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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속병쟁이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1-02-16
    방문 : 96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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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병쟁이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20 당신에게 10cm 를 늘려준다면 어디에? [새창] 2011-07-11 10:29:45 0 삭제
    다들 팔 길이에 주목하지 않으시네요.

    신체 비례 상 숏팔이로 보여도 괜찮으신가요? ^^

    차라리 코 좀 높이고 볼 좀 높이고 눈 두덩 좀 높이고 해서 조각 미남, 미녀 되는게 나아보이는데...
    119 고기집에 간 국회의원들이 가장 좋아하는 고기부위는? [새창] 2011-07-10 22:53:23 5 삭제
    그럼 그들이 꺼려하는 부위는

    친일파척살?
    118 인터넷 게시판에 대한 악의적인 공격에 대해서. [새창] 2011-07-10 21:30:42 4 삭제
    댓글 쓰는 동안 멜서스님 댓글이 닫혀버렸네요.

    전 닫아버려야 할 내용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추천드리겠습니다.
    117 인터넷 게시판에 대한 악의적인 공격에 대해서. [새창] 2011-07-10 21:25:46 8 삭제
    멜서스//

    무슨 말씀인지 공감이 됩니다.

    제 기억에 시지프스란 분은 1인 시위 관련 글을 올리십니다.

    기타 여러 글을 보면 현정부에 반대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는 사실 또한 명확하구요.

    그런데 그렇다고 하여 그가 올리는 글을 저는 '선동'이라고 보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그가 올린 글 중에 공감되지 않는 부분도 다수 있었죠.(다 읽어본 것은 아니지만...)

    하지만 제게는 그냥 그 뿐이었습니다.

    공감되지 않으면 그냥 그뿐이었죠.

    일단 제 기억에 그의 글이 정부에 불리한 내용들만을 다루었지만 악의적이고 습관적으로 사실을 왜곡하는 일은 없어 보였습니다.(역시나 모든 글을 읽지 않아 모든 글에서 사실 호도가 없었는지 장담은 못하겠습니다만..)

    앞선 댓글에도 달았지만 모든 사람은 어떤 시각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봅니다.

    보수는 보수의 시각으로 진보는 진보의 시각으로....

    정부를 좋게 볼 수도.... 나쁘게 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은 글을 적음으로써 자신의 시각을 표출합니다.

    이것은 자연스럽게 특정 시각의 확대 재생산을 낳게 되는데 이러한 확대 재생산은 그것이 의도적이든 그렇지 않든 간에 보호되어야 할 표현의 자유 안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시각을 가지고 글을 쓰는 행위를 선동이라고 불러서는 안됩니다.

    그렇게 부른다면 우리 모두의 글은 선동질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예술 행위까지도....

    우리가 주목할 점은 어떤한 시각을 확대 재생산하기 위해 인용되는 사실에 왜곡이나 과장이 있는가 하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사실이나 관점을 제공할 의무는 적어도 개인에게 지워질 수 없는 것입니다.

    심지어 오늘날에는 미디어 조차도 그러한 의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습니다.

    제가 조선, 중앙에 가진 불만이라면 그들의 시각 자체에 있다기 보다 사실의 왜곡이나 과장, 혹은 의도적 탈루에 있는 것입니다.

    적어도 '선동질'이란 용어가 사용되려면 그 부정적 사용례에 비추어 볼 때,

    1. 행위에 의해 이루고자 하는 목적이 뚜렷이 존재하고

    2. 그에 사용되는 방법에 잘못된 점이 있거나 목적이 불순한 경우라야 한다고 봅니다.

    저는 이러한 이유로 지금까지 읽은 시지프스님의 글에 선동질이란 표현이 어울리지 않는다고 보는 것입니다.


    멜서스님께서 잘못된 의견을 펼쳤다는 것이 결코 아니라 '시지프스란 분이 편향된 시각을 가졌다'는 사실을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그가 올린 글들이 과연 하나의 의견으로 존중될 만한 것인가?(표현의 자유 안에 자리하고 있는가?)

    아니면 표현의 자유 밖에 위치시켜 없애야 할 위험한 것인가? 하는 점과 관련해 말씀드린 것입니다.

    즉, 멜서스님의 의견에 공감을 하였지만 다른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물론, 보수적인 시각이나 친정부인의 시각 역시 저의 의견과 다르다 할지라도(제 스스로는 보수에 가까운게 아닌가도 생각하지만...) 논쟁을 할지언정 마찬가지로 존중하여야겠지요.
    116 인터넷 게시판에 대한 악의적인 공격에 대해서. [새창] 2011-07-10 20:44:04 9 삭제
    아! 그리고 일본 원전 사고 이후로 경제학과를 졸업한 주위 선배 한 분은 같이 밥 먹을 때마다 일본 원전에 관해 한마디씩 합니다.

    엄청난 문제라고 인식하고 있다는 의미죠.

    틈이나면 스마트폰으로 관련 기사나 자료를 읽어보기도 하더군요.

    그러다보니 이젠 제가 잘 모르는 내용들도 알게되어서 관심이 더욱 커져가는 것 같습니다.

    이 선배가 밥을 먹으며 제게 하는 이야기가 모두 선동질인걸까요?

    그 선배는 한 번도 저에게 반정부 시위나 집회에 나가자고 한 적이 없는데도.....
    115 인터넷 게시판에 대한 악의적인 공격에 대해서. [새창] 2011-07-10 20:38:37 15 삭제
    브라이스 // 제가 베스트만 구경하는 사람이라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1. 시지프스란 사람이 뭘 선동한다는 거죠?

    선동은 목적을 위한 수단이 되는 행위 아닙니까?

    시지프스란 분의 글이 정확히 무엇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일본원전의 위험성을 알려서 국가 전복이나, 정부 전복 혹은 정부에 대한 불신감을 조장하려 하고 있다는 말씀인가요?

    베스트 게시판에 온 시지프스란 분 글에 대량의 악플이 달리는 바람에 최근 그분의 아이디를 기억하게 됐는데 어디 반정부 시위에 나서자는 구체적 계획이라도 실려 있었던가요?

    선동이란 뚜렷한 목적을 가진 행위를 일컫는 용어입니다.

    시지프스란 분의 정확한 목적이 무엇인지 알려주십시오.

    단순히 그의 글에서 받은 인상 때문이라면 진보적 사고를 가진 사람이 꾸준히 글을 올리면 그것이 선동이 된다는 말씀으로 볼 수 밖에 없는데 일반적으로 그것은 표현의 자유로 보호되어야 할 부분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어떤 견해를 갖고 그에 기반해 말하기 때문입니다.

    반정부적 사고를 지닌 사람이 글을 쓰는 것이 선동이라면 친정부적 사고를 지닌 사람이 글을 쓰는 것도 선동이고,

    특정 팬이 쓰는 글도 선동이고, 안티가 쓰는 글도 선동입니다.

    물론, 이것은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없는 '선동'이란 단어의 오용에서 오는 결과로 봐야겠죠.

    2. 왜 '시지프스란 분에게만 관대하냐'고 물으시는데 이 질문 자체가 참 어리석은 겁니다.

    '왜 임재범은 까면 안돼?'와 동일한 얘기인데...

    기실 저것은 자신의 거부감을 표출한 질문일 뿐 아무런 내용도 담겨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나 지금껏 수 많은 연예인을 두루두루 까왔어. 그러니 임재범에도 예외를 둘 수 없어.'

    '나 여기 저기서 물건을 훔쳤어. 이 가게라고 예외일 순 없지.'

    이런 얘기와 같을 수 있습니다.

    돌아서서 같은 거부감을 공유하는 사람들과 푸념으로 늘어놓을 만한 이야기일 뿐, 논쟁하면서 위와 같은 질문을 던지는 것은 혼잣말로 상대방을 욕하는 것과 똑같은 짓으로 보입니다.

    그냥 임재범이면 임재범, 시지프스님이면 시지프스님의 잘못된 점을 지적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답을 기다리지 않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114 너무 분해서 글써요. 어글리 코리안. 이글을 베오베로 [새창] 2011-07-08 16:01:10 51 삭제


    토씨하나 다르지 않은 글을 오유에서만 2-3번을 본 것 같은데 언제나 처음 댓글은 뭇 남성들의 환호로 시작되고

    이후 적절한 반론으로 이어지는군요.

    제가 대학졸업하고 만난 한국 사회 내에서의 한국 남성들에 대해 얘기해볼까요?

    허구헌날 누굴 따먹었던 이야기 혹은 각종 윤락 여성 상대했던 이야기를 '남성들사이에서만 통하는 남자다운 비밀'로 치부합니다.

    서양 남자애들만 개쓰레기고 여성과의 육체적 만남에 환장한게 아니란 말입니다.

    밥 먹고 나서 커피마실 때마다 선배들의 그런 얘기에 거부반응이라도 좀 나타내면 왕따된다는 걸 깨닫고 조용히 입다물고 참아내는게 요즘의 일상입니다.

    네? 지금 제 주변 사람들만 그런거라구요?

    그렇다면 지금 이 글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어떨까요?

    누구 주변 사람이죠?

    제 주변 해외 유학 다녀온 선배 누나들, 그중에 특히나 좀 친하게 지냈던 누나들 3-4분은 모조리 유학 도중에 뒤따라간, 혹은 먼저 가있던 학교 선배들 만나서 결혼하던데요.

    그렇다고 한국 남성과 결혼한 여성들이 훌륭하다는 것도 아니고, 외국에서 광란의 성적 자유를 만끽하는 여성들이 쓰레기라고 단정하고 싶지도 않지만 논점이 흐려질테니 여기까지만 적겠습니다.
    113 너무 분해서 글써요. 어글리 코리안. 이글을 베오베로 [새창] 2011-07-08 16:00:19 19 삭제


    토씨하나 다르지 않은 글을 오유에서만 2-3번을 본 것 같은데 언제나 처음 댓글은 뭇 남성들의 환호로 시작되고

    이후 적절한 반론으로 이어지는군요.

    제가 대학졸업하고 만난 한국 사회 내에서의 한국 남성들에 대해 얘기해볼까요?

    허구헌날 누굴 따먹었던 이야기 혹은 각종 윤락 여성 상대했던 이야기를 '남성들사이에서만 통하는 남자다운 비밀'로 치부합니다.

    서양 남자애들만 개쓰레기고 여성과의 육체적 만남에 환장한게 아니란 말입니다.

    밥 먹고 나서 커피마실 때마다 선배들의 그런 얘기에 거부반응이라도 좀 나타내면 왕따된다는 걸 깨닫고 조용히 입다물고 참아내는게 요즘의 일상입니다.

    네? 지금 제 주변 사람들만 그런거라구요?

    그렇다면 지금 이 글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어떨까요?

    누구 주변 사람이죠?

    제 주변 해외 유학 다녀온 선배 누나들, 그중에 특히나 좀 친하게 지냈던 누나들 3-4분은 모조리 유학 도중에 뒤따라간, 혹은 먼저 가있던 학교 선배들 만나서 결혼하던데요.

    그렇다고 한국 남성과 결혼한 여성들이 훌륭하다는 것도 아니고, 외국에서 광란의 성적 자유를 만끽하는 여성들이 쓰레기라고 단정하고 싶지도 않지만 논점이 흐려질테니 여기까지만 적겠습니다.
    112 흔한 반도의 억지.jpg [새창] 2011-07-08 13:16:52 2 삭제
    평창 올림픽 유치가 기독교계의 힘이었군요. 몰랐습니다.

    그거 치르려면 돈 많이 든다던데 세금 좀 내시죠? ^^;
    111 test [새창] 2011-07-07 16:00:43 6 삭제

    추천과 뒷북을 그대에게...
    110 근데 저는 절대 버스나 지하철에서 어르신께 양보 안합니다. [새창] 2011-07-06 21:27:20 0 삭제
    예의 없는 노인들 많다는 얘기, 요즘 인터넷에서 심심치 않게 보는데 예의 없는 노인들이라...

    그렇게 따지면 인터넷 하는 젊은이들이야 말로 예의 없는 사람들 천지죠.

    언제부터 젊은이들이 아버지 뻘, 할아버지 뻘 되는 분들에게 예의 없는 노인, 늙은이 운운하는 게 예의있고 똑부러진 모습이 된 것인지...

    아무리 생각 없이 손가락 가는대로 그때 그때 심정에 따라 쉽게 글을 쓰는 곳이 인터넷이라지만

    여자, 남자 편가르고 젊은이, 늙은이 편가르고 한국국적 한국인, 외국국적 한국인, 재일, 조선족 편가르며 살아가는 자신의 모습이 조잡해 보이지 않습니까?

    어떤 사람이 '내가 해봐서 아는데....' 이런 말 자주 한다는데 가만 보면 자기가 경험해 봐서 안다고 말하는 분들 참 많아요.

    '몰라서 그렇지 내가 이런저런 경험해봐서 아는데.... 요즘 이런저런 일들이 얼마나 많은데.....'

    강간 당하고 있는 여자도 도와주지 말아라.

    다리 아파 서있는 노인에게 자리도 양보하지 말아라.

    뭐든 남도와주면 손해다.

    그러다가 반대 의견 나오면 혼자만의 생각이니 비판하지 말고 그러려니 해라.

    혼자만의 생각은 제발 일기장에 씁시다.

    열린 공간에서 자기를 합리화하고 정당화 해서 확대 재생산 하지는 맙시다.

    양보는 강요되어서는 안된다?

    좋습니다.

    하지만 나는 이런저런 이유로 양보 안할거다.

    그게 참 현명한거고 합리적인 것이다.

    여기엔 당위가 깃들어 있고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단 말입니다.

    혼자 생각하고 혼자 행동하고 혼자 살면 되는 겁니다.

    남을 도와주지 않고 소통하기 싫으면 그렇게 살면 된다 그말입니다.

    왜 그런 생각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 하십니까?

    공부 꽤나 한다는 사람들 모인 대학 들어갔을 때, '이런게 무슨 자랑거리가 되나? 그냥 이기적으로 살았던 사람들 모인 곳 아닌가?'했던 기억이 있는데...

    전철역 앞 셔틀 버스 타는 곳에 한줄로 늘어선 사람들, 바빠도 새치기 하지 않고 백여미터 넘게 베베 꼬아서라도 줄을 선 사람들 보고 '괜찮은 사람들이구나!'했고

    학교 안에서 쓰레기 치우며 돌아다니는 어머님들에게 웃으며 인사건네는 사람들 보며 '그래도 자기만 아는 놈들이 모인 곳은 아니구나!'했고

    학교 안을 드나드는 차 안에서 늘 자리 양보하는 모습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어서 좋았고

    할머니께서 착석하시기 전에 급출발하는 버스 기사에게 항의하는 선배들의 모습 보면서 나름의 자부심도 느꼈고

    캠퍼스가 넓어서 어두운 저녁, 학교를 벗어나는게 벅찬 시간이 되어도 길가를 종종 걸음으로 걸어내려가다 보면 멀리서 불빛으로 다가오던 차안으로부터 먼저 '어디 가세요?'라고 물어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정겨웠고

    나이 많은 수위 아저씨들(할아버지뻘의...), 볼품 없어 보이는 그분들이 짜증 섞인 목소리로 강의실 무단으로 사용하지 말라고 내쫓아도 뒤돌아서 투덜거릴 지언정 앞에서 '당신이 뭔데 그래?'라면서 따지는 사람이 없어 마음 상할 일 없었고

    차라리 옷 번드르르하게 입은 사람이나 교수랍시고 고압적인 자세로 나오는 사람들과는 자유롭게 언쟁도 펼칠 수 있어서 뿌듯했다.

    내 젊은 시절은 오히려 그렇게 함께 산다는 것, 아름답게 산다는 것에 대한 즐거움과 환상으로 가득차 있었는데 요즘 사람들은 대체 어떤 기억과 추억으로 살아가는 것인지 정말 궁금하다.

    대체 어떤 환경과 경험 속에서 살아가기에 늘 양보하고 도와주면 손해만 보는 경험들이 그렇게 깊이 각인되어 있는 것일까?
    109 근데 저는 절대 버스나 지하철에서 어르신께 양보 안합니다. [새창] 2011-07-06 17:25:03 25 삭제
    최근 오유에 '세상은 냉정하다. 돕고 살지 말자.'란 글이 자주 올라오고 올라오는 족족 무서운 속도로 추천을 받는데...

    참 씁쓸해지네요.

    특정 계층, 성별 등을 들어 비난하는 글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현상이 살기 각박해지는 사회 환경 때문인지 생각도 해보게 되고....

    고립된 사고를 지닌 누리꾼들의 특징인지 생각도 해보게 되고....

    오유란 사이트 회원들의 특징인지 생각도 해보게 되고....

    나를 돌아보고

    우리 가정을 돌아보고

    사회를 돌아보고

    씁쓸한 웃음을 짓게됩니다.
    108 근데 저는 절대 버스나 지하철에서 어르신께 양보 안합니다. [새창] 2011-07-06 17:18:53 6 삭제
    어르신들과 힘겨운 분들께 양보해줘도 고맙다는 인사나 눈짓, 고개짓도 없다.

    해서 양보하지 않겠다.

    이해 가는 부분이 없지 않습니다.

    그런데 뒤에 우리 어머니, 임신했던 누나가 양보 못받는 걸 보고 양보하지 않기로 하셨다는 대목에선 고개가 갸웃거려지네요.

    자가용 사드릴 거 아니면 더더욱 양보하는 문화를 확산시켜야 하는 것 아닌가요?

    우리 어머니, 누나 다리 아프니 너희 어머니, 누나도 다 같이 다리 아프자는 건가요?

    난 내가 양보하고 누군가에게 웃어주면 우리 어머니, 돌아가신 할머니 생각나서 좋던데...
    107 테크노마트 아무래도 북한 소행일듯... [새창] 2011-07-06 12:51:54 3 삭제
    북한의 다음 목표는 당연히 '오유'와 오유인이겠지요.

    이처럼 많은 비밀들을 노출하였으니..... ㅡㅡ;
    106 일본특수부대출신 백선엽 장군이 한국의 영웅? [새창] 2011-07-04 00:17:25 6 삭제
    킬플// 누군가 젊은 백선엽이란 사람에게 말합니다.

    '칼플의 아버지인 a를 죽이면 중용해주겠다.'

    백선엽은 그렇게 행동하였고 중용되었습니다.

    이후 그는 중용된 직책에서 가능한 행위를 하였고 성공하였습니다.

    훗날 많은 이들이 그를 칭찬하고자 합니다.

    가능한 논리입니까?

    부정의 결과로 얻은 기회를 잡고 그 기회를 통해 공을 이루었다면 그 공을 '공'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사람을 죽여서라도 죄가 밝혀지기 전에 공을 세우기만 한다면 죄는 죄대로, 공은 공대로 평가받을 수 있다면 세상 그 누구가 죄를 지어서라도 공을 세우려 하지 않겠습니까?

    당신은 당신의 아버지를 불태우고 그 두개골로 치장하여 기회를 잡고, 배를 갈라 꺼낸 내장으로 권력을 얻은 사람이 그것을 기화로 올라선 지위에서 행한 일들을 공이라 말하실 수 있겠습니까?

    심지어 50년이 넘는 세월동안 그 행위에 대해 반성조차 하지 않는다면...

    차라리 너무나 오랜 시간이 흘러서 친일파 청산이 불가능하다는 말은 설득력이 있습니다.

    하지만 죄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공을 '공' 그자체로 받아들이자는 말은 설득력이 없어보입니다.

    대한민국을 위해 싸우는 사람들을 불태우고, 그 배를 갈라 내장을 꺼내고, 머리를 자르고 삶아 살을 발라낸 두개골로 치장하여 전공을 인정받아서 얻은 군인으로서의 능력과 지위

    그것을 바탕으로 해서 이루어낸 승리를 과연 백선엽이 아니었다면 대한민국이 갖지 못했을 승리로 받아들이고 칭찬해야 할까요?

    '공' 그 자체로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백선엽과 같은 사람이 아니었다면 장군 직에 올랐을 다른 대한민국의 장성들은 결코 이룰 수 없었던 영웅적, 초인적, 대체불가능한 공으로 인정해주어야 할까요?

    오히려 백선엽이 자신의 자서전에서 주장하고 있는 대세론에 따르면 그가 6.25에서 전공을 세웠든 그렇지 않았든 미국의 참전이란 큰 흐름 때문에 우리는 북한을 이길 수 있지 않았을까요?

    독수의 과실은 독과라는 말이 있습니다.

    한번은 생각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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