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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loool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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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ool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77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2-01-26 12:41:42 0 삭제
    친 동생이라면 형이라고 해야죠. 쌍둥이도 형이라고 하는 마당에....영원히 형이라고 해야 함. 하지만 나이를 먹으면 형은 동생을 동생대우가 아닌 동등하게 대우해줘야 함.
    778 일요일날 우리집에 개독교가 날 개종하러왔다 [새창] 2012-01-26 12:39:46 0 삭제
    자가세포이식이라는 것이....이렇게 쓰일 줄이야..우리나라 의학의 미래는 밝다 18..
    777 여자친구를 왜 키우냐고??? [새창] 2012-01-26 12:36:20 1 삭제
    fail
    776 인생의 진리 [새창] 2012-01-26 12:04:47 0 삭제
    아뇨. 별로 안쩌는데요. 싸이 허세글인가요??
    775 자작/ '시'라고 하기엔 부족하지만. [새창] 2012-01-26 12:04:18 0 삭제
    전체적으로 매끄러운 문체의 사용과 어그러진 표현이 없는 부분에 있어서 깔끔함을 주는 것 같습니다.
    잘 지내냐는 외마디 물음이 천가지 색을 띈 구슬 하나로 응집되었다는 구절은 참 많은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네 눈 속에 눈물과 웃음이 꿈처럼 뒤엉킨 두번째 구슬은 그다지 느낌이 없습니다.
    아마 구슬을 가지고 좀 더 집중하셔야 할 듯 합니다.

    이미지가 외마디 물음에서 천가지 구슬로 응집이 되어 궁금증을 유발했다가 다시금 두번째 구슬이 등장하니 첫번째 연의 느낌이 반감되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여기에서 바로 잠에서 깨어나 보면 둔탁한 소리로 추락하는 기억들이 곧바로 붙어버리니 시가 맥없이 풀어져버리는 느낌입니다.
    첫 연의 긴장감을 좀 더 2연, 3연까지 끌고가 보시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너의 시간과 포장된 기억 속 이미 너무도 달라져 사라지고 있다. 에서 너무 직설적으로 설명하신 것이 아닐까 합니다. 이 부분을 좀 더 구슬을 이용하여 감각적으로 표현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그리고 이 시의 가장 큰 문제(?)라고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시 중간 중간 등장하는 "꿈에서 너를 볼까"라는 문장인데요. 굳이 이 시에서 필요할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이 문장들이 다 없어진다 하더라도 충분히 이별한 화자와 그리움을 느낄 수있으니까요. 그것이 바로 첫연에서 천개의 색을 가진 구슬로 응집되어 있기 때문에 나머지 부분들은 다 없어도 될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외마디 구슬이 천개의 색을 띈 구슬로, 그리고 이 구슬이 또르르 굴러가서 가슴 한 켠의 기억과 충돌하고 추락하고 깨부숴지고 화자는 다시 구슬조각을 주워들며 현실로 환원되는 구조가 되었으면 어떨까...라고 생각해봅니다.
    시는 쓰는 것 보다 고치는 것이 더 어렵다고 하죠..... 저도 가장 힘든 작업이 바로 퇴고하는 과정입니다..ㅠㅠ
    잘 고치신다면 충분히 좋은 시로 바뀔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건필하시고 자주 들러서 많은 작품 보여주시고 다른 분들 작품도 읽어보시면서 좋은 시 생산하셨으면 합니다.
    774 멕시칸 블랙 킹스네이크를 왜 키우냐고? [새창] 2012-01-26 09:57:39 0 삭제
    위에 블랙맘바 키우는 사람 있냐고 물으셨는데 블랙맘바가 애완용으로 키울 수 있는 종인가요? 지상 최대의 독을 가지고 있다는 놈이라서..물리면 바로 골로 갈텐데..우리나라에는 해독약도 없을 듯. 친척형이 방울뱀 키웠는데 그거 물리면 약도 없고 약 구할라 해도 에버랜드랑 주주동물원인가 밖에 없다고 그쪽 통해서 구해야 한다고 하던데..
    773 아 좋은글에 올리긴했는데;; 예술게가 있어서 이쪽에도 올려봐요ㅜ [새창] 2012-01-26 09:44:15 0 삭제
    재밌네요. 마지막 부분도 의미심장하고~^^ 어디 출품해도 좋을만한 작품인 것 같습니다. 동화지만 동화가 아닌 듯, 한 느낌도 받구요. 마치 어른들을 위한 동화처럼요.
    772 [자작시] 한낮의 피곤 그리고 검은노래 [새창] 2012-01-26 09:39:37 0 삭제
    PF/ 좋게 읽어 주셨다니 감사하지만...아직 등단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력인지라...ㅠㅠ 많은 도움이 필요합니다.

    8비트 /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다시 한 번 읽어보고 수정하겠습니다. 뿌리내린 잡초 부분은 잡초. 뻐끔거리듯 물 속에 갇힌 내 방 으로 별개의 문장이었습니다. 다시 한 번 읽기 편하게 수정해 보겠습니다.

    르완다걸스 / 번역..체 같다는 말씀이신가요? ㅠㅠ 일단 번역체 같다는 건 개선해야할 부분이라고 생각이 되는데..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꿈에서 / 정말 음악이 들리는 것 같으시다면..작자로서 너무나 뿌듯합니다. 좋게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771 [자작시] 한낮의 피곤 그리고 검은노래 [새창] 2012-01-25 12:29:11 0 삭제
    왜 내 시는 늘..아무런 덧글도 안달릴까......ㅠㅠ
    770 사랑해야 할 꽃 [새창] 2012-01-25 10:55:41 0 삭제
    오랜만에 뵙습니다. ^^
    769 내 업業과 꽃의 업業이 다르지 않으니[시] [새창] 2012-01-25 10:55:06 0 삭제
    아,,,,,너무 좋은데.....뭔가 아쉽네요. 물론 고치지 않아도 너무 좋습니다. 굳이 고친다면.....음...조금만 더 건조했으면....하는 느낌입니다.
    768 자작시입니다. [새창] 2012-01-25 10:52:58 0 삭제
    좋네요~ 정말 딱~ 짝사랑에 빠진 남자의 마음인 듯 합니다. ㅎㅎ 애절하기도 하구요~
    767 [시?]와사비 [새창] 2012-01-20 10:50:11 0 삭제
    1 넵. 너무 말도 안되게 써 놓아서. 다시 차분하게 말씀을 드릴께요.
    대구를 먹으러 갔다. 거기에서 종지에 붙은 와사비를 봤다. 와사비에 금이 가 있었다. 떨어질랑 말랑 붙어있다.
    이건 시가 아니라는 거죠, 이게 어째서 시며 시적인 부분은 어디서 찾아야 하는 것일까요?
    예컨대 와사비에서 금(균열이라 표현하신)을 발견했다면 그 금이 시 안에서 어떤 식으로라든 작용을 해야하지 않을까요?
    또한 떨어질랑 말랑 붙어있는 와사비 역시 시안에서 역할을 하여야 할 터인데.
    그렇지 않으니 읽는이에게는 이상한 와사비죠.

    이근화 시인의 단추 라는 시가 있습니다. 떨어질 듯 말 듯 달랑달랑 매달려 있는 단추에 대한 시인데. 그 시 안의 단추는 달랑달랑 매달려 있는 내 목숨 같기도 하고 나를 지키는 수호자이기도 하며 또 단추는 나 자신을 투영하는 사물이기도 하답니다.
    이처럼 단순한 사물이더라도 시라는 공간 안에서 무언가 화자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죠. 심지어 그 사물이 시의 제목에 있을 정도의 중요성을 띈 소재라면 절대 그냥 와사비에 금만 있어서는 안되며 와사비에 코 끝이 찡해지면 안된다는 생각입니다.

    위에 제가 와사비가 메마른 것이었음 좋겠다 라고 말씀드렸죠? 그 이유 역시 와사비가 가진 일반적인 속성을 무너뜨림으로서 시적인 작용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입니다.

    위 시의 첫 연은 너무나 자연스럽고 완벽하죠.

    와사비는 접시벽에 붙어있다
    종지에 떨어질라 버티고 선
    초록의 균열

    여기서 발생한 시적 긴장감을 어떻게 끌고 갈 것이가를 고민해야 되는데 그 뒤로는 계속 그냥 상황에 대한 설명만 연갈이,행갈이 해두고 있습니다.
    만약 저라면 저기서 메마른 와사비와 메마른 식당 아줌마를 보여주고 아줌마를 보며 코끝 찡해짐을 느끼고 그것이 와사비 탓이다. 라는 식으로 시를 전개시켜나가겠습니다.
    「메마른 와사비, 메마른 중년의 식당 아줌마. 초록의 균열은 와사비에도, 식당아줌마에게도 있다. 헹주치마에 슥슥 문지르는 손에도. 구멍난 버선 사이 삐져나온 발가락에도 균열은 있다. 」 이런 식으로 말이죠.

    결국 시의 제목은 와사비. 시를 구성하고 있는 것도 와사비. 하지만 결론은 와사비 = 코끝 찡하구만!! 이 되어버렸으니 이상한 와사비가 아니고 무얼까요.

    아마 종지 한쪽 끝에 위태롭게 매달린 와사비와 식당 구석에 위태롭게 앉은 나를 동일시 하려는 생각으로 시를 쓰신 것 같은데.. 조금 더 나아가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이런 시는 좀 과감해 질 수록 재밌어 지더라구요. 상상을 많이 해보세요.
    내가 와사비가 되는 상상. 내 몸의 균열, 종지 끝에 위태롭게 붙은 와사비 혹은 나. 나도 종지끝에 매달린 삶을 살고 있을까. 조금씩 몸이 조각나고 식당 구석에서 분리된다 위태롭다 나의 삶이 혹은 코끝 찡하도록 매운 오늘의 위태가 보글보글 끓는 대구탕 너머로 바삐 움직이는 사람들이 아지랑이 피어오르 듯 증발한다 눈가가 맵다
    뭐 이런 식으로 과감하고 기발한 상상으로 쭉쭉 치고나가는 방식이 더 어울릴 듯 합니다.

    766 도둑덕분에 강간범에게 벗어난 사건 [새창] 2012-01-19 17:27:28 0 삭제
    1 열폭 뜻은 알고 씁시다. 요즘 보면 어린애들이 열폭 뜻도 모르고 열폭 열폭 하고 다니던데.
    765 [시?]와사비 [새창] 2012-01-19 11:37:37 0 삭제
    어익후...주절주절 떠벌이다 보니 뭔말인지 써놓은 제가 봐도 모르겠네요. ㅎㅎㅎㅎ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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