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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똥지빠귀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90 대학등록금 고민하다 대학생 자살 [새창] 2011-04-06 23:22:34 3 삭제
    Alexai//

    제글을 뭘 어떻게 이해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축복받은 집안에서 태어난것 같다고 말씀하셔서 생각해보니 그런것 같습니다.

    어릴때부터 쫓겨다니듯 이사를 밥먹듯이 했지만

    어릴때 홀어머니 밑에서 내밥은 꼬박꼬박 챙겨주셨어도 당신은 3~4일씩 굶으시며
    길가에 사과한박스라도 팔 수 있는 할머니들을 너무도 부러워하시는 어머니밑에서 자랐습니다.

    아버지가 남기신 억대의 빚에 저까지 키우셨지만 젊으실때부터 쉽게 돈벌 수 있는
    부끄러운일은 눈도 안돌리시고 공장에 식당에 몇십년간 궂은일만 해오시며 빚도 전부 갚으셨고 그런것들을 보고 자란 저는 무슨일이 닥치더라도 난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저도 안해본 아르바이트가 없을 정도구요

    부유한 집은 아니어도 이세상에 낳아주신게 고마웠고 그 고생을 하시면서도 날 버리지 않고 길러주신게 너무 죄송스럽고 고마웠습니다. 그렇게 교육 받고 자랐습니다. 너무 죄송스러워서 가끔 우스개소리로
    나 그냥 어디다 맡기지 그랬냐고 그랬어도 원망 안했을텐데 아마 거기서 짱먹었을거라고 미안함을 돌려 얘기하곤 합니다.

    세상이 얼마나 더럽던간에 목숨을 정말 소중한겁니다.

    위에 제 글중에

    "나도 학비 너무 올랐고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자살한 아이들이 이해되진 않는다.

    성인이 되자마자 돈때문에 생활에 찌들고 정신적으로 고통이 심한 것도 알겠는데"

    ->>> 이나라가 이모양인건 저도 화가나고 바뀌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자살한!! 아이들' 이 이해되진 않는다는거 였습니다.
    .
    .
    .
    고작 이십몇년정도 살고서 몇천만원에 목숨을 버려??

    -->>> 고작 몇천만원이 아니고 '고작 이십몇년정도 살고서' 이구요.
    .
    .
    정책이 잘못됐음 싸울 생각을 해야지 졸업하고 취직이 안되더라도 알바를 몇개씩 뛸 생각을 해야지
    ...
    -->>> 공부하면서 알바를 몇개씩 뛰라는게 아니구요 '졸업하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현실이 시궁창이라고 한창 피어날 나이에 나약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자살은 이제 그만했으면 좋겠다.

    -->>제가 정말 하고싶은말은 이거였구요...
    당연히 너무 안됐으니까 이런말 하는겁니다. 얼마전 다큐멘터리에도 나왔듯이 50대 아저씨께서

    사업으로인한 빚 3억을 십년간 잠도 안주무시고 아르바이트 하시면서 갚으신걸 봤습니다.

    어린학생들이 좀 더 단단한 마음을 먹고 죽을 생각 대신에 죽을 각오로 버텨줬으면 좋겠습니다.

    계속 등록금때문에 자살을 택하고 그걸 보고 있는 또다른 대학생들은

    자살이라는 선택을 하는데 더 동요될것 같아서 저런글을 썼습니다.
    좀 냉정하게 보일 수 도 있었겠네요.

    불쌍하다 안됐다고 말하는것도 좋지만 아직 바뀌지 않은 정책아래 남아있는 아이들에게
    정말 더러운 세상이지만 거기에 굴복하지말고 니자신과 부모님을 생각하며 보란듯이 성공해서
    세상을 바꿔줘 라고 바꿔말하면 되겠습니까?
    189 대학등록금 고민하다 대학생 자살 [새창] 2011-04-06 13:00:57 8 삭제
    나도 학비 너무 올랐고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자살한 아이들이 이해되진 않는다.

    성인이 되자마자 돈때문에 생활에 찌들고 정신적으로 고통이 심한 것도 알겠는데

    고작 이십몇년정도 살고서 몇천만원에 목숨을 버려?? 나이드신 부모님은 자식 잃은것도 속상하신데

    그 빚 다 떠안으시고?? 이게 도대체 생각이 있는 대학생들이 선택하는 길인가 모르겠다.


    정책이 잘못됐음 싸울 생각을 해야지 졸업하고 취직이 안되더라도 알바를 몇개씩 뛸 생각을 해야지
    ...
    현실이 시궁창이라고 한창 피어날 나이에 나약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자살은 이제 그만했으면 좋겠다.
    188 대학등록금 고민하다 대학생 자살 [새창] 2011-04-06 13:00:57 17 삭제
    나도 학비 너무 올랐고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자살한 아이들이 이해되진 않는다.

    성인이 되자마자 돈때문에 생활에 찌들고 정신적으로 고통이 심한 것도 알겠는데

    고작 이십몇년정도 살고서 몇천만원에 목숨을 버려?? 나이드신 부모님은 자식 잃은것도 속상하신데

    그 빚 다 떠안으시고?? 이게 도대체 생각이 있는 대학생들이 선택하는 길인가 모르겠다.


    정책이 잘못됐음 싸울 생각을 해야지 졸업하고 취직이 안되더라도 알바를 몇개씩 뛸 생각을 해야지
    ...
    현실이 시궁창이라고 한창 피어날 나이에 나약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자살은 이제 그만했으면 좋겠다.
    187 진나이토모노리-엘리베이터 [새창] 2011-04-04 23:57:40 0 삭제

    미스재팬이랑 결혼했음에도... 바람펴서 갈라서신...대단하신분..
    186 인체 비례 甲 [새창] 2011-04-04 23:44:52 0 삭제
    긴집사람들...
    185 새벽엔 못가나요 ㅠ [새창] 2011-04-04 04:14:56 0 삭제
    개념
    184 새벽엔 못가나요 ㅠ [새창] 2011-04-04 04:14:56 3 삭제
    개념
    183 김연아 곰인형 [새창] 2011-04-04 00:21:23 0 삭제
    플
    182 김연아 곰인형 [새창] 2011-04-04 00:21:23 0 삭제
    플
    181 빅뱅노래패턴 [새창] 2011-04-03 22:34:02 13 삭제
    나도 빅뱅노래 좋아하는데...

    여기선 빅뱅하고 씨엔블루 욕먹지만

    님들이 아이유 한마디에 입꼬리가 올라가듯이

    난 탑이랑 정용화가 노래하면서 카메라 한번 뚫어져라 쳐다보면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조련당함.
    나도 모르게 노래 뒤에 대답을 하고있음.

    그래그래~ 누나 안떠나~ 돌아갈께~ 걱정하지마~ 내가 잘할께~

    그리고 마주친 엄마의 눈빛을 아직도 잊을 수 없음....
    180 빅뱅노래패턴 [새창] 2011-04-03 22:34:02 82 삭제
    나도 빅뱅노래 좋아하는데...

    여기선 빅뱅하고 씨엔블루 욕먹지만

    님들이 아이유 한마디에 입꼬리가 올라가듯이

    난 탑이랑 정용화가 노래하면서 카메라 한번 뚫어져라 쳐다보면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조련당함.
    나도 모르게 노래 뒤에 대답을 하고있음.

    그래그래~ 누나 안떠나~ 돌아갈께~ 걱정하지마~ 내가 잘할께~

    그리고 마주친 엄마의 눈빛을 아직도 잊을 수 없음....
    179 간 만드는 법.jpg [새창] 2011-04-03 22:17:40 1 삭제
    대륙 거북이 용왕한테 사기치는 소리하고 있네
    178 놀러와 PD가 말하는 유재석의 성격 . txt [새창] 2011-04-03 02:11:25 3 삭제

    누가 좀 말려보셈
    177 BGM - 대한민국 영화 역사상 최악의 악역甲 . jpg [새창] 2011-04-03 01:58:20 1 삭제
    경제를 살리기 위해 발벗고 뛰는 그분은....악'역'이 아니라

    '악' 그 자체 입니다.
    176 자존심 때문에… 日, 한국 전문가는 "No" [새창] 2011-04-03 01:42:27 1 삭제
    미친댕이들 그럼 애초에 잘 막아서 피해주지 말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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