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재자 투표는 부득이하게 자신의 지역에서 투표를 못할때 가까운 곳에서 투표할 수 있도록, 즉 국가가 국민으로 하여금 주권행사를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배려해 주는 것일뿐이지, 부재자 투표가 있는데 굳이 4.11날 맞춰서 투표할 필요가 있냐고 왜 징징대냐는 식의 논리야말로 헌법정신에 위배되는거죠. 당연히 4.11은 국민이 헌법에 다라 투표권을 행사하는 날임엔 틀림없습니다. 학교측에선 사전에 미리 검토해서 다른 날로 잡았어야 맞는겁니다.
일단 우리나라는 미국과 달리, 법이란 많이 배운 사람만 아는 은밀하고 어려운 것으로 치부되는게 현실이죠. 또한 그 법조인들은 서민들의 위에 군림하고 있고요. 각종 학연으로 연결된 그들만의 엘리트의식과 기득권... 향연.. 경직성.. 서민들은 법조인의 도움을 받으려 해도 비용이 만만치 않지요. 이런 점들 때문에 로스쿨을 도입하고, 숫자를 늘려 서민들이 좀더 쉽게 법의 도움을 받게 하고자 하는 것도 있었구요, 도입 취지와는 다르게 결과적으로 잘못되었다는 인식이 다반인 것으로 보입니다. 여하튼 이 문제는 단순히 고시촌에 쳐박혀 사는 청춘들이 국가적 차원에서 손실이어서 도입되었다.. 라는 개념은 아니지요.
벌컥///바로 제 친구들이 그렇죠. 친구들 욕좀 할께요. 제일친한 딱 두놈인데..
어릴때부터 죽마고우들이고 둘도 없는 친구들이지만 정치얘기의 "정"자만 꺼내도 혐오스러워 하면서 신문기사 하나 읽을줄도 모름. 뭐가 뭔지도 모르고 무조건 그놈이 그놈이고 누가 해도 똑같다는 로봇같은 젓같은 놈들.. 단순한 혐오가 아니라, 정치를 기피합니다. 한술 더떠 참정권을 포기합니다. 투표를 안해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놈이 되고 저놈이 돼도 나한테 돌아오는건 아무것도 없다는것... 어우 젓같은놈들.. 그 중에 한놈이 2달 후에 애가 태어나는데, 너 이새끼.. 니자식 태어나면 무상보육이랑 무상급식 받으면 넌 진짜 개새낀거야. 니돈 다주고 애 키워라 알았냐? 투표안한새낀 그럴자격 없어 퉷
어느날 국가에서 땅파고 강바닥 뒤집고 야단법석을 떤다.
대체 뭐하는건가 궁금해서 이런거 왜 하냐고 물으면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단다.
그래요? 그런데 내가 아는 선진국은 세금도 많이 내고 학교도 무상으로 다니게 해주는데
그럼 우리도 선진국처럼 세금 많이 내고 복지지출 늘립시다 하고 주장했더니 돌아오는건
"이 빨갱이 새끼"
"필요이상의 분배를 부추기는 사회주의적 발상"
"우리나라는 이미 복지지출 과잉국가"
노무현, 김대중 욕하면 무조건 까인다? 아니죠. 굳이 말하자면 상대적인 거죠.
노무현, 김대중을 욕하면 까인다는건 소위 "깐" 사람이 어떤 영역에 대해서 논했느냐를 봐야 되는데
까는 사람들의 주 메뉴가 이거죠. 지난 10년동안 경제가 파탄났고 북한에 퍼줘서 나라가 이지경이 되었다... 라고 주장하는데
이 냥반들은 딱 거기까지죠. IMF이전부터는 이걸 설명할줄도 모르고 인정하지도 않아요. 즉, 논리없이 생각없이 까대기만 하는거죠.
약 5년전에 예전에 사귀었던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내 인생에서 그나마 가장 뛰어난 미모의 그녀..
처음에 살짝 백치미가 보이긴 했지만, 이쁜데다가 나름 애교도 있어서 1년동안을 사귀었는데...
어느순간 생각해보니 이친구에 대해 아는게 없는거라.. ;; 무슨 대학 영문과를 나왔다는데, 대체 학교 이름을 물어봐도
나중에 알려준다고 하고, 절친이 누군지도 안가르쳐 주고... 연예, 시사, 정치, 그 어떤 분야를 통틀어도 도무지 대화가 안됨.
화재 바꾸기의 1인자.. 어느날 인터넷뱅킹 있냐고 물어보니, 그게 뭐냐고 되묻길래 정말 어이없었음..
그래서 설명을 해줬더니, 갑자기 회가 먹고 싶다고 함. 회를 사주면서 설명을 좀 하니, 알아듣는척 몇번 끄덕이더니 갑자기
떡볶이가 먹고 싶다고 함. 그때 내가 1년 사귀면서 몰랐던걸 알게 된것이.. 내가 뭐 설명을 할때 내 눈동자를 바라보지 않는다는거..
소름이 쫙 끼치면서, 얘는 정말 아니다. 해서 헤어지자 함.
오유저장소 // 이냥반 큰일날 냥반이네
부자가 세금 90%를 낸다고? 장난하나? 왜? 이건희가 우리나라 먹여살린다고 하지 그러냐?
그리고 "국가가 자신에게 무엇을 해주길 바라지 말고 자신이 국가에게 무엇을 할수 있는지 고민하라" 라고 했냐?
국민이 있어야 국가가 있는거야. 이 썩어빠진 똥대가리야. 국민이 국가의 근본인거야.
맨날 말로만 농업육성 농업육성 하는 정부의 외침과는 달리 그 이면에는 실질적인 대책이 없음을 꼬집는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