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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지니어스 그냥 좀 지켜봅시다.
[새창]
2014-01-11 10:5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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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으로는 12화까지 최종으로 봤을때 드라마처럼 스토리가 잘 흘러가는 느낌이예요.
김구라 없었으면 김경란 없었으면 홍진호가 감동적이지 못했겠지요. 저도 절반이 된 이시점에서 뭔가 판도가 바뀔것같아 점점 기대중입니다 ㅎ
54
독점게임 상상극장(갓상민ver.) -feat. 개스압-
[새창]
2014-01-11 06: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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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재밋네요.완전 빠져서 읽었습니다ㅎㅎㅎ
이제는 팬픽이 나오네 ㅋ
53
31살 남자의 소박한 목표임..
[새창]
2014-01-08 07:4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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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굽혀펴기와 앉았다 일어서기를 틈틈히 하기 시작했다.
요즘은 오전 7시에 잠들어서 정오에 일어난다.
새벽1시부터 7시까지는 상담이 거의 없기때문에
기타를 치거나 게임을 하거나 책을읽거나 영화를 다운받아서 보거나.
그리고 거기에 운동도 간간히 하게 되었다.
담배를 하루 두갑반정도 태우는것 같다.
간장약을 꾸준히 먹기시작하면서 피로가 많이 나아진듯한데
담배를 어떻게 줄일지 생각해봐야겠다.
600만원짜리 큰 건이 다음주에 있다. 가이드를 집으로 불러서 한참을 설명해주었다.
일이 신경가는부분이 많은 팀이라 일끝나면 조금더 챙겨줘야겠다.
금고를 빨리 벽에 박아야하는데, 벽에 구멍을 내도 되는지 모르겠다.
환율상황이 상당히 좋다. 내일은 3000불정도를 환전해두어야겠다.
[옛날에 내가 죽은집]이라고 하는 소설을 읽기시작했다. 하루면 다 읽을 분량이지만
다른 놀거리가 방에 많아서 독서를 방해한다. 또 막상 읽기시작하면 쭉 끝까지 읽을거같지만 그게 잘 안되고 있다.
관리비 낼거 다내면서 10층 헬스장을 한번도 이용하지 못했다. 풀장도 두달만에 딱한번 이용했다.
내일은 조깅화를 하나 사야겠다.
52
33살 겨울, 1억을 모았습니다.
[새창]
2014-01-01 08:08:5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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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코마 // 너무 늦은 덧글이 아닌지... 죄송합니다.
저는 제가 하고 싶었던 일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제가 가지고있는 것들이 어떤것이 있는지 살펴보고, 그것을 이용했을때 어떤게 가장 나에게 유리한가를 생각해보고
그걸 실행해 왔습니다.
전 요즘 꿈이라는건 뭐가 되었든 상관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그냥 꿈이 어떤것을 해야겠다가 아니라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겠다. 이런것에 더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럼 나중에 내가 그런 사람이 되었을때,
지금 하고 싶은 그 "꿈"이라고 하는것이 바뀌어 있을것만 같습니다.
젊은이가 꿈을 꾸어야 한다.
전 이말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나의 좁은 시야로 내 미래를 어떻게 알겠습니까.
난 나중에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떨때 화를내고,
어떨때 웃어줄수 있고, 어떤 식으로 말을 하고, 어떤것을 잘 참고, 어떤것을 잘 피하는지
그런것을 늘 상상합니다. 제가 상상하는 가장 멋있는 모습이 되려고 노력합니다.
제가 그림을 그리고 있든, 회사를 운영하든, 작곡을 하든
뭘 하든 상관없습니다. 무엇을 하고 있든 나라는 사람이 멋있는 사람이 되면
꿈같은것들이 나를 짖누르지 않을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막연하게 학교를 휴학하고, 다니고, 휴학하고 다니고를 8년간 하다가 결국 자퇴를 했고, 지금은 고졸입니다.
8년간 꿈속에서 살았던것 같고, 그것때문에 큰 각성을 한것같습니다.
너무 건조하고 부정적으로 글을 적은것같아서 힘이 안되는 글이 되어버린것 같습니다만
제가 바스코마님께 말하는것이 어떤것인지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51
31살 남자의 소박한 목표임..
[새창]
2013-12-30 20:5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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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적은 글이 베오베에 올라갔다.
기분이 좋아서 계속 쳐다보게 된다.
--------
직원이 이번달까지만 업무를 보고 그만 두겠다고 한다.
어머니가 한달간 혼자 식당을 해보시니까 아들없이 힘들어서 도저히 안되겠다고 한다.
내일이 12월31일인데 모레 그만둔다고 하니
컴퓨터2대와 프린트기, 3주간 가르쳤던거
급여를 제외하더라도 한 200만원은 손해본 느낌이다.
이미 정해진 결과를 내 말로 뒤집을수 없기때문에,
그래 그렇게 합시다. 라고 하고 어머니 안부도 물어보고 웃으며 오늘 일찍 마치고 내일 마무리 잘하자는 이야기까지 해주었다.
'내가 이런저런 손해를 보았지만 그건 사업하면 늘 생기는 일이니까 신경쓰지말고 앞으로 자주봅시다,'
그래도 00씨에게 내가 가르쳐준거 밑거름 되어서 썩히지 말고 잘 활용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도 해주었다.
약간의 부채의식을 심어주고 싶었다.
사람이 급하게 필요할때 꼭 연락주세요 라고 한다.
그럴일이 생길수도 있다.
해외에서 사업을 하면 욕이나와도 웃어야 한다.
적을 만들면 안된다. 이친구는 내편이 되어주겠지. 최소한 초를 치지는 않을것이다.
지니어스 시즌2를 본거랑, 손자병법 읽은게 참 피가되고 살이된다.
사업은 전 재산을 베팅하는 서바이벌 게임이다.
그리고 서바이벌 게임은
이기는 게임이 아니라 살아남는 게임이다.
50
33살 겨울, 1억을 모았습니다.
[새창]
2013-12-30 20: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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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럴세상 // 네 맞습니다. 저는 여행에이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글을 적은 목적은 자기 위안이였기때문에,
홍보를 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물어봐주셔서 감사하구요, 꼼꼼히 잘 알아보셔서 좋은 여행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49
33살 겨울, 1억을 모았습니다.
[새창]
2013-12-30 16: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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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클 // 제가 어떤 도움이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덧글 감사드리고, 이메일로 말씀을 드리는것은 제 주제를 벗어나는 일인것 같습니다.
도움이 될만한 극단적인 예를 들어드리면.....
예를들어 목표가 금연입니다. 그럼 금연 외에 다른 모든것을 손해를 보면 쉽게 금연이 가능합니다.
담배를 끊고 싶으면 담배가 없는 지역에서 살면 됩니다. 섬같은곳에 사는것이죠.
혹은 군대를 가거나, 아니면 교도소를 들어간다거나.
다른것들은 다 손해를 보지만 어쨌든 담배를 끊을수가 있는것이지요.
싱클님 목표가 있으면, 그거 외에 다 손해를 보시는 환경을 만드시면
최소한 목표는 무조건 달성할수밖에 없습니다. 강제적으로 달성이 됩니다.
제 목표는 13년 12월까지 6000만원을 모으자. 였었습니다
그걸 이룬만큼 다른것들을 잃어버렸습니다.
근데, 잃어버린 다른것들이 지금 크게 아쉽질 않은것을 보면
지나고 보니 그것들이 내 삶의 전부는 아니였나봐요.
도움이 되었을지 모르겠습니다.
48
33살 겨울, 1억을 모았습니다.
[새창]
2013-12-30 13: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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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감사합니다.
베오베 게시판을 읽다가 이 글이 올라온것을 보고 너무 놀랐습니다.
최고의 연말 선물이 된것 같습니다.
힘을 얻었다고 하시는 분들에겐 뿌듯한 마음이 들고,
칭찬해주시는 분들에겐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위로해주신 분들도 계셨는데, 너무나 큰 힘이 되었습니다.
내가 무엇을 해야할지 모를때가 가장 힘든것 같습니다.
저는 선택권을 없애버렸기때문에, 힘들지 않습니다.
매순간 중요한 선택을 해야하지만, 그것또한 내 기준이 있다면
기계적으로 옳은 선택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방향은 알고있고, 남은것은 단순한 노동이지요.
20대후반까지 꿈에 짖눌려 계신분들은
꿈에 모든것을 걸거나, 저처럼 꿈을 버리시는게 더 행복할수 있다는것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꿈이였는지, 욕심이였는지
멋있어보이고 싶은 허영심이였는지 이젠 저도 모르겠습니다.
실질적인 이야기를 하나 드리자면,
가장 중요한것을 제외하고
다 버리는 경험은 아주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지금도 제 방을 둘러싸고 있는것들 모두 다 버리고 다른 나라로 갈수 있습니다.
사람이나, 물건에 정을 붙이지 않아서 그런것도 있겠지요.
아무튼, 잘 쓰지는 않지만 버리기 아까운것들
그걸 버리는것을 경험하면 큰 각성이 됩니다. 전 그랬어요.
그럼 모두들 감사합니다 :-)
47
33살 겨울, 1억을 모았습니다.
[새창]
2013-12-29 23:30:0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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ㆅ // 말씀 감사합니다. 어딘가에 꼭 남겨놓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46
33살 겨울, 1억을 모았습니다.
[새창]
2013-12-29 17:10:1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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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천국] // 정말 오랜만에 듣는 칭찬입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45
33살 겨울, 1억을 모았습니다.
[새창]
2013-12-29 16:49:3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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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작인거 알지?
라고 3년전에 적었었군요 :-)
44
은지원 노홍철을 먹이사슬로 비유하면
[새창]
2013-12-29 14:52:4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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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감사합니다. 조유정 > 조유영 수정했습니다 ㅎ
43
근데벌써 시즌2에 친목이 3개나생김;;
[새창]
2013-12-29 14:45:2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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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현은 슈퍼 까마귀맨이니까 괜찮아요
42
지니어스 애청자로 오늘 든 생각
[새창]
2013-12-29 10:47:1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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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번화에서 가장 소름돋았던 장면은
임변호사 " 잠깐,"
"은결에게는 어떤 명분이 있지?"
회전에 정말 빠른듯...
조유영은 추악한 승리자 역할이였기때문에 곧 배척당할듯 하고..
노홍철역시 추악한 승리자이지만(반대로 가르쳐 줬던건 정말 은결이 한방에 보낼뻔 했죠)
넉살좋고 이간질을 잘해서, 같은팀으로 포섭할 매력은 있는거 같으므로 배척당하진 않을듯하고...
이두희는 팀에서 강하게 반발하는 모습이 없고, 빵셔틀 이미지가 있어서 의외로 배척당하지 않을듯하니..
결승에서 가장 멀어진 사람은 조유영일듯 하네용. 베풀줄 모르니..
41
지니어스 애청자로 오늘 든 생각
[새창]
2013-12-29 09:22:1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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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echigi // 전 게임상 평가하시는거에 다 동감합니다. 이유가 필요한게 아닙니다^^;
제가 글을 너무 두서없이 적었나봅니다. 죄송해요 ㅎ
덧글은 공감의 의미로 추천드렸어용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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