놓치고 있는게
상순씨는 하늘만 뚫어지게 보고 있었다~
효리 얘기는 못들은척~
ㅋㅋㅋㅋㅋㅋ
107
(19금?)인간적으로 창문은 좀 닫고 합시다.
[새창]
2017-06-20 15:06:02
0
삭제
뜨금~!!
10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6-17 20:14:01
1
삭제
경호형~
여기서~ 읍!읍
105
맨날 순시리가 쓴 이상한거 듣다가
[새창]
2017-06-12 16:04:43
47
삭제
<추가경정예산안 국회 시정연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정세균 국회의장님과 의원 여러분.
19대 국회 때 바로 이 자리에서 당대표 연설을 했습니다.
20대 국회에서 인사드리는 것은 처음이지만,
19대 국회에서 함께 활동했던 분들이 많아서
친근한 동료의식을 갖고 있습니다.
지난 5월 10일, 저는 국회에서
엄숙한 마음으로 대통령 취임선서를 했습니다.
오늘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한 이유와 주요 내용을
직접 설명드리고
의원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역대 가장 빠른 시기의 시정연설이자
사상 최초의 추경시정연설이라고 들었습니다.
국회와 더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치하고자하는
저의 노력으로 받아들여주십시오.
그러나 그 보다 더 주목해주시기를 바라는 것은
일자리 추경의 절박성과 시급성입니다.
한 청년이 있습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에 입학했고,
입시보다 몇 배 더 노력하며 취업을 준비했습니다.
그런데 청년은 이렇게 말합니다.
“제발 면접이라도 한 번 봤으면 좋겠어요.”
그 청년만이 아닙니다.
우리의 수많은 아들딸들이 이력서 백장은 기본이라고,
이제는 오히려 담담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실직과 카드빚으로 근심하던 한 청년은
부모에게 보낸 마지막 문자에 이렇게 썼습니다.
“다음 생에는 공부를 잘할게요.”
그 보도를 보며 가슴이 먹먹했던 것은
모든 의원님들이 마찬가지였을 것입니다.
일자리가 있다고 해서 행복한 것도 아닙니다.
부상당한 소방관은 가뜩이나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동료들에게 폐가 될까 미안해 병가도 가지 못합니다.
며칠 전에는 새벽에 출근한 우체국 집배원이
과로사로 사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일일이 말씀드리자면 끝이 없을 것입니다.
이렇게 국민들의 고달픈 하루가 매일매일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리 정치의 책임임을 아무도 부인하지 못할 것입니다.
이 분명한 사실을 직시하고 제대로 맞서는 것이
국민들을 위해 정부와 국회가 해야 할 일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의원 여러분!
국민의 삶이 고단한 근본원인은 바로 일자리입니다.
누구나 아시는 바와 같이
지금 우리의 고용상황이 너무나 심각합니다.
그래서 지난 대선 때 우리 모두는,
방법론에는 차이가 있었지만,
좋은 일자리 많이 만들기가
우리 경제의 가장 시급한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이미 통계청에서 발표하여 보도된 내용이지만,
우리의 고용상황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리면,
실업률은 2000년 이후 최고치,
실업자수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청년 실업은 고용절벽이란 말이 사용될 정도로
매우 심각합니다.
연간 청년실업률은 2013년 이후 4년간 급격하게 높아졌고,
지난 4월 기준 청년실업률은
통계작성 이후 최고치인 11.2%를 기록했습니다.
체감 실업률은 최근 3개월간 24% 안팎,
청년 4명 가운데 1명이 실업자입니다.
베이비붐 세대의 자녀인 에코붐 세대가
주취업연령대에 진입한 반면에
청년들이 취업을 희망하는 좋은 일자리는
오히려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시급히 마련되지 않으면
에코붐세대의 주취업연령대 진입이 계속되는 동안
청년실업은 국가재난 수준으로 확대될 것이고,
우리는 한 세대 청년들의 인생을 잃어버리게 될 것입니다.
저출산 고령화 대책도
아무리 많은 예산을 투입하더라도,
지금까지 우리가 경험했듯이,
실효성을 거두기 어려울 것입니다.
소득분배 악화 상황도 심각합니다.
소득하위 20%에 해당하는 1분위 계층의 소득이
2016년에 무려 5.6%나 줄었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상위 20% 계층의 소득은 2.1% 늘었습니다.
이러한 추세는 금년 1/4분기에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제일 잘사는 계층과 못사는 계층 간에 소득격차가 더 벌어졌습니다.
특히 주목할 것은 1분위 계층의 소득감소가 5분기 동안,
1년 넘게 지속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일시적인 현상이 아닙니다.
수출 대기업 중심의 경제지표는 좋아지고 있는데,
시장 상인이나 영세 자영업자, 중소기업 등은
외환위기 때 보다 경기가 더 나쁘다고 호소합니다.
실제로 도소매, 음식숙박업 같은 서비스업은
지난 1/4분기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국민들의 지갑이 얇아지니 쓰는 돈이 줄어들었습니다.
시장이며 식당은 장사가 안 되니 종업원을 고용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주로 저소득층이 종사하던 일자리가 줄어듭니다.
앞서 말씀드린, 1분위 계층의 소득이 감소하게 된 이유입니다.
극심한 내수불황 속에서
제일 어려운 계층이 벼랑 끝으로 몰렸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제불평등 정도는 이미 세계적으로 심각한 수준입니다.
상위 10%가 전체 소득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이 50%, 절반에 육박합니다.
통계상으로는 OECD국가 가운데
미국에 이어 2위입니다.
과세에서 누락되는 고소득자들의 소득이 많은 실정을 감안하면,
우리의 소득불평등 정도가 미국보다 더 심할지도 모릅니다.
그런터에 잘 사는 사람들은 더 잘 살게 되고
못 사는 사람들은 더 못살게 되는 현상이 가속화되는 것은
참으로 우려해야 할 일입니다.
이런 흐름을 바로잡지 않으면
대다수 국민은 행복할 수 없습니다.
지속적인 성장도 어렵습니다.
통합된 사회로 갈 수도 없습니다.
민주주의도 실질이나 내용과는 거리가 먼
형식에 그치게 됩니다.
시민들이 투표에 참여하는 대의민주주의에 만족하지 못하고
거리로 나서게 되는 근본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해법은 딱 하나입니다.
좋은 일자리를 늘리는 것입니다.
고용 없는 성장이 계속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성장의 결과 일자리가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
일자리를 늘려 성장을 이루는
경제 패러다임의 대전환이 필요합니다.
국민 여러분, 의원 여러분
경제는 적절한 시기를 놓치지 않아야 합니다.
현재의 실업대란을 이대로 방치하면
국가재난수준의 경제위기로 다가올 우려가 있습니다.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 막아야할지도 모릅니다.
거듭 말씀 드리지만, 문제의 중심에 일자리가 있습니다.
물론 단번에 해결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만큼은 해야 합니다.
추경을 편성해서라도
고용을 개선하고, 소득격차가 더 커지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다행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세수실적이 좋아
증세나 국채발행 없이도 추경예산 편성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대응할 여력이 있는데도 손을 놓고 있는다면,
정부의 직무유기이고,
나아가서는 우리 정치의 직무유기가 될 것입니다.
이에 정부는
올해 예상 세수 증가분 8조 8천억원과 세계잉여금 1조 1천억원,
기금 여유자금 1조 3천억원을 활용하여
총 11조 2천억원 규모의 일자리 중심 추경예산안을 편성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의원 여러분,
이번 추경 예산은
재난에 가까운 실업과 분배악화 상황에 즉각 대응하기 위한
긴급처방일 뿐입니다.
근본적인 일자리 정책은 민간과 정부가 함께 추진해야할
국가적 과제입니다.
그러나 빠른 효과를 위해서는 공공부문이 먼저 나서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국민들에게 필요한 것은 ‘작은 정부’가 아니라
‘국민에게 필요한 일은 하는 정부’입니다.
그것이 책임 있는 정부입니다.
일자리 대책, 이번 하반기부터 바로 시작할 수 있도록
의원님들께서 협력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우선 시급한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합니다.
정부의 이러한 노력이 마중물이 되어
민간부문의 일자리 창출 노력이 촉진되기를
특별히 기대하고 요청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의원 여러분,
이제, 추경예산을 어디에, 어떻게 쓰려고 하는지
보고 드리겠습니다.
추경 목적에 맞게 일자리와 서민생활 안정에 집중하였습니다.
항구적이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규모 SOC사업은 배제했습니다.
대신 육아휴직급여, 국공립어린이집 확대 등
지난 대선에서 각 당이 내놓은 공통공약을 최대한 반영했습니다.
추경예산안의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 드리면,
첫째, 우리의 미래인 청년들에게 최우선 순위를 두었습니다.
공공부문에서 일자리를 만들거나, 취업과 창업을 돕는 예산입니다.
정부가 직접 고용하는 일자리는 두 가지를 고려했습니다.
안전․복지․교육 등 국민 모두를 위한 민생서비스 향상에 기여하면서
동시에 충원이 꼭 필요했던 현장 중심의 인력으로 한정했습니다.
먼저 소방관입니다.
2교대에서 3교대로 전환 되었지만
그에 따른 인원 증원이 없었습니다.
법정인원에 비해 턱없이 수가 부족해
소방차와 119 구조차량이 탑승 인력조차 채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지난해 태풍 때 구조대원이 부족해 대체 투입되었던
구급대원이 순직한 안타까운 일도 있었습니다.
다음은 복지 공무원입니다.
올해 초, 한 달 간격으로 세 명의 복지 공무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일이 있을 정도로
살인적인 업무량과 감정노동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근로감독관도 부족합니다.
감독관 1명이 근로자 1만 2천여 명,
사업장 1천5백여 개를 담당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최저임금 위반이나 아르바이트비 체불 등은
단속할 엄두조차 내지 못합니다.
그밖에도 경찰관, 부사관, 군무원, 집배원, 가축방역관 등까지 합쳐
국민 안전과 민생 현장에서 일할
중앙과 지방 공무원 1만 2천명을 충원해 민생서비스를 개선하겠습니다.
보육교사, 노인돌봄서비스, 치매관리서비스, 아동안전지킴이 등
민간이 고용하는 공공부문 일자리도 지원하고자 합니다.
추경이 통과되면,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필요한
사회서비스 분야에서 2만 4천개의 일자리를 늘릴 수 있습니다.
이상의 공공부문 일자리는 사실상 청년 일자리입니다.
청년들이 선호하는 일자리인 동시에
민생수요에 비해 수가 부족했던 현장인력을 확충하는 것인 만큼
청년실업 해소와 민생사회서비스 향상의 일석이조 효과가 기대됩니다.
이번 추경으로 민간부문에서도
청년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돕고자 합니다.
중소기업 청년고용지원제도를 신설해
중소기업의 청년취업문을 넓히겠습니다.
중소기업이 청년 두 명을 채용하면,
추가로 한 명을 더 채용할 수 있게끔
추가 고용 한 명의 임금을 국가가 3년간 지원하겠습니다.
이번 추경으로 5천명의 추가채용이 이뤄질 수 있습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격차를 줄여주는 예산도 편성했습니다.
내일채움공제의 적립금과 대상인원을 대폭 확대하는 것입니다.
중소기업에 취직하는 청년들도 목돈을 마련할 수 있고,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보다 많은 청년들이 과감하게 창업에 도전할 수 있게 돕겠습니다.
청년창업지원펀드 확대 등으로
청년 창업에 대한 투자를 대폭 늘리겠습니다.
또한 실패해도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3천억 원 규모의 ‘재기지원펀드’ 신설도 포함시켰습니다.
밤낮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구직활동을 하는
청년들의 고단함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습니다.
청년구직촉진수당을 신설해서
구직활동을 하는 3개월간 월 30만원씩 우선 지원하고자 합니다.
내년도 예산에서는 보다 본격적으로 실시할 수 있을 것입니다.
청년들의 거주난도 도울 수 있습니다.
청년들이 적은 비용으로 출퇴근에 용이한 역세권에 거주할 수 있도록
다가구 임대주택을 추가로 공급하는 것입니다.
이번 추경에는 2,700호분 공급예산을 배정했습니다.
일할 기회조차 갖지 못하는 지금의 청년세대를 두고
‘부모세대보다 못사는 첫 번째 세대’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청년들에게만 속 상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우리 자식들만은 우리보다 잘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온갖 고생을 마다하지 않은 부모들에게도
가슴이 미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청년 일자리는 자식들의 문제이자 부모들의 문제입니다.
정부와 국회가 함께 팔 걷어 부치고 나서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
둘째, 여성들에게 일할 기회를 늘려주고
가정의 행복을 돕는 예산입니다.
육아 휴직을 해도 경제적 어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출산 첫 3개월의 육아휴직 급여를 최대 두 배까지 늘리도록 했습니다.
육아휴직은 끝났는데,
당장 아이를 돌봐줄 사람이 없으면 눈앞이 캄캄해집니다.
여성경력단절은 여성과 가정, 국가에 모두 손실입니다.
국공립 어린이집을
올해 예정한 지원규모보다 두 배 늘려
360개를 신규 설치함으로써
부모들의 육아부담을 덜어드리겠습니다.
민간 어린이집이 없는 지역에 신설하거나
운영이 어려운 민간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방법 등으로
민간과 상생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어린이집 보조교사, 대체교사를 늘리면
일자리도 늘고, 교사들도 법정 근로시간을 지킬 수 있습니다.
아이들도 더 많은 보살핌을 받을 수 있습니다.
5천명을 충원하는 예산을 배정했습니다.
다시 일하고 싶은 여성들이
보다 쉽게 일자리를 찾도록 돕는 예산도 있습니다.
새일센터에 창업매니저와 취업설계사를 새로 배치하고,
직업교육 과정을 확대하는 예산을 배정했습니다.
미세먼지는 아이 키우는 부모들의 가장 큰 걱정거리가 됐습니다.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 미세먼지 측정 장치를 설치할 수 있도록
예산을 배정했습니다.
미세먼지가 심할 경우, 학교장이 즉시 대응하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셋째, 어르신들의 일자리와 건강을 위한 예산입니다.
어르신들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일을 할 수 있어야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습니다.
노인 빈곤률과 자살률이 OECD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불명예와 불효, 반드시 해결해야 합니다.
우선 노인 공공일자리를 3만개 늘리고
일자리 수당을
월 22만원에서 월 27만원으로 인상하는 예산을 반영했습니다.
은퇴자의 기술과 경험이 청년 창업자들과 만나면
어르신 일자리도 늘리고 청년 창업도 도울 수 있습니다.
청년 창업자와 공동창업으로
어르신들의 지혜와 경륜을 살리는 일자리를 만들도록 했습니다.
치매는 국민 모두의 공포입니다.
어르신들도, 가족들도 그 고통을 혼자 감당해서는 안 됩니다.
치매국가책임제, 하루라도 빨리 시작해야 합니다.
전국 통틀어 47개소에 불과한 치매안심센터를
252개로 늘리는 예산을 배정했습니다.
전국 모든 시군구에 치매안심센터가 설치되면
치매 상담은 물론 조기 검진을 통해 치매를 예방하고,
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줄여드릴 것입니다.
넷째, 지역에 밀착한 일자리를 만들고,
취약한 민생과 국민안전을 강화하는 예산입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 하수관거 정비 등
낙후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예산을 배정했습니다.
지역에서 일자리를 늘리면서 주민들 삶의 질을 개선하는 사업입니다.
특히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도시경쟁력을 강화시켜 지역경제를 살리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효과가 기대됩니다.
기초생활보장제는 가장 취약한 계층을 위한 제도입니다.
불합리한 부양의무자기준을 완화하여
제도 수혜자를 4만 1천 가구 늘리고자 합니다.
구의역 사고 같은 비극은 다시, 없어야 합니다.
스크린도어 안전 보호벽을 개선하는 예산을 배정했습니다.
국민안전을 강화하는 동시에
관련 업종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추경으로 지방자치단체에
지방교부세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총 3조 5천억 원이 지원됩니다.
지방정부들도 이번 추경의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지원 예산을 일자리 정책과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는
민생 관련 사업에 중점 사용해 줄 것을 특별히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국회의원 여러분,
정부는 이번 추경으로 약 11만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기고,
서민들의 생활이 조금은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응급처방이지만, 꼭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자리는 국민들에게 생명이며, 삶 그 자체입니다.
인간의 존엄을 지킬 수 있는 최소한의 국민 기본권입니다.
국민들은 버틸 힘조차 없는데 기다리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국민이 힘들면 지체 없이 손을 내밀어야 합니다.
국민들의 삶이 조금이라도 나아진다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야 합니다.
그게 정부고, 그게 국가라는 판단으로 편성한 예산입니다.
국회가 함께 해주시길 바라마지 않습니다.
국회는 올해 초 환경미화원을 직접 고용했습니다.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선도적인 노력을 국회가 먼저 시작했습니다.
저도 단단히 마음먹고 있습니다.
단 1원의 예산도 일자리와 연결되게 만들겠다는 각오입니다.
정부의 모든 정책역량을 일자리에 집중할 것입니다.
국회와 정부가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합니다.
야당과 여당이 함께 힘을 합해야 합니다.
공공과 민간이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함께 합시다.
마음 놓고 일하고 싶다는 국민들의 절박한 호소에 응답합시다.
서민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고통을 껴안읍시다.
일자리에서부터 국회와 정부가 협력하고,
야당과 여당이 협력하는 정치를 한다면
국민들께도 큰 위안이 될 것입니다.
이번 추경이 빠른 시일 내에 통과되어
기대한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합니다.
정부는 국회가 추경을 확정하는 대로
바로 집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습니다.
정부는 비상시국에 인수위 없이 출범한 상황에서
국정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조속히 국정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국회의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저와 정부도 국회를 존중하면서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고 협의해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0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6-03 13:49:58
1
삭제
생각이 다릅니다
지금까지 문제에 대해 얘기 해봤을테구요
어느정도 이것은 양보해서 될문제가 아닌것 같아요
서로 맞아 들어 가는것이죠
서로 통하는것
이게 중요 해요
결혼은 특히나 더요
통하는것 이게 젤 중요 합니다
얘기이든 취미이든 음식이든
섹스도 마찬가지 이죠
어떤 부분들은 다르게 살아온만큼
양보하고 배려 합니다
근데 이건 상대적인 겁니다
내가 배려 받았다 (너무 고맙다 사랑 받는구나 나도 노력해야지)
이러한 조건들 입니다
이게 삐뚤어지고 안맞고
힘들어 진다면
이것들은 쌓여서 폭탄이 될 확률 높아요!!
옛 어른들 이 말하잖아요
결혼과 섹스는 최대한 미뤄라~!? (뭔가 틀렸는데 기분 탓이겠지)
103
[펌] 서강대.......1,800원 학식 근황.......jpg
[새창]
2017-05-19 20:31:25
1
삭제
예비군 교육장보다
102
[보복운전]이 정도면 살인미수 아닌가요?
[새창]
2017-03-22 19:39:19
0
삭제
인과 관계가 있습니다
요즘 같이 정신병자들 많은 세상에
나잘났다 사는거 보다
서로 배려하고 인사하고
웃으며 그래씀 좋게씀돠~!!
결과가 매우 안좋습니다
물론 실형이겠죠
[1]
[2]
[3]
[4]
[5]
[6]
[7]
[8]
[9]
[10]
[다음1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